愛崎 正人
1. 개요
허긋토! 프리큐어의 등장인물로 아이사키 에미루의 오빠. 성우는 시모츠키 유카리.나이는 앙리와 같은 중3으로 하나 일행과 같은 라브니르 학원에 다닌다. 완벽주의자이자 매우 고리타분하고 폐쇄적인 성격으로 에미루에게 성차별적 발언을 일삼는다. 에미루가 가족 얘기를 했을 때 아스 파워가 줄어들었는데 이 인물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2. 작중 행적
15화에서 루루와 같이 집에 와서 전자기타를 연주하던 에미루에게 여자애는 여자애답게 기타 말고 피아노나 바이올린을 연주해야 한다는 성차별적인 발언을 했고 이에 루루가 항의하자 유서 깊은 아이사키 가문의 영애에게 기타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아랑곳않고 방을 나간다.18화에서는 기타를 꺼내려는 에미루를 부르는 모습으로 잠깐 등장하나 큰 비중은 없었다.
19화에서는 와카미야 앙리의 여성스러운 옷차림을 지적하는 모습으로 학교에서 등장한다. 이후 에미루의 패션쇼에 찾아와 "여자는 히어로가 될 수 없다."며 강경하게 반대하며 에미루를 데려가려고 한다. 그러나 하나가 그걸 말린 뒤에 앙리가 드레스 차림으로 등장해 마사토에게 일침을 날리자 충격을 받고 에미루한테 안된다고 말하지만 에미루는 그대로 앙리를 따라가서 일단은 물러나게 된다. 하지만 돌아가면서도 성차별적인 면모를 꺾지 않고 에미루와 앙리를 원망하고 있었고[1] 결국 돌아가는 길에 제로스에게 걸려서 오시마이다의 소체가 된다. 그 후에는 패션쇼장에서 날뛰고 앙리를 인질로 붙잡으나 '자신은 스스로의 마음을 중시하는 것이고 너도 스스로의 마음을 사랑하라.'라고 전하며 안아주자 당황한 듯 앙리를 놓아주고 프리큐어에게 정화된다. 이후 앙리의 패션쇼를 감상하며 이전과는 달리 앙리의 사상에 대해 이해한 듯한 모습을 보인다.
20화에서 에미루의 방에 들어오고 에미루는 더 이상 기타를 숨기지 않는다. 오히려 에미루에게 루루와 함께 보러가라며 락라이브 티켓을 줌으로써 에미루와는 사실상 화해했다. 사실 그 티켓은 앙리가 준 것으로 학교에서 에미루에게 티켓을 줬다고 앙리에게 얘기한다. 그리고 앙리에게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사과하고 앙리는 에미루의 재능은 진짜라고 얘기해준다. 그리고 앙리가 이름으로 불러도 된다고 하자 얼굴을 붉힌다.
25화에서 앙리와 함께 축제를 즐기러 등장한다. 앙리와는 상당히 사이가 좋아진 듯 계속 붙어다닌다.
28화에서 밝혀진 과거로는 어릴 적 에미루가 괴수 인형옷을 입고 놀래켰더니 눈물까지 보이면서 벌벌 떨다가 에미루를 쥐어박고 혼냈다고 한다.
33화에서 오랜만에 등장. 앙리의 매니저 역할을 하는 것 같다. 앙리에게 붙은 파파라치를 동생 에미루와 함께 가로막거나, 밖으로 나간 앙리를 걱정해서 루루와 함께 쫓아가거나, 공연 전에 앙리의 손을 잡으며 격려하는 등 열심히 앙리를 응원한다. 그리고 앙리가 손 키스를 날리자 팬들과 함께 심쿵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41화에서는 에미루가 루루가 미래로 돌아간다는 사실에 충격받아 실어증에 걸리자 에미루를 달려보려 애썼으나 실패했다. 그때 에미루의 음악 활동을 반대하던 할아버지가 난입하여 에미루에게 당장 음악을 그만 두라고 하지만 마사토는 그것이야말로 에미루의 자유로운 삶을 가로막는 행위라며 필사적으로 할아버지를 저지하고 에미루에게 그틈에 문을 열고 나가라면서 오빠로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에미루는 루루의 진심을 듣고 정신 차리고 함께 모오시마이다가 된 할아버지를 정화했다. 에미루와 루루의 콘서트가 끝난후 할아버지에게 핸드폰으로 영상을 보여주지만 할아버지는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더 이상 막지 않기로 했다. 영상을 보지 않고 나가버리는 할아버지를 보면서 천천히라도 좋으니까 언젠가는 인정 받겠다고 다짐한다.
