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단어
acrobat위험한 곡예를 하는 사람. 즉, 곡예사를 의미한다. "아크로바틱" 이라고 하면 이해가 된다.
2. 포켓몬스터의 기술
관련 문서: 포켓몬스터/기술/주요 기술[include(틀:포켓몬 기술, 비행=, 물리=,
파일=애크러뱃.png,
한칭=애크러뱃, 일칭=アクロバット, 영칭=Acrobatics,
위력=55, 명중=100, PP=15,
효과=경쾌하게 상대를 공격한다. 자신이 도구를 지니고 있지 않을 때 큰 데미지를 준다.,
성질=접촉)]
5세대에서 추가된 비행 타입의 물리기로, 5~7세대 기술머신 62번, 8세대 기술머신 78번, 9세대 기술머신 14번이다.
도구를 장착하고 있다면 명중률이 안정적이라는 것 이외에는 별 볼 일이 없지만, 도구가 없는 순간 위력이 두 배로 증폭된다. 게다가 랭크 다운, 반동 데미지, 낮은 명중률 등의 디메리트가 전혀 없고 PP도 충분해서 안정적으로 내지를 수 있는 기술이며, 특히 도구가 없어도 딱히 상관이 없는 스토리에서는 안정적인 비자속 110, 자속 165 위력의 기술로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참고로 도구를 지니고 있다가 쓰거나 잃어야만 발동하고 교체하면 꺼지는 곡예 특성과 다르게 도구가 없기만 해도 위력이 두배가 되는 판정이기 때문에 도구를 사용한 후에 교체를 하더라고 위력 상승은 유지된다.
5세대 한정으로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었던 비행주얼과 함께 사용하면 주얼의 효과로 위력 1.5배 × 주얼을 사용한 시점에서 도구가 사라졌으니 위력 2배로 계산되어, 기본 위력의 3배인 165의 위력을 뽑아낼 수 있었다. 비행 타입이 쓴다면 자속 보정 1.5배가 추가되어 247.5의 화력이 폭발. 하지만 6세대부터는 주얼의 위력 증폭이 1.3배로 감소되었고, 노말주얼을 제외한 주얼은 풀리지 않았다. 그래서 공격력이 그렇게 높지 않은 포켓몬들도 고위력을 냈고 스피드까지 빠르면 그야말로 안성맞춤. 당시, 이에 부합하는 포켓몬은 크로뱃과 솜솜코
일회용 도구를 쓸 일이 많은 포켓몬에게 가르쳐 주면 좋다. 비행 타입의 곡예 특성이라면 도구 소모 후 속도가 2배로 상승, 초스핏 고화력으로 자속 애크러뱃을 난사할 수도 있으며, 그 예로 루차불과 둥실라이드를 들 수가 있다. 물리형 곡예 나무킹과 포푸니크도 비자속이지만 곡예와 시너지가 좋아서 채용한다. 그 외에도 포이즌힐 맹독구슬 글라이온이 맹독구슬 내던지기 이후 애크러뱃을 사용하기도 한다.
박쥐 포켓몬인 크로뱃과 드래곤이지만 박쥐의 이미지도 가지고 있는 음번은 공통적으로 이걸 배울 수 있다. 문제는 성원숭, 초염몽, 겟핸보숭, 앗차프, 야나프, 바오프같은 비행 타입도 없는 원숭이 포켓몬들도 다 배우는 걸 정작 새들은 거의 못 배운다는 것이다. 예외라고 해 봤자 파오리, 아케오스, 파이어로가 전부다. 아마 이름처럼 난다기보다는 곡예를 부리는 것에서 착안했기 때문인 듯.[1]
5세대 시절의 강력함 덕분에 6세대 이후로도 거품이 꽤 오래갔던 기술이다. 조건부 위력 110은 높아보이지만, 그 하이드로펌프도 다소 아쉬운 화력이라는 소릴 듣고 비행주얼도 사실상 없어진 판에, 도구까지 소모하고 봐야 하는 애크러뱃의 효율성은 현재 바닥을 긴다. 브레이브버드보다 안정적인 것이 장점이라지만, 지금 실전에서 보이는 포켓몬 중 브레이브버드를 쓰면 썼지, 애크러뱃을 굳이 사용하는 포켓몬은 곡예 특성 포켓몬[2]이나 이 기술만 배우고 하양허브+껍질깨기 조합을 쓰는 메테노 정도를 빼면 없다.
결국 8세대에서 브레이브버드가 기술레코드로 풀리고 위력은 다소 아쉽지만 도구의 유무에 얽매이지 않는 신규 기술 더블윙의 추가되면서 예전에 비해 많이 밀려났다. 여기에는 새든 벌레든 날개만 있으면 다 배우는 더블윙에 비해 범용성이 많이 떨어진다는 점도 한몫했다.
다만 에이스번에게 달아주면 의외로 쓸만한 보조기로 사용할 수 있는데, 바로 에이스번의 특성과 다이맥스 시스템의 존재 때문이다. 에이스번의 숨겨진 특성 리베로는 개굴닌자 마냥 해당 기술 타입으로 변해 모든 기술을 자속으로 쓸 수 있기에 도구를 들고 있어도 애크러뱃을 82.5 위력의 빗나가지 않는 비자속 더블윙 마냥 사용 가능하다. 여기에 더해 싱글에서는 다이제트로 스피드를 올려 기점을 잡는 경우가 상당하므로, 다이맥스 후 견제기로 활용 가능하다. 구애머리띠를 달고 있어도 다이맥스하면 구애시리즈의 영향이 사라지는 메리트는 덤.
한편 스토리 진행에서는 매우 우수한 기술이다. 스토리 진행에서는 도구를 지니지 않아도 되니 사실상 무의미한 페널티고, 크로뱃, 아케오스, 루차불 같이 브버를 자력으로 못 배우거나 교배기로만 배울 수 있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공중날기를 써야하는 포켓몬들에게는 우수한 메인 웨폰이 된다. 기술머신 입수 시기도 6세대 이후에는 빠르다.
울트라썬문에서는 로열애버뉴에서 애크러뱃을 구해주라는 퀘스트를 얻을 수 있다.(다음 섬으로 간 이후 가능) 애크러뱃은 울라울라섬에서 두 번째 시련인 아세로라의 시련을 통과한 후 샤크니아 포켓라이드를 얻고 나서야 갈 수 있는 섬에서 얻을 수 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지우의 음번이 폭음파와 함께, 단델의 고릴타는 전용기인 드럼어택과 함께 주력으로 사용한다. 음번은 같은 박쥐 컨셉인 크로뱃과는 달리 기술머신으로 익혀야 한다. 지우의 음번이나 다른 포켓몬이 사용할때는 주로 무릎차기처럼 무릎으로 공격하거나 발차기를 날리는 방식이지만 단델의 고릴타가 망나뇽을 쓰러트릴땐 격투술처럼 사용했다.
9세대에서는 통상의 개굴닌자는 애크러뱃을 배울 수 있지만 이상하게도 지우개굴닌자 아종은 배울 수 없다.
Pokémon GO에서는 2022년 2월 통통코 커뮤니티 데이로 처음 구현되었다. 1차징에 데미지 100인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