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른 파레이라 | |
| | |
| <colbgcolor=#FFD700><colcolor=#000000,#010101> 나이 | 15 (1부) 21 (2부) 23 (3부) |
| 종족 | 인간 |
| 출신 | 헤일 왕국 파레이라 남작가 |
| 직업군 | 검사, 요술사 |
| 가족관계 | 부(父) 하룬 파레이라 모(母) 아멜리아 파레이라 여동생 키릴 파레이라
|
[clearfix]
1. 개요
나태 공자, 노력 천재 되다의 주인공.2. 작중 행적
어머니가 죽은 후, 15살이 되도록 아무것도 안 하고 허구한 날 침실에만 처박혀 잠만 자며 살아오며 나태 공자라는 멸칭까지 얻었지만 어느 날 꿈 속에서 의문의 남자가 검을 휘두르는 모습을 보고 검을 들기 시작한다.연무장에 병사들은 얼마 전 이웃 영지 가이른의 소영주가 노골적으로 망신 준 일 때문이라며 고작 3일밖에 못 갈 것이라 했지만 해가 저물 때까지 계속 검을 휘둘렀고 그날 이후로도 며칠 동안 계속 꿈에 시달리다가 연무장에서 검을 혼자 휘둘렀다.
그렇게 혼자 수련을 이어나가던 중 방랑기사 브란 서머빌의 추천을 받아 크로노 검술관에 입학하게 된다.
입단 당시 체력 테스트에서는 어떻게든 달리려 하지만 몸이 탈진하면서 중간에 쓰러지게 돼 최하위 등수를 받았다.
자율 훈련에서 주목받고 있는 수련생인 일리아가 기구 쓰는 법이랑 자세를 알려주고 가면서 주디스를 비롯한 다른 예비 수련생들의 주목을 받는다. 훈련 결과, 3달 후에는 신체 능력이 입관 당시와는 비교도 없을 정도로 상승하며 브랫과 주디스가 신경 쓰일 정도가 되었다.
중간 평가에서는 1단계 푸시 프레스에서 일리아 다음으로 통과하며 자신도 놀랄 정도로 2단계까지 빠르게 통과한다. 그러나 4단계에서 장거리 수영 중 쓰러진 주디스를 구하느라 퍼포먼스에 비해서는 낮은 등수인 34등으로 합격한다. 사실 나서지 않더라도 대기 중인 교관들이 구했을 것이기에 대륙 최고라고 칭송받는 관주의 포상을 포기한 거라며 일리아에게 질책을 듣지만 이안은 그것이 가치 있는 행동이라 인정하며 단상에 올라오게 된다.
이 사건으로 주디스와 식사도 같이 할 정도로 가까워지게 됐지만 일리아와는 묘하게 멀어졌다. 검술 수업을 앞두고 자유롭게 검을 휘두를 수 있는 2시간이 주어지자 나무로 된 대검을 집고 조금 거칠지만 거의 정석에 가까운 자세로 수직베기를 하면서 브랫에게 대련 신청을 받고 승낙한다. [1] 결과는 꽤 버티기는 했어도 브랫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났다.
검술 테스트 결과, F 클래스에 배정받아 일주일 간 기본 대검술을 익히는 데 성공하면서 재능이 있다는 말과 함께 C 클래스로 승급한다.
그 이후 일리아에게 집에서 온 선물과 편지를 주며 화해하고 주로 주디스와 대련했는데 아이른의 성장세를 눈여겨본 브랫이 교류를 신청하면서 서로 배우는 사이가 된다.
꿈 속의 남자를 만날 때마다 검에 대한 생생한 감각이 느껴지지 꿈을 꾸기 위해 낮에도 수련 중에 자주 잠에 드는데 이를 본 브랫에 의해 검술관 내에 명상 수련이 유행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최종 평가에서는 실전성 없는 기술인 수직 베기를 보여준다. 이 때문에 모두가 우려했지만 연무장 바닥을 크게 가르며 차석으로 합격한다. 후술할 방랑기사 톰 밀러의 언급으로는 수석인 일리아 린제이와 종이 한 장 차이일 정도로 가히 충격적이었다.
최종 평가를 마치고 관주와의 면담에서 검을 드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대답하지 못 하다가 이안이 자신의 의지로 검을 든 것이 아니라는 것에 대해 긍정한다. 이안은 검을 드는 이유가 없다면 이곳에 남아 있을 이유 또한 없다며 더 넓은 세상에서 자신을 찾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했고 1년의 시간을 줄 테니 그안에 자신의 검을 찾아오라는 말에 따라 본가로 돌아간다.
일리아와 헤어지면서 가문의 상징패를 받고 집에 오면 선물로 꽃도 주겠다는 말을 듣는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망신을 줬던 애런 가이른을 만나는데 신경전을 벌이다가 몰라보게 바뀐 모습으로 무시하고 있던 가이른에게 쪽팔림을 준다. 그리고 이 신경전을 보고 있던 말하는 검은 고양이가 난입하면서 더 이상 엮이고 싶지 않은 가이른은 물러난다.
