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ISUTOSHI의 격투 액션 만화 아이키의 등장인물을 소개하는 문서.이름이 볼드 처리된 인물들은 이 만화의 주요 캐릭터들, 볼드 처리가 안 된 인물들은 엑스트라 캐릭터로 보면 된다.
2. 주인공
- 죠큐 쿠니토시(承久國俊)
본작의 주인공.
- 카게야스 아케미(景安アケミ)
본작의 여주인공 그 첫번째.
타카토리 미우에게 싸움을 걸면서 처음 등장했으며 죠큐 쿠니토시가 유일하게 제자로 가르쳤던 여자이다. 카라스마루파의 보스인 카라스마루 다이키와 사귀는 사이였으나 그의 야망에 질려 쿠니토시에게 도움을 부탁했다. 주인공 일행중 쿠니토시 다음으로 가는 실력자로 (실력이 봉인된 상태의)쿠니토시를 작중 처음으로 쓰러뜨리기도 했다. 후반에는 아케미와 동급 혹은 훨씬 강한 캐릭터들이 무더기로 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쩌리가 된다. 하지만 일반인 기준으론 이쪽도 충분히 초인.
3. 사립 쥬젠지 고등학교
私立十禅寺高等学校. 수많은 무도가들을 배출한 유명 사립 고등학교. 일본 전국에서 우수한 인재들이 모여드는 곳으로 일본 무도계에 군림하는 엘리트 대학교인 료부 대학교의 추천권을 얻을 수 있는 하나의 관문으로 평가받는 곳이다. 현재는 학교 이사장과 학교 교장 사이에서 내분이 일어나 분위기가 매우 어수선한 상태이며 이 학교 내분에 주인공 죠큐 쿠니토시가 휘말리면서 아이키의 스토리가 시작된다. 원래는 여학교였으나 어느 순간부터 남녀공학으로 바뀌었는데 그 때문인지 쥬젠지 고등학교의 남자 학생의 비율은 5%도 채 되지 않는다고 한다.3.1. 이사장 관련 인물
- 키즈키 오사무(城治)
쥬젠지 고등학교의 이사장. 현재는 일본 무도계와 관련된 중요한 일을 하고 있어서 동유럽의 모 국가에 지내고 있다. 무술 실력은 달인이라 하기 뭐한 2류 수준이지만 전후 최고의 침술사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의 달인급 침술 실력을 지니고 있다. 1부까지는 그냥 이름만 언급되는 캐릭터지만 2부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 키즈키 린(城厘)
쥬젠지 고등학교의 이사장 키즈키 오사무의 손녀딸로 쥬젠지 고등학교 3학년. 자리를 비운 할아버지 대신 학교의 이사장 대리로 활동 중이다. 이사장과 교장의 내분 때문에 교장파 학생들의 표적이 되어 공격을 받던 중 이사장과 친분 관계였던 전설의 무술가 죠큐 쿠니토시에 대한 소문을 듣게 되고 죠큐에게 가르침을 받고자 한다. 자신을 '아가씨'라고 부르는 두 명의 여성 보디가드들과 함께 자주 동행한다.[1]
"달인" 수준의 무술 실력을 지니긴 했지만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서는 신체 능력과 기술이 확연하게 뒤떨어져서 그런지 상대와 싸울 때마다 고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상대와 상대의 무술들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궁리해 약점을 파악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능력만큼은 다른 누구보다도 뛰어난 노력파 스타일 캐릭터. 나름대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다른 캐릭터들에 비하면 성장이 크게 두드러지는 편이 아니다. 주인공 죠큐도 린에게 "지금보다 크게 강해지지는 못한다"라고 단언할 정도로 린에게는 아무런 기대를 하지 않는 눈치다. 그래도 쿠니토시가 아닌 다른 캐릭터(아케미, 미우)한테는 제법 인정받았는지 이후 미우의 추천으로 십기장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매우 성실하면서도 상식인에 가까운 캐릭터임에도 주인공한테 푸대접을 받는 불쌍한 입장이며 그런 이유 때문인지 팬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굉장히 낮은 편이다.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싸우는 상대방의 움직임을 캠코더로 찍는 기믹의 캐릭터로만 낭비되다가 료부 대학에 입학한 후로는 스토리에서 하차한다.
