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티니 시리즈의 선봉대장 | ||
자발라 | 케이드-6† | 아이코라 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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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Ikora Rey, Warlock Vanguard 워록 선봉장 아이코라 레이 |
이름 | 아이코라 레이 Ikora Rey |
직책 | 워록 선봉장 Warlock Vanguard |
종족 | 인간 |
클래스 | 워록 |
주무기 | Invective[1][2][3] → 무덤덤한 태도 |
성우 | 지나 토레스 (Gina Torres) ➡ 마라 주노 (Mara Junot) (융합의 시즌) 이소영 |
널 놀래키는 건 내 일 중에 제일 쉬운 거야, 케이드.
이제 내겐 자비란 없다![4]
아이코라 Ikora |
데스티니 시리즈의 등장인물이자 워록 선봉대장.
늘 명상을 하며 굉장히 차분하고 침착한 모습을 자주 보이지만 실제로는 한 성깔하며, 워록 간지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는 선봉장. 샤크스를 이긴 단 두 명의 수호자 중 한 명이며[5], 시련의 장 챔피언이었던 과거도 있으며,[6] 빡쳐서 날아오르더니 단신으로 함선을 대파시키는가 하면, 참새를 타고 드라이브 바이를 하는둥, 여러모로 액션캐릭이다. 그래서 그런지 유저들이 워록간지라 하면 거의 대부분 아이코라를 떠올린다.
은신자라고 하는, 아이코라 자신이 엄선한 수호자들로 구성한 첩보부대를 통솔하고 있다. 마녀 여왕 이전까지 지식으로만 언급되다가 화성 거주지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일반적으로는 지혜와 강함을 겸비한 현자같은 분위기의 인물이지만, 머리에 피가 쏠리면 힘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흥분해도 최대한 냉정침착을 유지하려 애쓰는 자발라와는 대비되는 부분. 하지만 그 힘이라는 게 초월적이다 보니 어지간해선 문제가 안 된다(...)[7]
과거에는 행동이 먼저 나갔던 성격으로 말 대신 자신의 샷건을 훌륭한 대화수단으로 사용했다. 시원하게 한방을 날리는 걸 선호하는 성격답게 주로 사용하는 능력도 신성 폭탄이며 이는 아이코라의 아이덴티티로 잡혔다. 묵직한 한방을 선호해서 그렇지 필요할 땐 혼돈의 손길이나 신성 차원 같은 능력도 사용한다.
이후 밝혀지길 사실 격정적인 쪽이 본래 성격이지만, 대사냥 때 이 때문에 아함카라 아지림에게 당해 죽을 뻔 했었고, 이런 자신의 쉽게 흥분해버리는 성격을 결점으로 여겨 아함카라의 뼈에 "유혹에 흔들리지 않겠다"는 각오 겸 소원을 빌었던 것. 그런데 아함카라의 특성상 소원이 왜곡되어 아이코라의 성격 자체가 현재의 것으로 변했다. 어쨌거나 성질이 좀 죽긴 했으니 본인은 만족했다.
2. 작중 행적
2.1. 데스티니
다른 수뇌부처럼 별 비중은 없으나 한때 시련의 장의 챔피언이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8] 인벡티브 퀘스트를 하다보면 인벡티브가 원래 아이코라의 산탄총이였고 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아이코라의 업적을 똑같이 이루어야 한다는 조건이 밝혀진다. 샤크스 경에 의하면 아이코라가 시련의 장 역사상 최초로 죽지않고 25명의 수호자들을 쓰러트린 수호자였다. 물론 이는 일반 플레이어한테는 거의 불가능하기에(...) 킬뎃의 수치를 일정량 이상 올리는 게 목표다.2.2. 데스티니 가디언즈
항해 중 근처에 위성이 아예 없다는 것을 감지해[9] 기갑단이 쳐들어오는 것을 암시했고, 황금총으로 기갑단의 함선을 맞추려고 하는 케이드를 재빨리 구해서 자발라의 방벽 안으로 데려다 주고 최대한 버티려고 하지만 뿔뿔이 흩어지고 붉은 군단이 기갑단의 정예부대라는 사실을 케이드에게 전해주고 대변자를 찾는다. 하지만 주인공이 아이코라와 조우 했을 때 이미 대변자가 도미누스 가울에게 납치된 것을 파악한다. 분노에 차올라 기갑단의 함선에 돌격해 ''이제 내겐 자비란 없다!'' 란 외침 함께 신성 폭탄을 시전하더니 스레셔 함선 한 대를 묵사발 내버린다.[10]2018년 희귀급 영웅들의 지점 워록 방어구의 지식에 따르면 가울이 성공해 모든 수호자들이 빛을 잃어버린 후 주인공 수호자가 본편 2번째 미션에서 했던 것처럼 여행자가 남긴 파편 조각을 찾으려고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주인공보다 먼저 여행자의 파편을 찾아서 손을 대보지만
본편 이오 미션에서는 자기 자신의 무능함을 자책하고 있었지만 가울의 진정한 목적을 간파하고 전능자를 그냥 파괴해선 안된다는 사실을 깨우친 후에 다시 결의를 담고 지구로 돌아오게 된다. 이후 화려한 참새 액션신을 보여주고 수호자들과 최후의 도시를 되찾기 위해서 활약한다.
