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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8 15:55:50

안즈(안즈)


파일:안즈_안즈.jpg

ANZ

웹툰 안즈주인공.

1. 안즈
1.1. 소개1.2. 정체1.3. 작중 행적
1.3.1. 1부1.3.2. 2부
1.4. 기타
2. 이드
2.1. 소개2.2. 작중 행적2.3. 기타

1. 안즈

1.1. 소개

세에레 출신인 윈프레드의 학원생으로 위에서 언급했듯이 본작의 주인공.[1] 나이는 15세이며[2], 생일은 12월 31일[3], 키는 167cm(성장 중). 1부가 끝난 뒤에는 172cm라고 밝혔다.

작가의 블로그에 따르면 머리색은 라이트 터퀴시 블루. 꽁지로 묶어 어깨에 살짝 걸쳐놓고 다니며, 특별편에 따르면 쇄골 살짝 아래까지 오는 길이라고 한다. 통칭 안꽁이. 뜻은 지(...). 눈동자는 반짝이는 백안[4][5]. 참고로 남자다. 독자들에게 여자같다는 말을 자주 듣다보니 작가가 직접 '가슴이 평평하다'고 인증했다

피를 매개로 발동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본인의 몸에 상처가 나면 피가 독특한 생명체의 모습으로 구현된다. 안즈의 말에 따르면 본인이 다룰 수 있으며 은근히 귀엽다고 하지만, 다만 문제는 피를 통해 구현화된 이 생명체가 엄청나게 활발한데다가 다른 명령은 다 듣지만 가만히 있으라는 명령만 안듣는다고.그게 제일 문제다 또 안즈와 말이 통하지만 타인에게는 괴상한 의성어로 들리는 듯 하다. 그리고 그렇게 안생겼지만, 물리 공격이 통한다. 상처가 나야 발동되는 능력이고 완전한 통제가 안되기에[6] 안즈 본인은 상처가 나는 상황을 굉장히 싫어하며, 작중에서 안즈의 능력을 본 사람들은 모두들 안즈를 꺼리기도 한다. 미림이가 이를 저주같다고 평한 것만 봐도...
그래도 53화에서 한 여학생이 자신이 살 수 있던 건 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하던 자신처럼 고마워하는 사람도 있다는 걸 알아웠으면 좋겠다고 댄스파트너 신청까지 한 걸 보면 그냥 느끼기 나름인 듯 하다. 작중 나중에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세실리아의 죽음을 전했을 때 만난 엔디미온이 이 능력을 보고 마석의 축복이라면 마력이 느껴져야 정상인데 그 비슷한 것도 느껴지지 않았고, 침식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평한다.

또 타이나 목도리 등의 목에 무언가가 감기는 것을 싫어하는데, 안즈의 능력을 무서워한 사람들이 피를 보지 않고 죽일 방법으로 목을 졸라 죽일려고 했기 때문.뭐 그런 미친

그리고 두번째 3차 각성자이자 현시점 유일한 3차 각성자다.(또 다른 3차 각성자인 리즈는 현시점 사망해 현재는 안즈가 유일하다.)

1.2. 정체

이드리스의 부활 의식에서 도망친 마지막 아이. 아버지는 도망친 세에레의 첫 번째 왕자인 세에레 M. 블래니크, 어머니는 대륙 최초로 왕국을 털어버린(...) 길드의 부길드장인 "푸른 달 유즈".[7][8]

반쯤 망해 가는 세에레가 과거 고대 시절의 강대국이었던 힘을 되찾기 위해 감행한 이드리아스 부활 의식에서 부활 시키기 위한 산제물을 통한 강림 의식으로 이드리스의 영혼 조각을 끝마을의 사람들에게 넣었는데 안즈도 그 중 하나였으나 부모님이 탈출시켜서 도망쳤던 것. 그 때문에 이드리스의 영혼 조각에서 비롯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 능력은 마석의 힘에서 나온 것이 아니다. 마석은 드래곤을 적대하기 때문에 능력을 사용하면 마석의 조각들을 보유한 마녀들 역시 안즈를 적대하는 것이다. 그리고...

8대 바람

세실리아를 만나서 끝마을의 신전에 갔으나 정신이 불안정해진 안즈가 세실리아를 찌르고 자신의 목을 베어버려서 세실리아는 이드리스의 부활과 안즈의 죽음을 막기 위해 안즈에게 계승함으로써 안즈를 살렸던 것. 각성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이유는 세실리아가 신전에서의 일을 안즈가 기억하지 못하도록 안즈의 머리끈에 마력을 봉인해 두었기 때문이며 최신화에서 그 머리끈이 끊어짐에 따라 세실리아의 영체와 안즈의 힘이 튀어나왔다.


그리고 세실로부터 모든 진실을 듣고서 1차각성을 한뒤로 바람의 마녀인 세실의 후계자이자 8대 바람이돼서 힘의 5대인 뮬과 함께 이드리스에게 맞서려고 하고 있는중.
그러다가 이드리스 마력에 닿기 싫어하다 뮬이 당하는데 하다못해 검이라도 라는 생각을 하다 그 순간 빛이 나타나더니 사리진줄 알았던 세실이 나타나자 놀란다. 그리고 세실이 자신이 주는 마지막 선물이라며 수정된 명월나래를 받고 피날개가 아닌 바람의 날개로 봐주지말라는 세실의 말을 듣고 두려움을 떨쳐내고 연풍을 쓰려다가 공격이 애들에게 갈 것을 염려해 선형풍으로 잡아둔다. 하지만 이건 임시방편이라 어떻게 해야 되지라고 생각하는데 그러다 자신에게 생각하지 말고 자신이 할 수 있는 걸 해. 바람을 믿어. 라고 하면서 월흔을 사용한다. 그러다가 뮬과 마요가 공명을 하는데 이때 세실은 어느 정도 예상을 했다고. 어릴적부터 강한 마력을 가지고 있어서 자신이 원하지 않든 원하든 마력을 사용하는데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지만 세실은 너무 빠르다고 하고 마요는 제법이라고 한다. 왜냐하면 그 공명은 마녀가 2차 각성을 해서 느낀거였고 각성자는 안즈였기 때문이다. 원래 최단 기록은 하루만에 각성을 끝낸 세실이었지만 안즈는 1시간도 안돼서 2차각성을 해냈다. 그러고나서 바로 이드리스의 뒤로 이동 그대로 이드리스를 찌른다. 이드리스는 억지로 마력과 동화해서 데미지가 배였고 그대로 땅에 처박힌다. 안즈는 그러고나서 일어나다 렌, 미림이가 부르는 소리를 듣고 웃으면서 서로에게 괜찮냐고 하다 웃는다.

그 순간 학생들이 나타나서 새 '바람' 이 학원을 구했다, 역시 저 애가... 라는 말을 듣고 불편해한다. 그러다 기사들이 나타나서 맹세를 하는데 부끄러워한다. 세실이 나타나서 받아줄때까지 저럴텐데? 라고 놀리는데 세실과 아웅다웅하던 도중, 란델이 아버지 이름을 아냐고 묻자 안즈는 '블래니크'라고 하자 란델이 그 의식의 정체를 알려주고 자신이 세에레의 2왕자이자 네 아버지는 자신의 형이라는 말을 듣게 된다.

