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3-10-15 12:08:32

애플(잘 반하는 하프엘프 씨)

1. 개요2. 설명3. 그 외

……아직, 마음은 떠올릴 수 없지만,
당신을 좋아했던 마음은 돌아오지 않았지만,
……그렇다더라도, 나는 사랑받을 수 있습니까……?
나는, 응석부려도 좋습니까?

1. 개요

성인 소설 잘 반하는 하프엘프 씨의 등장인물. 북방 엘프 자색 씨족 엘프 어머니 루나리스와 인간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하프엘프로, 어린 시절의 앤디 스마이슨과 페팅을 일삼았던 '뇌내 그녀'이자, 암컷 노예 1호이다.[1]

2. 설명

하프엘프는 본래 박해로 인해 외로움을 많이 타, 한번 반한 대상에겐 정을 쏟는것에 거리낌이 없었으나, 애플은 그 이상으로 앤디에 대한 집착이 심했었다. 어린 앤디와 헤어져야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자기 귀를 끊어서라도 따라가겠다며 실제로 귀를 자르려고까지 하기도.[2][3]

앤디에게 목걸이를 받아 목걸이를 걸면 노예=소유물=앤디가 인간 여성과 결혼을 하더도 같이 살 수 있다=Profit!. 라는 발상 끝에 친구인 셀렌을 꼬셔 둘이서 앤디의 암컷 노예로 살아갈 결의를 하고 있었으나,[4] 북방 엘프들과 트롯 사이의 충돌 과정에서 심장에 화살을 맞고 생사를 헤매게 된다.

트롯이 세레스타에 점령된 이후 이종족에 대한 반감이 줄어들기 시작한 시기였던 지라 폴카에서는 상처 입은 그녀를 받아주었고 북방 엘프 측에서도 인도적 차원에서 더 이상의 간섭을 하지 않아 이후 영천을 통해 생명을 보전. 하지만 의식은 찾을 수 없었다.

이후 고향을 찾은 앤디를 통해 각성. 근 십수년만의 재회를 하게 되었지만 사고의 여파로 앤디와의 만남을 포함. 15년 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상태였다. 급기야 앤디를 거부하기까지 해서 상황이 꼬여버렸지만, 그럼에도 몸은 앤디를 기억하고 있어 강하게 끌리던 상황. 몸의 이끌림에 갈팡질팡하며 망설이는 와중 오로라의 질타를 받고 앤디에게 끌림을 인정. 암컷 노예 1호의 자리로 복귀하게 된다. 잃어버린 기억과는 관계 없이 앤디의 암컷 노예로서 살아가기로.

3부 번외편에서는 칼윈 왕국에서 있었던 사건을 계기로 15년전의 기억들이 돌아와 있던 것이 셀렌을 통해 밝혀졌다. 다만 자신은 15년전의 자신과 이별해 새롭게 재출발을 하려 했는데 옛날의 기억이 되살아나는 바람에 두명의 자신이 존재하는 것 같아 혼란을 겪고 있어서 말을 하지 못했던듯.

3. 그 외

같이 지낸 친구인 셀렌이 워낙에 다재다능해 평범하고 능력이 없는 자신에게 조금 컴플렉스가 있다. 요리와 일반 가사 계열로 능력을 쌓고 있으며, 성기술..그 중에서도 페팅과 펠라치오 실력은 암컷 노예들 사이에서도 최고급. 초록의 방계인 심록 출신인 셀렌과는 다르게 보라 쪽 출신이지만 둘은 자매 수준으로 닮았다고 한다. 다만 쌍둥이 수준까지는 아니고 임신 전 기준 애플이 좀 더 크고 살집이 있으며 셀렌이 좀 더 소녀 같은 인상이었던 모양. 치명적인 약점으로 고소공포증이 심하기 때문에 특무대 활동이 아니면 폴카를 벗어나는 데 소극적이다. 보통의 경우라면 그리 큰 약점은 아닌데 하필 앤디 하렘의 주 이동수단이 드래곤인지라... 비전투원에 전투력도 없는지라 여행에 강제 동원될 일도 없다보니 그만큼 손해인셈.

게다가 앤디 스마이슨의 이성에 대한 눈높이가 애플 위주로 맞춰져버렸고 그 결과로 인간 연인도 만들지 못한채로 성장. 이 자리에까지 오게 되어버렸으니 애플의 영향력은 상당히 심대한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앤디로서도 드물게 하렘 내에서 자신이 보호해야 하는 육체적으로 약한 인물이자 일상과 생활에 가까운 대상인 만큼 애플을 소중히 하고 있다.

유일하게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점술이 있는데[5] 이것이 꽤 잘 맞기 때문에 무언가를 찾아야 하는 상황에서 의외의 활약을 한다.[6] 점술 가게를 열어도 잔 돈 벌이 정도는 할 수 있는 모양.

[1] 그녀가 앤디의 암컷 노예로 살아가겠다고 정하지 않았다면, 아니 셀렌과 함께 암컷 노예가 되겠다고 결의하지 않았다면.....[2] 이종족 차별이 심한 트롯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북방 엘프령 사이에 놓인 폴카에서, 그들을 이어주던 연결고리인 앤디가 떠나게 되면 또 다시 셀렌과의 둘 뿐인 생활로 돌아가게 되므로 외로움이 커지게 되는 것도 이유가 된다.[3] 사랑하는 사람과 오랫동안 만나지 못하게 된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이루 말할수 없을 것이다.[4] 마을 변두리에 버려진 사냥꾼 움막을 거점 삼아 희귀한 약초를 재배하고 숲의 벌꿀을 팔며 알뜰 살뜰 돈을 모아 앤디를 기둥서방으로 만들 계획을 꾸미고 있었으며 만약의 경우 앤디가 그들을 거부할 경우를 대비해, 자신들에 비해 한참 어린 앤디에게 자신들을 암컷 노예로 삼아 쭉 기른다는 것을 받아들이도록 거꾸로 교육하려는 생각까지 품고 있었다. 그녀들이 꿈꾸고 있던 행복은 기둥서방인 앤디가 집에서 허리를 흔들고 있으면 암컷 노예 둘이서 주인님을 위해 돈을 벌어오는 그런 생활... 무서운 아이 이 사냥꾼 움막은 2부 초반까지 가끔 언급되었으나 하렘 인원이 늘어남에 따라 수용이 불가능해지면서 잊혀지게 된다. 원래 거주하던 셀렌과 애플도 앤디를 따라 밧슨에 살다가 셀렌이 임신하면서 남작관으로 들어가게 되며 진작 버려진 상태. 사실 그 전에 화살을 맞은 애플이 영천에 담갔음에도 혼수상태에 빠지자 인간 측에 거둬지며 오두막에서 벗어났고 셀렌도 앤디를 찾아 밧슨행을 선택하며 버려진 상태였다.[5] 여기서의 점술은 기의 흐름을 읽어서 관계된 정보를 찾아내는 능력이다.[6] 앤디의 모친이 있는 곳을 알아내거나, 잃어버린 쪽지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