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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8-15 15:07:20

야루오들의 이세계·세지신 치트 이야기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
3.1. 야루야라데키3.2. 그 외
4. 설정5. 발명품

1. 개요

やるおたちの、異世界・世知辛チート物語
일본에서 연재되는 AA작품.

비극적인 사고로 죽어 이세계에 2ch 캐릭터로 전생한 세명의 주인공들이 본인들의 잡다한 지식과 손재주로 더 편안한 이세계 라이프를 즐기기 위해 의식주를 조금씩 발전시켜가는 전개. 삼주인공 체제지만 셋 모두의 꿈이 더 편한 이세계라이프로, 출세조차도 그걸 위한 방법론에 불과할 정도. 거기에 더해 셋 모두 의형제를 맺을만큼 친한지라 거의 단일체제로 움직이는 것도 특징. 제목의 세지신(世知辛)은 '세상 살기 힘들다'라는 뜻의 일본어 형용사인 세치가라이(せちがらい·世知辛い)의 변형.

연재되는곳은 '평범한 야루오판'*이지만, 이곳은 어째서인지 '스레 전체보기'가 지원되지 않으니 정리사이트를 이용하는것을 추천한다.

정리사이트

2. 줄거리

각자 비극적인 사건을 겪고 히키코모리가 되었던 세 남자, 그들은 어느 날 야루오, 야라나이오, 데키루오가 되어서 이세계에서 눈을 뜨게 된다. 죽은 건 슬프지만 소설에서나 보던 이세계 전생에 기대하며 스테이터스 오픈!! 을 외쳐보지만 아무런 반응도 없다. 게다가 자신들의 신체능력은 히키코모리 생활을 몇년이나 한만큼 일반인 이하.

인근의 온천여관 호로와 로렌스 부부에게 신세를 지며 잡일을 맡지만, 비록 사회생활은 실패했어도 온갖 잡식과 편해지고자 하는 의욕은 충만하던 그들은 도구 제작을 시작한다.

3. 등장인물

3.1. 야루야라데키

현생에서 비극적 사건을 겪고 히키코모리 생활을 하다 사망해 이세계에 전생한 3인조. 이세계는 마법이나 몬스터는 없는 리얼리티의 세계였고[1] 삼인조에게도 만능통역 이외에는 아무런 특전도 없었다. 그러나 한번 죽었기에 브레이크가 상실했는지 이상하게 긍정적이고 셋 모두 잡식과, 손재주가 매우 뛰어나 점차 성공가도를 달린다. 셋은 도원결의 비스무리한 것을 약속했기에 서로 다른 길을 갈 일은 없을 듯 하다. 작가 피셜로는 나이는 야루오>야라나이오>데키루오 순. 기본적으로 해당분야의 오타쿠 정도밖에 안되는 어설픈 지식에, 신체능력은 현대 히키코모리 특유의 연약함이 그대로 온 탓에 중세스런 세계에선 민폐급이지만, 손재주가 상당히 뛰어나고, 범상치 않은 깡과 운을 지니고 있어서[2] 지식을 조금씩 구현하는것으로 중세 시대 문명에는 대단한 혁명 수준의 발명을 해내고 있다. 가짜 신분을 만드는 과정에서 셋 모두의 외견이 10대 중후반에 불과하단 점에 착안해 17세를 자칭, 일단 셋 모두 받은 치트는 만능 번역 뿐. 그 외에도 상식이 부족해 실수를 저지르기도 한다. 삼인조는 중세(진짜 중세는 아닌 이세계지만) 관련 문화 지식이 모자라서 별 생각없이 가문의 문장을 이야기 했다가 귀족 취급 받기도 하고, 만능 통역으로 거기에 오해를 더하게 된지라, 이국에서 여행온 현자 → 가문에서 추방당한 귀족 출신의 발명가를 자칭하고 있다.

3.2. 그 외

여담으로 오빠는 아서. 나름 여동생을 아끼는지라 직접 온천여관까지 와서 야루오와 만나고 집안의 보물인 갑옷까지 혼수품으로 내주었다. 사실 체면상이라도 챙겨줘야 하는데 계획에도 없던 혼인이라 내줄 만한 것이 없었다고.