도시의 탑에 돌아온 이후에는 시장에 상주한다. 2.0 업데이트 이전에는 클리어한 스토리 미션을 다시 플레이 할 수 있는 '명상' 관련 미션을 제공하였으며 스토리 미션 시작시 입고 있었던 방어구를 보상으로 다시 구할 수 있었다. 잃어버린 예언 퀘스트를 전부 클리어해서 받는 경이급 고스트 의체를 아이코라에게서 다시 구할 수 있다. 참고로 명상이나 챌린지 마일스톤 클리어후 주는 토큰 수가 매우 짠 편이지만 대신 토큰 하나당 오르는 평판레벨이 타 관리자보다 높다. 다른 관리자들이 20개 내지 40개의 토큰을 줘야 평판 레벨 하나 올라가는데 아이코라는 10개만 주면 평판 레벨이 하나 올라간다. 포세이큰 이후로는 아이코라에게 주는 토큰이 폐지되고 게임 시작 방어구를 더 이상 구할 수가 없게 되었다.[12]
섀도우킵이 시작될때 진행됐던 불멸의 시즌때는 시즌 활동 상인 역할을 했지만 해당 시즌이 끝난 뒤엔 매주 20개의 현상금을 완료하면 주는 강력한 장비 지급 외에는 특별히 맡은 역할이 없는 상인이 되었으며 이마저도 사라져버려 아무 역할도 없는 NPC가 되었었다.
빛의 저편에서도 지식란에서나 간간히 등장하고 인게임에선 아무 역할도 없는 상태로 오랫동안 방치돼 있다보니 왜 있는지 모르겠다는 유저들이 많다.[13] 번지쪽에서도 인지하고 있는 문제로 14시즌때 다시 인게임에서 어떤식으로든 역할을 맡게 될 것이고 나아서 2022년초에 나올 마녀여왕 DLC때 중요할 역할을 맡게 될거라고 했다.[14]
마녀 여왕을 시작으로 드디어 빛 직업 3.0 능력들(궁극기, 점프, 근접능력, 수류탄, 상, 조각)을 미광채로 해금하는 상인 역할을 맡게 되었다.
2.2.1. 오시리스의 저주
인트로에서 수호자를 부르더니 자신의 은신자 중 하나가 발견했다며 작동을 중지한 사기라의 의체를 수호자에게 넘겨준다. 이후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보라며 수호자를 수성으로 보내고, 반스 형제를 만나는데 반스는 오시리스의 수제자라며 아이코라를 단박에 알아채서 흥분한다. 그에 비해 귀찮다는 듯한 아이코라의 태도가 개그포인트.사기라를 재가동시키려 EDZ에 있는 오시리스 신도의 은신처로 가던중, 고스트가 "오시리스의 신도들은 모두 반스 형제처럼 '열정적'인가요?" 라는 반어적인 질문에 "'광신도'적인거냐 겠지. 맞네." 라고 쿨하게 대답하는 게 압권. 사기라가 재가동되기 시작하면 많이 바뀌었다며 사기라에게 한소리 듣는다.
이후 사기라가 판옵테스에게 납치당하고, 무한의 숲의 문이 닫혀 들어갈 방법이 없어지자 직접 나서서 무력으로 무한의 숲을 열어준다.[15] 유저들 입장에서는 워록인 아이코라가 나서니 무언가 또 잠금 해제를 해야하는 퀘스트가 나올 줄 알았더니, 손에서 공허 레이저를 내뿜으며 강제로 닫힌 문을 열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주니 가히 유저들이 충격을 받을 만한 부분. 판옵테스를 물리치고 수호자가 오시리스와 함께 나오면 오시리스에게 도시로 돌아가자고 제안하지만 오시리스가 거절하고, 아이코라도 단념한다.
2.2.2. 포세이큰
"화력팀을 위해, 케이드를 위해."
울드렌 소프에 의해 케이드가 사망하고, 이에 크게 분노해 눈시울을 붉히면서 엄청난 분노를 드러낸다.[16] 수호자들이 리프를 침공해야 한다고 주장하나[17] 더 이상 친구들을 묻을 수 없다는 자발라에게 그럴 순 없다고 하나, 주인공이 자신이 직접 잡겠다고 하자 울드렌의 위치를 알려준다. 본인은 형식상으로라도 선봉대원의 안정을 위해 탑에 남아 있는 것을 못마땅해 하면서도 반드시 울드렌을 처치해달라고 한다.울드렌 사후 케이드는 자신의 진실된 친구였다며 케이드의 이름이 붙은 직업 방어구[18]를 보상으로 준다.[19]
2.2.3. 섀도우킵
에리스와 함께 달에서 활동하던 수호자에게 연락을 취하고 등장. 에리스와의 관계가 조금 더 밝혀지는데, 에리스가 군체화 된 이후 군체와 달에 대한 집착이 점점 커지자 서로 마찰이 빚어졌고, 아이코라는 에리스가 왜 그토록 달에 집착했는지를 뒤늦게 깨달은 뒤 그녀에게 사과를 건네지만 에리스의 정신 상태가 점점 이상해지는 걸 보고는 주인공 수호자에게 무조건적인 지원을 요청한다.2.2.4. 빛의 저편
2.2.4.1. 선택받은 자 시즌
인게임에서 직접 모습을 드러내진 않지만 오시리스를 통해 자발라가 암살당할 뻔 했을 당시 울드렌 소프의 얼굴을 보았던 것을 아이코라에게 얘기했다고 짧게 언급된다. 아이코라는 이미 사냥 시즌 시점에서 까마귀가 울드렌 소프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20] 증명의 장에서 주인공 수호자가 승리를 거둔 이후 자발라가 아이코라가 자신에게 진실을 얘기 해주지 않았다고 약간 실망한다.[21] 아이코라도 오시리스와 마찬가지로 까마귀의 정체를 알고도 숨겨주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2.2.4.2. 융합의 시즌
최후의 도시가 벡스 시뮬레이션에 의해 끝없는 밤에 빠지자 자신과 오시리스가 생각해낸 대책으로 기계와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미스라악스의 도움을 받자고 한다. 유로파에서 빛의 가문의 엘릭스니들이 벡스에게 쫒기며 목숨을 위협받는 것을 보고 빛의 켈 미스라악스에게 탑에 정착하여 선봉대의 보호를 받을 것을 제안한다. 거기에다가 반대하는 빛의 운반자가 있으면 자신에게 보내라고 하며 적극적으로 도와준다. 탑에서 주인공 수호자에게 빛의 가문에게 협력한 자신과 자발라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며 굳은 의지를 보여주는데, 미래전쟁교단의 대표 락슈미가 그녀에게 자신이 정신 분석기에서 엘릭스니가 배신하는 미래를 보았다고 말해주었지만 무시하기까지 한다.심지어 자발라의 방침을 무시하고 락슈미의 미래전쟁교단 방송[22] 도중 난입하기까지 한다.