1.3. 작중 행적

1.3.1. 1부

프롤로그에서는 세실리아의 무덤 앞에서 혼잣말을 하며 우는 모습이 나왔다. 1화에서는 연무장에서 검술 연습을 하는 모습이 그려지고, 2화에서 본의 아니게 생겨버린 룸메이트인 미림을 보며 이러면 이 다락방을 고집한 이유가 없다고 독백한다. 실수로 제르딘과 부딪히고 가문과 이름의 질문에 "...뭐?"라고 당당하게 대답한다. 이후 안즈가 평민임을 안 제르딘이 안즈를 때리는 바람에 피가 나고, 이 피는 안즈에게 열심히 화를 내지만(?) 안즈는 "안돼. 참아..."라고 한다.

입학식을 구경하던 중엔 바람의 8대 후보라고 로아에서 밀어주는 일리아를 보고 속으로 신경쓰지 않기로 했으면서, 라고 중얼거린다. 이후 길을 모르겠다는 렌한테 교정의 위치를 가르쳐주고, 마녀에 대한 렌의 말에 화를 낸다.[9]

렌까지 자신의 룸메이트라는 점에 짜증을 내던 중, 제르딘과 비앙카, 일리아와 마주치게 되고, 비앙카에 의해 제르딘에게 결투신청을 받는다. 그 결투에서는 제르딘을 가볍게 쳐서 장외로 이겼고, 직후 화난 제르딘에 의해 피가 나 능력이 들킬 위기에 처하지만 렌과 미림의 도움으로 다행히 안 들키고 넘어간다.

엄격한 복장단속이 계속되는 와중에 타이를 하지 않아 렌과 싸우게 되고[10], 억지로 타이를 하고 나가며 수업이 끝난 직후 타이를 풀고 숨을 몰아쉰다. 그리고 과거가 살짝 공개된다. 9화 과거회상을 보면 사람들이 창, 칼 등을 들고 안즈를 죽이려 하고 있었는데, 12, 13화에서 계속된 회상에서는 깊게 찔렸던 상처에서 그 생명체들이 튀어나와 사람들을 휘감아 올려서 죽이려고 한다. 이 때 폭주하게 되는데 눈이 붉게 변하면서 '어떻게 죽여줄지' 고민을 하는 모습을 보여서 이중인격이나 단순한 능력 이상의 뭔가가 있다고 여겨진다.[11] 당시에 겨우 스스로 제어에 성공하는데 이 능력을 두려워 한 사람들이 안즈의 목을 졸라 죽이려고 했기 때문에 타이 같이 목에 뭐가 감기는 것에 대해 상당한 PTSD 증상을 보인다.

한편 안즈에게 억지로 타이를 매게 한 것에 나름의 미안함을 느낀 건지 렌과 미림은 선도부인 린과 리네가 보는 눈앞에서 안즈의 타이를 낚아채 도망치는 장난을 친다. 린은 따돌림을 당하는 거냐며 걱정하면서 이름만 알려주면 피해자가 원할경우 퇴학까지 가능하다 말하지만 안즈는 고민하다 그냥 무시하고 렌과 미림을 뒤쫓고, 이로인해 무시당했다며 급 우울해진 린에 의해 리네의 추격을 받게 된다.

계속 쫓아오는 리네에 열심히 도망다가 일리아가 복도를 막아서자 일리아가 지붕 위에서 비앙카에 대해 욕한 걸 그대로 들려준다(...) 이후 여기라면 확실히 따돌릴 수 있을 거라며 렌과 미림을 데리고 어떤 복도로 뛰어가는데, 복도 끝에 있던 건 다름아닌 창문(...)이였고
"어디든 가는 곳이 길이지."
라는 말과 함께 그대로 5층에서 뛰어내린다... 아래에 호수가 있어서 무사히 착지했지만.

1화와 8화에서 암시한대로, 17화 대련에서 세실류[12] 검술을 사용하여 엄청난 검술 능력을 선보였다. 바람을 일으켜 상대방의 검이 닿지 못하게 하는 검술인듯 하다. 마력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시리우스 리네의 언급으로 단순히 검으로 바람을 일으키는 듯한데, 그것도 그것만큼 대단하다. 물론 직후에 리네의 세번째 축복에 묻힌 감이 없잖아 있었지만..... 세실의 평가에 따르면 기사인 엔디미온 보다 검술 성장이 빠르다고.

세실이 남긴 크리스탈 목걸이를 아주 소중히 여긴다. 목걸이 줄까지 수시로 교체해나갈 정도. 근데 이게 사실 축복자가 축복해서 이능을 발휘할 수 있게 하는 물건인 아티팩트. 바람을 일으키는 능력이 있다. 이걸로 일으킨 바람과 본인의 검술을 조합해서 다양하게 사용하는 듯 하다. 본인도 렌이 말해주기 전까지는 항상 이 능력을 쓰면서도 아티팩트가 뭔지 몰랐다고 한다. [13] 아래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지금은 뮬이 어째선지 자기 자신을 제어하지 못하고 안즈를 공격하던 중에 깨져버리게 되나 나중에 친구들이 그 조각을 모아 병목걸이로 만들어준다.

지금 윈프레드에 남아있는 이유는 세실리아와의 약속 때문이라고. 살아있는 이유도 세실리아가 살라고 했기 때문이란다.

잠깐 물건을 사러 나갔을 때, 연회복을 주문해야 할거라는 말에 자신은 대여해주는 옷을 입을거라고 한다. 그리고 렌의 대답은 "그 구린 걸 어떻게 입..." 가게 안에 들어가 비싸서 매달 조금 나오는 장학금으로는 어림도 없다며 며 사지 않으려 하지만, 2987번째 손님이라며 공짜로 예복을 맞추어 준다는 점원들에 의해 강제로 예복을 맞춘다(...) 정황상 렌이 부탁한 것인 듯.

실습 때 상급 마물로 부터 다른 학생을 지키기 위해 능력을 개방했으며, 이 때문에 뮬의 공격을 받는다.
그 공격의 여파로 세실에게서 받은 아티팩트가 파괴되는데 그것이 흩어지려고 하자 매우 절망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아티팩트 조각은 친구들이 병에 모아서 다시 목걸이로 만들어 준다.

기절한 사이에 세실리아를 만나서 아직 죽을 때가 아니라는 말을 듣는데, 이 때문인지 깨어난 이후에는 오히려 타이를 매지 못하던 PTSD 증상까지 극복하고 평소의 밝은 모습으로 돌아온다. 또 늦게 일어난 렌의 타이를 들고 미림과 함께 문밖으로 뛰쳐나가는데, 이는 렌과 미림이 초기에 한 장난을 떠오르게 한다.

