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인공
2. 사도
3. 악마
3.1. 반란군
- 라즐로
이클릿의 측근 중 하나로 프리히슈만의 부하악마.[3]
악마임에도 불구하고 사도인 오베이흐와 잘 지낸다. 그에게 마법과 격투술을 가르쳤다. 애칭은 '라즈'로 다정하고 사려 깊은 성격이지만 쉽게 흥분한다고 한다.
- 커즈릴
이클릿의 측근 중 하나로, 그녀를 동경하고 따른다.
작중에서 하는 일을 보면, 주로 의술과 치료에 소가견이 있다. 참고로 늘 한쪽 눈을 안대로 가리고 다니는데, 그 이유는 눈 한쪽을 다쳐서가 아니라, 눈 안쪽에 약초를 넣고 다니기 때문이다. 약초를 귀중하게 여기는지 가리려고 한 것. 참고로 란을 보고 첫 눈에 반한다. 그 이유는 바로 자신의 이상형은 약초인데 란이 타인을 치유하는 능력이 있는 약초같은 남자라서 반했다고. 하지만 연구실의 실험에도 끄덕이 없을 것 같다고 말하거나 눈에서 약초를 뽑는 등 다소 엽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구애를 했기 때문에, 란은 그녀를 상당히 무서워한다. 평상시에는 망토같은 칙칙한 복장인데 반해 의외로 작가 캐릭터 설정안을 보면 망토 안의 옷은 화려한 드레스이다. 참고로 리젠을 애정하는 프리히슈만과는 다르게 리젠을 싫어한다.[4]
지하세계에서는 그 외에는 리젠과의 전투를 담당했다. 하지만 치료마법과 저주마법에 능통하고 전투마법에 능통하진 않은지라 리젠에게 번번히 리타이어당했다. 그래도 주인공의 강력한 조력자로 한몫 자리잡았다.[5]
- 필라테
다히트 성에서 그의 시중을 드는 메이드.
하지만 정체는 다히트가 소지한 무기 중 하나로, 무시무시한 저주를 지닌 마검이다. 마왕이 탐냈을 정도의 무기라고 하며 이 마검은 빛을 빼앗아서 영원히 볼 수 없게 만드는 저주를 가지고 있다. 평상시에는 천으로 눈을 가리고 있는데, 검으로 변해서 눈을 뜨면 저주가 발동된다. 이 탓에 눈을 천으로 가리고 있는 듯. 검에 걸려있는 저주는 진짜인지, 3부에서 이 저주로 마왕군을 몰살시키기도 했다. 고분고분하고 예의를 지키는 면모가 있기에 타인에게 까칠한 리젠이 유일하게 마음에 들어한다. 충직한 성격탓에 주인인 다히트마저 어쩌지못한다고 평가되기도 했다.
- 프리히슈만
이클릿의 측근 중 하나로 반란군의 장군 중 하나.
반란군에서 기동성이 좋아서 대장을 맡고 있는 인물이다. 모두가 싫어하는 리젠을 각별하게 동생처럼 아낀다고 한다. 유독 동지애가 매우 강한 편이라 리젠을 싫어해 탐탁지 않게 여기는 류진, 그의 아들 미류도 잘 대해주었다. 마왕의 손에 가족을 잃었음에도 그녀의 아들과 손자인 류진 부자를 이해하는 걸 보면 속이 깊다.
3.2. 마왕군
- 샤겔모스
마왕군 소속 마왕성 담당 제 3장군.
수인계열 능력의 악마이다.
에온, 그뤼에르, 베헤모스와는 같은 학교 출신의 동기로 어릴때는 서로 경칭을 사용했으나, 그륄이 총사령관이 되면서 친구의 입장을 생각해 '그륄님'이라고 부르자고 친구들끼리 합의했다고 한다. 참고로 장군이 된 목적은 그륄을 돕기 위해서라고 하며, 사실 베헤모스랑 똑같이 에온을 싫어한다. 그륄과는 단짝이다.
- 베헤모스
마왕군 소속 장군. 차분하고 쿨한 성격으로, 그륄에게 들이대는 샤겔을 말로 제압하는 전문이라고 한다.
어릴때부터 집안끼리 교류가 많아 그뤼에르와는 친하게 지냈으며, 자주 검을 수련하며 우정을 쌓은 동기 사이라고. 참고로 샤겔모스와 마찬가지로 마왕에게 우호적이진 않다.[6]
3.3. 그 외 인물
- 칼 드와르 가문의 가주
마왕의 두번째 남편으로 리젠의 아버지. 생전에 마왕의 의견에 반대하다가 결국 마왕의 손에 의해서 숙청당했다고 한다. 얼굴은 나오지 않았다.
