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arfix]
1. 개요
마법과고교의 열등생의 극장판 히로인.2. 특징
USNA에서 1고로 유학을 온 캐릭터. 스타즈 최강의 마법사이며 총대장을 맡고 있으며 계급은 소령. 정체는 전략급 마법사 13사도중 유일하게 행적을 감춘 앤지=시리우스[1]. 외견은 앳된 유형의 금발벽안의 미소녀로 평소 드릴 머리에 포니테일을 하고 있다. 패션센스가 매우 괴이한데 보통 어딘가에서 이상한 패션을 주워듣는다거나 옷의 모양, 조합이 아닌 '재질'만을 따져 구매하기 때문이라고 한다.[2]이름의 쿠도에서 알 수 있듯이 일본계 혼혈이며 쿠도 집안의 피가 이어져 있다. 어머니의 할아버지가 쿠도 집안의 마법사(현 노사의 동생)였으며, 국제결혼이 장려되던 시대에 미국으로 건너와 결혼했다고 한다. 이때 쿠도가에 야쿠모의 선대가 알려준 마츠이를 통해 개발한 퍼레이드를 물려줬으며, 안지가 이를 이용해 모습을 바꿔 행적을 감출 수 있었다. 퍼레이드를 사용하면 눈 색깔은 파랑색에서 빨강색, 머리는 금발에서 헝클어진 적발로 변한다. 총대장이지만 겨우 10대 후반의 소녀에 불과해 무의식적인 행동이 은근 귀엽거나 허당끼가 있는 경우가 많고, 주변인이나 부하들이 모두들 리나보다 훨씬 나이가 있는터라 손이 많이 가는 귀여운 여동생, 혹은 딸 정도로 내심 생각하고 귀여워해주는 경우가 많다.
3. 작중 행적
처음 등장한 내방자편에서 작열의 할로윈으로 인해 북미연합이 술자를 찾으라며 교환유학을 보냈고[3], 타겟인 시바 미유키와 타츠야에게 접근하지만 정체가 들통나버린다. 파라사이트를 쫓으며 대결을 하다가 결국 자신이 타츠야를 짝사랑하게 된 것을 눈치챈다. 이후에는 타츠야가 위험해질 것 같자 몸소 얼굴을 붉혀가며 연락해주기도 한다. 작중에서 풀린 복선에 의하면 앤지=시리우스라는 이름을 버리고 일본으로 망명할 가능성도 있는 모양.[4] 극장판에서 주요 히로인으로 등장한다.
결국 작품 후반부에 USNA 군이 사실상 붕괴하면서[5] 일본으로 망명오게 되고, 이후 제1고교를 졸업한 후에는 마법대학에 진학, 20세가 되는 것과 동시에 원로원의 사대로(四大老)중 한명인 토도 아오바(東道青波)의 양녀로 입양되어 토도 리나(東道理奈)로 개명된다. 여담으로 이 망명이 USNA의 흑역사다보니[6], USNA군에서는 체면을 위해 초 전략급 마법사인 시바 타츠야를 감시하기 위한 기만작전의 일환이라는 핑계로 묻어두고 있다고. 심지어 제출한 퇴역계조차 안젤리나 쿠도 실즈 소령으로 제출되어 있는 것을 이용해서 안젤리나 쿠도 실즈 중령을 임대한다. 라는 식으로 기술해서 퇴역계 접수를 거부한 상황이다.
4. 마법
사용하는 전략급 마법은 모든 자유전자를 강제로 방출시키는 것으로 강력한 전격을 발생시키며 금속을 플라스마 상태로 확산시키는 마법인 헤비 메탈 버스트. 당연히 여기서 발생하는 자유전자와 금속 이온 플라스마는 각각에 작용하는 전자기력적인 반발에 의해 사방으로 흩어지며 충격파를 발생시킨다. 현대 병기중에 극히 일부 폭약계, 현대 문명에서는 합성수지나 천연소재를 제외하면 금속이 들어가지 않은 물건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얼마나 전략적으로 유용한 마법인지 알 수 있다.앤지 시리우스로 활동할 때의 전용 CAD인 브뤼나크(ブリオネイク)에는 동명의 브뤼나크라는 마법과 무스펠헤임이라는 마법이 탑재되어 있는데, 전자는 헤비 메탈 버스트를 이용한 대인용 마법이다. 간단히 말하면, 금속을 플라스마화한 후, 그 자유전자와 플라스마화한 금속이온을 FAE 이론[7]이라는 미-일이 공동으로 연구한 이론을 통하여 반발력을 무시한 채로, 결계를 펴서 물리법칙의 간섭을 차단, 확산을 막아 가둔 뒤 확산계 마법을 이용해 밀어내는 것과 동시에 방출계 마법을 통하여 로렌츠힘을 발생시켜 플라스마를 쏘아낸다. 타츠야는 이 마법을 실제로 몸으로 경험해보고(...)[8] 바리온 랜스라는 마법을 개발했다. 이쪽은 고유마법인 분해를 이용해서 핵자레벨로 분해시킨 금속 핵자 가스를 가속/이동계 마법으로 쏘아낸다. 여기까지만 하면 방사선 병기지만, 이 후에 재성을 사용하여 핵자를 전부 회수하기 때문에 방사능은 남지 않는다(...).
