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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8 21:45:45

에메라리아

파일:attachment/거유 판타지 외전/거유판타지에메라리아.jpg

Emeralia
거유 판타지의 캐릭터. 성우는 모모조노 카오루

재상을 사무적으로 담당하는 차가운 표졍의 안경 미녀. 또한 루세리아 폰 디아만테의 교육계도 담당하고 있다. 루세리아 공주는 그녀를 자신의 친구라고 부를 정도로 친한 사이.

처음에는 류트 헨데를 변경에 좌천된 낙제생 기사로 보고 있었으며, 그가 운 좋게 공적을 세우고서 다시 뷰스텐할트의 사령관으로 보내질때는 "운 좋게 살았지만 이제 끝나는 인생"등. 류트를 별것 아닌 것처럼 여기고 있었다. 이때 "만약에 그가 성공하면…"이라는 이야기를 하기는 하는데, 본인도 인식을 못했지만 이때부터 류트에게 끌렸던 것 같다.

아무튼 류트가 계속 성공하고서 원수의 자리에까지 오르자, 끝내는 그를 실각시키기 위해 재상의 명령을 받고 움직이는데, 사실 그녀는 그동안 수없이 재상의 정치적 걸림돌이 된 유력자들을 성마법(性魔法)으로 제거해 왔었다. 류트 역시 걸릴 위기에 처했으나, 운 좋게도 샴셀샤하르가 류트에게 주고 갔던 분신의 약을 먹고서 분신해서 그녀를 역으로 관광 보내게 된다. 사실 이 약은 보통 사람이 먹으면 생명이 위험하다고 한다.(…) 대체 이런 위험한 약을 왜 주는거야

그후 그와의 행위에서 그동안 성마법을 위해 했던 행위와는 다른 뭔가를 느꼈던 그녀지만, 그럴리가 없다고 넘기고서 재상의 명령으로 이번에는 루세리아 공주와 류트가 단둘이 있게 유도하게 된다. 그러나 이번에도 류트는 아무 문제 없었고, 자기까지 거기에 가세하게 되면서 도루묵.

끝내 재상이 직접 움직여서 국왕을 죽였을 때, 류트에게 이 사실을 알리는 척하면서 재상이 국왕을 찔렀던 칼을 류트의 베개밑에 둬, 그가 누명을 쓰는데 일조한다.

류트가 감옥이 갇히고 난 후에야 자신이 다른 남자하고는 다르게 류트를 의식하고 있었고, 그것이 그를 좋아하고 있다는 감정이었다는 걸 알게 되지만, 이미 때늦은 후회. 여기에 친구인 루세리아 공주도 에메리아가 류트가 모함을 당할때 항변을 해줄 수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항변하지 않은 것을 보고 그를 함정에 빠트렸다는 사실을 알아, 그녀에게서 등을 돌려 버린다.

우정과 사랑을 전부 잃어 버린 고독함과 후회에서, 하다못해 류트라도 살려 보내기 위해 감옥에 가지만 재상은 이미 그녀가 류트를 탈출시킬거라는 걸 예상하고서 기다리고 있었다. 결국 잡혀서 류트와 같이 처형될 위기에 처하지만, 류트를 구하기 위해 온 다른 사람들 덕분에 구조되고, 대인배인 류트의 안배로 그를 돕는 조건으로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았다. 최종적으로는 왕이 된 류트의 하렘에 편입된다.

사실 그녀는 재상의 딸. 첩과의 딸로서 의외로 성마술에 재능이 있다는 걸 안 재상에 의해서 성마술을 배우고 그의 부하로서 움직였다. 이런 남자가 아버지이니 남자를 싫어하는게 당연할 듯.

외전과 외전2에서는 에델란트의 재상. 류토가 자리를 자주 비우는데도 나라가 잘 돌아가는 것은 그녀의 덕이 크다.[1]

평상시에는 류토의 비서처럼 행동한다. 류토가 왕궁에 있을때에는 류토의 일거수 일투족을 다 지켜보고 있는듯. 류토와 누군가의 분위기가 이상해 진다 싶으면 반드시 그녀가 끼어든다. 마지막에도 결혼은 하지 않는다.

거유판타지 외전 2 특전 스토리에서 정식으로 결혼하여 10번째 왕비가 된다.


[1] 외전2를보면 거의 반년 이상 비우고있는데도 왕이없는데 곤란함없이 잘만 돌아간다. 다만 주변국가에 변명거리가 아슬아슬하게 다떨어져가있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