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카드와 관련이 있는 창이다.
일부 팬은 무기가 알루카드 스피어, 성이 리카드라서 알루카드와 마리아 라넷드의 후손이란 설(성은 알루카드+라넷드)을 주장하며 설렜지만, 애초에 뱀파이어 킬러가 월하의 야상곡보다 먼저 나왔기 때문에 사실무근. 피의 론도 개발 당시에도 마리아는 남는 용량 때문에 적당히 끼워 맞춘 캐릭터이므로, 이런 것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다.
에릭의 무기인 알루카드 스피어는 스펠링이 Alcarde Spear이고, 알루카드의 철자는 Alucard이므로 이 역시 무관했다.
하지만 악마성 드라큘라 갤러리 오브 라비린스를 확인한 결과 스피어의 명칭이 수정되어 Alucard's Spear라고 되어 있었고, "알루카드와 관련된 에릭의 창"이라는 설명이 붙자 일부 지지자들은 또다시 설레었지만…
악마성 드라큘라 저지먼트에서 나온 설정에 의하면 알루카드는 에릭이 태어나기도 전에 알루카드 스피어를 만들어서 리카드 일족에게 넘겨주었는데, 그는 이 무기를 뱀파이어 킬러의 보조 정도로만 창조했다. 에릭은 이 사실에 불만을 품어 알루카드도 패고 랄프도 패댄다.
뱀파이어 킬러에서는 마지막 단계까지 강화시키면 창 끝에 녹색 영기가 맺히며, 화면 전체에 무수한 녹색 에너지 탄을 발사하는 필살기가 생긴다.[1] 게임 상에서의 성능도 하이점프, 앞뒤 동시 공격, 대각선 공격, 수직 공격 등 다양한 특수기를 쓸 수 있어서 조니의 뱀파이어 킬러보다 다루기가 편했다. 조니보다 에릭으로 엔딩 보기가 훨씬 쉬울 정도.
이후 갤러리 오브 라비린스에서도 창 계열 최종병기로 등장하지만 MD판의 필살기가 구현되지 않는 대신 공격력만 높은 창이 되었고,무엇보다 이 작품에서 창은 공속 리치 후딜 모든게 딸리는 하위호환이라 거의 채찍만 쓰고 최종 무기인 뱀파이어 킬러는 성속성에 화염 필살기도 보유해서 잘 안쓴다. 후술할 월하판 알루카드 스피어가 실질적으로 더 쓸만할 정도로. 뱀파이어 킬러 시절에 에릭이 보유했던 점프 기술이 약간 변형되어 화면 밖에서 찍어내리는 공격기가 되어 추가되었다. 마음만 먹으면 기술 한 가지는 충분히 넣어줄 수 있었을지도 모르기에 아쉬워하는 팬들도 있었다[2]
새턴판 월하의 야상곡에서는 알루카드가 사용할 수 있는 무기로 등장하는데 시스템상 대검류와 리치 공속을 공유하며 리치도 길고 꽤 성능이 괜찮은 필살기가 두 개나 붙었다. 특히 파동권 커맨드로 발동하는 연속 찌르기는 한 번 맞추면 이거 얻을 때 쯤 만나는 웬만한 몬스터는 그 자리에서 녹일 수 있다. 같은 필살기를 지닌 레이피어류와 달리 대검류 특정상 리치가 워낙 길기에 멀리서 짤짤이 넣기 훨씬 좋아 더 실용적인 건 덤. 다만 순수 공격력과 공속이 좀 부족한 편이며 습득 시점이 알루카드 소드를 얻기 직전이라는 것과 양손 무기라서 방패를 들지 못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그래도 방어구나 장신구 등을 통해서 스탯빨로 공격력 보정을 어느 정돈 받을 수 있어서 필살기빨로 차별화가 가능하며 해골반지 같은 걸 끼면 충분히 양학이 가능하다.
캐슬바니아(애니메이션)에서는 시즌 2 마지막에 트레버가 벨몬트 가문의 지하창고를 알루카드에게 넘겨주며 흡혈귀와 인간의 지식을 합쳐서 뭐라도 만들어보지 그러냐고 농담을 한다. 이를 알루카드 스피어 떡밥이라 여기는 팬들이 많다.
[1] 이게 하트를 많이 먹는다는 것만 빼면 캐사기 기술이라 이후부터의 진행이 매우 쉬워지지만, 한 대 맞으면 필살기가 사라진다는 단점이 있다.[2] 이와 달리 채찍의 경우 점프 후 대각선으로 하단 공격도 하거나 전통의 늘어뜨린뒤 휘두르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