42화에서 앙리에게 꽃다발을 건네는 여학생들에게 앙리는 지금 중요한 시합을 앞두고 있다고 막아서지만 앙리가 오히려 능숙하게 꽃을 받아들며 고맙다고 하자 앙리에게 상냥하다고 한다. 앙리의 사고 소식을 듣고 호마레랑 함께 달려와 어째서 앙리인 것이냐며 자신의 다리를 주고 싶다고도 말하지만 앙리는 그런 동정따위 받고 싶지 않다며 둘을 밖으로 내보낸다. 이후 프리큐어의 힘으로 큐어 앵피니로 각성한 앙리를 보며 감탄하고 변신이 풀린 앙리를 두 손으로 받아내며 눈물을 흘린다.
43화에서 휠체어를 탄 앙리를 부축해서 등장. 앙리와 같이 호마레의 경기를 지켜본다.
45화 마지막에 앙리와 함께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석한다.
46화에서 앙리의 재활을 도와주는 도중에 조지 크라이의 가시파워로 인해 앙리와 같이 시간이 정지된다.
그러나 큐어 옐이 기적의 어스 파워를 발현, 멈춰진 시간을 다시 움직이고 나아가 지구 전체에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 주자 그 영향을 받아 앙리와 함께 프리큐어가 되었다. 상징색은 에미루의 붉은색과 반대라 할 수 있는 군청에 가까운 파란색이다. 이후 지구 규모의 다 함께 투모로우를 시전하는 활약을 펼쳤다.
11년후 2030년에서는 에미루를 제외한[2] 가족 전원과 함께 앙리를 응원했다. 앙리가 퍼포먼스로 보낸 하트를 왼손으로 빠르게 잡는 모습이 포인트.
3. 기타
- 첫 등장 당시 에미루에게 성차별적인 사상을 강조하며 압박을 하는 등 프리큐어의 가족 중에서는 최초로 개념인이 아닌 모습[3]을 보여준데다가, 앙리의 개방적인 행동을 보고도 자신의 부정적인 면모를 꺾지 않았으며 아예 이 감정을 기반으로 오시마이다가 되면서 시청자들의 어그로를 상당히 끌었다. 다행히 19화에서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20화에서는 동생, 앙리와 화해하는 등 확실하게 개심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 제작진의 인터뷰에 의하면, 아이사키 가는 부모님은 개방적이지만 할아버지가 매우 폐쇄적인 사상을 지니고 있고 마사토는 가문을 이을 후계자로서 기대받으며 자랐기에 지나치게 개방적인 부모님을 보며 '자신이라도 제대로 해야 된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 본인 역시 아직 중학생임에도 어른스럽게 행동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압박을 지니고 있는 인물이라고 밝혀졌다. 에미루를 여자라는 이유로 에미루의 가능성을 제한하는 등 성차별적 사상을 가졌음에도 본인 역시 가부장적 사상에서 가문의 장남이자 후계자라는 성차별적 틀에 묶여 그로 인해 괴로워하는 이중적 인물인 셈. 오시마이다가 되었을 때 해리햄 해리가 다른 사람보다도 가시파워가 많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미루어 볼 때[4] 아이사키 가문의 후계자로서 스트레스를 무척 많이 받았던 모양. 이후 41화에서 보수적인 할아버지와 의견 대립을 하면서 동생을 지켜주며 더 이상 망설이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처음엔 앙리의 드레스 모습을 보고 경악했지만 이후 그를 인정하는 모습, 그리고 앙리에게 얼굴을 붉히는 모습 덕에 2차 창작에선 앙리와 엮이고 있다.
- 작중에서 에미루의 방을 스토킹하거나 제대로 노크도 하지 않고 들어오는 모습이 많다. 아무리 자기 여동생이라지만 초등학생인 여자아이의 방에 불쑥불쑥 들어오는 면 때문에 변태 및 스토커 이미지가 생겨버렸다.
4. 관련 문서
[1] 에미루는 왜 그렇게 좋아하는 얼굴을 하냐며 기분나쁜 투로 중얼거리고 앙리는 별 얘기는 안했지만 그의 이름을 부를 때 독기가 가득 담긴 말투로 말했다.[2] 이때 에미루는 개인 사정으로 빠진 상태.[3] 사바쿠 박사, 메피스토, 줄리오처럼 적에게 노려져 흑화한 경우는 있어도 처음부터 뒤틀린 경우는 처음이다. 특히 형제자매들 중에서는 최초인지라 더욱 돋보인다. 동생 캐릭터들은 장난끼가 있어서 그랬다고 치고, 지금까지 나온 프리큐어들의 언니, 오빠들 또한 개념인이 대다수였다. 그러니 마사토가 더욱 돋보일 수밖에 없었다.[4] 19화 이전까지 2명이나 3명의 가시파워를 동시에 추출해 만든 오시마이다를 보고도 가시파워가 많이 있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