4. 설정

작중의 주무대인 시타노 마을이 위치한 가도로 변경백령의 산지에 위치한 일곱마을과 온천여관을 연결한다. 종착점은 온천여관, 반대로는 북부의 큰 가도와 연결된다고 하며 길이는 36km. 오히려 이 가도를 따라 생겨난 것이 햄피나 일곱 마을인 셈. 매 가을마다 변경백이 참배 겸 경비로 기사와 군사를 모아 순찰하면서 산적을 소탕한다, 야루야라뎃키는 자신들의 지식을 통해 이 길을 마차가 통할 수 있을만큼 편하게 새로이 정비하고 있다. 이 주변은 본래 변경백령에게 속하지만 과거 변경백들과 왕이 충돌한 이후 완충지대가 되어 변경백이 완벽하게 통제하지는 않는다. 조켄가란 지역명문가가 나름의 유지로서 다른 유지들과 지역을 정리하고 있으나 어쨌든 변경백의 통치력이 아예 사라진 것도 아닌 복잡한 위치. 다만 그렇기에 어느정도 콩고물을 주고 아부한다면 삼인조가 새로이 개척영주로서 허울뿐인 상사를 두고 자유롭게 살 수 있다는 큰 이점이 있다.
작중 엘프, 드워프 등의 이종족은 존재하지 않으나 엘프같은 뾰족귀가 가끔 태어난다. 이는 먼 과거의 조상들이 죄를 지었기 때문이라고 불리고 사회에서는 기피의 대상이 된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기피의 대상이지 척살할 대상이 되는 것도 아니며, 이들을 마녀사냥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교회 내에서도 뭘 그렇게까지 하냐는 온건파들이 많으 모양. 어찌되었든 사회생활을 할 수 없는 것은 분명해서 나름 괜찮은 집안 출신인 섞인 자가 출신도 불분명한 변방의 벼락부자의 첩으로 가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을 정도니 차별은 심각하다.

5. 발명품



[1] 엘프귀, 수인귀와 꼬리는 실재한다.[2] 깡에 관해서는 이 양반들이 개복수술을 실시한 시점에서 이야기 끝. 소독과, 절제의 필요성, 내장의 대략적인 생김새를 아는 것 정도는 지식이 넘쳐나는 현대지식 특성상 관심만 가지면 간단히 알 수 있지만, 진짜로 배를 갈라서 장기를 절제하시오 라고 하면 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사람몸에 칼을 들이대는'과정은 상당히 많은 의대생들을 탈락시키는 귀문중 하나다. 뭐 이 셋도 맨정신엔 못해서 장소의 분위기와 술기운을 빌려야 하긴 했지만...운에 관해선 완전 아마추어가 개복수술로 사람을 살린 시점에서 두말하면 잔소리.[3] 그럼에도 직장생활을 하던 야라나이오보다 더 연상이라고 한다. 히키코모리 생활을 최소 8-9년 이상은 한 모양.[4] 사소한기술마저 비전으로 꽁꽁 싸매는 중세환경에서 이건 굉장히 이례적인 일인데, 자신이 키워온, 하지만 그 어떤 이익도 내지 못하는 도예부문 일자리는 자식이 가문을 잇고 난 뒤에는 빠르던 늦던 폐지될것이 뻔히 내다보였기에 야루오 패거리의 제안은 후루타 입장에서는 자신의 취미에 인생을 걸고 어울려준 사람들에게 앞으로도 살아갈 길을 만들어주는 제안이기도 했기때문.[5] 모친이 공작가 사용인 시절 맥길리스를 임신했다. 그러나 인정은커녕 쫓겨나 창녀생활을 하다 사망, 맥길리스는 고된 생활을 못견뎌 사실을 폭로했는데 그대로 입막음으로 살해당할 거란 예상과는 다르게 혈육으로 인정받는다.[6] 삼인조도 "치료 과정은 지옥처럼 아프고, 그렇게까지 해서 치료하더라도 생존확율은 10분의 1조차 안되니까 포기하고 편하게 가는쪽이 낫다"고 했지만 의식을 찾은 맥길리스가 "제발 살려줘!! 포기하지 말아줘!! 살고 싶어!" 라며 매달리자 도박하는 심정으로 수술을 감행해 살게 된다.[7] 일단 팔다리를 자르진 않아도 되었지만 어찌되었든 완전한 부활은 어려운 상황이고 몸에 흉터도 남을터인지라 기사업도 결혼도 어려워졌다.[8] 작중 세계관에 마술의 존재는 언급된 바 없고 단순히 토속신앙과, 민간요법에 능숙한 숲에 사는 무당 겸 약사를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