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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14 13:16:45

안젤리크 리모쥬


1. 개요

신조의 우주 제 256대 여왕으로, 안젤리크 스페셜을 비롯한 안젤리크 초기판의 주인공이다. 성우는 시라토리 유리[1]. 안젤리크 리모쥬는 디폴트 네임으로, 그녀가 주인공인 초창기 작품 한정으로 이름 변경이 가능하다. 해당 시리즈에 등장하는 네 명의 안젤리크 중 두 번째로 등장하는 안젤리크로,[2] 팬들 사이에서는 이후 시리즈의 주인공인 안젤리크 코렛트와의 구분을 위해 보통 금발 안제라 불리고 있다.[3] 여왕이다 보니 신조의 우주의 의지와 교감할 수 있으며, 우주 창세기의 가장 강한 반짝임을 가진 두 여왕 중 한 명으로서 미래에 전해지는 모양이다.[4]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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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안젤리크 스페셜 및 관련 시리즈

주성 출신의 평범하기 짝이 없는 스몰니 여학원 학생. 금발초록눈, 머리의 빨간 리본이 포인트인 여주인공. 기본적인 성격은 명랑하고 이해심이 많은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본디부터 우등생이자, 만일 해당 대에 여왕이 배출된다면 차기 여왕으로 거의 확실시되던 같은 학교의 로잘리아가 아닌 본인이 뽑혔다는 것에 많이 당황해 하고 있지만 낙천적이고 명랑한 성격답게 어떻게든 해 보자는 생각으로 해내고 있다.[5]
여왕 시험을 치르고 대륙을 육성해 나가는 과정에서 첨차 본디의 여왕으로서의 자질이 드러나게 되고, 여왕 시험의 진정한 목적이 바로 멸망하는 세계를 구하기 위한 우주 이동 계획에 있음을 깨닫고 마지막 순간에 수호성들과 로잘리아의 도움을 받아 우주 이동을 성공시키고 새 여왕으로 즉위한다. 이는 우주의 창세와 맞먹는 큰 업적이기도 하므로, 이후 우주 창세기의 가장 강한 반짝임을 가진 여왕으로 기록된다고 한다.

2.2. 안젤리크 스페셜2

이동을 마치고 새로 태어난 신조의 우주의 질서가 정비되고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갑작스럽게 여왕 시험을 선언하고 여왕 후보들의 교육과 시험에 도움을 줄 협력자들을 차례차례 불러들인다. 여왕 시험을 치르기에는 아직 여왕의 반짝임이 쇠하지 않은 시점이기 때문에 수호성들이 영문을 몰라 하면서 이유를 캐묻지만 그녀는 웃기만 할 뿐 답을 해 주지 않고 친우이자 여왕 보좌관인 로잘리아와 비밀스러운 대화를 나눈다. 알고 보니 그녀의 계획은 본래 자신들의 우주가 존재했던 텅 빈 공간, 허무의 공간에 새로운 우주가 될 구체가 탄생했음을 깨닫고 그 새로운 우주의 초대 여왕을 뽑기 위한 여왕 시험을 준비하고 있었음이 시험 중간에 드러난다.

2.3. 안젤리크 천공의 진혼가

폭풍우가 몰아치기 직전의 성지에서 자신의 우주에 발생한 이변을 눈치 채고 수호성들을 소집한 뒤 이변의 조사를 위해 랜디와 제펠을 이변의 발신지인 옛 성터의 혹성에 파견하도록 명령한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두 사람과 성지의 연락이 끊어지고 말았고, 설상가상 폭풍우가 치는 그 밤, 수호성들은 차례차례 정체를 알 수 없는 에게 사로잡혀 버렸다.
적을 피해 동쪽 탑으로 도망치면서 로잘리아에게 新우주의 여왕이 되어 떠난 안젤리크 코렛트에게 고향 우주의 위기를 알릴 것을 부탁한다. 위험한 상황에서도 안젤리크 코렛트와 그 일행에게 마법과 특기 능력을 내려주는 등의 활약을 하지만, 이후 동쪽 탑이 그 사이에 봉인이 되고, 적에게 계속해서 여왕으로서의 힘을 빼앗기게 된다.
최후반에 안젤리크 코렛트 일행의 도움으로 구출이 된 뒤에는 쇠약해진 상태로는 최종 결전을 떠날 수 없겠다고 판단한 수호성들의 결단으로 변방에 피난을 갔다가 최종 결전 후 다시 성지로 돌아온다.