에필로그 시네마틱에서 벡스에게 공격받고 있는 미스락스와 세인트-14을 자발라, 아만다와 함께 지원하며, 신성 폭탄으로 벡스 몇마리를 처치하면서 등장한다. 이후 신성 차원을 시전하며 세인트와 미스락스와 같이 전진하는 장면으로 시네마틱이 끝난다.
2.2.4.3. 잃어버린 자 시즌
오시리스가 사바툰이 변장한 것임을 깨닫고 벡스 시뮬레이션에 대한 해결책으로 오시리스를 추천한 것을 후회한다. 오시리스의 눈에 검은장막 같은 게 보였지만 사기라를 잃은 슬픔이라 생각해 의심하지 않았다고 주인공 수호자에게 털어놓는다. 그리고 반드시 사바툰의 계락을 막겠다고 의지를 다진다.마라 소프가 사바툰과 손을 잡은 것을 탐탁지 않아 한다. 마라 소프에게 이 모든게 사바툰의 계략일 수 있다고 그녀를 믿지 말라고 하나 마라 소프는 모든 것은 계획대로 흘러가고 사바툰도 처치할 것이라고 자만해한다. 하지만 아이코라는 그 또한 사바툰의 계략일수도 있다 말하며 사기라를 잃은 것에 대해 따지자 마라 소프는 그건 어쩔 수 없는 희생이라고 넘기려하자 그 계획 때문에 자신의 동료가 희생되면 눈뜨고 지켜보지 않겠다며 마라 소프와의 갈등을 빚는다.
까마귀가 자신의 과거에 알게되었고 테키언 구출작전에 빠지고 아이코라에게 다른 임무를 달라고 부탁했고 아이코라는 이에 눈치를 채고 까마귀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카이아틀과의 연락책 임무를 주었다.
2.2.5. 마녀 여왕
마녀 여왕 캠페인의 주역 중 하나로, 디럭스 에디션의 지식도 대부분 아이코라 시점이나 주변인 시점의 서술이다. 여기서 아이코라가 시련의 장을 자주 다니지 않는 것은 자신이 한번이라도 졌다가는 믿음직한 인상이 부식되고, 자신이 안 그래도 산만한 이들인 수호자들의 구심점이 되지 못하면 이들 반절은 금세 어둠이나 드레젠 따라 탈선해버릴지도 모른다는 걱정 때문이라고 밝힌다. 한편 찰코 용이 분석한 하나뿐인 유효 전략은 직감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정보 차단이고, 아이코라도 이건 먹힐 거라고 인정했다.잃어버린 자 시즌 에필로그에서 사바툰이 도망치는 데에 성공하였고 갑자기 사라졌던 화성이 등장한다. 그리고 사바툰의 함선이 나타났으며 함선의 차원을 통해 왕좌의 세계가 모습을 드러내었다. 그리고 충격적이게도 사바툰과 일부 군체들이 빛의 힘을 사용하는 모습을 목격한다. 주인공 수호자를 통해 이를 확인한 아이코라는 화성에 자신의 휘하에 두고있는 은신자들과 함께 화성에 거점을 설치하고 이에 대한 조사에 들어간다.
아이코라는 이번 현상이 자신에게 크나큰 잘못이 있다고 후회하는데, 사바툰이 빛의 힘을 빼앗아가는데에 자신이 오시리스로 변장한 사바툰에게 무언가를 알려주었기 때문이라고 추측한 것이였다.
주인공 수호자를 통해 군체에게 복종을 거부하는 고스트인 핀치와 연락하게되고 선봉대를 위해 일하고 싶다던 그에게 위해가 아닌 함께해야 한다며 말을 정정하고 일이 잘 끝난다면 선봉대쪽에서 영구적인 역할에 대해 논의해보겠다고 말해준다.
사바툰을 저지하기 위한 단서를 찾던 도중 핀치를 통해 사기라의 의체의 위치를 알아내었고 사기라의 의체로 왕좌 세계의 재단을 통해 사기라가 파괴된 당시 무슨일이 벌어졌었는지 알아낸다. 이를 토대로 사바툰의 기억을 알 수 있게 되었고 아이코라는 사바툰의 과거의 기억 속에 그녀를 저지할 수 있는 단서를 찾을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주인공 수호자에게 계속 그녀의 과거의 기억을 볼 수 있는 물체들을 찾아 알아볼 것을 지시한다.
