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두아르도 드 필리포(Eduardo de Filippo, 1900년 5월 24일 ~ 1984년 10월 31일) 20세기 이탈리아 연극을 대표하는 극작가, 연출가이자 배우이다. 흔히 '이탈리아의 몰리에르'라고 불리며, 네오리얼리즘이 풍미하던 이탈리아 영화계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1930년 동생 남매와 함께 극단을 창단하여 자신이 쓴 희곡들을 주로 공연했으며,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무대와 영화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나폴리에서 태어난 에두아르도 드 필리포는 어린 시절부터 연극에 대한 남다른 재능을 보였다. 1930년 동생들과 함께 극단을 창단하여 본격적인 연극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1945년까지 자신이 직접 집필한 희곡들을 중심으로 공연했다. 그의 작품들은 이탈리아 사회의 다양한 계층과 현실을 풍자적으로 그려내며 큰 인기를 얻었다.
에두아르도 드 필리포의 작품은 이탈리아 사회의 다양한 계층과 현실을 풍자적으로 그려내며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나폴리 서민들의 생활과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하여 이탈리아 국민들에게 큰 공감을 얻었다. 그의 작품은 코미디와 비극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과 사회 문제를 날카롭게 파헤친다. 대표작으로는 '필우메나 마르투라노', '아버지의 뜻', '나폴리의 밀수꾼' 등이 있다.
에두아르도 드 필리포는 20세기 이탈리아 연극을 대표하는 인물로, 그의 작품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그는 뛰어난 작가, 연출가, 배우로서 이탈리아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그의 작품은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과 사회 문제를 날카롭게 파헤치는 동시에 따뜻한 유머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