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3863><colcolor=#fff> 대한민국의 교수 안병주 安炳周 | |
출생 | 1933년 1월 14일 |
서울특별시 | |
사망 | 2023년 9월 10일 (향년 90세)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경기중학교 (졸업) 경기고등학교 (졸업)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 / 학사)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 / 석사)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 / 박사) |
경력 |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 교수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장 일본 동경대학 외국인 연구원 일본 츠쿠바(筑波)대학 외국인 교수 국제유학연합회 고문 전통문화연구회 이사장, 고문 대동문화연구원장 한국유교학회 회장 국제퇴계학회장 퇴계학연구원장 |
가족 | 배우자 이시자, 슬하 2남 안대옥, 안인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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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철학자. 호는 상허(尙虛)2. 생애
그는 1933년 서울에서 근대 유학자 안인식(安寅植)의 장남으로 태어났다.어린시절부터 서당에서 유교경전을 배웠다. 성균관대학교 철학과에서 동양철학 전공으로 석사학위[1]를 취득하고 그 세대 연구자들이 으레 그렇듯 1969년부터 성균관대 조교수로 봉직하기 시작하였다. 이 시기부터 초기 유교 경전에 나타나는 유교 정치사상, 특히 천명(天命) 사상에 대한 연구와 유교의 현대화와 관련된 연구, 그리고 율곡 철학에 대한 연구 등 동양-한국유학 분야 안에 속한 논문을 다수 발표하였다.[2] 1986년, 『유교의 민본사상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주요 연구분야는 민본주의를 중심으로 덕치, 천명 등 유교 정치사상 분야 전반에 걸쳐있으며, 그 외에도 퇴계 이황에 대한 연구성과 역시 다수 발표하였으며, 1989년부터 1994년에 이르기까지 17집 분량의 퇴계학 역주총서를 완간했고, 1995년 이 공로로 성곡학술문화상을 수상했다. 이후 1998년 강단에서 정년퇴임하기까지 여러 학술 단체의 창립과 활동에도 관여하였는데 1985년에는 한국유교학회[3]의 설립과 함께 초대 회장을 역임하였고, 1990년에는 퇴계학연구원장, 국제퇴계학회장을 역임하였다.
2001~2009년 8년에 걸쳐 제자 전호근 경희대 교수와 함께 '역주 장자'(전통문화연구회) 전4권을 펴내기도 하였다.
이 외에도 사회 활동에도 참여하였는데 1987년 성균관대 교수들과 전두환 전 대통령의 4·13 호헌 조치에 항의하는 시국선언을 내는 등지식인으로서 현실참여에도 앞장섰다. 또 정년퇴임 후인 1999년엔에는 여성학자들을 유교학회에 초청해 유학과 페미니즘의 접점을 모색했다. 그는 기조발제문에서 “남녀 평등의 가치를 유교에 수용하면 유교의 진리는 영원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