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 등장인물 | |
본명 | 알라니 켈소 Alani Kelso |
국적 | 미국 |
출생지 | 하와이 카우아이 섬 |
나이 | 32세 |
성별 | 여성 |
학력 | 미합중국 육군레인저 학교,SHD 훈련 수료 |
직업 | CIA 요원->디비전 요원[스포일러1] |
현재 상태 | D.C. 투입 디비전 요원[스포일러2] |
소속 | 전략국토부->[스포일러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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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비소프트, 매시브의 게임 톰 클랜시의 디비전 2의 등장인물.2. 상세
전작의 페이 라우를 잇는 인물이지만 페이 라우와는 달리 부상을 당하지 않았기 때문에, 설정상 단신으로 계속 필드 내를 돌아다니며 문제를 해결 중인 요원이다.본작의 등장인물들 대다수가 캐릭터성이 전작보다도 떨어지는 와중에 독보적으로 강렬한 캐릭터성을 드러내는 인물로, 본작에서 가장 처음으로 접하게 될 '그랜드 워싱턴 호텔' 미션에서부터 적의 주의를 끌겠다는 이유로 건물 2층을 플레이어 눈앞에서 통째로 날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4] 패치로 사라지기 전에 들을 수 있었던 해당 미션 설명 대사에서 켈소가 "늘 하던 것(The usual kind)"이라 언급하는 걸 보면, 플레이어가 D.C. 에 도착하기 전에도 이것저것 터뜨리고 다닌 모양이다. [5] 이밖에 F-word도 간간히 선보이는 등 상당히 호전적인 인물이다. [6]
생각해 보면 켈소가 등장하는 주요 미션에서 켈소가 맡는 주 역할은 대부분 플레이어가 침투할 때 적의 시선을 끌어주는 역할이다. 상당히 위험한 임무를 도맡아서 처리하는 셈. 디비전 1편 당시와는 달리, 상황이 막장으로 치달아서 그런지 몰라도 일단 켈소가 현장으로 직접 가는 미션에서는 뭔가 하나 이상은 터뜨리고 본다. 매니 오르테가가 왜 디비전 요원들은 폭발시키는 걸 좋아하냐고 하자, 옆에서 "후련하니까요.(Catharsis.)"라고 일축한다.
성격이 쿨하다 못해 엄청나게 막 나가는 수준이다. 음성기록을 들어보면 디비전 모집관이 찾아와 설득하는데 계속 미적대다가 '초법적 권한을 지닌 기관이다.'라는 말을 듣자마자 더 물어보지도 않고 곧바로 수락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성향 때문에 디비전 간부들이 '괜히 뽑은 거 아니냐?'[7] 라며 걱정하는 오디오 로그도 있다. 다만 디비전 요원 소집령이 떨어졌을 당시에 자기 집 고양이에게 말하는 로그나, 가장 먹고 싶은 음식에 대해 매니와 잡담하는 오디오 로그 등을 보면 마냥 정신 나간 인물은 아니다.
플레이어가 사망할 경우 뜨는 플레이어를 죽인 적 병과 설명에 보면 세계관상 인물들의 대사가 적혀있는데 그중 블랙 터스크 척탄병에 관한 켈소의 평가를 보면 어릴 때부터 군사 다큐멘터리를 즐겨 보는 등 은근 밀덕 기질에 폭탄마 본능은 어릴 적부터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아웃캐스트 돌격병의 평에 따르면 자폭하는 놈들은 미쳤다고 말하는 걸 봐서 어느 정도 상식선은 지키는 것 같다. 아마도...
플레이어 디비전 요원과는 달리 허리춤에 시계를 차고 있다.
3. 작중 행적
3.1. 본편 스토리 라인
위치 불명의 정착지에서 비상 신호를 받고 워싱턴 D.C.의 JTF 작전기지인 백악관에 도착한 주인공 요원 앞에서 매니 오르테가와 설전을 벌이는 모습으로 첫 등장, 이후 매니의 지시를 받고 주인공 요원과 함께 정착지 중 하나인 극장 정착지로 가서 정착지 지도자이자 전직 디비전 요원인 오데사 소여의 부탁을 받고 오데사의 딸인 엘러노어 소여를 구출하기 위해 대망의 첫 임무 장소인 그랜드 워싱턴 호텔로 주인공 요원과 함께 들어가 하이에나를 상대하는데, 침투 후 폭발물을 거하게 터뜨려 하이에나들의 어그로를 끌고 주인공 요원이 하이에나들을 일망타진하며 옥상에서 엘레노어 소여를 구출하는 데 성공한다.이후에는 SHD 네트워크를 복구하기 위해 제퍼슨 트레이드 센터에 투입된 동료 요원인 에스피노자 요원 수색을 위해 주인공 요원과 다시 동행하지만 친한 사이였던 에스피노자 요원은 하이에나 간부인 코요테에게 사로잡혀 추락사하고 만다, 이후 분노한 켈소가 주인공 요원에게 에스피노자의 복수를 부탁하자 주인공 요원은 코요테를 포함한 제퍼슨 트레이드 센터의 모든 하이에나들을 섬멸하고 SHD 네트워크를 복구한다.[8]
이후에는 캐슬 정착지로 먼저 가서 주인공 요원과 재회하지만 이게 웬걸, 캐슬 정착지는 트루썬의 DC-62 박격포탄 공격으로 이미 초토화되어 생존자는 단 7명밖에 남지 않은 상태였다.[9] 생존자들을 확보한 켈소는 극대노하며 주인공 요원에게 다시금 트루썬이 대가를 치르도록 부탁하며, 이에 응한 주인공 요원은 제퍼슨 플라자에 단신으로 쳐들어가 트루썬을 처단해 캐슬 정착지의 원수를 갚는다.
