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Arc Brass - 地霊咆雷陣 (지령포뢰진)슬레이어즈의 고위 정령마법. 바람과 땅에 동시 간섭해 전격을 발하는 마법이다.[1]
2. 특징
정령마술계 중에서도 상당히 고도의 기술이다. 술자를 중심으로 상당한 광범위 - 마을의 수 구획 정도의 넓이에 걸쳐 전격을 흩뿌리는 주문이다.심장이 약하기라도 하지 않는 한 죽거나 하지는 않겠지만, 잘하면 얼마 동안 행동불능. 자칫하면 신경에 장애가 남는다.
무엇보다 무서운 것이 그 광대한 효과 범위. 위력 자체는 고위 정령마법 치곤 맞아봐야 마비되는 정도에 운이 나쁘면 신경에 이상이 생기는 정도이지만[2], 그 범위가 엄청나게 넓기 때문에 피하는 것은 매우 힘들다. 또한 다수의 대상을 한번에 전투불능으로 만드는 것이 가능한 좋은 주문이다. 고로 가장 좋은 사용처는 다수의 인간 적에게 둘러쌓였을 때.[3]
다만, 기술 자체는 전격을 뿌리는 것이기 때문에 미리 예상할 경우 검 등의 금속기를 땅에 꽂아 피뢰침으로 만들어 회피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렇게 하지 않고 맨몸으로 전격을 피하는 것은 다소 어렵다.
사용자는 리나, 나가, 미리나 정도.
주로 스페셜~스매쉬에서 자주 사용된다. 이쪽은 마족과는 거의 얽히는 일이 없고, 대부분이 리나와 나가가 모종의 마을이나 인물에게 의뢰를 받아 그것을 해결하는 방식이 많으므로, 주적이래봐야 아무리 높아도 뱀파이어나 리치, 약한 드래곤 정도가 끝이고[4], 거의 대부분이 인간이다. 그 중에서도 엑스트라 적들이 떼거리로 등장하는 에피소드가 많아, 일대다 전투에서는 사실상 드래곤 슬레이브 보다도 제격인 주문.[5] 엑스트라로 등장하는 마도사 중에서도 이것을 사용할 수 있는 사람들이 꽤 된다.
[1] 일단 '슬레이어즈 대백과사전'에서는 '땅의 마술'로 취급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地靈이라는 이름과 연관된 듯 하지만 상세는 불명. 반면, 국내 웹에서는 대체로 바람 계통으로 분류하고 있다. 여타의 번개와 관련된 마술이 풍계로 분류되기 때문. 후에, 슬레이즈 스매쉬의 서술에 따르면 대지와 바람에 동시간섭한다고 나와있다.[2] 대략 모노 볼트를 갖다가 수십 발 이상을 사방팔방에 뿌려댄다고 보면 되는 위력(...)[3] 한 마디로 적진에서 홀로 포위당했을 때 쓰기 매우 좋은 주문.[4] 종종 데이모스 드래곤도 나오지만 얘들도 드래곤 슬레이브 정도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5] 발동 효과의 차이 때문일 수도 있다. 드래곤 슬레이브는 파괴력을 가진 적색의 광선(에너지)이 멀리 뻗어나가다가 목적지에 꼴아박혀서 광역 파괴를 일으키지만, 아크 브라스는 술자를 중심으로 술자의 주변지대의 적들에게 전격을 흩뿌리기 때문. 그래서 난전 상태나 다수의 인간 적에게 포진되어있을 땐 아크 브라스 쪽이 적의 제압도 빠르고 주변 파괴도 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