이후 51화에서 불길한 능력을 가졌다면서 그런 사람은 살아있으면 안된다는 학생을 분노하면서 패버리는데 이 이유가 자신이 죽어야 마땅하다면 자신이 살기를 바란 사람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한다. 되도록 사고 치치 않고 눈에 띄지 않으려는 초기의 태도에서 정말 많이 달라진 모습. 이때 교무실에 불려가서 바람의 기사이자 윈프레드 교수인 란델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엔디미온과 달리 란델은 안즈를 싫어하진 않는 것 같다. 이에 안즈는 란델 앞에서 세실을 떠올리며 눈물까지 흘린다.

52화에서 자신을 걱정하는 렌과 미림에게 너희가 무사하다면 (몇번이나 자신이 희생해서 능력을 써도) 상관없다는 말을 하는데 이 말 때문에 렌과 미림에게 한대씩 맞는다. 안즈가 상처났기 때문에 자신들이 무사한 거라지만, 안즈를 아끼는 그 둘에게 안즈가 몸을 함부로 다루는 건 자신들에게 폭력이나 다름없다며.[14] 그 둘은 안즈가 무섭지도, 능력이 소름끼치지도, 불길하지도 않다고 말하며 부러진 세실의 목걸이 파편을 모은 병목걸이를 건네준다.
파일:anz100.png

"그래, 임마. 은, 친구잖아."
-안즈 52화, 레이안 K. 켈세드니.

이후 한 여학생한테 파티 파트너 신청을 받았다. 이걸 보고 파트너 신청은 여자만 할 수 있는 거냐고 물어본 뒤, 대답을 들은 후에 일리아에게 달려간다. 하지만 일리아는 안즈에게 괴물이라며 싫다고 소리치고 달려가다가 떨어지는데, 어째서인지 쓰려던 바람의 힘을 거둔다. 이를 안즈가 잡아주고 끌어올리는 대신 자신까지 함께 떨어지며 "네가 날 구하면 되잖아!"라고 소리친다. 이후 일리아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는 미림과 렌에게 가서 차였다면서 운다... 내가 싫대...

55화에서는 청소를 하면서 스케이트를 탄다. 그것도 엄청 잘탄다. 56화에서는 다른 사람들이 잘 때 세실에게 받은 목걸이로 바람을 시험해 보는데, 깨져서 안될 줄 알았는데 된다며 좋아하면서 세실리아의 초상화 먼지를 닦는다.[15] 그런데 이때 사실 렌과 미림이 깨어 있었고 렌은 안즈의 목걸이가 세실이 초상화에서 걸고 있던 목걸이와 같다는 것을 눈치챈다. 이때 미림은 상당히 어둡고 묘한 표정으로 바라보는데, 이게 렌과 같은 이유에선지 막 자다 일어난 참이라 본모습이였던 렌을 보고 지은 표정인지는 불확실.

57화에서는 뮬과 대련하는 힘의 기사 이프의 공격을 연풍을 사용해 막아낸다. 이후 58화에서는 적당히 피하기만 했으나, 리치카와 세실이 대련을 많이 했다는 걸 언급하며 마치 미꾸라지같다고 투덜거리는 이프의 도발에 넘어가 다시 공격하고, 그로 인해 옷이 찢어지자 때린다, 한대 패주고 말겠어 모드. 다행히 뮬이 중간에 끼어들면서 싸움 끝.

파일:external/pbs.twimg.com/CmSRrJRUsAAuu1o.jpg
신년 파티에서 안즈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뮬은 역시 파티 체질이 아닌 거냐며 걱정했으나, 정작 안즈는 밖에서 푸딩을 먹고 있었다. 심지어 푸딩을 먹으면서 '파티 같은 거, 자주 했으면 좋겠다.'라는 말까지 했고 천사 날개가 달리는 연출까지 나왔다.
한편 회장 안에서는 렌과 리네가 킹과 퀸으로 뽑히고, 이프는 이에 그 둘에게 춤을 추도록 하게 하려고 하고, 엑스트라들은 잘 어울린다든가 저 둘이 킹&퀸이면 본인은 대찬성이라는 등의 말을 하고 있었고, 이에 시무룩해져 밖으로 나온 린은 안즈와 마주친다. 이때 린은 안즈 앞에서 죽은 나무를 바라보며 꽃을 피우지 못하는 가치가 없다고 중얼거리며 죽은 꽃나무에 꽃을 피우고 회장 안으로 들어가고, 안즈는 이에 린은 지금 외로운 거라며, 잘 모르는 사이라는 이유로 따뜻한 말 한마디라로 건네자며 린을 쫓아 들어가지만 키 탓에 보이지 않아 놓친다.

이런 식으로 나름 잘 지내는 것 같다가 비앙카가 세실의 검을 일리아가 가져온 증거라고 공개하면서 폭주한다. 세실의 검은 안즈가 세실과 함께 묻었기 때문에 일리아가 가져왔다는 것은 그녀가 세실의 무덤을 파헤쳤다는 뜻이기 때문.

이 때 안즈의 주변에 폭풍같은 강력한 바람이 일어나면서 [16]순식간에 도약해 보관함의 유리를 깨고 세실의 검을 취한다. 난리치는 비앙카의 얼굴을 깨진 유리에 박게한 건 덤. 이때 독자들은 만세를 외쳤다고 한다. 만세!!
파일:안즈 폭주.jpg
안즈 : 어디에서 가져왔지? 이 검 . 이 검은 분명 세실리아의 것. 이제 이 대륙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만들어졌기에 복제도 불가능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이것은. 다시는 세상에 나오지 않았어야 하는 물건이야. 이건..!! 내가!! 세실과 함께 침식에 묻고 온 것이니까!!!!!
일리아 : 미..미안해. 내.. 내가 말 하려고 그랬어. 이.. 이렇게 밝혀질 게 아니라.. 내가 직접 너에게 말하고 용서를 비려고..!
안즈 : 용서? 네 고백이 그 정도로 가치있다고 생각해?
일리아 : ....!
안즈 : 네가 용서받을수 있는 길은 그 어떤것도 없어. 죽어.

이전까지의 안즈하고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로 진정한 의미로 흑화한 듯한 모습. 자기의 능력으로부터 사람을 지키고 싶어하고 작은 새 한마리도 다치지 않게 하려는 상냥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일리아를 가차 없이 죽이려고 한다.