- 하베른 가문의 가주
이클릿 하베른의 아버지. 과거 회상으로 잠시 나왔었는데 마왕의 손에 살해당해서 피를 빨려 죽고 만다.
죽기 전에 이클릿에게 따로 몸을 피할 것을 명해 딸을 대피시키고는 죽는데, 어찌 혼자 살아남겠냐며 이클릿이 같이 죽겠다고 자청했으나, 그녀에게 살아남아서 가문을 일으키는 것이 의무라고 말하며 딸을 피신시켰다.
- 에온의 아버지
에온의 과거 회상에서 나온 인물로 에온의 이전의 선대 마왕.
상당히 유약하고 힘이 없는 왕이라 마왕임에도 불구하고 평소에 귀족들에게 왕 취급도 제대로 못 받고 조롱을 당하면서 지냈다.
결국 그의 자식인 무수히 많은 공주와 왕자들이 전부 귀족들에게 암살당하고 에온 혼자서 살아남는다. 에온이 한참 어릴 적에 잠깐 식사하는 모습만 나오고 얼굴은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후에 마계에서 연락한 그뤼에르의 말에 따르면 몸이 병약해져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4. 아탄
5. 인간
- 한지예
란의 의붓누나로 신문사에서 기자로 일하고 있다.
어릴 때 어머니 사망 후, 길거리를 배회하며, 음식물 쓰레기를 먹으려고 하는 란을 데려와서 같이 살게 되었다고 한다.
초반에 그녀가 할아버지한테 란을 소개시켜줬었는데, 한지예가 납치해서 주워온 것으로 오인하고 빗자루로 할아버지가 그녀를 때리려고 하기도 했었다. 유일하게 란의 정체를 알고 있는 사람 중 한명. 고양이에게서 입은 상처가 자동적으로 낫는 걸 보고 란의 정체를 알게 된다. 이걸 보고 란은 그 후로 강한 거부반응을 보이는데, 더욱 소극적이고 쉽게 남에게 다가가지 못하는 성격이라 란과 친해지는데 애먹었다고. 어릴 적에 란이 미류와 진 부자때문에 큰 고통을 겪고있었던 것을 알고 있었기에 대놓고 란을 적대시하는 반응을 보이는 미류와 한바탕 크게 싸우기도 했었다. 하지만 후에 미류가 진 때문에 도움을 요청할때 자존심을 숙이고 사과하자, 이에 '우리는 그 무엇보다 가족이 더 중요하니까.'라는 동지심으로 먼저 마음을 풀고 미류와 화해했다.
그리고 후에 란이 누군가를 죽여야 한다는 운명에서 벗어나자 기뻐하기도 했었다. 마지막화에서는 지하세계로 간 이후로 소식이 끊긴 란을 기다리는데, 곧 돌아올 것이라며 눈물을 보이곤 했다.
- 최이경
류미류가 좋아했던 여자아이로 그와는 같은 반 동기다.
작중에서도 미류를 유난히 걱정하거나 챙기는 등 호감이 있는 행동을 보여서 가장 유력한 미류 히로인 후보로 예상중이었으나, 전개가 진행될수록 란타인과 미류의 짙어지는 플래그에 결국 히로인 자리를 내어주게 된다.[7]
미류의 친구들이 란타인 때문에 힘들어하는 걸 이경의 문제로 힘들어 하는 것으로 오인하고 둘이 잘 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주나, 미류가 자길 불렀다는 오해에도 자신에게 고백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걸 보면 미류가 자기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건 어느정도 알고 있었던 듯.
하지만 예상은 보기좋게 엇나가고, 집으로 데려다주겠다는 말을 하거나, 그녀가 스스로 마음을 털어놓으려고 하는 타이밍에도 듣지않고 있던 미적지근한 미류의 반응을 보고 다른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 걸 눈치챈다. 결국 미류에게 차인 후 더 나오지 않는다. 존재감이 없어 이름도 모르고 있었으나 트위터에서 처음으로 작가의 언급에 의해서 이름이 밝혀졌다.
