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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5 00:35:37

애거사 하크니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아그네스 오코너에서 넘어옴
<colbgcolor=#ec1d23><colcolor=#fff>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애거사 하크니스
Agatha Harkness
파일:전부 애거사 짓이야 캐릭터 포스터 1.jpg
본명 애거사 하크니스
Agatha Harkness
이명 아그네스 오코너[1]
Agnes O'Connor

참견쟁이 이웃
The Nosy[2] Neighbor
종족 인간 (마녀)
성별 여성
소속 세일럼 집회 (이전)
애거사 하크니스 집회
가족 관계 에바노라 하크니스 (어머니)
니콜라스 스크래치[3] (아들)
등장 드라마 완다비전
전부 애거사 짓이야
담당 배우 캐서린 한[4][5]
더빙판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양정화, 이영미 (노래)
파일:일본 국기.svg 하야시 마리카

1. 개요2. 작중 행적3. 능력4. 평가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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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애거사 하크니스.

웨스트뷰에서 지내게 된 완다 막시모프의 절친한 이웃으로, 전형적인 넓은 오지랖때문에 주위를 살짝 피곤하게 만드는 스타일이지만, 그래도 필요할 때마다 항상 나타나 알맞은 도움을 주는 편이라 완다가 많이 따르고 의지하는 사람이다.

2.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애거사 하크니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작중 행적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 능력

"힘의 문제가 아니야, 완다. 지식의 문제지."
능력의 규모와 힘은 완다보다 뒤떨어지는 듯하지만, 자기가 마녀였는지도 몰랐던 완다와 다르게 마녀의 자식으로 태어나 아주 어렸을 때부터 마법에 대해 배운 정통파 마녀라 마법과 마법에 대한 이론의 이해도가 압도적으로 높은 모습을 보여준다. 능력 자체도 과거 행적을 보면 일반적인 마녀들보다 훨씬 강한 듯. 엘리자베스 올슨이 말하길, 애거사가 마법을 사용할 때의 손동작은 모두 마녀로 태어나 배워 정석적인 것이고 완다의 손동작은 아주 본능적인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실제로 무려 타노스를 압도할 정도로 강력한 힘을 지닌 완다를 상대로 마녀로서의 연륜과 지식 덕에 완다의 능력에 기술적으로 차분히 대응해 가며 싸움에서 중후반부까지 시종일관 우위를 점했다. 다만 마법에 집착이나 과시욕이 있는지 완다에게 자신의 강점인 마법적인 지식을 노출해서 우위를 잃고 역전당했다.[6] 어떻게 보면 자만심을 부리다가 방심이라는 전통적인 클리셰로 주인공한테 패배한 셈. 그 외 완다의 에너지 공격이나 정신 공격 자체는 대응할 수 있었지만[7] 염동력을 이용해 물체를 내던지는 식의 물리 공격엔 나름 취약한 모습을 보인다.

전부 애거사 짓이야에서 드러난 바에 따르면 마법 에너지 흡수는 애거사에게 직접 에너지를 쏘는 식으로 해야만 가능하다는 점이 드러났다.

위치크래프트 - 마녀들이 사용하는 마법 운용 체계[8]
미스틱 아츠나 완다의 염동력과 다르게 에너지 조작이나 환복 정도 제외하곤 케실리우스 일당이 도르마무와 접촉할 때처럼 주문을 사용하며 라틴어로 이루어진 주문을 외우면 마법이 발동된다. 이후, 애거사가 사용하는 모든 마법은 주문을 외운 후 이루어진다.[9]

4. 평가

일단은 완다비전의 메인 빌런으로 등재되어 있지만 사실 메인 빌런으로서의 존재감은 애매하다. 드라마라서 후반까지 등장하지 않고 주제도 완다 스스로의 내면에 집중해야 하는 쪽에 치중되어있어 대립을 위한 빌런은 아니다. 드라마 내내 마을의 수십, 수백 명의 정신을 지배하고, 모나카 램보를 잔혹하게 밀어 내버리는 빌런은 완다다. 다만 완다에게 마녀로서의 접점을 만들어 주고, 지식을 얻는 계기를 만들어주면서 스칼렛 위치를 탄생시켰다는 점에서는 마녀인 애거사가 등장했어야 하는 필연성을 갖고 있다. 완다가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서 빌런으로 성장하기까지 중간보스적인 존재감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

