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레벨한계 40, 검전투기능레벨 1 (예상)
란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아카시 가의 막내. 원본은 아마고 요시히사.
아카시 가문은 본래 성실한 국주인 카제라이를 중심으로 중견 세력을 갖고 있었지만 모리 모토나리군에 패배해 카제라이와 3명의 아들, 훌륭한 무장들이 모두 몰살되었다. 지금은 전투에 나가지 않았던 막내 카제마루와 벌써 은퇴한 노인들이나 소년들 뿐이다.
아카시 가문은 게임 내 성능으로도 하라와 더불어 최약이다. 병력을 조금만 줄여두면 12명 부대x4로 반격해오는 등 눈물이 앞을 가릴 지경으로 허약하다.
제대로 성장하면 훌륭한 무장이 되었을 테지만 유능한 무장을 모두 잃어 나라가 너덜너덜하기 때문에 희망이 보이지 않는 소년. 은퇴했던 노인들이 다시 관직에 올랐지만 군사력이 너무 밀리다보니 별 도움이 안 된다. 거기다 나이가 나이인 관계로 시간이 지날수록 노장들은 사망해간다.
별 수 없이 아카시 가문의 생체병기인 누헤의 봉인을 풀지만, 히바치의 설명에 나와 있듯이 자폭병기였기 때문에 4번째로 깨우는 누헤인 히바치를 도망보내고, 패배하는 길을 선택하게 된다.
란스로 아카시 가문 점령시 선택문이 3개 뜨는데 포로로 만든뒤 교섭으로 부하로 할 수 있다. 뒤에 노기쿠 포획을 위해 필요하다. 그럴 생각이 없다면 어떤 선택문이든 상관 없다. 이왕 하는 거 푸른 수염을 그려서 살려주자.(멋지다 마사루의 푸른 수염 패러디니까) 다만 수염을 그리면 아군은 안된다...
기본성능이 좋지 않아서 별 쓸모가 없어 보이지만 보통은 조건에 따라 딸려오는 히바치를 위해서 키워보게 된다. 히바치는 나중에 노기쿠 포획에도 필요하다.
키우기에 따라서는 사령관으로서는 최고급이 될수 있다. 히바치 이벤트를 보면 6 이하의 모든 능력치에 +2이 붙으므로 능력치를 늘리는 아이템으로 모든 능력치를 6666까지 올리고나면 8888이라는 압도적인 능력치가 나온다. 능력치를 6까지 올리는 아이템은 던전탐색하다보면 많이 들어온다.
레벨에 관계없이 일정 대미지를 주는 특수 공격인 히바치 공격덕분에 오로치나 자비엘전에서도 대활약한다.
보통 초딩들과는 다른 어른스러움과 배려심이 많은 성격, 기구한 운명 때문에 동정표를 받아 야겜의 남캐릭터치곤 존재감이 있고 인기도 나쁘지 않다. 히바치가 아군에 들어오면서 동정 딱지를 뗀다.
다만 전국판에서는 동정딱지조차 못 뗀 불쌍한 사내로 아베와 아사히나가 격려해준다.
대기만성형이라서 능력치는 밑바닥이지만 전국판에서는 4턴마다 공방지속중 7까지 올릴 수 있는 카제마루의 성장으로 능력이 랜덤하게 오른다. 이 능력치가 7/7/7/7이 되기까지 무려 65턴을 사수해야 하는데 그때 쯤이면 병력이 2천을 육박하는 부대들이 보따리라서 결국 포로등용 외에는 답이 없다. 게다가 병력이 겨우 1~200인 무장들이 여럿이라 육성도 느리다. 가끔 8짜리 무장이 포로로 잡히면 그나마 돈 뜯어가는 하라가 쪽이나 등용에 매달리는 이마가와 보다는 백배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