이 때 엔디미온이 일리아를 보호하면서 사람을 해치지 않는 세실에 대해 언급을 하자 "세실은 죽었고 저 목숨엔 그만한 가치가 없다."란 말로 일축하고 에디와 격돌한다. 이때 세실류 검술인 돌풍에 "디비젼 in blood" 라는 기술을 쓰는데 눈이 핏빛으로 빛나면서 원래라면 푸른 바람이어야 할 기술 이팩트가 붉은 빛으로 변하는 것으로 보아 세실류 검술에 자기 고유의 능력을 섞어서 업그레이드한 기술로 보인다. 한치의 망설임 없이 바로 사용하는 것을 보아 침식에 있을 때 이미 사용해본 경험이 있는 듯하다.[17]
[18]

물론 에디는 바람의 기사이기 때문에 같은 세실류 검술로 방어하고 안즈에게 일리아가 누구인지, 왜 그녀를 죽이면 안 되는지 알려주려고 한다.[19] 하지만 안즈는 세실의 죽음을 욕되게 한 일리아는 보호하면서 자신은 도대체 얼마나 큰 잘못을 했기에 침식에 버렸냐고 서럽게 울면서 이드리스를 소환해 버린다. 여담으로 이때 우는 게 참 애처롭고 안타깝다.[대사][스포일러] 그 말을 듣고 에디는 충격을 받은 듯한 반응을 보이는데 아무것도 묻지말고 안즈를 가족으로 받아주라는 세실의 부탁을 무시하고 [22] 안즈에게 나쁜 의도가 없다는 것을 안 이후에도 어른으로서 먼저 사과하지 못하고 피해다니기만 한 것에 대한 대가를 처절하게 치르고 있는 셈.

에디의 표현에 의하면 차갑게 가라앉은 분노를 보이던 안즈는 이드리스의 이야기를 듣고 설득 보다는 거의 최면 같아 보인다 일리아에게 완전히 살의를 품고 공격하는데 이 공격으로 무도회장이 박살이 나고 에디가 큰 부상을 입는다.[23] 그리고 에디에게 당신 생각이 맞다고, 자신은 괴물이라고 너무나 예쁘게 눈물을 흘리면서 말하는데 과연 머리 위에 공간을 가득 채울 정도로 거대한 손이 소환되어있다.

그야말로 분노에 가득차서 일리아를 붙잡고 세실의 죽음에 대해서 추궁한다. 충격적이게도 세실은 국경에 도착한 시점에서 정신이 망가진 상태였으며, 안즈가 먹을 것을 구하러 간 사이에 세실은 누군가가 흘린 "여기에 바람의 마녀가 있으며 마녀를 죽인 사람이 다음 후계자가 된다" 라는 소문을 듣고 몰려든 사람들에게 살해당한다. 이 소문을 퍼트린 사람이 금발 여자애라는 말을 듣고 안즈는 일리아를 범인으로 의심하고 추궁하고 일리아는 필사적으로 부정한다. 얘기를 하다가 점점 흥분한 것인지, 부정하는 일리아를 보고 더 화가 난 것인지 안즈는 이드리스가 도와주지 않았는데도 괴물 손을 하나 더 소환해 버리는 위엄을 보여준다. 이드리스도 당황할 정도. 안즈에게 세실이 얼마나 큰 삶의 의미였는지 엿볼 수 있다.

65~66화에서는 안즈가 힘을 쓰는 순간부터 몰려오는 낯선 분노에 힘겨워 하던 뮬이 다른 학생들과 함께 대피하지 못하고 회장에 남아있다가 결국 실습 때 처럼 폭주, 안즈와 전투를 벌이는데 이전에는 갑작스런 공격에 당황하면서 압도적인 힘 차이 앞에 당하던 것과 반대로 능숙하게 전투를 이끌어 가면서 뮬을 제압하기까지 한다![24]

거칠 것 없이 폭주하던 안즈를 넘사벽으로 강한 리즈가 나타나 압도적인 힘으로 제압해 버리고 죽이려고 하지만 기사인 이프와 에디의 변호, 그리고 친구들의 도움으로 리즈의 마음을 돌리고 살아나게 된다. 자신이 폭주해 남을 해치기 위해 힘을 쓰는 것을 보고도 여전히 친구라고 여겨주는 렌과 미림을 보고 감동+감사하는 마음에 폭주하던 정신도 많이 안정이 된다.

이후 에디가 안즈를 진정시키기 위해 일리아의 정체를 알려주려고 하자 기사가 마녀도 아닌 일리아를 필사적으로 보호하는 것을 보고 자신도 이미 눈치챘다며, 그 사실을 안즈 앞에 그냥 들이미는 것이 얼마나 자신에게 상처가 되는지 아냐며 강하게 반발한다.[25] 이제 제정신을 돌아온 만큼 일리아를 더 이상 해칠 생각은 없다고 하는데, 세실의 죽음을 모욕한 일리아지만 세실이라면 살아남기 위해 그렇게 한 것을 잘했다고 할 것이라는 걸 알기에 해칠 수 없다는 의미.[26] 이것이 일리아를 용서했다는 의미는 아니라서 아직도 그녀가 싫고 눈 앞에서 당장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이후에는 힘의 기사인 이프와 한 방에서 보호라는 명목하에 감시당하고 있는 중...인데 이프가 마물잡기 내기하자며 침식 쪽으로 몰래 빠져나간다.

사실 부숴진 아티팩트는 기능하지 않는다. 그리고 아티팩트가 부숴진 후 사용하던 바람은 사실 안즈의 축복 이였으며 안즈는 8대 바람일 가능성이 높다. 바람의 마석의 축복이 하나뿐인 게 아니라서[27] 8대 바람일 가능성이 있는 것일 뿐이고 확정된 것은 아니다. 또 세실리아가 안즈를 기사로 만들었을 수도 있고 만 19세 미만인 안즈에게 우연히 바람의 마석 조각이 깃들었을 수도 있다.[28] 만약 세실리아에게 계승받은 것이라면 안즈를 이드리스에게서 보호하기 위해서일 가능성이 크다.[29]

마녀라는 가장 확실한 증거는 각성이지만 현재 안즈는 세실리아의 마지막을 지킨 소년으로 알려져 있는데 만약 바람 축복이 있고 전대 바람인 세실리아의 유일한 제자라는 것까지 알려지면 모든 나라의 왕족, 귀족 할거 없이 모두가 안즈를 얻기 위해 온갖 수단을 가리지 않고 안즈에게 목숨을 건 맹약인 마석의 계약을 시키고 마녀라는 그 거대한 힘을 조금이라도 쉽게 다루게 될거다.[30]

79화에서 백안즈를 몸에서 뜯어낸다. 무슨 방법을 쓴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말 그대로 뜯어냈다. 실전 실습 때에 칼로 찔러서 일정 수준의 피를 흘려 불러낸 것과는 다른 방법인 듯. 또 이때 백안즈는 어떻게 자신을 잡을 수 있는지 의아해한다.[31] 그리고 '이드리스'가 누구인지 질문하는데 바람이 감싸고 있는 안즈와 피가 감싸고 있는 백안즈의 모습이 대조된다.

그리고 80화에서 나온 대답이... "넌 잃어버린 [마지막 조각]. '우리'들의 이름이 바로 이드리스다." 안즈의 모습과 백안즈의 모습, 침식에 있는 긴 백발에 적안을 지닌 자의 모습이 동시에 비춰진다.