추측으로서는 애거사는 오로지 옆집 아주머니의 역할만 수행하며 완다가 드라마 내에서 스스로 능력을 밝히도록 하고 외부에서 능력을 얻기 위해 헥스에서 나가는 게 의도였던 듯하다. 애거사는 완다의 능력을 대단히 여기고 절대 얕볼 수가 없는 입장이라 직접 대립하는 와중에도 끊임없이 그녀를 혼란시키는 말재간과 여유를 이용하며 전면전은 벌이지 않았다. 완다를 이겨야 한다고 한들 그것부터 완다 이상의 힘을 가진 뒤의 일이어야 했으니. 허나 완다가 점점 더 철벽을 치도록 소드가 간섭해서 계획이 뜻대로 안 된 끝에 완다와 직접 대면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10] 이런 아슬아슬한 견제전 속에서 소드 측의 완다의 아군이 소드의 견제를 뒤엎고 합세하여 밀리던 완다가 스스로와 애거사를 이겨내는 것으로 드라마 전체 구성의 완성이 된다.

배우인 캐서린 한의 연기가 큰 호평을 받았다. 팍스 앤 레크리에이션 같은 여러 시트콤 작품에서 능청스러운 캐릭터 연기로 이미 정평이 나있었던 배우였고, 시트콤 형식을 차용한 본작에서도 이런 본인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평이다. 특히 본인이 직접 부른 Agatha All Along 노래는 아이튠즈 차트 1위에까지 오르며 사실상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가장 크게 성공한 사운드트랙이 되었다. 애거사가 빌런으로서의 능력과 입지가 조금 애매했던 걸 생각해 보면, 배우의 연기력으로 멱살 잡고 끌고 간 것이나 다름없는 셈이다. 여러모로 시리즈 내내 크게 사랑받은 캐릭터인 만큼 캐서린 한 본인이 밝히길 마블과 다른 작품을 하기로 계약을 더 했으며, 애거사의 스토리를 다룬 스핀오프 또한 계획 중이라고 한다.

5. 기타



[1] 완다비전에서는 아그네스라고만 언급되었으나 전부 애거사 짓이야 에서 애거사가 완다의 마법에 빠졌을 때는 아그네스 오코너가 되었다.[2] Noisy(시끄러운)이 아니다[3] 아그네스의 환영에서 트로피와 어린아이가 그린 듯한 그림으로 간접적으로 등장한다.[4]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에서 닥터 옥토퍼스 역을 맡았다.[5] 미국에서는 크라이슬러 퍼시피카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6] 하지만 보통 사람이라면 급박한 상황과 어리둥절한 상황에서 본 그림 같은 문자를 외우는 게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알 것이다. 완다가 기억력이 무척 좋아 그걸 역으로 응용할거란 걸 예상하지 못한 게 패착이었다.[7] 행적 문서에 상술되어 있듯, 에너지 조작은 흡수해버리고 정신 공격을 당하는가 싶더니 오히려 역이용해서 완다를 몰아붙였다.[8] 태생적으로 마력을 가지고 태어나 이를 조작하여 사용하는 듯하다.[9] 물질 조작, 변환 등 여러 마법을 사용할 때 모두 주문을 사용한다.[10] 본인이 8화에서 '나한테 다른 선택지를 주지 않는구나.'라고 완다에게 투덜거렸고 '나도 이렇게 거칠게 힘의 근원을 파헤치고 싶지 않았다는 투로 표정을 엄청 찡그리며 과거 회상 마법을 시전했다.[11] 남성을 지칭하는 스페인어.[12] 또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 등장한 시니스터 스트레인지도 보라색 마법을 사용한다. 두 마법사 모두 다크홀드에 손을 댔다는 공통점이 있다.[13] 이 곡뿐만 아니라 각각의 에피소드마다 각 시대의 시트콤을 오마주하는 오프닝곡을 모두 썼다.[14] 기억 조작을 한 게 아니라 쉽게 말하면 1인용 헥스를 만들어준 것. 완다가 머리에 손을 댈 때, 헥스의 모습과 같은 이펙트가 나왔고 머리부터 옷까지 모두 바뀌었기 때문이다. 내면에는 애거사 본인의 인격이 존재하고 있을 듯하다.[15] 이 대사를 떡밥으로 본다면 닥터 스트레인지 영화에서 재출연 가능성이 있다는 말이 된다. 이 말에 대한 애거사의 대답도 (조작된 상태에서 푼수 분위기로 한 말이지만) "내가 먼저 보러 갈 수도 있다(Not if I see you first)"라서 미묘한 부분[16] 라쳇 & 클랭크: 리프트 어파트리벳 움짤이나 리그 오브 레전드의 이모티콘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