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마를 들추는 행위에 대한 내용은 아이스께끼(성추행) 문서
, 한국 영화에 대한 내용은 아이스케키(영화) 문서
참고하십시오.1. 개요
일제강점기 시절부터 1960년대 후반까지 국내에서 팔던 빙과류(Ice pop)를 가리키던 말.2. 상세
아이스 케이크(Ice cake)의 일본식 발음(アイスケーキ)으로 알려져 있으며, 1930년대의 조선에서도 이미 '아이스케키' 혹은 '아이스께끼'로 불린 기록이 있지만, 정확히 말하면 오키나와에서 쓰는 방언인 우치나 야마토구치이다.[1]대한민국 역시 현대에는 하드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2] 당시 가격은 5원 정도라고 한다.[3]
이것을 파는 상인들은 나무 아이스박스에 이걸 잔뜩 집어넣고 "아이스께~끼!" 라고 소리치며 팔았다.[4] 내용물은 별거 없고, 사카린 및 향료를 넣은 물에 막대기를 넣고 얼려서 만들었다는 듯하다.
3. 여담
- 아이오와주의 약국 주인이 사탕과 아이스크림이 뒤섞인 것을 보고 착안했다고 하며, 거기에 스틱을 꽂아서 처음 상업적으로 제조 판매하게 된 것은 1920년의 일이라고 한다.
- 해방 직후를 다룬 흰종이 수염이라는 소설이 있는데, 7차 교육과정 중1 교과서에 실린 버전에서는 아이스께끼 장수가 아이스 케이크를 판다고 광고해서 그 장면을 읽는 중딩들을 멘붕시켰다. 물론 원문은 아이스께끼지만, 비표준어라는 이유[5]로 교과서에 실린 버전은 검열된 것. 이 밖에 아이들이 '학교도 안 오고 모욕만 하네'[6]라고 주인공을 놀리는 대사 역시 교과서 버전은 '목욕'으로 수정되었다.
- 아이스크림 깐토리의 겉표지에는 옛날 아이스크림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왜냐 하면 겉 표지에 추억의 아이스께끼라는 문구가 적혀 있기 때문이다.
- 수수께끼와 함께 "께끼" 라임을 이룬다.
[1] 일본 본토에서는 '아이스캔디'(アイスキャンデー)로 부른다.[2] 제과점에 가면 '아이스캔디'라고 아이스케키를 팔기는 한다. 가격은 천원대이며 규모가 있는 음식점(감자탕집이나 갈비집 등)에서도 냉동고를 놓고 판매하기도 한다.[3] 현재 화폐가치로 계산하면 약 1,000원이다. 비싸다. 200배 오원...[4] 지역마다 차이는 있지만, 아이스께끼보다 아이스끼께가 더 발음하기 편했기 때문에 장수가 아이스끼께라고 외치며 팔았다는 증언도 있다.[5] 실질적인 이유로는 성추행 표현로 오인할 수 있기 때문에 바꾼 걸로 추정된다.[6] 경상도 사투리에서 '목욕'을 발음할 때 '모욕'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이런 식으로 앞글자 받침이 생략되는 경우가 경상도 사투리에서 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