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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엔젤 코코밍/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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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장점
2.1. 주인공 요츠바 코코로의 캐릭터성2.2. 개성이 풍부한 캐릭터들
2.2.1. 코코타마2.2.2. 인간
2.3. 교육성
3. 아쉬운 점
3.1. 사족인 칸나(타이밍)의 팬티 편3.2. 주요 코코타마들의 나태함
4.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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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코코타마 애니메이션 시리즈 1기인 에그엔젤 코코밍의 평가.

2. 장점

어린이를 타깃으로 한 애니메이션이지만, 어른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요소를 넣으면서 어른 시청자들에게도 시선을 끄는 데 성공했다. 특히 이런 요소는 후속작과 비교하면 압도적으로 우세한 편.

2.1. 주인공 요츠바 코코로의 캐릭터성

주인공인 요츠바 코코로(한미소)의 코코타마들에 대해서 엄마 같은 성격이 시청자들에게 귀여움과 순수함을 주는 편이다. 그리고, 코코타마 시리즈의 정체성인 물건을 소중히 다루자는 주제의식 또한 잘 지켜주는 마음씨 착한 주인공이란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한 비록 만들기를 잘 하지는 않지만[1], 코코타마 친구들이 곁에서 지켜봐주고 응원해주는 덕에 용기를 얻을 수 있다는 스토리 또한 호평을 받았다.[2]

2.2. 개성이 풍부한 캐릭터들

인간이든 코코타마든, 개성이 풍부한 캐릭터들로 가득하다. 특히 인간 캐릭터의 개성에 대해서는, 후속작과 대조될 만하다.

2.2.1. 코코타마

태어난 물건에 따라서 코코타마의 성격이나 취향 등이 각양각색하다. 예를 들면, 피아노에서 태어난 멜로리(멜로밍)는 노래를 좋아하거나, 백과사전에서 태어난 오샤키(지니밍)와 니치에(러니밍)는 백과사전에서 태어나는 것답게 지식이 풍부한다던가, 립스틱에서 태어난 키라리스(쁘띠밍)는 멋과 아름다움을 사랑하거나 등, 태어난 물건에 맞춰서 코코타마의 개성을 잘 살렸다.

2.2.2. 인간

계약자에 관해서도, 쿨한 미소녀 초등학생과, 마술을 좋아하는 귀여운 초등학생 등, 계약자의 특색을 잘 살려 팬들의 관심을 끄는 데 성공했다.

어느 정도 자주 나오는 인간 캐릭터에 관해서도 각자마다 개성을 잘 살린 에피소드들이 많다.
이렇게 인간 캐릭터의 캐릭터성 역시 팬들에게 어필할 수 있었던 좋은 요인이었다.

2.3. 교육성

일본 요괴 중 하나인 츠쿠모가미를 귀여운 요정으로 바꾸어 "물건을 함부로 다루지 말자"는 주제를 제대로 전하고 있다. 특히 그 정점은 바로 극장판. 극장판에서는 "마이너스 파워"라는 인간의 물건을 소중히 하지 않는 마음에서 비롯된 어둠의 기운을 만들고, 텟푸르(푸르밍)와 자기가 태어난 운동화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면서 "물건을 소중히 아끼며 사용하자"라는 주제를 효과적으로 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어린이 만화답게 다른 삶의 교훈도 잘 전하고 있다. 예를 들면 94화에서는 아유타(영우)가 공부하기 싫다면서 학교를 땡땡이치고 항상 트리하우스에서 놀고 있는 사실을 반성시키고, 하루 매일매일이 미래를 위한 공부 그 자체라는 사실을 전하는 등, 교훈 또한 제대로 전하는 편이다. 이런 교육성 역시 후속작에서 퇴화되면서 재평가를 받고 있다.

3. 아쉬운 점

3.1. 사족인 칸나(타이밍)의 팬티 편

칸나/타이밍의 팬티를 찾는 127~139화는 딱히 넣을 필요가 없었던 사족 에피소드라는 평가가 많다. 스토리가 약 3개월 만에 다 해결됐으며, 칸나의 초기 성격[3]이 맘에 들지 않는 시청자들도 있다. 이 뒤에 1년치(50화) 분량의 추가 스토리를 넣었다면 쉬어가는 시즌이라며 넘길 수 있었을 것이다.
또한 견습신 비밀의 코코타마의 마지막 파트임에도 처음부터 함께해온 주인공이였던 럭키타마가 아닌 칸나가 주력으로 나와서 새로운 캐릭터를 밀어주는 것 같다는 비판이 있다. 확실히 작중 마지막 파트는, 주인공의 파트너인 럭키타마가 나서야 하는 부분이여야 하겠지만, 오히려 새로운 코코타마인 칸나가 더 주인공처럼 띄워주는 것 같아서, 시청자들 사이에도 불만이 많다.
칸나가 잘 성장했냐고 물어보면 그것도 아니다. 코코타마임에도, 견습 코코타마들의 말은 들을 필요 없다며 오만해하거나, 심리 성장은 있었지만 정작 자신의 팬티 찾기로만 스토리가 끝나서 쓸데없이 13화만 낭비했다는 평가가 있다.

3.2. 주요 코코타마들의 나태함

코코로의 코코타마들이 게으름뱅이로 묘사되면서, 코코타마의 성장 묘사에 대해서는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다. 이 때문에 교육 담당 코코타마인 타마샤인/코코샤인에게 혼나는 장면이 제법 많았으며, 정작 중요한 코코타마 활동은 비비트(아로밍), 윳키(스노밍) 등만 제대로 하는 편이다. 특히 상술한 최종장 파트(127화~)에 관해서는 칸나라는 불필요한 캐릭터를 지우고, 럭키타마의 성장 및 정식 코코타마로 승격에 대해 집중했어야 코코타마의 성장 묘사를 잘 할 수 있었을 것이다.

4. 결론

이런 어린이와 어른, 양쪽에게 재밌게 볼 수 있게 해준 요소들 덕에, 어느 정도 국내외로 인기를 끄는 데 성공했다.[4]

하지만 후속작에서는, 이런 요소들이 엉망이 되면서, 코코타마 시리즈에서 망작 취급을 들을 수준이 됐다.


[1] 이를 처음 안 사쿠라이 노조미초노 히카리는 당황해하기도 했다.[2] 이것이 잘 드러나는 건 40화에서 코코타마 랜드를 만드는 장면이나, 극장판에서 마이(리아)와의 대화 등이 있다.[3] 견습 코코타마들의 도움 따위는 들을 필요 없었다던 자만심[4] 특히 최전성기는 2017년. 일본 내수판에서는 라이치(래미밍) 스토리가 한참 진행중, 한국 내수판에서는 노조미(노주미) 스토리가 끝나고 히카리(조빛나) 스토리가 막 시작될 무렵이었다. 실제로 이 애니를 보고 자랐을 2023년도 기준 고등학교 2학년~초등학교 고학년들은 주로 2016~2017년에 이 만화가 히트를 쳤다고 생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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