은행 본부에서는 주인공 요원이 또 단신으로 매튜 엘리스 대통령을 구출한 이후에는 매니, 엘리스 대통령, 주인공 요원과 함께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논의를 나누고 트루썬이 점령한 국회 의사당 탈환 계획을 세운다.
캐슬 정착지 사태 이후, 주인공 요원과 함께 서쪽의 생존자 단체인 캠퍼스 정착지로 가서 정착지의 지도자인 헨리 헤이스를 설득해 아웃캐스트를 디비전이 상대해주는 대신 캠퍼스 정착지가 디비전을 지원해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낸다. 그 후 아웃캐스트의 전략가인 할란 로이드를 생포하기 위해 포토맥 이벤트 센터로 주인공 요원과 함께 역시나 또 C4를 찾아 문을 거하게 폭파시키고 돌입한다. 주인공 요원이 아웃캐스트를 상대할 동안 할란 로이드 생포를 위해 움직이지만..교전 도중 켈소가 사망했다는 아이작의 음성 메시지가 출력된다. 매니는 주인공 요원이라도 임무를 속행해 할란 로이드를 생포하라고 하지만 다행히도 교전 도중 잠시 신호가 끊긴 것이지 켈소는 무사했다, 이후 주인공 요원이 할란 로이드의 수하인 육중한 자와 올빼미를 제압하는 사이 켈소가 할란 로이드를 제압해 임무는 성공한다.
트루썬 요새인 국회 의사당 임무에서는 전투에 직접 참가하지는 않고 JTF 헬기에 탑승해 요원이 항바이러스제를 확보하기를 기다리지만 지대공 미사일의 공격에 수차례 죽을 고비를 넘긴다, 결국 요원이 트루썬과의 치열한 교전 끝에 트루썬의 지도자인 리지웨이 장군을 처단하고 항바이러스제를 확보하여 헬기에 적재하여 임무를 성공시키고, 백악관에서 파티를 즐기다..
블랙 터스크가 기다렸다는 듯이 워싱턴 D.C.를 침공하며 다시금 고난의 시기가 닥쳐오고야 만다.
[스포일러1] 로그 요원[스포일러2] 뱅가드 시즌 기준 로그 요원으로 변절[스포일러3] 아론 키너의 로그 요원 세력[4] 해당 미션을 진행하다 보면 하이에나와 교전을 치르는 플레이어 눈앞에서 층 하나를 또 날려버리는데 이때는 '석면만 들이마시지 않는다면 괜찮다'라며, 폭발보다도 석면을 더 걱정하는 아스트랄한 모습을 보여준다.[5] 이때 매니가 임무 목표는 인질 구출임을 상기시키는 점, 켈소가 "나도 자제할 줄 안다."라고 하자 여기에 대고 매니가 지친 말투로 "아 그러셔요?"하고 비꼬는 점을 보면 한두 번 터뜨린 것도 아닌 모양이다.[6] 앨리스 대통령이 구출된 직후 유권자들의 이해와 상관없이 과격하게 상황을 해결해야 한다고 이야기하자 공감하는 모습마저 보여준다.[7] 음성기록을 보면 두 디비전 인사담당관이 이야기를 하는데 켈소의 성격이 '매우 건방지고 막가파 성격에 상관과 체계를 존중하지 않는다'라고 한다. 하지만 다른 인사담당관은 "켈소는 자기가 존중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인물에겐 존중해주지 않을 뿐이다. 디비전 요원이 움직일 때는 이미 명령체계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 최악의 상황을 말하는 것이니, 독립성이 강한 켈소 같은 인물이 디비전 요원이 돼야 하는 것이 맞다."라고 찬성하며, 결국 디비전 요원으로서 합격하게 된다.[8] 에스피노자 요원 역시 누가 디비전 요원 아니랄까봐 책임감이 상당한 요원인데, 그린 플루 사태 당시 고국인 멕시코로 돌아갈 수 있음에도 사명을 다하고자 미국에 잔류하여 임무를 수행하다 순직한 것이다, 켈소 왈 훈련도 최저 커트라인으로 간신히 통과해 여러 가지 걱정되는 게 많았다고.[9] 캐슬 정착지는 트루썬 출신 탈영병인 마이크 스노우가 세운 정착지로, 최대한 많은 생존자들을 받아들이려 시도했지만 그린 플루의 창궐로 위기에 빠졌고, 설상가상으로 마이크를 아니꼽게 보던 트루썬이 캐슬 정착지에 DC-62 박격포탄을 퍼부어 캐슬 정착지를 전멸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