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명은 미타라이 도키치로. 하지만 남자다운 이름 때문에 가명인 아카리를 자신의 이름으로 소개한다(...).
사성천중 맨 나중에 등장 하였으며, 오요성의 관문을 통과하고, 몸이 만신창이가 된 주인공 일행 앞에 매우 적절하게 나타난 힐링 셔틀 되시겠다.[1]
생김새는 아주 쭉빵[2]한 여자같이 생겼지만, 실상은 게이. 남자이며, 쿄우를 짝사랑한다(...). 밑바탕이 받쳐주는지 여장이 매우 잘 어울리며, 여장을 하게 된 이유에는 사정이 있다. 법력이나 기 같은 신비의 파워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 강한 경향이 있어서 어렸을 때부터 여자로 키워졌다고 한다.
고위급 무인으로, 웬만한 치료는 순식간에 치료가 가능하며, 전투능력은 자기 몸하나 지킬정도라고 하지만, 사성천의 말로는 진심으로 싸우면 주변이 초토화 된다고(...) 과거의 사건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성격은 매우 밝은 편으로, 사성천의 약점을 모두 꿰뚫고[3]그들을 부려먹으며 군림하고 있다. 하지만 쿄우앞에서는 순한양으로 전락하여 애교를 떨어댄다. 본래 여자로 알고 있던 적호는 아카리에게 한눈에 꽂히게 되고, 본텐마루는 그런 적호를 만류하면서, 정체를 말해주려고 하다가, 아카리에게 사성천 전원의 약점만 까발려지게 된다.[4] 이후에 유야가 아카리와 함께 볼일을 보는데, 아카리는 남자여서 자세가 다른 탓에(...) 결국 들키고 만다. 아예 쿄우와 다른 사성천들의 입을 통해 다른 동료들에게도 진실이 전달되었고.
과거에는 뛰어난 능력으로 인해, 괴물로 취급받고 사람들에게 두려운 존재로 각인되었으나, 세키가하라 시절의 쿄우와 사성천이 초빙되면서 현재처럼 성격이 밝게 바뀌었다.
힐러인지라, 특출난 전적은 없고 12신장중 2명을 쓰러트리는데 커다란 역할을 했다.
어렸을 때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산테라의 상처를 보듬어주어 아군으로 만들었고, 악마의 눈을 가졌다면서, 자뻑하던 진짜 메키라에게 진짜 악마의 눈을 보여주어 재로 만들어 버린다.
태사로인 히시기와 매우 악연이 깊으며, 시이나 유야의 오빠인 시이나 노조무와는 친구 사이였다. 히시기가 오다 노부나가를 노조무 안에 심어 놓자 분노를 터트리며, 히시기에게 이를 갈게 된다. 허나 막상 히시기를 만나자마자, 수호무사였을 때 심어둔 악마의 눈이 발동하여, 자아를 잃고 악마의 눈에 지배된 아수라가 되어 엄청난 전투능력을 내뿜는다.[5] 하지만, 쿄우에 의해 악마의 눈이 파괴[6]되고 제정신을 되찾으나 쿄우는 히시기가 아카리에게 날린 검기를 대신 맞고 잠시 리타이어(...)
이후 활약이 없다가 히시기가 소멸될때, 그를 살리려고 치료 인술을 펼치나 죽음의 병이 도진지라 실패하고, 히시기에게 모든 기억을 받게 되고, 이마에 상처가 생긴후 기절한다.
히시기는 그를 실험체 이상으로 생각한 듯[7] 하였으며, 아카리는 히시기의 기억과 동조된 이후, 그의 진실에 대해 깨닫고 눈물을 흘린다.
선대 홍왕이 소멸된 이후로 루루에게서 죽음의 병 항체를 발견하고, 선대 홍왕이 왜 루루를 총애하였는지 짐작한다.
[1] 늦게 등장한 이유로는 추측컨대, 주인공 일행이 힘겹게 이기는 극적인 장면을 연출하고자 밸런스 차원에서 신레이 전 후에 등장 시킨 것으로 보인다. 만약 처음부터 아키라와 같이 등장했으면 쿄우가 주작만 남발하고 다른 캐릭터들은 구경꾼으로 전락하여 오요성 전은 싱겁게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으니까.[2] 골반 쪽은 어떻게 한 건지 모르겠지만, 가슴은 왕만두를 두개 집어넣은 것으로 밝혀졌다(...)[3] 치료해줄 때마다 그냥은 안 해주고 각자의 비밀 하나씩은 물어보기 때문에 사성천 셋이 그에게 꼼짝하지 못한 것이다. 쿄우는 그냥 치료해주지만, 대신 얼굴에 한방이라도 맞추면 결혼해주겠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걸었다. 물론 쿄우는 여전히 한 대도 유효타를 맞은 적이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란 자신감이 있는 초고수이기에 그런 약속을 한 것이지만.[4] 본텐마루는 크기가 작으며, 아키라는 몽고반점, 호타루는 밥에 코딱지를 넣었다는 등의 사소한 이유.[5] 아수라 모드로 변한 후에 악마의 눈이 천천히 개안하는 대신 그 동안은 악마의 눈에서 나온 칼날에 베이면 석화(시간이 지나면 점점 퍼진다) 시킨 후에 점점 재가 된다.[6] 쿄우의 천랑의 칼날 부분에 반사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자신이 자신을 재로 만들고 이 틈에 한 방에 처리. 쿄우 말대로 참으로 어이없고 한심한 최후.[7] 이름으로 부르면 정이 들 것 같아서 일부러 번호로 불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