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랑그릿사 모바일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스토리 2부에 나오는 오리지널 캐릭터다.2. 스토리
레겐부르크 제국의 4천왕 중 하나이자 암흑 수정 철위군의 대장으로, 특이하게도 다른 장군들 중 유일하게 얼굴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수정 사막에 있는 세계수 추출 의식을 벌이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하는데 성검 군단이 등장하자 그들을 저지하려 하지만 실패하게 된다. 하지만 의식이 완료되자 바로 후퇴한다. 또한 카콘시스와의 전쟁에서 일루시아를 손쉽게 제압했지만 죽이지 않고 후퇴했으며, 주인공 일행이 레겐부르크 왕성에 침략했을 때도 도중에 전선을 이탈하는 등 나라의 장군이라기에는 이상한 부분이 있다.또한 세계수를 제어하고, 식물을 조종하는 능력을 가진 소녀인 뮤랑 같이 행동하며, 개조인간 병사들을 지휘하고 있어서 확실히 수상쩍은 면이 있다.
레겐부르크가 불타고, 로젠실이 치명상을 입었을 때 암흑 수정 철위군을 이끌고 모습을 보였으나, 그들을 반기는 화염 수정 마도사를 죽이고, 투구를 벗으면서 정체를 밝히는데...
- 스포일러
그녀의 정체는 기자로프가 만든 개조인간 중 하나로 본명은 알파다. 그녀는 처음부터 자신의 주인인 기자로프의 계획을 위해 행동했으며, 사실상 수정병을 퍼뜨리고, 로젠실을 수정 인형 상태로 만든 장본인이다. 로젠실이 수정병을 흡수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알파가 그녀에게 수정 코어를 심어놨기 때문이었고, 기자로프가 부활할 만큼의 생명력이 코어에 모일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마침내 부활할만큼의 생명력이 모여들게 되자 알파는 로젠실을 배신하고, 그녀의 심장을 뺏으려고 한다. 도중에 주인공 일행이 나타났지만 알파를 막는데 실패하고, 심장을 빼앗아 기자로프를 부활시킨다.
이후 초월자가 된 기자로프의 계획을 위해 주인공 일행과 싸우나 패배하게 된다. 자신이 곧 끝난다는 것[1]을 직감한 알파는 자기 몸 안에 있는 수정 코어를 증폭시켜 자폭한다.
올리버로 인해 자주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는 뮤나, 반항적이고 호시탐탐 최강의 자리를 노리는 입실론과 달리 표면적으로는 기자로프를 잘 따르는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자아가 없어서 기자로프의 명령대로 움직이는 꼭두각시 신세였다. 알파는 뮤를 지키기 위한 고기방패 역할로 만들어진 클론이었고, 기자로프는 알파가 심각한 부상을 당하면 치료하지 않고 이미 만들어둔 다른 알파의 클론으로 교체하는 식으로 가혹하게 대했다. 뮤의 언급으로는 네 번이나 육체가 교체되었다고 한다. 즉, 뮤의 입장에서는 동일인물이지만 실제로는 유전자 정보만 같은 타인인 것. 오메가나 시그마처럼 개조를 받은 게 아니라 처음부터 만들어진 육체이고 알파 본인도 무미건조한 성격이다 보니 기억이랄 게 없었고, 그래서 기자로프가 시키는 대로 순순히 따르고 있었다. 그러나 뮤와의 교류로 자아가 생기고, 뮤를 기자로프의 영향에서 완벽하게 벗어나게 해줌으로써 간접적으로 기자로프를 배신한다. 자폭하기 전에 혼자가 될 뮤를 위로해주는 것으로 보아 기본적으로는 남을 생각하는 성격인 듯하다.
부유성 회화에서는 성검의 영령이 된 뒤 기자로프의 조종에서 완전히 해방되어 인간적인 성격이 되었다. 로젠실을 죽인 일도 로젠실에게 용서받고 훈훈하게 마무리되었다.
