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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란영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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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란영웅전
파일:attachment/아스란영웅전/title.png
장르 용사, 판타지, 추리, 액션
작가 박성용
연재처 네이버 웹툰
연재 기간 2009. 12. 24. ~ 2012. 08. 23.
연재 주기
이용 등급 15세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등장인물5. 설정6. 평가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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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용사·판타지·추리물 웹툰. 작가는 박성용.

2. 줄거리

아스란영웅전의 에피소드
EPISODE 1 EPISODE 2 EPISODE 3 EPISODE 4 EPISODE 5
레드스타 하프엘프 도플갱어 게르베인 여섯번째 손가락
흉포한 블랙 드래곤 '루갈반다'의 난동으로 위기에 처했던 중부 대륙. 드래곤을 처치하기 위해 나섰던 군대나 용사들이 줄줄히 패배하고 만다. 이 때 저주 받은 무어 일족의 전사 '베르가드'와 하늘의 신의 사제 '헬베스', 그리고 수수께끼의 정령술사의 도움을 받고 천사의 뼈로 만든 명검 자브리드와 모든 마법 주문을 반사 시키는 타이탄 실드를 장비한 용사 '아랑 소드'가 나타나 루갈반다를 쓰러뜨리는 데 성공하고 대륙은 다시 안정을 되찾게 된다.

그리고 5년 후⋯ 마지막 전투에서 한쪽 다리를 잃고 다시 모험을 할 수 없게 된 아랑 소드의 이야기가 아스란 시티에서 시작된다.
일단 배경은 검과 마법이 나오는 중세 판타지인데, 프롤로그를 보고 판타지물을 연상한 독자들에게 작가가 선사한 반전은 이 만화가 추리물이라는 것이다.[1] 화려했던 과거를 뒤로 한 채 술집에 빌붙어 사는 신세가 된 용사 아랑 소드가 탐정으로 활약하는 이야기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전개된다.

3. 연재 현황

디씨 힛갤, 도전만화란을 거쳐 정식 웹툰이 되어, 네이버 웹툰에서 2009년 12월 24일부터 매주 금요일에 연재됐다.

2012년 8월 16일 총 133화로 완결되었다.

2부는 없다고 한다. 단, 외전 형식은 나올 수도 있다고 한다. 허나 몇 년째 무소식.

4. 등장인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아스란영웅전/등장인물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5. 설정

6. 평가

본작의 전체적인 평가 자체는 매우 좋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내용이 더 있었고 거기서 해명될 떡밥들이 있었는데 작가 스스로 멈춘 듯한 느낌을 준다.[6] 특히 용사의 회상에 등장했던 베르가드나 과거의 동료들은 지금 단계에서 멈출 거라면 굳이 존재감을 드러낼 필요가 없는 캐릭터들이다.

그 외에도 뜬금없이 나타나 중부대륙을 멸망 직전까지 몰고갔다던 루갈반다의 폭주 이유나, 일개 메이드임에도 마법을 쓸 수 있는데,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저 고용인과 고용주의 관계일 뿐이라 일축하며 어떤 관계가 있음을 암시하는 가니아 준, 민간에 알려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비밀범죄조직 투페이스의 표식[7]을 용사는 알고 있고 자신이 용사임을 떠벌리고 다니지 않았는데 투페이스의 여자길드원이 어째서인지 용사를 알고 있다. 그리고 이 문서 상단 표지에서 바로 찾아볼 수 있는 수인으로 보이는 캐릭터와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캐릭터[8]가 분명히 그려져 있음에도 전혀 등장하지 않는 등, 작가가 진행하고자 했다면 얼마든지 등장했을 법한 떡밥들이 보인다.

일신상의 이유에서인지, 추리만화적 구성과 먼치킨 용사의 분투와 설정들이 깔아놓은 떡밥들과 충돌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애매한 지점에서 이야기를 멈춘 느낌이 든다는 점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 물론 외전이 나올지도 모른다고 한다지만, 어디선가 중도에서 딱 멈춘 듯한 느낌은 덜어내기 어려울 듯.

작가를 옹호하는 측에선, 이 만화가 판타지 모험물이 아니라 추리물임을 감안할 필요는 있다고 말한다. 사실 용사의 동료들은 굳이 등장하지 않아도 문제가 없었던 것은 맞지만, 또 달리 보면 이들의 등장이 꼭 떡밥 취급받아야 되는 것도 아니고[9] 작품 전개를 그렇게 해치는 것도 아니다. 애초에 이들은 그냥 용사의 과거사에 나오는 인물들 정도로, 이 작품은 아랑 소드가 사건을 수사하는 추리물이지 모험물이 아니므로 이들이 과거사에 나오는 인물들 정도 이상으로 더 자세한 설정이 밝혀질 필요는 굳이 없다.