하지만 도중에 주인공 수호자가 진짜로 매몰당할 위기에 처하고 통신이 끊어진다. 다행히 주인공 수호자는 빠져나가는 데에 성공하고 통신이 복구되자 자신이 수호자를 매우 위험한 곳에 보낸것에 대해 후회한다. 하지만 주인공 수호자의 고스트가 이걸로 무엇을 알 수 있게 될거라고 위로하자 아이코라는 나지막하게 그러길 바란다고 말한다.
그 후 화성 거점에서 자발라가 찾아오는데 그는 왜 자신에게 보고를 하지 않았냐고 크게 화낸다. 아이코라는 사소한 정보였고 자신의 직감대로 행동했다고 말하지만 자발라는 사바툰에 관한거라면 어떠한 것도 사소하지 않다고 질책한다. 아이코라는 이 모든 것이 자신의 실책이였음을 인정하고 이후 수사 방향은 자발라와 에리스몬에게 이양하고 자리를 떠난다.
그 후 주인공 수호자는 충격적이게도 사바툰이 빛을 빼앗은 게 아니라 오히려 여행자가 사바툰을 선택하고 빛을 주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즉, 사바툰이 빛을 받은 것은 아이코라의 잘못이 아니었고 주인공 수호자의 고스트도 이를 지적했다.
이를 지켜봤던 사바툰이 주인공 수호자 덕분에 모든 기억을 되찾게되고[23], 여행자를 자신의 왕좌 세계에 가두어둘 계획을 실행한다. 인류가 빛이 단절될 위기에 처하자 자발라는 탑의 모든 수호자 네임드[24]를 회의에 소집한다. 사바툰이 빛을 빼앗은 게 아닌 오히려 여행자의 선택을 받아 빛을 받았다는 사실에 자발라는 책상에 주먹을 내려찍으면서 크게 분노한다. 아이코라는 그에게 여행자는 생각보다 옳은 존재가 아닐 수 있다.라며 날카로운 통찰력을 보인다. 하지만 자발라는 그리고 모든 힘을 쏟아부어 어둠으로 부터 인류를 지켜내었다며 여행자에 대한 깊은 신뢰를 보인다. 아이코라가 일단 사바툰을 막아서는 게 우선이라하고 자발라는 이에 동의한다.
아이코라는 주인공 수호자가 가져온 군체 벌레가 사실은 고대 화석일지도 모른다며 이걸로 군체의 머나먼 과거에 대해 무언가 알아낼 수 있을 것이라며 군체 벌레로부터 기억을 알아내기 위해 화성의 성물을 이용하려고 한다. 하지만 성물을 통해 기억을 알아내는 것은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자신이 직접 나선다.
"그들이 속았군."
"군체가 거짓에 속았어."
"군체가 거짓에 속았어."
결국 아이코라가 화성의 성물을 이용해 군체 벌레를 통해 고대 군체의 기억을 알아낸다. 사실 군체는 여행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었고 실제로 여행자가 군체 행성의 위까지 왔지만 벌레신이 먼저 군체들을 어둠의 하수인으로 만들어버렸고 거짓으로 여행자는 자신들을 선택하지 않았다고 농락한 것이였다.[25] 사바툰은 여행자는 자신들을 선택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벌레신을 받아들여 고통을 받아왔던 것으로 알고 있었던 것이다.
아이코라는 주인공 수호자에게 사바툰에게 이 기억을 보여주어 혼란에 빠트릴 계획을 세운다. 사바툰이 여행자를 완전히 빼앗아버릴 의식을 실행하고 실제로 여행자가 최후의 도시에서 사라져서 사바툰의 왕좌 세계로 들어갔다. 하지만 아이코라는 그 여행자의 모습도 교묘한 환각일 수 있다며 보이는 것을 믿지 말라고 당부한다. 다만 이때는 아이코라 역시 왕좌 세계에 들어가 있었기 때문에 실제로 여행자가 왕좌 세계로 이동한 것을 모르고있었다.
사바툰의 사원 입구가 마법으로 막혀있고 거대한 오우거가 나타나자 아이코라가 주인공 수호자에게 '사격중지! 나에게 맡겨라'라며 우주선을 타고 나타나서 거대한 오우거를 신성 폭탄으로 묵사발 내버린다.[26] 그리고 자신의 힘으로 입구를 막는 마법을 묶어서 주인공 수호자가 들어갈 수 있게 돕는다.[27]
주인공 수호자가 결국 사바툰을 물리치고 여행자를 되찾자 아이코라는 잘해주었다고 말해주고 마라 여왕이 주인공 수호자를 찾는다고 말해준다.
망령의 시즌에서는 자발라의 업무인 탓에 직접적인 등장은 없으나, 리바이어던의 출몰로 악몽의 환영을 보는 인물 중 하나로 언급된다. 아이코라의 악몽은 다름아닌 케이드-6로, 악몽 케이드는 울드렌에게 복수해주기로 약속했으면서 까마귀를 제일 나서서 보호한 아이코라를 비난한다.
2.2.6. 빛의 추락
메인 캠페인 시점에서는 자발라와 함께 선봉대 워록 지휘관이자 동시에 전설적인 워록으로써의 힘으로 검은 함대와 그림자 군단에 맞서 싸운다.캠페인이 끝난 뒤 학자 자격으로 네오무나에 방문해 퀸과 대화를 나눈다. 빨리 보존된 황금기 지식을 보고 싶어하는 아이코라에게 퀸은 그 전에 학자로써 먼저 우정을 나누는 게 좋지 않겠냐고 제안하고, 이를 수락해 황금기의 추리 소설을 빌려 읽는다.
