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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랑스 북부 솜 (Somme) 데파르트망에 위치한 도시. 솜 강 연안에 자리 잡고 있으며, 파리에서 북쪽으로 약 180km 떨어져 있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도시이며, 고대부터 중세, 근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사적 사건의 무대가 되었다.2. 역사
고대: 아브빌 지역은 선사시대부터 사람이 거주했으며, 구석기 시대의 유적이 발견되었다. 로마 시대에는 '삼아로브리바' (Samarobriva)라는 이름의 정착지가 존재했으며, 중요한 교통 요충지였다.중세: 중세 시대에는 아브빌 백작령의 중심지였으며, 플랑드르 백작의 지배를 받았다. 12세기에는 도시가 번영했으며, 상업과 수공업이 발달했다. 백년전쟁 당시에는 잉글랜드와 프랑스 사이에서 여러 차례 공방전이 벌어졌다.
근세: 16세기 종교 전쟁 당시에는 가톨릭 세력과 프로테스탄트 세력 간의 갈등이 격화되었다. 17세기에는 아브빌 조약이 체결되어 프랑스와 스페인 간의 국경이 확정되었다.
근대: 19세기 산업혁명 시대에는 섬유 산업이 발달했으며, 철도 교통의 발달로 인해 상업 중심지로 성장했다. 제1차 세계 대전 당시에는 독일군의 점령 하에 있었으며,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에는 프랑스 침공 당시 독일군의 주요 공격 목표 중 하나였으며, 다시 한번 큰 피해를 입었다.
3. 지리
솜 강 하류에 위치하며, 비옥한 평야 지대에 자리 잡고 있다. 솜 강은 도시를 가로지르며, 주변 지역에 풍부한 수자원을 제공한다. 온화한 해양성 기후를 띠며, 연평균 기온은 약 11°C이다.4. 문화
성 뷔르지스 대성당: 고딕 양식의 대성당으로, 아브빌의 랜드마크이다. 13세기부터 16세기에 걸쳐 건축되었으며,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와 조각으로 유명하다.부셰르 드 페르트 박물관: 구석기 시대의 유물을 전시하는 박물관이다. 아브빌 지역에서 발견된 다양한 석기 도구와 화석을 전시한다.
베프루아: 중세 시대의 종탑으로, 도시의 상징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생울프랑 성당: 고딕양식의 성당으로, 15세기 건축이 시작되었고 17세기에 완공되었다.
5. 경제
섬유 산업, 식품 가공업, 기계 산업 등이 주요 산업이다. 최근에는 관광 산업이 성장하고 있으며, 역사적인 건축물과 자연 경관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다.6. 교통
철도, 도로 교통이 발달했다. 파리, 릴, 아미앵 등 주요 도시와 철도로 연결되어 있다. A16 고속도로가 도시를 통과하며, 주변 지역과 연결된다.7. 기타
- 프랑스 구석기 시대의 중요한 유적지 중 하나이다.
- 1940년 5월 독일군의 폭격으로 도시의 대부분이 파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