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소가미 슈우

태고의 중국에 존재했던 제철의 백성의 주인이자, 한민족(漢民族)에게 괴물이라 불린 존재.
본래의 이름은 치우라고 한다.

그녀는 인간의 악의, 적의를 매개로 해서 무기를 만들어내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
그 힘을 원하지는 않았지만 그녀가 지배하는 백성은 그 힘을 필요로 하고 있었다.
그녀들 제철의 백성은 약자이며 강자에게 지배당하는 입장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녀들 제철의 백성은 그 나라에서 최초의 반란을 일으켰다.

반란 때에 만들어진 것이 후에 「오병」이라 불리는 검・모・궁・부・극이라 불리는 무기였다.
(당시의 인간이 가진 원시적인 적의・악의로는 그런 심플한 병기밖에 만들어내지 못했다.)

또, 그녀의 불가사의한 힘은 이매망량이나 안개를 다루는 것도 가능했다.

하지만, 그 힘을 가지고 있어도 용조차 다루는 당시의 지배자는 쓰러뜨릴 수 없었다.
그 결과, 그녀는 공격에 당해버렸다. 그녀가 흘린 피는 「단풍」이 되어
그 토지의 산들을 붉게 물들였다.

수천년의 시간이 흘러--

과거의 그녀의 부하였던 자, 마구라가 환상향에서 그녀의 부활을 꾸몄다.
환상향의 가을이, 단풍잎이 모일 때마다 그녀의 힘이 혈류처럼 돌아오는 것을 잠들어 있는 동안 그녀는 느끼고 있었다.

바라건대, 눈을 떴을 때에는 자신에게 적의를 품는 자가 존재하지 않는 세계이기를.
그녀는 생전, 인간의 악의가 전염되어 증오를 불러 세련된 적의가 되는 것을 알고 있었다.
몇천 년 동안 역사를 쌓아올린 인간의 적의가, 한때 자신이 만들어낸 병기를 상회하는 최악의 것이 될 것을 예측하고 있었다.

하지만--

잠들어 있는 그녀는 아직 몰랐다.
나중에 상대할 홍백과 흑백의 인간이 자신에게 향하는 감정은 그녀가 알고 있는 「적의」가 아니란 것을.

*・*・*

상대하는 자의 적의에 의해 자신이 만들어내는 무기의 강함도 비례해서 강해지기 때문에, 탄막놀이 상대로는 탄막놀이에 맞는 무기밖에 만들어낼 수 없다.
원래 살벌한 성격이 아니고 장인 기질이 있는 상냥한 성격이라, 환상향의 지저에서 부활할 수 있었던 것은 그녀에게 행운이었다.

만약 바깥 세계에서 부활했다면... 그것은 그녀가 생각할 바 아니다.

(출처:귀장검 캐릭터 설정(6면까지).txt)

나는 악이 아니다――
나를 악신이라 부르지 말라――
나를 반역자라 부르지 말라――

나의 이름은 치우!!
귀신으로 여겨져 매장당한 자들의 검이 될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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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스펠 카드를 시전하기 전 화면에 나오는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