3. 성능
초월자와 같이 신캐 뽑기 배너에 출시될 예정이다. 성우는 이토 시즈카| 프로필 | |||
| 등급 | SSR | ||
| 초기 병과 / 직업 | 창병/사관 | ||
| 소속 세력 | | ||
| 출연작 | 랑그릿사 모바일 | ||
| 클래스 체인지 | |||
| 초기 직업 | 사관 | ||
| 1차 전직 | 검사 | 투사 | |
| 2차 전직 | 검사 대장 | 에머시스트 마스터 | |
| 고유기술 | ||
| 불멸의 자수정 | ||
| ★★★☆☆☆ | 피해량 +5%. 상성 관계의 부대 와 전투 시 공격, 방어 +5% 스테이지 진입 후 자신에게 무작위로 '자수정 장막'이나 '자수정 방패'중 1개 획득 자수정 장막 : 받는 마법 피해량 -20%. 자수정 방패 : 받는 물리 피해량 -20% '자수정 장막', '자수정 방패'는 동시 발동 불가. 면역 및 해제 불가. 턴 시작 시 상호 교체. | |
| ★★★★☆☆ | 피해량 +8%. 상성 관계의 부대 와 전투 시 공격, 방어 +8% 스테이지 진입 후 자신에게 무작위로 '자수정 장막'이나 '자수정 방패'중 1개 획득 자수정 장막 : 받는 마법 피해량 -25%. 자수정 방패 : 받는 물리 피해량 -25% '자수정 장막', '자수정 방패'는 동시 발동 불가. 면역 및 해제 불가. 턴 시작 시 상호 교체. | |
| ★★★★★☆ | 피해량 +11%. 상성 관계의 부대 와 전투 시 공격, 방어 +11% 스테이지 진입 후 자신에게 무작위로 '자수정 장막'이나 '자수정 방패'중 1개 획득 자수정 장막 : 받는 마법 피해량 -30%. 자수정 방패 : 받는 물리 피해량 -30% '자수정 장막', '자수정 방패'는 동시 발동 불가. 면역 및 해제 불가. 턴 시작 시 상호 교체. | |
| ★★★★★★ | 피해량 +15%. 상성 관계의 부대 와 전투 시 공격, 방어 +15% 스테이지 진입 후 자신에게 무작위로 '자수정 장막'이나 '자수정 방패'중 1개 획득 자수정 장막 : 받는 마법 피해량 -40%. 자수정 방패 : 받는 물리 피해량 -40% '자수정 장막', '자수정 방패'는 동시 발동 불가. 면역 및 해제 불가. 턴 시작 시 상호 교체. | |
알파는 초월자와 같이 PVP에서 안 좋은 취급을 받고 있는데, 가장 치명적인 이유로는 굉장히 수동적인 고유패시브와 극과극으로 갈리면서도 연계할 점이 하나도 없는 스킬셋, 각성기에 있다.
자수정 효과는 동시 발동이 불가능하고, 효과를 바꿀 수 있는 수단이 턴 시작 시밖에 없기 때문에 굉장히 수동적이다. 또한 광역 덱에서는 고유패시브 효과를 100% 발휘할 수 없다. 거기에 고유패시브의 공/방 상승이 상성관계에 있는 부대에게만 적용되기에 비병 등 무상성 병과에게는 병종 뎀증 악세를 끼지 않는 한 무옵이다. 심지어 불리, 유리한 전직이 동시에 존재하는 보병, 창병, 기병의 특성상 유리한 병종과 상대할 때 말고는 킬각이나 탱킹을 기대하기 힘들다. 사실상 없는 것만도 못한 효과다.
단일 스킬인 수정 칼날을 들고 가면 효과를 바꾸는 수단이 증가해 좀 더 능동적이기는 하나 이러면 2칸 호위를 할 수 없게 되고, 알파는 애당초 뚜벅이라 적이 먼저 들어올 때를 제외하면 이 스킬을 제대로 활용할 기회가 아예 없다. 그렇다고 수정 호위를 들면 상황을 너무 타게 되는 탱커가 되기 때문에 메인/서브 탱커로 나서기에도 너무 애매하다.