심해의 시즌에서 신규 튜토리얼로 각 직업 속성별 PVE 경이를 주는데, 이 경이들의 스탯이 제법 괜찮아서 호평받았다.
마녀의 시즌에서는 주역 중 한 명으로 등장한다. 에리스 몬이 군체 신이 되어 시부 아라스에게 대항한다는 계획을 짜고 실행하려 하자 너무 무모한 행동이 아닌가 걱정하지만, 에리스를 믿고 반대하지 않는다.
도중 로어에서 미스락스와 함께 이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미스락스가 벡스넷 속에서 아군으로 보이는 애셔미어라는 벡스 정신을 만났다는 이야기를 하자, 애셔라는 말에 퍼뜩 놀라며 애셔 미르를 어떻게 아는 거냐고 묻는다. 이후 미스락스와 함께 애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데, 실종된 애셔가 벡스 정신으로나마 살아있다는 사실에 안도했을 듯 싶다.
3주차에서는 시부 아라스와 에리스가 직접 상대하는 사태가 벌어지자 당황한다. 다행히 당장은 잘 끝났지만 에리스가 시부 아라스를 이길 수는 없다며 작전의 중단을 건의한다. 에리스가 반대하기는 하여 무산되지만 에리스가 꺾이는 게 아니라 변할 것을 고려에 넣지 못했다며, 주인공 수호자와 함께 우리가 별도로 에리스를 지킬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한다.
이후 시즌 마지막에는 아이코라의 조언을 받아들인 에리스가 일찍 일을 치러 다행히 인격을 온전히 유지한 채로 온전한 군체 신이 되고, 사바툰까지 죽여 역사상 최강의 군체 신으로 현현하는 걸 목격한다.
시즌 에필로그에 나오는 임마루의 대사에 의하면 사바툰의 시나리오 중에서는 아이코라를 이용하는 것도 있었다고 한다. 정확히는 아이코라로 하여금 어떻게 어둠, 그리고 죽음이라는 개념에 관심을 보이게 유도해 아이코라를 군체 파괴신으로 옹립시키는 것. 아이코라는 한때 시련의 장의 챔피언으로 군림했었던 적이 있으니만큼 들어오는 공물의 양 또한 초월적이였을 것이며 시부도 능히 상대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다만 이 계획에는 문제가 있었으니 바로 아이코라가 너무 강해져 사바툰이 통제하지 못하게 된다는 위험부담이 있었다. 이에 글린트 등 아군 하나를 죽여 브레이크를 걸어볼까 생각해본 모양이지만, 결국 리스크가 너무 커 그만두고 에리스 몬을 이용하는 계획을 선택했다.
그간 강하다는 묘사가 몇 번이나 나온 아이코라의 전투력이 마녀의 시즌에서 사바툰에 의해 고평가와 저평가를 둘 다 받았는데, 고평가는 아이코라가 군체신이 될 시 에리스 이상으로 강해질 것이며 아예 그를 훌쩍 넘어 자신의 계략으로든 시부 아라스의 힘으로든 겉잡을 수 없을 정도로 강해질 거라는 우수한 자질을 인정받은 것이고, 저평가는 사바툰이 여행자 차원문 통과법에 대해 힌트만 던지고 유유히 자리를 뜨려 할 때 아이코라가 화를 내며 막아서자 너로선 나를 막을 수 없잖냐며 서열정리를 당한 것이다. 덕분에 그간의 강캐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졸지에 아이코라 < 사바툰 < 주인공 수호자라는 공식이 인정되어 버렸다.
사실 이건 아이코라의 강함과 별개로 아이코라는 어둠 능력을 사용할 수 없어, 사바툰의 속임수를 심안으로 간파할 수 없는 게 더 크다. 사바툰의 속임수는 세계관 최강자 중 하나인 목격자마저 간파하지 못하면 속아버리는 모습을 보였으니 당연한 일. 하지만 주인공 수호자는 심안으로 속임수를 다 간파할 수 있어 상성상 사바툰이 불리한 것. 그러나 아이코라가 군체 파괴신이 되면 아이코라 또한 심안을 사용할 수 있게 될 테니 사바툰의 속임수가 통하지 않게 되어 사바툰을 상대할 수 있게 되었을 것이다.
2.2.7. 최후의 형체
목격자가 일시적으로 최후의 형체를 이루자 시간이 급박함을 깨달은 자발라, 주인공 수호자와 함께 창백한 심장으로 출격한다. 하지만 마라와 까마귀의 연결은 불안정했기에 중간에 주인공 수호자가 낙오되며 아이코라 본인은 창백한 심장에 불시착하게 된다.추락한 우주선에서 나온 아이코라는 빛으로 만들어진 창백한 심장 내부를 탐험하다 본인의 기억에 따라 본인이 아끼던 이오가 형상화된다. 본인 앞에 재구성된 은빛 날개 나무가 나타나자 아이코라는 이것이 여행자의 의지이며 여행자와 소통할 기회라 생각해 깊은 명상에 빠지게 된다.