루갈빈다의 폭주나 라비칸이 던진 2차 신마전쟁 역시 비슷한 맥락으로 볼 수 있는데 이게 판타지 모험물이었으면 확실히 떡밥이 될 수 있었겠지만 이건 용사가 살인 사건 등을 해결하는 추리물이므로 루갈반다는 그냥 용사의 과거사로, 폭주 이유를 작중에 쑤셔넣어 밝히기는 영 어정쩡하고[10], 2차 신마전쟁 이야기는 그냥 "그런게 있을 뻔했는데 용사가 막았다. 끝." 정도로 굳이 더 진행시킬 필요가 없다. 즉, 두 이야기 역시 결국엔 용사의 과거사 혹은 작중 위기감을 부각시키는 장치 정도라는 주장이다. 다만 그걸 감안해도 작가가 확실히 마무리지었음 좋았을텐데 공백으로 남겨놔 뭔가 뒷맛이 찜찜하게 남은건 아쉬운 부분이다.

7. 기타



[1] 지금은 작품 설명에 "본격 판타지 추리만화" 라고 덧붙여놨지만, 연재 시작할 때는 이 문구가 추가되어 있지 않았다.[2] 라비칸의 언급상 신마전쟁 당시 인간의 힘은 지금보다 월등히 강했다. 이 전쟁 때 인간은 신의 편에 섰으며 그 탓에 라비칸이 물질계를 멸망시키려는 것 같다. 본래 악마는 물질계를 멸망시키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3] 악마들에게 성별 개념이 있는지는 알 수 없다.[4] 하지만 용사가 그렇게 압도적으로 밀린 것은 아니다. 아바타는 다리 한쪽이 없는 데다가 치명적인 상처를 입은 용사를 상대로 그렇게까지 선점하지 못했고, 용사가 튕긴 건빵에 상반신이 날아가거나 날린 눈알에 의해 머리가 터지고 차원문이 붕괴되자 용사가 테이크 다운으로 넘어뜨린 뒤 아바타를 주먹으로 터트려버린다.[5] 아스란 영웅전 내에서의 악마는 전부 신에 필적하는 존재다. 그런데 누군가가 팬카페에 물어본 바에 의하면 그런 악마와 마물들을 심심하답시고 만든 건 용이라고 한다. '내가 악마보다 약하다'는 이 말은 당시 용사의 처참한 다리 장애 + 노템 + 독고다이 상태를 기준으로 한 것에 불과하다. 그리고 용사는 모험이 끝난 후 몇 년 동안 술만 먹으며 폐인처럼 지냈다. 잘린 다리를 제외한 나머지 신체능력 등도 전성기 때와 비교가 되지 않을 것이다.[6] 실제로 결말을 들은 담당 편집자는 반대했으나 작가의 고집을 꺾지 못했다고 한다.[7] 세라핀의 대사로는 투페이스의 존재 자체는 일반인도 알고 있을지 모르나, 실체가 전혀 알려져있지 않다고 하는 것을 보면 표식까지는 모를 확률이 높다.[8] 베도 당시 그림을 보면 휠체어를 타고 있다.[9] 나머지 동료들은 말 그대로 "용사와 함께한 동료들은 누구였는가?"를 밝히는 정도고 그나마 다시 나온 베르가드도 용사의 PTSD에 일조한 인물(...)정도로 작중 사건에는 전혀 관련이 없다.[10] 게다가 이미 작품 세계관은 루갈반다는 죽고 평화를 되찾은 세계다. 오히려 이걸 떡밥으로 만들려면 용사가 한창 모험하던 시절에나 넣는게 더 적합할 것이다.[11] 그러나 전혀 예상 못 한 결말은 아니다. 세라핀은 용사에 대해 '자신이 결코 그르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했고, 그 이전 에피소드에서도 다수를 위해 소수를 희생시키는 용사의 모습을 꾸준히 보여줬다. 하프엘프편의 범인, 게르베인편의 범인은 가해자인 동시에 피해자였으나 끔살시켰고, 도플갱어편의 도플갱어도 스스로 살기 위해 살인을 저질렀다는 묘사가 나온다. 그리고 여섯번째 손가락은 그런 주제를 극대화한 편이다. 용사가 관여한 사건의 결과가 대다수 시궁창과 같았다는 건, 작가가 처음부터 의도했다고 봐야할 것이다.[12] 백부장이 등에 매고 있는 방패에 그려진 모양은 《눈물을 마시는 새》의 바라기와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