특이하게 여성 캐릭터들의 속옷이 마구 노출되는 이 만화에서 유일하게 속옷 노출이 극도로 적은 캐릭터다. 린의 경우 1권 극초반에 딱 한 번만 팬티가 노출된 이후로는 두 번 다시 속옷이 노출된 적이 없다. 이유는 불명.
- 호메이(蓬明)
쥬젠지 고등학교의 체육교사이자 키즈키 린의 보디가드 중 한 명. 덩치가 매우 큰 여성으로 쿵푸를 구사해 싸운다. 린의 할아버지에게 도움을 받은 은혜를 갚기 위해 린의 보디가드 역할을 맡았다고 한다.
원래는 중국무술의 천재라고 불릴 정도의 신동이었으나 성장기에 들어서면서 키가 동양인의 평균 체격을 넘어서기 시작하자 무술에 흥미를 잃고 근력 운동에만 매진한 덕분에 이도저도 아닌 어설픈 무도가가 되었다고 한다. 죠큐도 "힘 하나만을 너무 중시한 나머지 쿵푸의 가장 중요한 이점인 속도와 유연성을 완전히 말아먹어 버렸다"라고 날카롭게 비판할 정도.
이후 자신의 실력이 린 아가씨의 호위에 한참 역부족이라고 판단해 이사장의 탐색과 동시에 자신의 실력을 다시 단련하기 위해 수행길에 오르고, 그 후 달인급 실력자로 파워업해(외형도 근육돼지에서 슬렌더로 변했다) 린과 다시 만나게 된다. 모든 사건이 마무리된 이후 쥬젠지 고등학교 교사직을 그만 두고 린과 함께 료부 대학교의 학생이 된다.
- 메타라(メタラ)
쥬젠지 고등학교의 영어교사이자 키즈키 린의 보디가드 중 한 명. 호메이와 마찬가지로 린의 할아버지에게 도움을 받은 은혜를 갚기 위해 린의 보디가드가 되었다.
가스 압력을 무지막지하게 높인, 거의 실제 총이나 다를 것이 없는 에어소프트건[2]을 무기로 쓰며 무술은 전혀 하지 못한다.아가씨를 위해서 쿠니토시와 잤다. 호메이는 근육 때문에 안 한 듯하다.때문에 죠큐 주변의 여성 무술가들한테 "서바이벌 놀이는 다른 데 가서나 해라!" 식으로 비꼼만 당하다가 결국 실력의 한계를 느껴 호메이와 함께 이사장의 탐색과 동시에 자신의 실력을 다시 단련하기 위한 수행길에 오른다.
수련 이후 린과 다시 만나게 되고 이후 소소한 활약을 펼친다. 모든 사건이 마무리된 이후 쥬젠지 고등학교 교사직을 그만 두고 린과 함께 료부 대학교의 학생이 된다.
3.2. 교장 관련 인물
- 타카토리 타츠히토(鷹取達仁)
쥬젠지 고등학교의 교장이자 타카토리 미우의 아버지. 이사장이 부재 중인 현 쥬젠지 고등학교의 실권을 장악하려고 한다는 소문이 있었으나 본인이 직접 딸한테 "학교 밖에 있는 누군가가 학교에 불온한 분위기를 조성해 서로 파멸시키려고 꾸미고 있다"라고 말해 쥬젠지 고등학교의 혼란은 자신이 꾸민 일이 아님을 알려줬다.
친아버지에게 기술을 봉인당해 잉여로운 인생을 살고 있는 쿠니토시에게 "너(쿠니토시)같은 인재가 재야에 묻혀있는 건 루브르 박물관을 폐쇄해둔 거나 다름없다"라고 말하면서 본격적으로 다시 무도계에 돌아와 달라고 요청하나 쿠니토시는 "그 인간 루브르가 아버지 때문에 반푼이 상태가 되었다"라면서 거절의 의사를 밝힌다.