후자인 무스펠헤임은 기체분자를 대상으로 발동하는 방출계를 베이스로 하는 계통마법으로, 기체분자를 강제적으로 플라스마로 분해하여 원자핵과 전자로 분리, 그 둘을 다시 강제분리시켜서 고에너지의 전자파를 발생시키는 마법이다. 플라스마가 감도는 대기가 작열하는 지옥같은 현상을 일으키기 때문에 무스펠헤임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작중에서 사용한 것은 9권에서 한번. 미유키의 니블헤임에 대항하여 사용한게 전부이며, 그나마 이것도 타츠야가 술식해산으로 둘 다 싸잡아서 상쇄시켰다. 극장판에서는 미유키의 영역마법으로 얼어붙은 잠수정을 해동시키기 위해 사용, 전자파의 전열작용을 이용하여 얼음을 녹였다. 그 외에도 타인 대상의 유사 순간이동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극장판에서 이 마법을 이용하여 타츠야를 고도 140km[9]까지 10분도 걸리지 않게 쏘아올렸다.
5. 기타
애니메이션 2기가 방영되면서 높은 작화와 성우의 연기가 뒷받침되고 예쁘고 귀여운 모습이 자주 연출되어 작중의 히로인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1] 안지라는 이름 자체가 Angelina의 애칭인 Angie(앤지)의 일본 표기.[2] 덕분에 거의 보좌관이자 언니뻘이라고 볼 수 있는 부하인 실비에게 많은 도움을 받는다.[3] 일본측에서는 키타야마 시즈쿠가 교환유학대상이다.[4] 내방자편에서 파라사이트들의 처리로 인해 자신의 입지가 USNA 내에서는 없어질 상황에 처해졌기 때문. 오죽하면 주인공 시바 페어는 그녀에게 귀화를 권유하기도 할 정도니.[5] 에드워드 클러크가 일본의 전략급 마법사인 타츠야를 없애기 위해, 파라사이트 사건을 일본에서 꾸민 짓이라고 정보조작을 하고, 다시 미니 블랙홀 실험을 하도록 유도했기 때문에 스타즈의 일등성급 일부가 파라사이트의 숙주가 되어버리게 된다. 이로 인해 원래 리나에게 불만을 가지고 있던 일부 스타즈들이 감염되고, 이들의 정신감응에 의해 다른 스타즈 멤버들이 리나에 대한 적개심이 증폭되고 하는 식으로, 스타즈가 사실상 와해되어 버리고 말았다. 이후 사태가 해결된 이후에는 벤저민 카노푸스 소령이 대령으로 진급하여 스타즈를 재건하게 된다.[6] 에드워드 클러크가 사리사욕을 위해 USNA 전체를 뒤흔들고, 그 결과 스타즈에서는 벤저민 카노푸스를 스파이 혐의로 투옥, 리나를 암살까지 하려고 하는 등 스타즈의 반란이 일어나며 개판이 벌어졌기 때문. 이 결과 리나는 2097년 6월 18일. 일본으로 도주, 7월 29일에 카노푸스를 구출하고 퇴역계를 제출, 8월 7일에 일본으로 복귀했는데, USNA 정부에서도 이 사태를 무겁게 보고 리나를 '양국협력의 증거로 무기한 임대한다'라는 문서를 타츠야에게 보내게 된다.[7] Free After Execution의 약자. 일칭은 후발사상 가변이론(後発事象可変理論). 마법식이 발휘된 직후, 매우 짧은 시간동안은 이 세상의 물리법칙이 어그러졌기 때문에 물리법칙의 적용이 조금 약하여 복원력이 적다는 이론. 이론상으로는 첫 마법식이 작용이 끝난 직후, 매우 짧은 시간을 노려서 다음 마법식이 작용하면, 간섭력이 적어도 큰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이 이론으로 추정되는 복원력이 약해지는 시간이 매우 짧은 시간인지라 공적으로는 폐기되었다. 라고 하는데, 미국에서는 물리법칙을 차단하는 결계를 사용하는 것으로 이 시간을 실용적인 레벨로 늘렸다.[8] 물론 재성을 사용하여 몸은 복원했다.[9] 대기권의 분류에 따르면 열권 영역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