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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포지션
세컨드 스트라이커가 주 포지션이며 볼 키핑, 볼 컨트롤, 드리블, 패싱, 플레이메이킹, 킥 등 공격수에게 요구되는 재능들을 대부분 세계적인 수준으로 지니고 있었으며, 노쇠한 이후에도 충분히 먹히는 한 방을 보여줬다. 로베르토 바조에 이어서 판타지스타로 평가 받는다.3. 스타일의 변화
전성기로 분류되는 20대 초반 시절에는, 가속과 감속을 적절히 섞어가며 상대의 템포를 무너뜨리고 돌파하던 드리블러였다.[1] 1998-99 시즌 잔키의 치명적인 태클로 인한 부상 이후, 절제된 드리블, 키핑과 연계 위주의 플레이 스타일이 확연히 바뀐 모습만 보던 같은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 이후 델 피에로는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변화시켜야 했으며, 과거같은 빠른 드리블과 돌파를 줄이고 간결한 연계와 키핑, 그리고 확실히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1on1 대결 위주의 선수가 되었다. 스피드와 파괴력이 줄어들었음에도 강력하면서 정교한 킥을 가지고 있었기에, 수비와의 1on1에서 밀리지 않았으며, 오히려 킥이 정점에 오른 순간 제2의 전성기를 보낼 수 있었다.그도 사람인지라 나이를 먹다 보니 몸놀림이 예전 같지 않다는 세간의 혹평도 따랐으나, 정확히는 젊은 시절 장기부상 후 연속된 부상으로 인해 스타일을 바꾸었다. 심지어 스트라이커의 최전성기로 평가받는 20대 후반에는 부상으로 인한 기량 하락과 플레이 스타일의 변화로 갓 이적해온 풋내기뿐만 아니라 발레리 보지노프, 라파엘 팔라디뇨과 주전 경쟁을 하기도 하는 등 시련의 시간을 지내기도 했다.[2] 오히려 나이를 먹으며 발 끝이 더욱 날카로워졌다는 호평이 따랐다.
4. 장점
4.1. 골 결정력
델 피에로의 아크로바틱 한 원더골 |
4.2. 개인기
델 피에로의 개인기 |
4.3. 킥력
2008-09 시즌 UCL 조별 리그 레알 마드리드 전 중거리 골 |
4.4. 프리킥
2008-09 시즌 UCL 조별 리그 레알 마드리드 전 프리킥 골 |
5. 단점
단점으로는 작은 키로 인해 공중전에 약했다. 또한 전성기에도 드리블의 위력이 호나우두나 로베르토 바조만큼은 아니었어서 내려앉은 상대의 수비 라인을 무너뜨릴 정도의 파괴적인 드리블링을 기대하는 건 무리였다.게다가 부상 이후로 운동 능력이 감소하고 플레이 스타일을 바꿈에 따라 20대 초반 전성기의 역동적인 플레이들을 오랜 기간 보여주지는 못한 편이다.
[1] 다만 이때도 순간적으로 치고 나가는 힘과 속도가 부족했기에 호나우두, 바조처럼 수비 라인을 무너뜨릴 정도의 파괴적인 드리블링을 기대하는 건 무리였다.[2] 그럼에도 최종 승자는 델 피에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