- 타카토리 미우(鷹取巳卯)
쥬젠지 고등학교의 교장 타카토리 타츠히토의 딸이자 죠큐 쿠니토시의 사촌여동생으로 이 만화의 여성 캐릭터 중 한 명. ISUTOSHI 작가의 취향인 은발 + 갈색 피부에 건강한 프로포션을 지닌 미인 여성 캐릭터로 쥬젠지 고교 교장 세력의 우두머리이자 쥬젠지 고등학교에서 넘버 원의 무술 실력을 지닌 존재다. 원래는 이사장 파벌의 필두인 키즈키 린과는 적대적인 사이였으나 만화가 진행되면서 린과 화해하면서 친해지게 된다. 린보다 훨씬 높은 무술 실력을 지닌 달인. 일부 십기들이 쥬젠지 고교를 분열시키려던 음모를 분쇄한 이후 린을 십기장의 위치에 올려놓는다.
쿠니토시의 친척답게 쿠니토시와 비슷한 성격을 지닌 캐릭터로 난폭하고 막무가내스러운 성터이 매우 닮아 있으며 한 번 심지에 불이 붙으면 절대로 물러서지 않는 위험한 면도 판박이 수준이다. 그러나 쿠니토시에 비해서는 많이 유순한 편이라고.
1부 초중반까지는 메인 캐릭터로 활약하다가 1부 끝에 료부 대학에 입학하면서 1부 후반부에서는 스토리에서 빠진다. 그러나 2부 중후반에 다시 등장해 쿠니토시와 함께 행동하게 된다.
어렸을 적에는 미우가 오줌 누는걸 쿠니토시가 도와줬을 정도로 가깝게 지내는 사이였고, 성인이 된 지금도 종종 쿠니토시를 유혹한다.[3] 쿠니토시 역시 내심 싫지는 않은 듯하나 아직은 미우를 여동생 정도로 밖에 보지 않는 듯.
3.3. 십기
일판에서는 "十騎衆"으로 표기한다. 온갖 무술의 달인들이 모여드는 사립 쥬젠지 고등학교 내에서도 료부 대학교의 입학 추천권을 따낼 정도의 실력을 지닌 열 명의 강자들로 이루어진 모임. 강자 중의 강자들만 모인 집단답게 쥬젠지 고교 내에서 매우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만화 내에서는 "학생회 비스무리한 것"이라고 불리며 이 십기들 중에서도 특히 강한 우두머리를 "십기장(十騎長)이라는 직책으로 불린다. 소개글만 보면 "굉장한 실력을 지닌 강자들이겠구나"하겠지만 사실 전부 쩌리 캐릭터들이다(...). 실제로 1부 후반부에 들어서면 십기중 따위는 혼자서 한꺼번에 발라버릴수 있는 강자들이 마구 등장한다.- 낸시 오오제키(ナンシー・大関), 산타나 료고쿠(サンタナ・両国)
쥬젠지 고등학교의 십기 멤버이자 레슬링부 소속 여성들로 타카토리 미우의 일원. 남자같은 외모를 지니고 있다. 둘 다 외국 혼혈인듯. 린을 쓰러뜨리기 위해 나타난 최초의 십기 멤버들로 낮게 태클을 걸어오는 레슬러 특유의 스타일 때문에 린이 상당히 고전하는 상대였으나 린의 보디가드인 호메이의 난입으로 순식간에 패배한다. 패배 이후 아무런 언급도 없는 걸 보면 료부 대학 추천권은 받지 못한 걸로 추측된다.
- 와도 아키후미(和同昭文)
쥬젠지 고등학교의 십기 멤버이자 검술부 소속으로 타카토리 미우의 일원. 카토리 신토류 검술의 계승자로[4] 티타늄 합금 칼날과 카본 손잡이로 이루어진 모조도를 사용한다. 사실을 모르던 쿠니토시를 당황시켰으나 그 이상의 성과는 없이 꼴 사납게 쓰러졌다. 미우를 좋아하나 미우는 아키후미를 꼴사납게 쓰러지는 엑스트라 캐릭터 이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이후 료부 대학 추천권 획득에 성공했다고 언급된다.
- 케이쵸 키쿠(慶長喜久)
쥬젠지 고등학교의 십기 멤버이자 킥복싱부 소속 여성으로 타카토리 미우의 일원. 미우의 명령으로 미인계를 이용해 쿠니토시를 꾀어내려 했으나 결국 실패하고 대신 린과 싸운다. 원래는 서커스 단원 출신으로 곡예가 특기일 뿐 뿐 킥복싱을 습득한 기간은 2년에서 3년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서커스 곡예가 특유의 유연한 몸과 던지기 기술에 당한 순간 힘을 빼는 기술이 능숙한 덕분에 던지기 기술밖에 하지 못하는 린에게 있어서 극상성인 상대 중의 하나였고 결국 린은 이 두 명의 콤비네이션에 패배한다. 이후 료부 대학 추천권 획득에 성공했다고 언급된다.