이후 밤새 비를 맞아서 반쯤 맛이 간[32] 렌과 만났다. 정확히는 아티팩트를 푼 원래의 흑발 레이안. 렌은 자신의 신분과 기타 등등을 밝히며 안즈를 이용하려고 했었다고 눈물을 흘리며 사과하며, 안즈는 널 이해한다며 솔직히 말해주어서 고맙다는 대답을 한다. 그리고 렌에게 마녀를 찾는 이유를 묻지만 렌은 안 알려준다며 대답을 거절하고[33] 그때 나타난 이프가 급히 안즈를 찾아간다.[34]

84화에서 바람의 기사들이 안즈를 드디어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태도를 보이는데[35] 2왕녀인 비비안 앞에서 당당하게 7대 바람인 세실의 제자이며, 바람의 기사들의 가족이고 고로 기사 전원이 안즈의 후견인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로아에서는 폐교라는 카드를 사용했고 그걸 막기 위해 로아에 출두한다. 하지먼 이송도중 오페라가 난입, 안즈를 구해내고 렌도 구하러 간다. 오페라가 리즈와 싸우는 동안 안즈는 레노아와 싸우는데 그 와중에 상처가 나고 이 모습을 오페라에게 들킨다. 그녀도 다른 마녀와 같이 안즈를 공격하지만 미림의 개입으로 정신을 차린다.[36] 이후 안즈의 능력을 경계해 그 정체를 밝히려는 오페라에 의해 친구들과 함께 침식으로 이동, 그녀와 대치하게 된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현재 이드리스가 붉은 신전을 벗어나 켈른 황성까지 털어버릴 수 있을만큼 회복된 상태인지라 침식에서 안즈가 받는 영향도 커져버렸다는 게 문제. 안즈는 이성을 잃고 마녀인 오페라가 의식을 잃을만큼 공격을 해버리고, 이어 피를 사용해 드래곤의 형태까지 소환해 버린다. 안즈가 침식에 들어온 것을 안 이드리스가 그에게 접근하는데 바람의 힘인 듯한 힘이 이드리스를 거부한다. 그리고 안즈가 어린 시절을 기억하지 못하는 이유가 밝혀지는데 안즈의 머리를 묶고있던 머리끈이 일종의 아티팩트였고, 이게 안즈의 기억을 봉인하고있었다. 정황상 세실이 안즈에게 준 것으로 보인다. 안즈는 이드리스를 보고 자신의 기억이 인위적으로 막혀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거부하는데 머리끈에 금이 가는 듯한 장면이 나오면서 기억을 되찾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깨지고서 과거에 신전에서 있었던 일 그리고 자신이 세실을 찔렀다는 것을 이드리스에게 들을 이후로 이드가 대신 몸을 차지하고 있었는데 이드리스가 학원에 오면서 그 능력으로 맞서는데 그러다 이드리스에게 잡히는 순간 안즈의 머리끈이 완전히 풀리면서 세실이 나와 안즈를 어떤 공간으로 데려와 그때 상황을 설명해준다. 그때 찔린 상처는 신전을 나가서 회복 가능했지만 안즈는 치명상이라 죽을수도 있었기에 세실은 안즈를 살리고 이드리스의 부활을 막기 위해 그 신전에서 안즈에게 마석을 계승하는데 침식안이라 마력의 전이가 너무 빨라 침식을 나가기도 전에 세실이 죽을 상황이라 소원을 빌어 침식을 나가기 전까지는 살지만 부작용으로 정신이 망가진 것이다. 그러다 이드리스가 공격하는 것을보고 나가자하는데 여기서 나가는 순간 세실과 헤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거부하다 뮬,미림, 렌이 당하는 것을 보고 그 공간에서 나와 렌에게 오던 공격을 바람으로 막는다.[37] 하지만 1차 각성만 한 상태라 마력의 조절이 되지않아 하늘에 떠 있을 수 없어 미림이의 마력진 위에서 싸우는데 아직 완전히 제어할수가 없어서 당할 뻔 했지만 그때 안즈의 각성의 여파로 뮬이 마력을 조금 회복해 안즈를 도와준다. 안즈는 떠있을수가 없어 피능력으로 날고 있으면서 뮬의 흉터를 알아채는데 그때 뮬이 '우리는 저 섭리를 거스리고 부활하려는 드래곤 때문에 영문도 모른 채 싸워야 했어요. 이제는 갚아줄 때에요.'같은 말로 둘이 힘을 합쳐 이드리스를 적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안즈가 이드리스 마력에 닿기 싫어하다[38] 이드리스가 뮬을 공격하고 자신도 위험해질 뻔했을때 세실이 나타나 검을 전해주면서[39] 봐주지마라고 하는 것을 듣고 피날개가 아닌 바람의 날개로 이드리스에게 가는데 연풍을 시도하려다가 공격이 애들한테 갈까봐 선형풍으로 묶어둔다. 하지만 이건 임시방편이라 안즈가 두려워했지만 그것도 잠시, 할 수 있는 것을 하자고 하며
'믿어. 나를 지나가는 바람들을. 그 바람이 쌓아준 시간들을.'
'믿어. 그 바람들이 만든, 나를.'

월흔으로 그 공격을 반토막낸다.[40]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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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안즈2차각성.png

뮬과 마요의 몸에 문양이 나타나는 것을 시작으로 2차 각성을 한다.[41] 그리고 이드리스에게 가서 검으로 이드리스를 찌르고 땅에 처박는다. 그러다 애들을 만나 괜찮냐고 물으면서 웃는다. 그리고나서 기사들이 안즈에게 인사를 하는데 다 형, 누난데 어떻게 어른들에게 인사를 받냐며 곤란해한다. 세실이 안즈를 놀리는 도중, 란델이 안즈에게 아버지의 이름을 묻고서 그 의식을 설명해주는데 거기서 란델이 자신의 풀네임[42]을 말하고 네 아버지는 자신의 형이라고 란델에게 듣는다.[43]

