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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2-27 06:54:33

앙리(훌륭한 국가를 만드는 방법)

<colbgcolor=#ff8a7a><colcolor=#000000> 검의 구도자
앙리
アンリ
Anri
파일:subako_chara17.jpg
이름 앙리
(アンリ)
신장 159cm
몸무게 45kg
쓰리 사이즈 B86(E) - W45 - H82
성 경험[1]
성 경험 사람 수 5명
성 경험 횟수 8회
첫 경험 상대 옷가게 점원
1. 개요2. 풍속봉사3. 작중 행적
3.1. 최종부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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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로게 훌륭한 국가를 만드는 방법의 등장인물. 성우는 나루세 미아.

싸움에 적합하지 않은 화려한 옷을 걸치며 자신의 검 솜씨를 연마하기 위해 전 세계를 여행하는 검사. 태도는 온화하고 말투도 예의바르지만 분위기를 잘 읽지 못하거나 상식이 결여되어 있는 유감스러운 미인이다.

2. 풍속봉사


침대에서의 성향은 소프트 M.

3. 작중 행적

주인공 일행이 상업도시에서 상거래 협정을 맺은 후 고로카지노에서 돈을 날리고 있을 때 첫 등장한다. 돈을 대량으로 따 카지노 직원들에게 사기 의혹을 받고 연행될 위기에 처한다. 그때 동행인 라이오스가 끼어들고 카지노 직원들과 앙리, 라이오스는 가게 뒤를 향한다.

주인공 일행과 카지노 직원들을 물리치고 당당하게 보수를 요구하는 아리아드네에게 품격이 의심된다고 직언을 날린다. 허나 라이오스가 부흥 지원자로 지원하자 당황하다가 자신도 함께 하기로 한다. 이때까지만 해도 상식적인 미인 아가씨로 보였지만...

길에 떨어진 육포를 주워먹는 비상식적인 모습으로 일행을 경악하게 한다. 심지어 그 육포는 냐냐메가 마수 퇴치용으로 만든 마비독이 묻은 함정 육포로, 실수로 사람이 먹지 않게 도저히 먹을 수 있는 상태가 아닌 모습으로 만든 것이었다. 대식가라 배가 고프다는 게 이유로, 그 꼴을 본 루루카는 안되어 보였는지 밥을 남들보다 더 많이 주겠다고 한다. 그럼에도 이후 이벤트를 보면 계속 길에 떨어진 육포를 집착하면서 먹는다(...). 심지어 스킬 중에 육포를 던지는 스킬도 있다.

검술을 연마하는 것이 가장 큰 관심사. 조금이라도 강해보인다면 대련을 요청한다. 검술 스타일은 여러 검술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으로, 이것만으로 굉장한 능력이지만 검술을 바꾸는 사이에 틈이 발생하는 것이 약점이다. 또한 싸움에 어울리지 않는 옷으로 인한 불편함과 옷이 상하지 않게 신경쓰는 것도 큰 패배 요인이다. 이를 지적해도 절대 의상을 바꾸지 않는다. 입고 있는 옷은 고급 브랜드의 것으로, 애착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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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색의 안젤리카라고 불리는 창녀검사의 딸이다.[2] 아리아드네와는 엄마들끼리 친구 사이였지만 두 사람은 그 사실을 모른다.

앙리의 아버지는 블레이드 킹덤이라는 나라의 군주이다. 블레이드 킹덤은 왕위 계승권이란 건 존재하지 않고 물자는 무력으로 얻어내는 힘의 논리로 굴러가는 야만적인 국가이다. 앙리의 아버지는 검 하나로 그 나라를 건국한 일명 '검의 폭군'. 자신에게 도전해서 이기는 자에게 왕위를 넘겨주지만 그 대신 한쪽이 죽을 때까지 승부장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검의 폭군이 있는 곳에 갈 수 있는 사람은 도전자와 시체 청소부, 그리고 성욕을 풀어줄 여자 뿐이다. 태어난 아이들에게는 최소한의 교육과 식사만이 주어지며 감옥 같은 곳에서 방임된다. 앙리는 그곳에서 이복형제들 중 유일하게 친한 오빠 한명과 의지하며 지냈다.