탱커로서는 너무 심각한 하자가 있기에 결국은 딜러로 써야 하는데, 고유기를 제외하면 딜에 도움이 되는 유틸이나 패시브가 없어 딜러로서도 성능이 좋지 않다. 똑같이 탱킹 스킬이 있는 딜러 포지션인 베른하르트, 알테뮬러, 오토크라트 4세의 경우 공격력과 방어력 둘 다 높거나, 공격력은 낮지만 방어력이 높고 유용한 유틸이 있어서 실전성이 있었다. 그러나 알파의 경우 어설픈 하이브리드 캐릭터로 설계되어 이도 저도 아닌 캐릭터가 되었다. 하다못해 전용 1코 패시브가 탱커용이 아니라 딜링용이었다면 단단한 창병 딜러 정도로 써볼 수 있는 여지는 있었을 것이다.
또한 각성기도 문제가 있다. 부활할 수 있다해도 고유패시브 효과를 얻을 수 없어서 부활하기 전보다 터져나가기 쉽다. 게다가 100% 풀피로 부활하는데 생명이 낮으면 낮을수록 진가를 발휘하는 각성기와는 어울리지 않으며, 사거리가 자신이라 중앙 싸움할 때 말고는 제대로 된 효과를 보기 힘들다. 이는 고유패시브가 가진 문제와 맞물려 단점이 더욱 부각된다.
기대했던 전용장비마저도 형편없다. 물리, 마법 피격 피해의 일부를 반사시킬 수 있지만 그것도 각각 방패, 장막을 보유할 때만 가능해서 기존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두 효과가 사라질 경우 얻는 주는 피해 증가 효과도 그렇게 큰 메리트로 다가오지 못한다. 그나마 의의가 있다면 방어구인데도 이동력 증가 옵션이 있어 기본 이동력이 4가 된다는 점이 있다.
그나마 장점이 있다면 물리 딜러로서 준수한 스탯을 가졌고 수정 칼날, 정면일격 등 뛰어난 단일딜 스킬을 지녔으며 전용장비와 티타늄 부츠를 조합할 경우 이동력이 최대 5까지 가능하다는 점과 딜링용 용병으로는 사막 용병단, 교국 위병을 쓸 수 있으며 서브탱용 용병으로는 중장 창병과 수정 골렘을 쓸 수 있어 용병풀은 상당히 좋은 축에 속한다. 또한 재생하는 수정 핵으로 회복까지 가능해 지속력도 좋은 편. 한 마디로 고유 패시브와 각성기를 제외한 모든 것이 준수하나 그 두 가지 성능이 너무나도 암담하기 때문에 이 좋은 장점들이 다 묻혔다.
율정의 길 중앙 효과로 공방 스탯 증가에 패시브 무효 면역, 각성기 스킬 피해가 증가한다. 무상성 관계인 적에게 어떤 효과도 없었던 알파에게 스탯 증가는 상당히 좋고, 부활 및 호위도 막히는 일없이 무조건 발동되고, 각성기 피해가 증가해 생명 조건을 맞추기 위한 부담이 조금 줄어들었다.
같이 나온 초월자는 초기에는 별로라는 소리를 듣다가 전용장비의 등장으로 그럭저럭 쓸 수 있다 정도까지는 왔지만 알파는 그렇지 못했다. 그래도 율정 등장이후 서브탱커와 딜러를 동시에 겸할 정도로 좋아졌다.
4. 여담
- 나오자마자 똥캐임이 확정되고 이후 전용장비에서조차 구원받지 못해 똥캐에서 벗어나지 못함에도 인기는 요상하게 높은 편. 특히 스킨의 L2D상태가 미쳐돌아가는데 이 중 학교컨셉스킨인 야쿠자 사쿠라 스킨은 아예 교복 안쪽에 귀갑묶기를 해놨다.
[1] 뮤가 알파의 몸에 있는 수정을 보고 놀라는 걸로 봤을 때 그녀 역시 수정병에 걸린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