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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3 17:06:21

아성체


1. 개요

1. 개요



아성체는 주로 파충류, 양서류, 절지동물 등을 취급하는 특수한 반려동물 업계 등에서 성체가 되기 직전까지 성장한 새끼를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는 신조어이다. 성체에다가 2등을 의미하는 버금 아(亞)를 붙여 만들어졌다. 성체가 거의 다 되었다는 의미에서 준할 준(準)을 써 준성체라고 하기도 한다.[1] 사람으로 치면 아직 사춘기가 오지 않은 아동청소년에 해당된다.[2]

아성체라는 말은 표준어나 학술 용어가 아니며, 따라서 학계나 사전 등에서도 사용하지 않는 말이다. 동물은 모두 종에 따라 성장 과정이 크게 달라서 모두 같은 기준으로 연령대를 나눌 수 없다. 따라서 성장 단계를 세세히 구분하는 확실한 용어는 따로 없고 공식적으로는 성체가 되지 않으면, 즉 번식이 가능할 정도로 성적 성숙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그냥 다 똑같은 새끼일 뿐이다. 그래서 동물을 관리하는 사람들처럼 특정 동물의 성장기 구분이 필요한 사람들 사이에서 만들어져 사용되는 말이다.

영어권에서는 곤충의 번데기처럼 유년기가 된 동물의 독특한 마지막 성장기에 대해서, 성장이 끝나기 직전의 사람과 동물을 뜻하는 Subadult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도 하며, 모든 새끼를 통틀어 부를 때는 아동 및 청소년을 뜻하는 Juvenile라는 단어가 사용된다.
[1] 더 세세하게 분류할 때는 아성체를 준성체의 바로 전 단계로 보기도 한다.[2] 성장이 끝나지 않았어도 번식이 가능하다면 엄연히 생물학적 성체로, 이는 인간도 예외가 아니라서 법으로 정해진 성인이 아닌 생물학적 성체가 되는 시기는 사춘기를 거치는 초등학생 고학년~중학생 즈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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