멋을 부리는 걸 좋아하며 누구보다 강했던 앙리의 오빠는 아버지에게 도전했고, 입 한번 떼기도 전에 도륙당했다. 앙리는 오빠의 검을 들고 복수하려 했으나 아버지에게 베이기 전 안젤리카가 나타나 앙리를 보호했다. 그리고 앙리에게 이 나라에서 벗어나라고 하고 앙리는 그 자리에서 도망갔다.[3] 오빠의 복수를 하고픈 마음과 어머니에 대한 동경을 품은 앙리는 언젠가 오빠처럼 멋을 부리고 엄마처럼 아름다운 검술을 익혀 아버지에게 복수하기로 마음먹고 여행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돈이 없어 고생을 하다가 라이오스를 만나 함께 여행을 해왔다.

이야기를 들어보면 자신이 아무리 수련해도 아버지를 이길 수 없다는 걸 알고 있다. 그저 한마디라도 하고 싶다고 하며 자신의 마지막은 정해져 있다고 말한다.

아버지와 싸우기 위한 최후의 보루로 사용자에게 힘을 부여하는 저주받은 검을 가지고 있다. 1부 최종부에서 마신전에서 탈출할 때 이 검을 사용해 이성을 잃고 마수들을 썰어버리며 동료들의 활로를 연다.

2부에서는 저주받은 검에 침식당해 매일 살육을 일삼는 살인귀가 되어 떠돌아다닌다. 라이오스와 검을 맞대며 정신을 되찾아 다시 일행에 합류한다. 그러나 밤만 되면 다시 의식을 잃고 피에 미쳐 에이본 아랫마을에서 희생자를 찾는다.

후일담에서 검의 저주에서 벗어나지 못해 살인마로 전락했다고 나온다. 북부 동맹이 보낸 토벌대에서 도망쳐나온 후 소식이 끊겼다고 한다.

3.1. 최종부

파일:성천기사 앙리.png

에이본의 부흥이 안정기에 접어들자 아버지와 싸우러 에이본을 떠났다. 아버지와 싸우기 위해 문 앞에 선 그 순간 자신이 한 합도 겨루지 못하고 질 것이라는 걸 깨닫고 그대로 나와버렸다. 그리고 좌절하던 그때 넬루사를 만나 그녀의 제자가 되어 함께 여행을 한다. 실드와 만나 셋이서 함께 여행하며 넬루사에게 검술과 마법을 배우고 성천기사라는 이명을 얻는다.

이후 명령을 받은 가롯드와 싸우는 모습으로 주인공 일행과 재회한다. 이전의 유감스럽고 세상 물정 모르는 아가씨 같은 느낌이 많이 사라졌으며, 전투 능력이 크게 상승하고 진중한 모습을 보인다.

여담으로 저주받은 검은 넬루사가 가지고 가서 저주를 풀었다. 넬루사는 이 검을 나루카에게 맡긴다.[4]

진엔딩 후일담에서 새로운 길을 찾아 여행을 떠났다고 나온다. 많은 장소를 떠돌아다니며 자신의 성장을 확신할 때쯤 아버지와 검을 섞지 않고 대화를 성사시키는 데에 성공한다. 이후 어느 대륙의 동산을 영지로 받아 집을 짓고 평화롭고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고 한다.

4. 여담



[1] 스토리 기준[2] 강력한 검술을 가지고 여행을 하면서 경비는 몸을 팔아 벌었기에 창녀검사라 불렸다.[3] 그 눈에 포기의 기색이 보였다는 것으로 보아 이후 살해당한 듯하다.[4] 검에 걸린 저주가 변형되어서 이성을 잃게 하는 게 아니라 휘두를수록 생명력을 빨아들이게 되었는데, 이에 영향을 받지 않는 나루카는 검을 마구 휘두르며 마음에 들어하고 검에 '윙윙 플뢰르'라는 이름을 지어준다(...).[5] 지금 입고 있는 옷[6] 이 때문에 첫 경험 상대가 옷가게 직원이라고 나와있다. 그런데 워낙 세상 물정을 몰라서 이렇게 몸을 팔고 옷을 받은 것도 아니고 에누리를 받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