명상을 하는 도중 목격자가 접촉하는데 목격자는 아이코라의 인생이 부활 이후 그저 끝없는 전쟁에 휘말리며 답을 알 수 없는 비밀만 풀어나가는 고난 그 자체였으니 최후의 형체를 받아들이고 휴식을 취하라는 제안을 한다. 하지만 아이코라는 소중하게 여기는 이들과 우주를 구하기 위해 그 끝없는 전쟁 속에서 버티기를 결정했고 목격자의 제안을 거절한다.
그러자 목격자는 공포의 군단을 불러내는데, 때마침 아이코라를 추적해 찾아온 수호자가 공포의 군단을 무찔러 아이코라는 무사히 명상을 마친다. 아이코라는 잠깐 동안 여행자와 소통을 했지만 돌아온 것은 여행자가 고통에 몸부리치는 비명 뿐. 목격자가 여행자 내부에서 오염을 퍼트리며 모두의 운명을 본인이 결정한 뒤 박제하는 최후의 형체로 만들고 있다고 설명한다. 마녀 여왕 때만 해도 여행자에 대해 무조건적인 믿음을 가진 자발라에 대해 비판적이고 본인 또한 여행자에 대한 믿음을 많이 버렸지만 여행자의 빛이야말로 목격자를 완전히 파멸시킬 힘이라며 여행자에 대한 완전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며 입장을 바꾼다.
수호자와 재회한 뒤 야영지에서 만나는데 케이드-6가 나타나 아이코라를 반겨준다. 이미 목격자가 접촉한 여파가 가시지 않은 아이코라는 곧바로 멘붕하며 이것도 목격자의 술책이라고 오해해, 목격자가 이제는 가장 아픈 기억인 케이드를 떠올렸다며 절규하기 시작한다. 케이드는 이 상황을 수습해볼려고 본인도 지금 많이 힘들다고 말하지만 아이코라는 이에 "팀으로 있어야 우리를 버리고 혼자 탈주나하던 너가 힘든걸 뭘 아냐"'라며 마음속에 담아둔 진심을 무자비하게 쏟아낸다. 아이코라의 울분을 들은 케이드는 더 잘하겠다며 사과하고 아이코라는 이것이 진짜 케이드임을 직감, 그와 포옹한다.
케이드와 화해한 후 케이드의 몸을 분석하는데 완전히 빛으로 이루어져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후 다른 곳에 불시착한 자발라를 찾기 위해 단서를 찾던 중 달, 유로파, 검은 정원에서 발견한 어둠 석상을 발견하고 왜 이것들이 창백한 심장 내부에 있는지 의문을 품는다. 곧 케이드가 자발라의 위치 흔적을 찾아냈다는 소식을 알리고 자발라 구출이 최우선이라며 일단 주제를 바꾼다.
자발라를 구출한 뒤 사피야의 석상과 작별인사를 하는 자발라한테 다가가는데 누군가가 도와달라며 울부짖는 것을 듣고 놀란 자발라한테 모두 목격자의 속삭임이라며 무시할 것을 권한다. 하지만 자발라는 목격자는 이런 걸 보여주는데 여행자는 무엇을 보여주고 있냐고 말하고 아이코라는 자발라가 여행자에 대한 믿음을 완전히 잃었음을 깨닫는다.
이후 수호자가 본인이 되살아난 곳에서 새로운 힘을 얻자 이 힘과 케이드의 부활은 여행자가 우리를 최대한으로 돕고 있다는 뜻이라며 여행자와 빨리 소통을 해야한다고 주장한다.[28] 케이드가 여행자와 소통한 뒤 목격자의 석조물에 접근하기 위해 박해자가 막고 있는 길을 뚫고 가기로 하는데 전진하던 도중 점점 무모해지는 자발라의 모습을 우려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보수적이던 자발라가 갑자기 아함카라를 이용하는 것에 적극적으로 변하자 이건 내가 아는 자발라가 아니라며 타이르지만 오히려 돌아오는 것은 자발라의 화였다. 이후 어둠 석상을 통해 어둠 속에서 답을 찾으라는 메세지를 듣고 목격자의 함정일 가능성이 있다며 경계하나 자발라가 이 메세지에 집착하기 시작하면서 분위기는 점점 험악해지기 시작한다. 결국 아이코라가 보다못해 자발라의 집착을 비판하지만 자발라는 오히려 "아이코라가 케이드처럼 본인을 잃는 게 두려워서 이러는 것"이라며 화를 낸다.[29]
자발라와 크게 싸운 후 그가 어둠 속에 있을 단서를 찾아 혼자 떠났다는 것을 듣고 그를 쫒아간다. 어둠 속으로 들어가려는 자발라한테 겨우 도달해 그를 말리지만 자발라는 기어코 어둠 속으로 몸을 던지고 아이코라는 애타게 자발라를 부른다. 이후 타르지가 어둠 속으로 들어가 희생하면서 자발라를 튕겨냈고 밖에서 대기하던 아이코라는 케이드, 까마귀와 함께 자발라를 끌어낸다. 아이코라는 타르지를 잃은 슬픔에 빠진 자발라를 위로하는 동시에 반대자들이 속삭인 단서가 목격자를 쓰러트리는 방법임을 굳게 믿고 그들의 단서를 쫒아 목격자가 만들어진 의식 장소로 향하게 된다. 수호자가 목격자의 반대자들을 파괴하는 동안 성단으로 향하는 공포의 군단을 막아주는데 두번째 반대자가 파괴된 후 나머지 일행과 같이 성단에 도착해 마지막 반대자를 파괴하려는 수호자를 지원해준다.