- 오에이 치에(応永千会)
쥬젠지 고등학교의 십기 멤버이자 공수도부 소속 여성으로 타카토리 미우의 일원. 미우의 명령으로 미인계를 이용해 쿠니토시를 꾀어내려 했으나 결국 실패하고 대신 린과 싸운다. 중학교 시절까진 리듬체조 선수였고 공수도를 습득한 기간은 얼마 되지 않는다고 한다. 키쿠와 마찬가지로 체조 선수 특유의 유연한 몸과 던지기 기술에 강한 장점 덕분에 린에게 극상성인 상대였고 결국 린은 이 두 명의 콤비네이션에 패배한다. 이후 료부 대학 추천권 획득에 성공했다고 언급된다.
- 칸겐(寛元)
쥬젠지 고등학교의 십기 멤버이자 닌자부 소속으로 전 십기장인 카라스마루 코스케의 일원. 학교 내에서도 악명높은 불량 학생이자 늘 말썽을 일으키는 문제아로 "타카토리를 해치워서 밤에 쓸 장난감으로 삼아버리겠다"라고 말하는 전형적인 악역 캐릭터지만 쿠니토시가 "진짜 닌자술을 쓰는 놈이라면 저 놈은 검술을 주체로 한 종합 격투가다"라고 말하는 걸 보면 십기에 걸맞은 실력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 쿠니토시와 그의 동료들의 앞을 가로막았으나 보기 좋게 패배했고 이후 코스케와 함께 미우를 쓰러뜨리려고 했으나 이것마저도 실패하고 만다. 이후 미우에 의해 십기에서 제명되면서 료부 대학교 진학이 완전히 물건너 가버린다.
- 메이토쿠(明徳)
쥬젠지 고등학교의 십기 멤버이자 전 십기장인 카라스마루 코스케의 일원인 여성. 삼절곤을 무기로 쓰는 것으로 보아 중국 무술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코스케의 명령으로 쿠니토시를 미인계로 꼬셔내 쿠니토시 일행을 와해시키려다가 실패하고 마지막으로 직접 쿠니토시 일행들의 앞을 막아서며 싸우지만 여기에서도 결국 미우와 린에 의해 꼴사납게 패배하고 만다. 이후 미우에 의해 십기에서 제명되면서 료부 대학교 진학이 완전히 물건너 가버린다.
- 이름 불명
쥬젠지 고등학교의 십기 멤버이자 전 십기장인 카라스마루 코스케의 일원인 여성. 일본 권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만화에서 단 한 번도 이름으로 불린 적이 없으나 땅딸막한 키와 어리디 어린 외모 때문에 보통 독자들 사이에서는 "로리"라고 불리는 캐릭터. 쿠니토시 일행을 와해시키려다가 계획이 틀어져서 직접 쿠니토시 일행들과 맞서 싸우지만 이 쪽도 메이토쿠처럼 린과 미우에게 패배한다. 이후 미우에 의해 십기에서 제명되면서 료부 대학교 진학이 완전히 물건너 가버린다.
- 에이쇼(永正)
쥬젠지 고등학교의 십기 멤버이자 스모부 소속으로 전 십기장인 카라스마루 코스케의 일원. 우락부락한 덩치와는 다른 예의바른 모습을 보이나 실제로는 본인 이외의 다른 사람들을 쓰레기로 여기는 인간 말종. 쥬젠지 고등학교의 유일한 스모부 일원이지만 혼자서 출장 레슨을 받으면서 연습한 결과 전국대회 개인전에서 우승할 정도의 실력을 지닌 강자다. 쿠니토시 일행을 와해시키는 임무를 수행하다가 실패하자 혼자서 열이 잔뜩 올라 벽에 대고 손바닥 치기를 하는 걸 보면 매우 쪼잔하고 쉽게 화를 잘 내는 성격임을 알 수 있다. 이후 쿠니토시 일행의 앞을 막기 위해 다른 십기 멤버들과 함께 싸우다가 동료 십기 세 명을 그냥 버리는 말로 써버렸고 이 모습을 본 쿠니토시에게 초주검 직전까지 쳐맞으면서 패배한다.[5] 이후 미우에 의해 십기에서 제명. 시간이 지나고 3부인 아이키-S의 부록 만화에서 료부 대학 진학에 실패해 자신보다 약한 자들을 괴롭히면서 삥뜯는 양아치가 된 모습으로 다시 등장한다.