식사 자리에서 가족들에게 검술관에서 있던 일을 말해주며 아버지에게 자랑스럽다는 말을 듣는다. 그러면서 오는 길에서 만난 말하는 검은 고양이는 루루로 키릴의 스승이 되고 싶다며 찾아왔다는 것을 알게 된다.
연무장에서 수련하면서 병시들보다 뛰어난 체력을 보여준다.
루루에게 묘안석을 뇌물로 받지만 그와 함께한 돈보다 더 중요한 것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거절한다.
루루와 시간을 보내던 중 이안의 말을 떠올리며 하루라도 빨리 자신의 검이 무엇인지 찾아야 된다는 생각에 뛰쳐나와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 생각하며 검을 휘둘렀고 단단한 의지를 본 루루는 아이른에게 자신의 제자가 되라고 한다.
자신은 검사라며 계속 거절하다가 마지막에 그것은 노력이 아니라는 루루의 말을 듣고 심란해한다.
검술관에서 돌아온 후 요술에 각성하며 5년간 꿈 속에서 수련한다.
요술을 각성하면서 5년 전 흐지부지된 토벌전에 다시 참여하게 되고 거베라 왕국의 방랑기사 톰 밀러의 이야기로 크로노 검술관에서의 일화가 힐 버넷에 눈에 들어 가까이 들었다.
증명의 땅에서 아버지의 넘버링 소드를 들고 돌아온 챔피언, 리카르도 핀토를 상대로 넘버링 소드를 부수면서 승리하고 챔피언 일리아를 상대로 하늘검에 하늘검으로 받아치며 오러 소드를 꺼내게 한 다음 검의 외관이 바뀜과 함께 오러 소드를 만들어내며 승리함으로서 챔피언에 등극한다.
브랫, 주디스와 헤어진 후 일리아와 둘이 여행하며 던전 탐사에 대해 듣게 되고 칼벤의 용병으로 던전 탐사에 지원한다. 던전에서 벌어지는 신의 시련을 혼자가 아닌 다른 병사들까지 구해내며 전원 통과한다.
조슈아 린제이에게 끌려가 지도 대련을 빙자한 공격을 받게 되고 일방적으로 밀리다가 하늘검으로 받아치기는 하지만 끝내 패배한다. 그래도 나름대로의 인정을 받았다.
같이 가문으로 가자는 일리아의 제안을 받아들이려 하지만 그리핀을 타고 등장한 키릴의 말을 따라 집으로 복귀한다. 복귀하는 길에 자신의 불길이 너무 커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잡아먹히지 않도록 물의 기운을 성장시켜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생각한다.
크로노검술관으로 간 후 이안에게 물을 베는 검에 대한 시범을 보고 따라하기 위해 노력하고 마침내 터특한다. 쿤에게 찾아간다. 살의를 가지고 달려오는 주디스를 일격으로 기절시킨 후 쿤과 붙게 되는데 물의 기운으로 침착하게 지면을 부수어 공격할 틈을 만드는 등 선전한다.
3. 검술 스타일
요술로 만들어진 대검을 사용하는 검사.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선공을 양보하는 상황이 아니면 못 쓰지만 수직베기 하나는 오러소드를 쓰는 소드마스터가 아니면 받아칠 수 없을 정도. 만약 받아친다면 10대 강자라도 부상은 피하지 못한다.[2]습득력이 상당히 좋아서 요술 속에서 배운 브랫, 주디스의 검술, 그리고 일리아의 하늘검까지 구사하며 세계 각지의 여러 스승들 만나 다양한 검술을 익혔다.
요술로 만들어진 검을 사용하는데 이게 굉장히 튼튼하다. 그래서인지 대부분의 검사들이 소드마스터가 되기 위해 탐내는 넘버링 소드에 목 매지 않는다.[3]
전생의 영향으로 마인이나 악마에게 적대적이며 열등감과 분노, 부정적인 감정이 심화돼 어둠에 잠식되면 마인화가 되는 만큼 이런 사람을 상대로도 천적이다.
타오르듯 굳은 의지의 마음의 검을 반영하듯 오행신공의 속성은 불과 금속성이다. 이후 하나 둘 다른 속성을 다스려나가며 불, 물, 대지, 나무, 금 5가지의 속성을 모두 완성해냈다.
4. 여담
뒤늦게 검술을 시작했기 때문에 일행 중에서 가장 나이가 많다. 그 때문에 가장 두각을 드러내지만 최연소 기록은 일리아를 비롯한 다른 주역들한테 내주는 편이다.[1] 원래대로면 정식 검술 수업 이후에 가능하지만 가끔은 예외를 둘 필요도 있다는 이안의 허락 하에 이루어졌다.[2] 작중 선공을 양보해주겠다던 사람들에게 쓸 때마다 직전에 멈추게되거나 상대가 항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아닐 경우는 아이른이 만전의 상태가 아니거나, 피하거나, 흘려냈다. 완전히 만전인 상태에서 실행한 수직베기를 정면에서 힘대 힘으로 맞선 케이스는 최소한 인간중에는 거의 없었다.[3] 여타 기능은 애매하지만 내구성만큼은 오히려 넘버링 소드를 뛰어넘는다. 증명의 땅에서 랭킹전을 할 당시 넘버링 소드 하나를 부순 적도 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