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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25 11:44:56

에덴의 사과


니들리스에 나오는 강력한 독 바이러스로 니들리스를 낳는 독 즉, 일반인을 니들리스로 만들 수도 있는 바이러스다. 에덴즈 시드라고도 한다. 첫 언급은 7권에서 나오지만 제대로 된 설명은 11권부터 등장한다.

일반인에게는 치명적인 생물병기지만 니들리스는 다 체내에 가지고 있다. 생물병기라는 것도 적성이 없는 일반인은 무조건 죽기에 붙은 것이지만 적성이 붙은 일반인은 니들리스로 각성한다. 하지만 인위적인 이식은 니들리스에게도 거의 불가능하며, 666인 위원회는 아담 프로젝트를 이용해 연구를 거듭한 끝에 에덴의 사과를 별도로 정제하여 이식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이시야마가 그 예.[스포일러]

뇌를 오염시키고, 유전자를 새롭게 조합하는 독 바이러스로 이시야마는 "성서의 이브가 이걸 먹고 동물 수준에서 벗어나 '인간'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오랫동안 에덴즈 시드와 에덴의 사과는 다른 물질이며 15권 즈음부터 작가가 이 둘을 혼동해 사용했다고 기술되어 있었지만(심지어 문서도 분할되어 있었다.) 아니다. 11권에서 처음 설명이 등장했을 때부터 에덴의 사과 = 에덴즈 시드로 동일시하여 기술했다.[2] 에덴즈 시드와 에덴의 사과가 다른 물질이라기보단 그때그때 나오면서 작가가 아무렇게나 설명하는 것이 문제다.[3]

니들리스에게 삽입하면 강력한 도핑 효과를 이끌어내기도 하며 능력 강화 외에도 초월적인 재생능력을 얻는다. 다만 적성에 따라선 괴물로 변하기도 한다. 이전 에덴즈 시드 문서에서 성격이 사악하게 변한다는 언급이 있었으나 이는 사실 무근으로, 에덴즈 시드가 삽입된 인물들 중 성격이 변한 이는 없다. 성격 운운은 일절 언급도 없던 것을 뜬금없이 크루스가 지껄여 문제된 부분이다.[4]

참고로 이 물질을 이식받는다고 무조건 스티그마타가 생기지는 않는다. 스티그마타를 보유한 능력은 정해져 있으며 단지 각성했느냐 아니냐의 차이. 해당 능력을 개화한 이들 중 에덴즈 시드 농도가 충분히 짙어 능력이 크게 개화된 경우 스티그마타를 얻는 것으로 추정된다.

나중에는 다크매터와 동일시된다. 아예 아크라이트의 설명으로 저쪽 세계에서 넘어온 다크매터=에덴즈 시드(에덴의 사과)라고 대놓고 말한다.
[스포일러] 블레이드 일행 또한 이시야마와 사텐이 가져왔던 주사기로부터 정제된 에덴의 사과를 추출해 배양한 것만으로 크루스에게 성공적으로 이식했다...기보다 그냥 먹였다. 이걸 봐서는 에덴의 사과 자체를 이식하는 데에 특별한 방법이 있다기보단 거부반응이 없도록 에덴의 사과 자체를 모종의 방법으로 정제한 것으로 보인다.[2] 에덴즈 시드가 일반인에게 치명적이라는 얘기를 하자마자 에덴의 사과를 얘기했고 서술 내용도 엇비슷하다. 결국 인간을 변화시키는 독이라는 것.[3] 작가의 텔링 역량 자체가 떨어진다. 세트가 만난 적도 없는 우텐에 대해 상세하게 알고 있었던 점이나 블레이드가 본 적도 없는 금강무정권을 사용한 것 등등. 타임 패러독스 과거편에서 일어났던 일이 실제 현실에 영향을 미치긴 했지만, 정작 블레이드는 슈트롬과의 일전 후에 도플갱어를 잃고 그제껏 습득한 모든 능력을 유실했다. 거기다 현재의 블레이드가 금강무정권을 사용한 장면은 딱히 금강무정권이 필요한 장면도 아니었다. 나올 필요도 없는 기술을 괜히 꺼내어 또 설정충돌이 일어난 것. 에덴의 사과에 대한 서술도 왔다갔다하는데, 언제는 에덴의 사과를 니들리스에게도 이식이 거의 불가능한 물건이라고 했다가 나중에는 또 니들리스에게는 독도 뭐도 아니라는 둥...[4] 굳이 이유를 찾아보자면 클론이긴 했어도 가짜 테루야마가 에덴즈 시드를 삽입받고 블레이드 일행과 적대했던 것을 떠올리고 우려한 것으로 볼 수 있지만 클론 테루야마는 조종당하는 존재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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