- 카라스마루 코스케(烏丸小助)
쥬젠지 고등학교의 십기 멤버이자 십기의 우두머리인 십기장. 그리고 1부의 최종 보스인 카라스마루 다이키의 친동생. 작달만한 키 때문에 쿠니토시에게 중딩으로 오해받지만 상대의 표정을 보고 움직임을 예측하는 것에 특화된 "수읽기" 스타일 유술로 싸우는, 십기장이란 위치에 어울리는 강자... 이긴 한데 작중 활약상이 너무 쪼잔한데다가 다른 십기들에 비해 본인의 약점을 너무 빨리 들키는 바람에[6] 뭐 하나 제대로 된 활약도 하지 못하고 금방 쓰러져버린 불쌍한 캐릭터. 거기다가 본인의 형인 카라스마루 다이키에게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어 부하들한테도 믿음직스럽지 못한 이미지가 심어질 정도다.
미우에게 패배한 후 십기장으로서의 지위를 잃어버리고 료부 대학교의 추천권도 얻지 못할 상황에 처해 형 다이키에게 가서 불평불만을 터뜨리자 다이키는 "네가 언제까지 발전 없이 어중간한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나라는 「보험」이 있는 탓이다"라는 말과 함께 그 자리에서 코스케를 공격하고 결국 다시 병원에 입원하면서 스토리에서 빠지게 된다.
4. 료부 대학교
綾武大学校. 아이키 세계관에서 일본 무도계에 군림하고 있는 명문 대학교. 수많은 올림픽 선수들을 배출했으며 전일본 무도계에선 이 대학 출신이 아닌 자가 거의 없을 정도. 하지만 매년 입학자가 100명이 미치지 못할 정도로 굉장히 높은 커트라인을 가지고 있으며 전국에서 우수한 인재들이 모인다는 사립 쥬젠지 고등학교 졸업자들도 이 료부 대학교의 추천권을 따기가 엄청나게 어렵다고 한다. 쥬젠지 고등학교의 내분 사건이 마무리된 이후로는 이 학교가 주요 무대가 된다.4.1. 카라스마루 파
카라스마루 다이키가 이끄는 료부대학 내 불온분자들. 료부대 내에서도 무술 실력이 뛰어난 정예들을 모아 그들을 정치계나 뒷세계에 소개해주는 불법 루트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며 그러면서도 정치계와 뒷세계 어느 곳에도 속하지 않는, 막강한 무력 체계를 갖춘 완전한 독립적인 조직 건설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고 한다.다이키가 꾸린 조직의 목표를 들은 쿠니토시는 "반대로 말하면 양쪽 모두에게 적대시당할 조직이군. 예로부터 실력에 자신있는 젊은이들이 꿈꾸던 이상이지만 동서고금 막론하고 그게 성공한 사례는 본 적이 없다"면서 다이키의 목표를 불가능한 꿈으로 치부한다. 료부 대학 총장도 양쪽 세계에 척을 지고 다니면서 료부대의 명성을 깎아먹는 카라스마루 파의 행동에 골치 아파하고 있었을 정도. 이들이 등장하면서 이 만화의 정체성은 서서히 과장된 무기와 무술들의 향연이 펼쳐지는 만화로 변모하기 시작한다.
모든 멤버들의 이름에는 동물 또는 생물의 이름들이 들어있다는 특징이 있다.
- 카라스마루 다이키(烏丸大基)
카라스마루 파의 두목이자 아이키의 1부 최종 보스. 동생인 카라스마루 코스케와는 달리 완성된 예측 기술을 사용하며 눈가의 흉터 탓인지 눈이 좋지 않은 약시임에도 오히려 다른 오감이 강화되어 카게야스, 키즈키, 타카토리 여성 3인방의 동시 공격도 버텨냈다.본인의 야망을 위해 쿠니토시를 쓰러뜨리려고 했으나[7] 그에 의해 야망이 막히는 결과를 나았다.