분노한 목격자에 의해 주인공 수호자와 고스트가 치명상을 입고 겨우 탈출한 뒤 성단에 나타난 목격자와 대면하게 되는데 여기서 목격자가 상처를 입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후 엔트로피를 고른 선봉대는 구원 받은 자격이 없다며 격노하는 목격자를 보자 도망치기 시작하며 필멸자가 되어 신체 능력이 떨어진 자발라가 중간에 낙오되자 뒤돌아 그를 부축해준다.[30] 직후 케이드와 까마귀의 지원 사격 덕분에 무사히 헬름으로 전송되어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목격자와의 결전을 기다리는 동안 케이드-6로부터 헌터 선봉대 복귀 거부 선언 및 후대 헌터 선봉대로 까마귀가 추천되었음을 듣고 자발라한테 소식을 전해준다. 아이코라와 자발라 둘다 케이드의 결정을 존중하고 까마귀를 헌터 선봉대로 받기로 결정한다. 또한 이때까지 겪은 일들과 카이아틀의 조언을 통해 세상을 보는 관점을 바꾼 자발라로부터 시공을 가르쳐 달라는 요청을 받게되며 아이코라는 이를 흔쾌히 수락한다.
수호자들이 목격자와 여행자의 연결을 끊는데 성공한 뒤 목격자 척결을 위해 인류 연합과 함께 모인 장소에서 등장, 영설하는 자발라 곁을 지키며 같이 목격자의 군단을 향해 돌진한다. 목격자가 파멸한 뒤 수호자, 자발라, 까마귀와 함께 추모 등불을 날린다. 이후 나온 후일담에선 초월을 다루는 법을 배우며 시공을 쓰는 자발라와 함께 훈련하는 모습을 보인다.
에필로그까지 다 보고 나서 아이코라를 찾아가면 겨우 재회한 케이드가 다시 사라졌다는 게 서글픈지 지금도 라면 가게에 가면 케이드가 앉아 있을 것 같다며 케이드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낸다. 그러나 그런 케이드가 스스로 희생했다는 것을 인지하고 스스로 정한 길을 부정하지는 않겠다며 케이드를 떠나보낸다.
레이드 방어구 로어에서는 자발라나 까마귀처럼 아이코라도 목격자의 유혹을 받은 것으로 묘사되는데, 그 내용이 시련의 장에서 샤크스 경 상대로 총을 쏘고, 상대편을 공허 빛으로 싸그리 날려버리고 온 몸에 아드레날린이 넘치는 채로 기뻐하던 때를 이루어주겠다고 제안했다는 것으로 묘사된다. 가족을 되돌려주겠다는 유혹을 받은 자발라, 권력과 사랑을 한몸에 받는 울드렌 왕의 환상을 보여주며 함께할 것을 제안받은 까마귀와 비교하면 어이없다고 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말하면 아이코라는 그만큼 마음속에 흔들림이 없어 목격자도 겨우 시련의 장에서 날뛰고 싶다는 충동에만 매달려야 했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1] 1편에서 경이 등급으로 등장한 샷건이며 아이코라가 유년기부터 사용했다고 한다.[2] 번역하면 독설, 비난, 욕설 등의 뜻을 가지고 있다.[3] 마녀여왕 출시직전에 워낙 사망플래그를 뿌려대서 마녀여왕 때 이 무기가 출시되는 거냐고 데스티니 커뮤니티에서 설레발을 쳤던적이 있다...[4] 이 대사 직후, 신성 폭탄을 기갑단 스레셔에게 던져버리며 격추시키고 자비 없는 강렬한 모습을 보였다.[5] 다른 한 명은 케이드-6인데 행운의 바지 지식을 보면 정황상 꼼수로 이긴 듯 하니 실력으로 샤크스를 이긴 수호자는 아이코라 한 명뿐이다. 다만 펠윈터 관련 지식에 따르면 시련의 장이 아니라 강철군주와 전쟁군주의 영토 싸움 때 이겼었다고 한다.[6] 데스티니 가디언즈에서 케이드가 이에 대해 언급하다가 더 언급하면 아이코라가 자신을 죽일거라며 말을 그만두는 모습이 백미다.[7] 마녀 여왕 유출 정보에 의하면 사실 철학은 심신수양을 위해 읽는 거지 개인적으로는 안 좋아하며, 가끔 시련의 장에서 다 쓸어버리고 싶다는 충동에 휩싸이기도 한다는 듯.[8] 시련의 장 관리자인 샤크스를 이긴 두 수호자 중 하나이다. 다른 한명은 케이드. 아이코라가 먼저였던 모양이다. 행운의 바지 지식을 보면 알 수 있다. 다만 케이드는 꼼수를 부려서 이긴 것이므로 정당하게 이긴 케이스는 아이코라 뿐이라 봐도 무방하다.[9] 케이드-6는 위성에 잡히는 게 아예 없다는 건 좋은거 아니냐고 묻지만 위성에 잡히는 게 없는 게 아니라 위성 그 자체가 싹 다 사라져서 탐지할 수가 없다는 것을 말한다. 말을 듣고 앞을 막는 건 무식하게 다 때려부수는 기갑단이라는 것을 알아차렸는지 그건 좀 별로라고 말했다. 물론 밝혀진 진실에 따르면 이건 아홉의 소행이지만...[10] 이후 공허방랑자의 직업 이야기에서 뒷이야기가 조금 나온다. 