그 이후 안즈는 소란을 피해 미림, 렌과 함께 옥상으로 가는데 거기서 안즈가 렌에게 '바람'을 노린 이유를 묻는다. 처음에는 피했으나 렌은 켈른의 사정을 설명하고 켈른의 백성들을 아만의 '무풍지대'로 옮기자는 계획을 설명한다. 그 땅은 바람의 2대가 나라가 세운 곳으로 2대가 죽은 뒤 그곳의 사람들은 그곳의 문을 잠그고 바람을 기다리고 있다고 하며 그 땅을 지키기 위해 목숨도 버린다고 한다. 그래서 '바람'을 노린 이유를 듣고 렌의 과거 그리고 렌의 리즈에 대한 마음에 대해 듣는다. 안즈는 미림이와 함께 렌을 놀리는 와중 리즈가 만든 아트팩트에서 소음을 듣고 그 순간 비가 오고 안즈가 눈물을 흘리게 된다. 그 후 렌의 아버지가 나타나서 장벽을 세워 못 들어오게 하지만 바람의 기사인 실비아[44]가 나타나 장벽을 뚫어버리고 뮬과 함께 그를 적대한다. 세르시안은 안즈의 트라우마를 건드렸지만 안즈는 자신에게 몰려들던 학생들을 상큼하게 기절시키고 세르시안을 공격한다. 그 후 그를 공격하던 렌을 막고 뭐든 잃기전까지만 지킬 수 있고 잃으면 끝이라고 시간낭비 할거냐며 렌에게 말하고 빨리 가라고 소리친다. 시안은 자신을 쓰러트리고 지나가라고 마력을 모으지만 안즈가 바람의 마력으로 분해 해버린다. 그러고서 안즈의 오리지널 기술로 마력으로 하나의 칼날인 나뭇잎을 형성화해서[45]하지만 그는 모든공격을 막고서 렌과 레노아를 방해하고 렌에게 공격을 날린다. 안즈는 '무풍'으로 시안을 쓰러트리는데 미처 사라지지 않은 마력이 렌에게 가지만 안즈는 렌이라면 괜찮다고 하고 렌은 검기를 절단한다. 리즈는 구했지만 세르시안은 이드리스의 부하라 피능력을 가지고 있었고 그것으로 리즈를 찌른다. 안즈는 눈물을 흘리면서 공격을 하고 리즈의 죽은 후 마력의 파동을 느끼고 3대로 각성한 렌에게 미림이와 달려가지만 세르시안이 렌을 죽인다. 안즈는 세르시안을 미림의 서포트를 몰아넣고 그 순간 '빙설'을 회수해간 비비안이 이드리스를 데려오고 안즈는 이드리스를 죽이려고 한다. 그 순간 이프와 린이 나타나고 린을 소생의 마녀라고 하는데[46]안즈는 린에게 렌을 살려달라고 빌지만 우리는 그럴 정도로 친했냐고 말하다. 린은 네 탓도 아닌데 괜한 소릴 했다며 렌을 살리려 하나, 이프의 말에 린은 그 마음을 접는다. 이드리스가 자신에게 그 힘을 써달라고 하자 린은 그쪽으로 가려 하자 발목을 잡은 다음 네게 이렇게 비는 방법밖에 생각이 안 난다며 린에게 제발 렌을 살려달라며 운다. 그러고 린은 자신은 렌과 함께할 거라고 하자 안심하는데 린은 이드리스를 선택했고 그로 인해 안즈는 다시 이드리스와 대적하게 되며 자신의 안에 있던 드래곤의 힘을 자신의 힘으로 정화하며 싸운다. 그러다 갑자기 이드가 나오고 잠시 멈췄지만 안즈는 월흔을 이드와 이드리스에게 날린다. 그러나 그 공격을 맞은 이드는 죽지 않았고 이드리스는 이드가 안즈와 완전히 동화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안즈는 이드더러 꺼지라고 한다. 계속 싸움을했지만 이드리스가 계속 힘을 되찾아서 버거워하고 마지막 힘을 다해 공격한다. 하지만 그 공격은 세르시안에 이해 막히고 세르시안을 죽인 레노아는 안즈에게 정식으로 악룡 이드리스의 말살을 요청해 협공한다. 그러나 린이 자신의 가시덤불로 방해하고 린은 이드리스는 자신이 렌을 가지게 해줄 존재라고 하고 이드리스와 함께 침식의 신전으로 가고 그 이후 안즈는 상공에서 기절해서 추락하지만 뮬이 받는다. 그 후 기절했다가 깨어나지만 렌의 형상의 새를 보고서 쫓아가지만 놓치고 오열한다. 그 순간 마력이 폭주하고 그로인해 떨어진 장애물들을 미림이가 막고 세실리아와의 약속이라고 막지만 안즈의 힘으로 인해 마법진이 부숴지고 미림이는 세실리아에게 미안하다고 한다.[47][48]
파일:마석화 안즈.png

안즈는 결국 3차 각성을 해 버렸고 세실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안즈는 3차 각성의 결과로 머리카락이 허리까지 길어지고 렌의 아티팩트를 착용해서 머리카락이 렌과 같은 검은색으로 변했다. 그리고 3차 각성의 영향으로 감정을 어느정도 잃은 것으로 보인다.

1.3.2. 2부

현재 '세스'라는 가명을 쓰고 바람의 유산을 찾기 위해 스카티안에 입학했다. 세에레의 몰락 귀족으로 신분을 위조한 상태. 길드 '리라'의 협력을 받은 듯하다. 의도적으로 등록을 늦게 해서 축복 검사를 피했다. 총 관리자가 되어 있던 이프가 눈앞에서 축복을 보이라 하자, 빙설의 축복을 사용한다. 이프가 안즈를 의심하여 그를 시험하기 위해 안즈가 들으면 속 뒤집어질 법한 말만 골라 한다. 처음엔 윈프레드가 사라진 것을 언급하더니, 뒤이어선 빙설에 긴 흑발이라니 2대이자 마지막 빙설 리즈 아브라멜린이 생각난다고 말한다. 이 말을 듣고, 안즈는 아무렇지 않게 감격받은 얼굴로 웃으며 그런 훌륭한 분을 떠올려 주시다니 너무 기쁘다며 그분이 했던 것처럼 혹한을 막는 일에 자원하겠다고 말한다. 이에 이프는 의심을 완전히 거두진 않았지만 맞는지 아닌지 모르겠다고 생각한다. 독자들은 안즈가 그래도 슬프지만 속은 단단해졌다고 생각했으나...
이드: ...그는 갔어, 진정 좀 해. 정말. 이드가 없었으면 어쩔 뻔했어? 안즈.
파일:안즈 개빡.jpg
안즈: 왜. 어째서 전부 다 렌을 못 지워서 안달인 건데...!! 렌이 '빙설'이야...!! 렌이 빙설의 3대라구!! 렌이 있었단 말이야아. 렌이...!! ...!!
속에서 이렇게 내지르고는 숨을 거칠게 내쉬고 침까지 흘릴 정도로 평정을 유지하지 못한다. 사실 이프의 앞에서 태연히 연기하던 것은 이드. 이 모습을 물끄러미 지켜보던 이드는 입학식엔 이드가 갈 테니 진정되면 나오라고 한다.
세 번째 각성을 하던 날 커진 마력만큼 안즈의 감정 대부분은 밀려나 버렸고 렌을 잃은 상실감과 복수심, 그로 인한 분노와 이드 외엔 아무것도 없다고 한다.

현재는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다. 마석이 호아에게 눈을 돌린순간 명월나래로 머리를 쳐서 기절시킴으로써 감정이 돌아왔다. 지금은 미림이와 화해도 한 참이고, 호아에게 리치카의 마지막 말과 자신에게 왜 마녀의 마석이 깃들게 되었는지에 대한 설명을 듣게된다.

1.4. 기타

2. 이드

미림 , 렌이 부르기 힘들어 붙인 이드리스의 앞글자 '이드'.

2.1. 소개

전에 독자들이 백안즈라 불렀던 인격 정체는 다름 아닌 마석에 의해 단죄당한 드래곤 이드리아스 세에레의 영혼 조각이다. 안즈 안에 들어간 까닭은 안즈가 살던 끝마을이 이드리아스 세에레의 부활의식을 위한 장소였고 그곳의 주민 모두에게 영혼조각이 들어갔고 그곳에 살았던 안즈 역시 영혼조각이 들어가있었기 때문이다. 원래는 이름이 없다가 미림이 '파트 오브 이드리스'를 줄여 파오리(...)라고 지으려하자 렌이 줄여서 이드라는 이름을 붙인다. 이드 역시 만족해서인지 별말은 안 하는듯 보였으나 정말로 좋아하는 모습을 보인다.

