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아스트로네스트에 나온 4개의 종족이 있으며, 종족 전체가 반수 기계로 이루어진 고등 생명체 집단인 애크론, 지구로부터 머나먼 은하계의 혹성에 자리잡은 인간 세력인 슈르도, 그리고 매우 강한 호전성을 지닌 벨리코가 있다. 메칸의 경우 기계 종족이지만 본편에서는 적이나 NPC로만 나온다.2. 애크론
오래전 끝없는 전쟁에서 슈퍼 병기로 은하계를 말아먹은 적이 있었던 종족. 세계관 내에서 매우 높은 수준의 과학력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일신인 라켈을 섬기고 있다. 때문에 정반대의 입장인 벨리코와는 오래전부터 라이벌 관계에 놓인 세력. 끝없는 전쟁의 여파로 인한 것인지 종족 구성원은 대부분 반수 기계로 이루어져있다.- 스토리 관련 스포일러
- 본편 스토리 전개에서는 악의 축에 준하는 행위를 남발하는데, 슈르도 관할 구역을 중성자 폭탄으로 초토화 시킨 것도 모자라 G 스파이더같은 개조 생명체를 투입한다던지 비밀리에 괴수 생명체를 연구실에서 배양한다던지 참으로 대단히 민폐적인 종족.
특징으로는 높은 에너지 회복력, 다양한 종류의 광역 공격 무장과 텔레포트 같은 고등 기술로 꼽힌다.
3. 슈르도
머나먼 은하계의 혹성으로 이주한 인간들로 이루어져 있는 종족. 어찌하여 지구로부터 이주해온 것인지에 대해서는 불명. 무역으로 주로 먹고 사는 입장이며 전자 장비의 성능이 타 종족을 압도할 정도로 우수한 것이 장점이다. 본편에서는 강대한 세력 사이에서 이리 채이고 저리 채이는 위치에 놓여있다.타 종족에 비해 두드러진 특징은 높은 기체 속도, 광범위한 교란형 무기, 매우 긴 유효 사거리를 지닌 무장[1]을 보유하고 있다.
4. 벨리코
애크론과 더불어 오래전 끝없는 전쟁에서 슈퍼 병기로 은하계를 말아먹었었던 호전적인 종족. 눈에 보이는 존재는 닥치는 대로 학살하는 무자비한 집단이지만 힘을 추구하는 세력답게 동등하거나 강한 힘을 보이는 존재에게는 끝없는 호의를 베풀기도 하는 면이 있다. 타 종족을 매우 업신여기는 경향이 있는데, 인간은 미개하다고 까며 앙숙인 애크론은 말그대로 폭풍처럼 깐다.특징은 유기체로 구성된 함선이여서 체력을 자동으로 회복하고, 무장들의 공격력이 매우 높다.
5. 메칸
종족 전체가 자아를 지닌 기계이며 본편에서는 SN 시리즈 같은 적대적인 몬스터나 메카도르, KOON[2]처럼 엔피시로만 나온다.[1] 대표적인게 PC 버전에서부터 악명을 떨친 3웨이 라이플 빔이다. 최대 개조시 유효 사거리가 무려 960라서 원거리 전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가져갈 수 있다. 이것 다음으로 긴 사거리를 가진 무장은 벨리코의 크루즈 미사일이나 업데이트로 추가된 라이플 계열 무장 뿐이다.[2] 미션 6까지 진행 중일 경우 임의로 나오는 대사 중에 '와이드 스파크 캐논'을 언급하는데, 이는 애크론의 무장 중 하나로 원래 컨셉은 슈르도가 애크론에서 유실되었던 기계를 사보타주하여 재설계한 것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