2.4. 안젤리크 트로와

新우주의 여왕 보좌관, 레이첼로부터 안젤리크 코렛트의 실종 소식을 전달받고 긴급하게 수호성들을 소집한다. 하지만 안젤리크 코렛트가 그랬듯 안개와 함께 모든 일행들이 정체를 알 수 없는 낯선 땅에 떨어지게 된다. 이후 자신들이 현재 있는 곳이 차원의 틈새이며, 30일 안에 탈출하지 못하면 존재 자체가 소멸한다는 사실에 멘붕이 온 사람들을 안심시키면서 결계를 쳐서 115일간의 시간을 확보하는데 성공한다. 자신들이 떨어진 낯선 대지에 아르카디아라는 이름을 붙여 주고, 이후 안젤리크 코렛트의 활동에 있어 상담역할을 맡으면서 결계를 유지하는데 힘을 쏟는다.
모든 사건이 벌어진 것이 미래와 연결이 되어 있는 것이 밝혀진 해당 시리즈 종결 시점에서는 안젤리크 코렛트와 함께 미래로 가서 미래에서의 싸움이 무사히 끝나는 것을 보고 난 뒤 아르카디아를 탈출하여 본래의 성지로 돌아온다.

2.5. 안젤리크 에트와르

아직 수호성이 탄생하기 전이라 홀로 우주의 서크리어의 조화를 이루느라 과로로 쓰러지게 된 안젤리크 코렛트를 대신하여 우주 창세기에만 등장한다는 전설의 존재, 에트와르를 불러들이게 된다. 이렇게 해서 불려온 엔쥬 사카키(디폴트 네임, 성우는 혼나 요코)에게 에트와르로서의 사명을 알려주고, 그녀가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여왕이기 때문에 평소에는 잘 만날 수 없지만 다과회 등의 특정 이벤트에서는 그녀와 대화를 나눌 수 있다.
[1] 그녀가 주인공인 초창기 시리즈의 경우에는 대체로 그녀의 음성이 등장하지 않으나, 안젤리크 듀엣의 경우 로잘리아 파트로 플레이 시에는 음성이 지원된다.[2] 네오 안젤리크 포함.[3] 금발머리이기 때문에 붙여진 별명. 참고로 안젤리크 코렛트의 경우에는 머리카락이 갈색이기 때문에 갈색 안제라고 불리는 일이 많다. 덧붙여 안젤리크 리모쥬 이전의 안젤리크이자, 그녀의 선대 여왕이었던 신조의 우주 제 255대 여왕 안젤리크는 안젤리크 리모쥬와 대비하여 선대 안젤리크라 부르고, 네오 안젤리크의 안젤리크는 베르나르가 부르던 애칭을 따서 작은 안제라 불리는 일이 많다.[4] 물론 나머지 한 명은 안젤리크 코렛트이다.[5] 단, 안젤리크 시리즈의 스핀오프에 해당하는 드라마CD ‘빛과 어둠의 서크리어’에 따르면 그녀가 여왕 후보인 것은 이미 그녀가 안젤리크 리모쥬로서 태어나기 이전부터 결정된 사항이라고 한다. 실제로 아직 탄생 전의 영혼 상태였음에도 안젤리크가 차기 여왕으로서 서크리어의 힘을 이용하는 장면이 등장하기도 하며, 선대 안젤리크는 사실 로잘리아보다도 이쪽을 자신의 후계자로 생각하고 그녀를 지속적으로 주목하고 있었음이 그 외에도 게임을 진행하는 내내 간접적으로 드러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