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다이어트 고고의 등장인물이자 최종 보스.2. 설명
다이어트 교의 교주. 본명은 조칠득이다. 이름(본명)이나 말투는 아마 앙드레 김에서 따온 듯 하다(…). 물론 만화 연재당시에는 앙드레 김이 살아있었으므로 고인드립은 아니다.본래 장박사의 밑에서 싸이코 텐 프로젝트에 참가한 연구원이지만 자신의 유전자가 포함된 시험체인 베이비가 안락사당하자 원한을 품어, 아요와 아라를 납치하고 헤비스트 초코볼의 자료를 들고 도망쳤다. 그리고 헤비스트 초코볼의 힘으로 다이어트 교를 창설, 배신자나 방해자는 닥치는 대로 처단하고 납치한 인간으로 인체실험까지 하는 갖은 악행을 저지른다. 다른 시험관 아기들이 안락사 당할 때는 낄낄 웃고 있다가 베이비가 안락사 될 때는 눈물을 흘리며 가로막는 이중성이 쩌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고 한다.[1]
잔인함과 마지막 사망시의 간지는 한국 소년만화중 최고로 꼽히기도 한다. 원래는 스모 선수처럼 뚱뚱한 체구에 비호감의 외모였는데, 이 상태에서도 끝을 알 수 없는 괴력을 보인다. 앙드레 시티에서는 직접 나서지는 않지만 자신을 암살하러 온 블랙캣 아라를 에너지파로 일격에 쓰러뜨리는 괴력을 보여준다. 사실 제왕 아요조차도 현재 상태로는 도저히 앙드레 쵸에게 이길 수 없다고 느꼈기 때문에 물러섰던 것이다.
앙드레 시티가 함락당하자 그제서야 레벨업 하여 전투형태를 갖추고 모습을 드러낸다. 전투형태는 나름대로 슬림한 근육질에 이전보다는 상당히 샤프해진 모습이다.(그러나 여전히 퉁퉁한 얼굴에 째진 눈이라 아무래도 밉상이다.) 인터폴의 공격헬기 부대에게 포위되지만 광속의 이동기 겸 공격기인 루미너스 플럭스[2]로 헬기들을 모조리 박살내고 유유하게 탈출하여 홍도의 비밀 기지로 이동한다.
홍도에서는 한 차례 결전을 벌이지만 루미너스 플럭스가 먹히지 않고 만해에게 크게 밀리자 후퇴. 그리고 앙드레 쵸는 잠시 잠적한 상태에서 베이비 전으로 이어진다. 베이비를 쓰러뜨리고 다시 만났을 때 앙드레 쵸의 육체는 뇌가 없이 텅 비어 있었는데, 그 동안 수많은 마루타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궁극의 육체에 자신의 뇌를 이식하고 이전의 육체는 버린 것이다. 이 때의 모습은 매우 귀공자 같지만 하필 미역머리다. 그리고 최종전에서 피튀기는 대결전 끝에 패배를 맞이한다.[3][4] 방만해의 1t의 지방을 전부 뽑아내 압축한 공격엔[5] 그야말로 공중분해되지만 갑자기 부활. 하지만 그냥 마지막 힘으로 자신의 육체를 재구성해서 한 번 보여준 것, 직후 육체가 모래처럼 부서지면서 끝내 죽음을 맞는다.[6]
여담이지만 최종전에서 한쪽 팔을 변형시켜 지방탄을 쏘는데, 이 변형된 팔의 디자인이 환세허구 정령기도탄에 등장하는 성총의 표절이다. 상당히 강한 수준의 초능력도 가지고 있는 듯 하지만, 딱 한 번만 보여주고 안 쓴다.(…) 일단 그토록 원하던 장박사에 대한 승리를 했다는 점에서 죽을땐 만족하며 죽었을 듯하다.
[1] 이 탓인지 만해에 의해 지옥에 떨어졌을때 아요를 원망하던 영혼들 조차 아요를 용사했으면 용서했지 앙드레쵸는 절대 용서못한다고 하며들러붙었다. 결국 지옥에서도 사용가능한 블레이즈라에 의해 소멸했지만[2] 광속의 스피드로 움직이며 이동경로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원작결합이 끊어져 가루가 되어버리는 잔혹한 기술이다. 이거에 당한 사람은 죽기 전 몸에 바람이 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3] 사실 초반전은 그냥 가지고 놀았다. 원한이 있던 장박사와 사이코 10을 만들때 협력한 동료 과학자들을 잡아 뇌를 적출하고 마지막 10호의 뇌를 없앤 자리에 뭉쳐놨는데 이녀석들이 날뛰지 못하게 힘의 절반을 텔레파시로 전달해 묶어놓고 싸운 상태였기 때문. 10호를 봉인하던 곳이 핵폭탄으로 터지고 제왕과의 싸움으로 힘을 많이 써야 할 지경이 되어서야 묶었던 힘을 빼고 싸웠었고 그것만으로도 주인공 일행을 일방적으로 털고 있었다.[4] 앙드레 초가 장박사와 다른 과학자들을 얼마나 미워하는지 알 수 있는게 바로 이 10호인데, 기존에 만들었던 염동력자들보다 압도적으로 강한 능력에 무게도 앙드레 초보다 더 무거워(이것 때문에 챨리가 최후의 수단으로 썼던 소형 핵폭탄이 불발이 되었다. 앙드레 쵸가 가장 무거운 육체일거라 생각해 가장 무거운 존재에게 날아가 터지게 설정했는데 이 10호의 육체가 더 무거워 처음에 불발되고 나중에 10호에게 날아가 터져버린 것.) 전력으로 치면 베이비 이상이 되었을텐데 그 뇌를 없애버리고 육체를 장박사 이하 과학자들을 가두는 감옥으로 만들어 버린 것. 그것도 육체 안이 아니라 자기들이 휘두르던 철구안에 두었다. 힘의 재생도 막아버린 탓에 구속구이자 뇌 보호구인 철구로 방만해의 필살기를 막은 후 장박사가 장악하던 10호는 방만해에게 일방적으로 터진다.[5] 정확히는 기가 헤비스트볼로 생긴 지방층 3개에서 두개를 전부 뽑아쓴 구체였다.[6] 이때 처음에는 자신도 아요처럼 치유술을 쓸 수 있다고 뻥을 쳤지만 이내 거짓말이라 말하며 추한 죽음은 싫다고 억지로 재구성한 후 가루가 되는 죽음을 선택했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