2.2. 작중 행적

1부 때는 그렇게 안즈를 이드리스에게 데려가려고 난리난리를 쳤건만, 2부 시점부터는 완전한 아군으로 보인다. 물론 안즈가 이드에게 호의적일 가능성은 전무. 그저 이용하는 것일 확률이 높다.

2.3. 기타


[1] 아버지 쪽의 성을 따라 부르자하면 세에레 M. 안즈.[2] 그런데 작품 초반까지 15세였지, 지금은 아마 생일이 지났을 테니 16세로 추측된다. 신년회 날이자 일리아의 생일이 1월 5일이고, 실전 실습 때 안즈의 나이가 15살이라 언급되는데 실전 실습과 신년회는 최소 닷새 정도의 차이는 있는 듯. 물론 안즈는 본인 생일을 몰라 년 기준으로 나이를 세거나 아예 안 셀 가능성을 배제 할 수는 없다. 이 부분은 특별편에서 본인 생일도, 나이도 정확히 모른다고 언급했으므로 사실상 확정.[3] 다만 안즈는 본인 생일을 모르고 있다고 한다.[4] 모티브는 문스톤.[5] 푸른색으로 보이는 이유는 머리색이 눈이 비춰서 푸르게 보이는 것이다.[6] 앞서 말했다시피 가만히 있으라는 말은 안듣는다고.[7] 유즈가 길드장 자리를 놓고 모리건과 경쟁하게 되어 세에레 왕국에서 가장 귀한 것을 가져오는 사람이 상리하는 것으로 했으나 유즈가 가져온 것은 무려 세에레 왕자 였고 이후 니크와 결혼하기로 해 길드장 자리마저 포기했다. 마침내 유즈의 친구 모리건은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길드장 자리에 올라야 했고 그 보답으로 유즈에게 니크와 안즈와 셋이 살 만한 집과 위조 신분증을 만들어 주었다고 한다.분명 이긴 건 이겼는데 왜 이긴 것 같지가 않니[8] 한 마디로 왕자랑 도둑이랑 결혼해서 낳은 아이다...[9] 안즈는 마녀인 세실리아와 리치카와 같이 침식에서 생활하고 배우면서 둘과 친해졌다. 그런데 렌이 마녀를 물건 취급하니 화가 날 수밖에 없다.[10] 왜냐하면 비앙카가 규칙위반시 룸메이트까지 함께 벌점을 받는 막장교칙을 만들어냈기 때문이다...[11] 이 떡밥은 후에 풀린다. 백화 안즈 부분 참조.[12] 바람의 7대 마녀가 창안한 검술.[13] 렌이 아티팩트를 사용하는 걸 알았을 때 머리 아프지 않으냐고 물었다. 안즈는 아티팩트를 사용하면서 '아팠나?'라는 생각을 하는데 마석의 축복과 종류가 다른 안즈의 피능력은 아티팩트의 마력을 공급하지 못 할테니 안즈의 기력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축복이 있는 경우는 다르다. 마력이 공급되니 두통을 느끼지 않는다. 이건 매우 큰 떡밥이었다.[14] '이프는 나에게 폭력을 가해해서 너희들을 구했다.'라는 얼마나 폭력적인지 생각해본적 없지?-라며 비난했을 때 안즈가 가슴이 철렁하는 표정을 짓는 걸 보아 생각해본 적 없다는 걸 드러낸다. 이걸 보면 안즈도 그 생각이 맞다는 걸 안다는 걸 증명한다.[15] 이렇게 부숴진 아티팩트는 다시는 기능하지 않는데 안즈는 바람의 능력을 사용했다. 이건 안즈가 바람의 축복이 있다는 것과 더불어 8대 바람 후보라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16] 바람의 기사인 일리아의 능력을 능가하는 수준이다. 물론 일리아는 자신의 능력을 자각하지도 못한 상태여서 마력량조차 춤 좀 췄다고 바닥나는 수준(...)이였긴 하지만.[17] 너무 분노해서 사용가능 여부를 따지지 않고 써봤을 가능성 또한 있다.[18] 세실은 안즈에게 피능력을 쓰지 말라고 계속했으니 침식에서 세실에게 배울 때 쓸 일은 거의 없고 세실의 정신이 망가졌을 때에는 거의 세실 옆에 있어서 쓰는 걸 자제했을거다. 그리고 침식에서 나온 후엔 학원에 계속 있었을테니 쓸 기회도 많지 않다.[19] 이 정체를 알면 더 욕 나온다.[대사] 그럼 난.. 무슨 잘못을 했길래 침식에 버렸어? 조금은 기대했었어. 당신을 만나면 언젠가 형이라고 부르게 되기를. 세실리아가 가족이라고 했으니까..! 무슨일이 있었냐고.. 얼마나 힘들었냐고.. 물어봤으면 물어봤으면 되는 거였잖아요...[스포일러] 안즈 입장에서는 세실리아의 마지막을 지키고 손을 다쳐가면서까지 흙을 파서 세실리아를 묻었고 자기가 음식 구하러 간 사이에 세실리아가 로아의 제 2왕녀인 비비안의 술수로 죽어서 지키지 못 했다며 죄책감을 가지고 가족이 될 수 있을거라고 믿었던 기사들에게 없는 사람 취급 당하며 죄책감 때문에 받아들인데다가 세실리아가 죽은 후 렌과 미림이와 친구가 될 때까지 외롭게 혼자 지냈는데 그 무덤을 파서 세실리아의 검을 훔친 일리아를 세실리아가 만든 기사(가족)이란 이유 하나로 보호하는 걸 보면 분노할 수밖에 없다.[22] 안즈가 무엇도 기억해서는 안 된다는 말도 있기에 이것이 단순히 애 좀 맡아달라는 부탁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을텐데도 에디는 자기 감정에 빠져서 고집을 부린다. 어떻게 보면 자기 기분 때문에 그렇게 소중한 세실의 유언을 지키지 않은 것.[23] 기사인 실비아조차 경악할 정도다.[24] 물론 그때는 상급마물을 상대하느라 대량의 피를 소모했지만 지금은 효율적으로 적은 피를 매개로 소환할 수 있게 돼서 2차 각성도 못한 뮬보다 안즈가 더 유리했다.그래도 잊지말자 뮬도 마녀다.[25] 일리아의 정체는 바람의 기사이다. 세실의 죽음을 모욕하고 그녀의 무덤을 파헤친 일리아가 기사 중 하나가 되어서 그녀를 오히려 보호하고 해치지 않아야 한다는 사실은 세실의 죽음을 직접 목격하고 묻어야 했던 안즈에게는 엄청난 상처가 되는 것이 당연하다. 특히 안즈 자신은 간절하게 기사가 되고 싶었지만 되지 못했고, 마지막에는 제대로 사람 구실도 못하는 세실의 곁을 침식과 같이 험난한 환경에서 끝까지 지켰지만 오히려 기대했던 바람의 기사에게 경계와 냉대를 받아왔다. 