기갑단과 싸우며 3번 사망하고 부활한 어느 한 공허방랑자 워록이 자신도 이제 어엿한 공허방랑자라고 생각했으나 갑자기 하늘에서 불타는 우주선이 떨어지고, 아이코라 레이가 싸우는 걸 보더니 생각을 바꿨다고 한다.[11] 어찌보면 아이코라의 겉으로는 겸손하지만 속으로는 다혈질적인 성격으로 인해 여행자의 파편한테 선택받지 못 했을 가능성이 높다.[12] 대신 월드 드랍으로 같은 외형을 가진 전설급 방어구는 얻을 수 있다. 타이탄 : 고귀한 상수 / 헌터 : 치솟는 분노 / 워록 : 자아의 발톱 Ⅳ[13] 게임 외적인 이유로 성우가 다른 일로 바빠서 새로운 대사를 녹화할 여유가 없다는 것도 있다.[14] 하긴 서광의 시즌 이후로 인게임에선 아무런 등장도 하지 않았고 아무런 용도가 없었으므로 거의 1년 이상 방치되고 있었다는 얘기다. 물론 성우값이 매우 올라서 사기라처럼 사망처리한 사례가 있으니 약간 우려가 되긴한다. 적어도 14시즌과 마녀여왕때 등장한다고 하니...[15] 이때 고스트가 아이코라에게 문을 여는 법을 아냐고 묻지만 모른다고 대답해 실망하나 싶었으나, 대신 부수는 법은 안다며 공허 능력을 문에 쏘자 입구가 열려버린다.[16] 그 대사가 심히 압권인게, 마지막에는 울드렌의 목을 잘라 왕좌에 올려버리겠다. 라고 단언한다.[17]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알겠지만, 이는 완전히 틀린 판단이었다. 울드렌은 되려 마라 소프의 친위대를 몰살시키고 경멸자들을 이끌어 꿈의 도시를 침략하는 등 리프 쪽 각성자들에게도 배신자로 단단히 낙인찍혀 있었다.[18] 헌터의 경우 망토, 타이탄의 경우 표식, 워록의 경우 완장. 케이드는 헌터였으니 스토리 상 망토를 줬을 가능성이 크다. 아니면 전부 망토를 직업에 맞춰 다른 방식으로 입었다고 보는 것도 가능하다. 타이탄은 망토를 허리에 매고 워록은 말아서 팔에 묶었다고 봐도 된다.[19] 이러한 감정은 케이드에게도 마찬가지였는지, 스페이드 에이스 퀘스트 중 '구멍 속의 에이스'를 진행하다 보면 나오는 케이드의 유언 중 아이코라에 대한 부분에선 그러니까...뭐, 네가 날 죽였더라도 난 이해해. 라고까지 하며 그녀에 대한 신뢰를 드러낸다. 정작 케이드는 아이코라에게 자신은 아이코라를 친구로써 믿고 좋아하지만 아이코라 쪽에서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알 수 없었다고 한다. 케이드가 죽었을 때 가장 슬퍼하고 분노한 사람이 아이코라 였던 걸 생각하면 꽤나 짠하고도 아이러니한 부분.[20] 뒤엉킨 해안의 자신의 첩보부대를 붙여 미행했었다고 한다. 이름은 '찰코 용'으로 은신자라 불리는 헌터 첩보부대의 일원이자 PvP 희대의 개사기 경이 방어구 '용의 그림자'의 주인이다.[21] 자발라가 물어보자 아이코라는 '울드렌 소프는 죽었습니다.'라고 딱 잘라 말했다.[22] 사실 억지에 가까운 내용으로 도시를 끝없는 밤으로 빠트린 원흉이 사바툰임에도 불구하고 선봉대가 몰락자에게 도시를 팔아넘긴다고 어거지를 부린다.[23] 사바툰 역시 수호자가 되었기에 과거의 기억을 모두 잃었던 것이다.[24] 샤크스, 세인트-14, 살라딘, 아나, 에리스 몬, 아이코라, 주인공 수호자[25] 이 기억이 표현되는 시네마틱에 목격자로 추정되는 자의 목소리가 나레이션으로 나온다. 이 사태의 원흉이 목격자인 것으로 추측.[26] 어이없게도 이 신성폭탄 공격은 단순한 연출이 아닌 진짜 공격판정이여서 플레이어가 맞으면 죽는다. 다만 전투력이 일정수치를 넘으면 죽지는 않으나, 전투력이 일정 이하로 제한당하는 전설 난이도는 얄짤없이 죽어버린다.[27] 여기에서 아이코라가 처음으로 혼돈 범위를 시전하는 걸 볼 수 있으며, 신성 폭탄과 달리 이거는 연출이라 대미지 판정은 없다.[28] 이때 아이코라는 케이드가 아함카라 소원으로 부활한 것을 몰랐다. 케이드와 까마귀는 진실이 알려지면 아이코라와 자발라가 여행자에 대한 믿음을 완전히 잃을 것임을 직감, 이를 숨기기로 결정한다.[29] 이 말을 들은 케이드는 화가 난 나머지 자발라에게 선을 넘었다고 일갈한다.[30] 이 때, 아이코라는 뒤돌자마자 달려가는 것이 아니라 잠시 그를 살펴보고 달려가는 모습을 보인다. 타르지가 소멸하여 필멸자가 된걸 잠시 잊은 것인지, 아니면 이로 인해 몸이 노쇠해진걸 걱정하는 것인지, 아니면 등정 임무에서 생긴 앙금이 아직 남았던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직접 판단해 보자. 다만 이후에는 확실히 털어냈는 자발라와 같이 초월과 시공을 연구하고, 풍등을 날리며 케이드의 추모와 승리를 기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