- 사루와타리 세이지(猿渡誠次)
카라스마루 파 멤버. "고양이권"이라는 괴상망측한 이름의 중국 무술을 쓰는 달인. 이름에 "원숭이(사루, 猿)"가 들어있다.
- 카니사키 레이(蟹崎麗)
카라스마루 파 여성 멤버. 편도(鞭道, 채찍)부 소속으로 여러 다양한 채찍을 무기로 사용하는 달인이다. 이름에 "게(카니, 蟹)"가 들어있다.
- 샤모니(シャモニ)
카라스마루 파 여성 멤버. 중국 무기술의 달인으로 오사카에서 자란 프랑스인이다. 이름에 "쌈닭(샤모, シャモ)"가 들어있다.
- 쿠지라이(鯨井)
카라스마루 파 여성 멤버. 양 팔에 갑수(甲手, 건틀렛)를 장착해 근접 전투를 벌이는 무술을 사용한다. 이름에 "고래(쿠지라, 鯨)"가 들어있다.
- 시카에(鹿江)
카라스마루 파 멤버. 카포에라의 달인으로 우락부락한 상반신에 비해 매우 얇고 빈약한 하체가 특징적인 캐릭터. 이름에 "사슴(시카, 鹿)"가 들어있다.
- 이노구치(猪口)
카라스마루 파 여성 멤버. 낫의 달인으로 아예 없는 것처럼 보이는 빈약한 가슴을 지니고 있다. 이름에 "멧돼지(이노시시, 猪)"가 들어있다.
- 하부(羽生)
카라스마루 파 멤버. 온갖 독극물을 자유자재로 사용한다. 이름 자체가 "독사(하부, 波布)"와 동일하다.
5. 쿠니토시의 가족
* 죠큐 타츠쿠니
쿠니토시의 아버지로 현재 고인. 쿠니토시가 16세일때 난폭한 그를 보다못해 잠든 사이 관절을 여기저기 뽑았다가 다시 끼워넣어 그의 힘을 봉인했다.
무술가로서는 2류 실력이었으나 무도의 지식을 살린 지압과 접골 실력은 천재적이라 도장보다는 그쪽으로 먹고 살았다고 한다.
6. 기타 등장 인물
* 호레이
호메이의 할머니로 쿠니토시의 아버지 정도는 아니지만 실력이 있는 지압사. 카라스마루의 추천을 받아 쿠니토시에 걸린 몸의 제약을 어느정도 풀어준다.
[1] 타격과 원거리 공격이 약한 린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이사장의 뜻임을 쿠니토시는 예측한다.[2] 본인 曰, "맞아 봤자 고작 시속 150킬로미터짜리 데드볼의 위력밖에 안 돼."[3] 본인이 말하길, 쿠니토시 성격상 앞으로도 여자들이 잔뜩 꼬이겠지만, 그걸 이해해주고 여자들을 통솔할 수 있는건 본인밖에 없다고.(즉 애인은 허락할 수 있지만 정실은 양보 못한다는 얘기다)[4] 캐릭터 설정일 뿐, 실제 카토리 신토류의 검술을 사용하진 않는다고 한다.[5] 쿠니토시는 "그동안에는 큰 덩치와 강한 힘 때문에 지금까지 약자들을 괴롭히는 입장이었을테니 넌 한 번쯤은 남한테 「박살나보는 경험」도 필요하다"면서 쿠니토시의 특기인 던지기를 완전히 배제하고 오로지 타격만으로 에이쇼를 두들겨 패버린다.[6] 원래라면 적의 움직임, 행동, 심리, 성격 분석까지 전부 고려하는 예측 기술이라고 하지만 실력이 부족하기에 조잘거림등을 통해 상대방을 도발하고 표정을 드러내면 공격을 피하며 얼굴을 가리는등 포커 페이스에게는 약한 모습을 보인다.[7] 힘이 봉인당해 약해진 쿠니토시를 쓰러뜨리는 것은 무술가로서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화로 해결하거나 봉인을 조금이라도 풀어주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