그런 안즈에게 바람의 기사인 에디가 일리아는 잘못은 해도 세실이 만든 기사이니 그녀를 해치면 안된다고 한다면 얼마나 상처가 될까.[26] 세실이 생존을 위해 뭐든 해도 좋다는 사고방식을 가진 것은 절대 아니다. 오히려 굉장히 정의로운 사람이다. 다만 이 경우 일리아의 행동으로 모욕을 당한 것은 세실 자신이고 세실의 평소 행동과 성품을 보았을 때 타인을 위해, 일리아와 같이 연약한 사람을 위해 자신이 피해를 보는 것을 기쁘게 감수할 수 있는 사람이기에 일리아에게 잘했다고 말했을 것이라는 의미이다.[27] 예를들어 린의 축복인 '소생'은 단 하나뿐이지만 오래전에 떨어져나간 바람의 마석 조각은 평범한 사람에게도 깃들 수 있다.[28] 그런데 안즈의 바람 능력이 일리아보다 강했다. 세실리아가 준 목걸이 아티팩트를 사용했던 경험 덕분에 능숙하다곤 하나 일리아는 기사다. 기사는 마녀가 없을 때도 일반적인 축복자들보다 조금 나은 편이라는 언급도 있으니까 안즈가 일반적인 바람의 마석의 축복을 받았다 보기는 어렵다. 일리아의 경우 본인의 힘조차 자각하지 못했다는 점도 고려해야겠지만.[29] 이드리스는 안즈를 제물로 삼거나 자신과 융합시켜 완전해지려 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8대 바람이 되면 이드리스가 안즈를 이용해서 완벽해지려는 계획에서 상당히 큰 이레귤러가 돼서 자신이 위험해져 안즈를 이용하려는 계획을 철회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30] 마녀는 삶을 정리하기 전에 후계자를 정하고 마지막까지 그 힘과 마력에 대해 가르치는데 안즈가 세실의 곁을 마지막까지 지키고 세실에게 검술까지 배웠다는 건 각성을 하지 않았더라도 후계자라는 가능성이 큰 정도가 아니라 확정된 거나 마찬가지라고 보면 된다.[31] 원래 백안즈는 물리적 타격이 통하지 않지만 빙설의 2대 리즈 아브라멜린의 공격이 통한 것으로 보아 특정 조건에 의하면 공격할 수 있는 듯하다. 만약 이 조건이 마녀의 힘이라면 자동적으로 안즈는 바람의 8대가 된다.[32] 정신상태는 멀쩡해보이긴 했으나 안즈 왈, 온몸이 불덩이라고.[33] 그때 한 생각이 이 질문에 대답을 하면 결국 바람의 8대가 안즈라고 생각한다는 말, 함께 해주었으면 한다는 말이 나올거라고 생각했는데 이 말을 하려고 사과한 게 아니라며... 또한 자신이 후계자일거란 말을 들으면 세실의 죽음이 자신 탓이라며 슬퍼할거라는 생각도 했다.[34] 현재 안즈는 왕녀인 비앙카를 다치게 하여 처벌을 받아야 하는 상태, 그런데 여기서 감시도 안받고 친구와 놀고 있었다는 걸 알면 그쪽에서 퍽이나 좋아하겠다고.[35] 엔디미온이 말하길, 이제부터라도 우리가 너를 지킬 수 있도록 해달라고.[36] 미림 : 어머니!![37] 이 때 오른손 손등에는 마녀의 상징이자 1차 각성의 증거인 문양이 떠올라 있었다. 이 문양은 숨길 수도 있다.[38] 뜨끈하고 끈적하고 찝찝하고 기분 나쁘다며 닿는 것 자체를 거부하는데 과거에 피능력을 어떻게 썼는지 의문.. 이지만 아무래도 8대 바람으로 각성하면서 마석의 영향으로 그리 된 것으로 추정. 거기에 토까지 했다(...)[39] 세실리아가 쓰던 명월나래를 마요가 안즈 맞춤형으로 개조해줬다.[40] 월흔을 사용한 반동으로 방대한 마력의 바람이 퍼지는데 무게가 무거운 미림이가 날아갈 정도다.그리고 머리카락으로 겨우 버티시는 황녀님[41] 마요가 말하길 최단 기록이라고 한다. 그 스승에 그 제자라고 하는걸 보면 세실리아도 최단 기록으로 2차 각성에 성공했음을 알 수 있다.[42] 란델의 풀네임은 세에레 M. 란델리크다.[43] 그렇단 것은 란델이 안즈의 작은아빠라는 것이다!![44] 전 켈른의 황녀, 세르비아 K. 켈세드니[45] 이 기술은 바람의 4대 마녀인 매드리프와 유사하다. 그녀가 공격할 때 나뭇잎이 휘날렸다고 한다.[46] 린은 마녀가 아니다. 마녀의 상징인 각성문양도 없고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다. 이프는 린이 마녀만큼이나 대단한 힘을 가졌기 때문에 그렇게 표현 한 것으로 보인다.[47] 세실리아는 이때 아무리 강해저도 '그것'이 없으면 소용이 없다고 했다. 여기서 '그것'은 감정으로 보인다.[48] 미림이가 말하길 3차 각성은 깨어난 마석의 힘만큼 인간으로서의 감정을 잃는다고 한다. 그래서 3차 각성을 마석화의 시작이라고 한다. 그러면 리즈의 모습이 이해가 된다. 세실리아가 3차 각성을 거부했던 이유는 이와 같은 이유였다.[49] 파일:안즈 초기 안즈.jpg
말수 없는 메모광에 사탕수수 농가의 첫째 딸.
[50] 파일:안즈 초기 니크.jpg
이름은 니크로, 세에레 왕자님이자 교내 왕따. 세에레 왕자의 이름이 니크라는 설정은 현 세계관에서도 유지되었지만 행방불명 상태다.(사실 행방불명이아닌 죽은 것 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51] 보통 소망의 거울 안에 보이는 사람이 있으면 그 옆에 자신이 있어서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의미가 되는데 안즈는 세실리아만 보인다. 안즈는 세실리아를 그만큼 좋아했다.[52] 3차 각성까지 가면 대륙의 그 누구도 이길 수 없다고 봐도 좋다. 3차 각성을 하면 힘이 거의 비등하다고 할 수 있는데 여기서 피능력+침식보정을 받으면 리즈도 털릴 수 있다. 물론 그렇게 쉽게 털리지는 않겠지만...[53] 렌과 미림의 말에 따르면 저렇게 절망한 건 처음봤다고.[54] 문제는 맞는 건 안즈 몸이고 안즈도 느끼기는 한다. 다만 안에 있는 안즈의 상태가 상태인지라 신경쓰진 않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