- 란의 어머니
란의 생모로, 몸이 온전치 못해서 늘 란의 보살핌을 받고 있었다. 그가 늘 착용하고 있었던 귀걸이는 어머니의 유품. 모든 사도들을 낳은 어머니의 특징이지만, 마찬가지로 란을 자신을 구원해줄 신 비슷한 존재로 여기고 있었으며 매일같이 사도의 증거를 원해 자신의 아들에게 자해를 시켰다. 보다못한 란이 자신은 그런 존재가 아니라고 말하며 화를 내자, 그 후에는 절망하여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 정은
오베이흐와 비 남매를 낳은 생모. 오베이흐, 비 남매와 같이 단 둘이서 살고 있다.
사도들을 낳은 부모들의 공통적인 특징이기는 하지만 역시 란의 어머니와 마찬가지로 정상이 아니다. 게다가 결국 이 점 때문에 리젠에게 이용당한다.
그녀의 앞에 신처럼 강림해서 등장한 리젠이 그녀를 속이며, 오베이흐는 미숙한 사도니 어머니라는 존재가 필요하다는 말을 하자, 이걸 그대로 믿고 오베이흐에게 잠시 멀쩡한 어머니인 척 연기한다. 여기에 속아넘어간 오베이흐가 울면서 안기는데, 오싹하게 웃으며 어머니가 되어주는 대신 곁에서 영원히 축복을 내려달라며 말한다.
과거회상에서 자식들에게 늘 항상 고결한 사도가 되어달라고 강요하는데, 아무래도 사생아를 낳았다는 오명과 주변 사람들의 괄시에 시달려 온 듯하다. 참고로 이 이유로 비와 오베이흐[8]는 그녀를 상당히 경멸한다. 하지만 본래 인격인 오베이흐는 그녀를 가족으로써 사랑하는 마음은 있었던 듯. 사도 오베이흐가 그녀를 죽이려고 하자 끝까지 말렸다.
- 란타인의 어머니
란타인의 어머니로 지적 장애를 앓고 있다. 어릴적에 아파서 앓은 후로는, 뇌에 문제가 생겼다고.
그 덕에 정상적인 부모의 역할은 무리였던지라, 거의 란타인이 단 하나뿐인 모친을 부양하면서 살았었다. 하지만 지적 장애라는 이유로 주변의 편견어린 시선 때문에 마을 사람들에게 배척을 당한다. 하지만 늘 화내지도 않고 웃고 있어서 딸인 란타인은 그것을 매우 싫어했다고. 하지만 그나마 이 만화에 나온 어머니들 중 그나마 정상적인 인물.
딸에게 못된 짓을 저지르려고 하는 불량배들로부터 지키려고 막아서려다가 앙심을 품은 불량배들의 보복으로 인해서 안타깝게 사망한다.
- 란타인의 삼촌 부부
부모를 잃은 란타인을 거둬줬던 삼촌 부부.
란타인이 실어증을 앓고 감정표현을 안하자 이런 조카에게 어려움을 느꼈었다. 하지만 실어증을 극복하고 말을 하기 시작하면서 조카와도 관계개선을 하게 되어서 잘 지내게 되었다.
란타인이 지하로 오게 된 이후부터 어떻게 되었는지 행적은 나오지 않았다.
- 한지예, 란의 할아버지
란의 새 가족 중 하나로 할아버지.
지예가 란을 납치해온 것으로 오해하고는 그녀를 빗자루로 때리려고는 했었다. 진짜 란의 정체를 알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후에 란을 가족으로 받아들여서 같이 살게 된다. 란이 의기소침해 소극적인 반응을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다가가야 한다며, 손녀인 지예에게 충고해주고는 했다. 할아버지 덕에 란은 지금 지예와는 원만하게 잘 지낸 듯하다.
[1] 혹은 블로슬레인/페르디엔. 페르디엔은 한참 동안 잊혀졌다가 135화에서 다시 나왔다.[2] 미류를 따라 3부에서 반란군에 합류[3] 프리히슈만을 주인님이라고 부른다.[4] 미류와 리젠이 몰래 지하세계로 오자 크게 화를 내기도 했으며, 중간에 리젠이 이클릿을 배신하자 이에 크게 분노하며 리젠같은 것을 선택한 것이 이클릿의 유일한 실수라고 칭하기도 했다.[5] 이클릿 부하답게 뛰어난 마법실력으로 미류의 저주를해제시켜주거나, 이클릿과 함께 마왕을 죽일 마법을 개발하는데 성공하기도 했다.[6] 너무나도 변한 마왕의 모습에 실망한 그뤼에르에게 마왕은 원래 그런 여자였다고 언급하기도 했다.[7] 비도 똑같이 미류 히로인으로 급부상 중이었으나 결국 미류가 고백러쉬로 마무리 지으며 란타인이 확정난다.[8] 사도 인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