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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02 16:23:24

양복만

1. 개요2. 작중 행적
2.1. 과거

1. 개요

tvN 드라마 보이스 4의 등장인물. 비모지방경찰청 형사과장으로 직급은 총경.

2. 작중 행적

출동팀과의 첫 대면 자리에서 사람 좋은 모습을 보이지만 비모도로 발령받으신 삼보형님[1] 5화 예고편에선 서커스맨 사건과 관련해 "지금부터 우리 소관이니까 손 떼." 라며 골든타임팀을 압박하는 등 마냥 착한 사람은 아니라는 묘사가 등장한다. 데릭 조의 어머니가 죽은 사건 당시 담당 경찰이었고, 어머니가 자살할리 없다는 데릭 조를 막아선 적이 있다. 데릭 조와 한바탕 한 후 장수철을 돌려보낸 뒤에 데릭 조가 이전에 비모도에 산 적이 있었는지 강권주에게 물어보고는, 그의 신상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6화에서 데릭 조가 그 사건의 피해자 유가족이라는걸 알고 한숨을 쉬며 "내가 사람 가슴에 두번이나 대못을 박았었구만..."이라며 한탄하고 강권주에게 연락하여 데릭 조에게 28년전(1993년) 사건의 기억이 났다고 전하면 알테니, 그와 자리를 만들어달라고 부탁한다.

가족사항으로 사위 장수철 외에 소낭촌에서 지내는 딸과 손녀가 있다. 손녀의 다리가 좋지 못해서 딸이 데리고 마을로 들어간 것이며 이 때문에 내외 사이가 요원해진 듯 하다. 손녀의 다리는 병원에서 치료받지 않으면 완전히 괴사하여 절단이 불가피한 상태임에도, 딸은 신앙만 맹신하여 병원에 데려가지않는 상태. 참고로 아내는 오래전에 사별했다고 한다.

하지만 자신을 제외하고, 감종숙 청장을 비롯한 비모지방경찰청 현지 인원들 대부분이 동방헌엽과 유착관계를 형성하고 있다는게 밝혀졌고, 데릭 조와 강권주에게 이 섬에선 누구에게 무엇을 물어보든 모두가 동방민과 동방헌엽의 편이기 때문에 원하는 답을 얻을수 없을 것이라 말한다. 감종숙 청장이 골타팀의 구속영장 요청을 번번히 거절하자, 자신이 총대를 매겠다고 나선 덕에 겨우 조사가 진행될수 있었다. 다만 이로 인해 소낭촌에서 지내던 딸이 동방헌엽으로부터 보복을 당하지 딸의 원망을 듣기도 한다.

이로서 10화를 기점으로 비모지방경찰청의 실체가 드러나며 소속 인원들 중 유일하게 골타팀에게 협조하는 인물이 되었다. 사실 오래전부터 비모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에 대해 회의감과 의심을 품고 이를 비밀리에 조사해왔다.

13화에서 동방현엽에게 대놓고 예의바르게 그를 무너뜨리겠다며 선전포고를 했고 결국 최종화에서 골든타임 팀과 소낭촌 사람들을 제압하며 갇혀있던 손녀 서아를 찾아낸다. 자신의 딸을 포함한 소낭촌 사람들이 진실을 알았으니 나중에 서아의 다리를 수술 시킬 듯 하다.

2.1. 과거

28년전 데릭 조의 어머니가 살해당하고 자살처리 되었던 사건의 담당 형사인 구영태 형사의 밑에 있던 신입 순경이었다. 그는 데릭의 모친의 손목에 있는 바람돌이 모양 상처에서 수상한 점을 발견했지만, 담당 형사였던 그의 상사의 강압에 의해 자살처리되고, 어머니가 자살할리 없다고 달려드는 데릭을 막아섰다. 즉, 데릭이 진짜로 쓰레기라고 불러야 하는 사람은 그가 아니라 그의 상사였던것.[2] 강권주를 통해 자리가 마련되고, 데릭에게 잘못을 빔과 동시에 자신도 그 사건이 타살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상부에서 자신의 상사의 무전으로 사건을 덮으라고 지시를 내린것을 들었다고 증언한다. 데릭에게 그 당시 자신의 상사의 이름과 연락처, 현재 사는곳과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알려준다. 아직 데릭에게서 완전한 신뢰를 얻진 못했지만, 그도 이 사실을 받아들이기엔 시간이 필요한듯.


[1] 라이브(드라마)[2] 실제로 이 상사는 비슷한 시기에 있었던 동방민 납치범인 엄석구가 의문의 죽음을 당한 것을 두고도 자살로 단정짓고 사건을 종결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