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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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중개인인 동시에 잡지 더 뉴요커의 작가/만화가이기도 했던 클래런스 데이 주니어가 1935년 발간한 자서전이다.
제목의 '아버지'는 겉으론 까다롭고 불평만 많아 보이지만 속내는 따뜻했으며 역시 증권중개인이었던 아버지 클래런스 데이 시니어를 가리킨다.
이를 바탕으로 희곡이 만들어져 브로드웨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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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영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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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커티즈가 감독하고, <필라델피아 스토리>(1940), <Tarnished Lady>(1931), <러브 어페어>(1939) 등을 쓴 다널드 어그던 스튜어트가 대본을 맡았다.
따뜻하고 매력적인 유머와 삶속의 잔잔한 비감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코미디란 평을 받았다.
주인공 클래런스 데이 시니어를 맡은 윌리엄 파월은 "인간 윌리엄 파월을 완전히 지워버리고 캐릭터 그 자체가 되었"으며 "화면에 없을 때도 존재감이 느껴질 정도로 영화를 완전히 장악했다"는 극찬을 들었다.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앙상블이 호평을 받은 영화로, 아내 비니 역의 아이린 던, 장남 클래런스 데이 주니어 역의 지미 라이든, 워너 브라더스가 MGM에서 대여해온 외지 손님 메리 스키너 역의 엘리자베스 테일러도 평론가들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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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예고편
2.2. 출연진
- 클래런스 데이 시니어(Clarence Day Sr.) - 윌리엄 파월
- 비니 데이(Vinnie Day) - 아이린 던
- 메리 스키너(Mary Skinner) - 엘리자베스 테일러
- 목사 박사 로이드(Rev. Dr.[1] Lloyd) - 에드먼드 그웬
- 사촌 코러 카트라이트(Cousin Cora Cartwright) - 세이주 피츠
- 클래런스 데이 주니어(Clarence Day, Jr.) - 지미 라이든
2.3. 줄거리
1880년대 뉴욕시. 월스트리트 증권중개인 클래런스 데이 시니어가 가장으로 군림하며 집안을 다스리려 하지만 결국엔 사랑하는 아내 비니의 뜻대로 움직이게 된다는 게 기본 골자다.영화가 진행되면서 새 하녀를 구인하는 과정, 외지 방문객 메리 스키너와 장남 클래런스 데이 주니어의 연애담, 장남과 동생 잔(John)이 꼼수로 돈을 벌기 위해 특허 받은 약을 파는 소동, 부패한 정치판에 대한 클래런스 데이 시니어의 불평, 기성 종교의 허례허식 비판, 교회에 가서 세례를 받으라는 아내의 압박 등이 이어진다.
3. 여담
헤이즈 코드 검열 때문에 원작 희곡과 달리 대사에서 "제기랄(dammit)"이란 욕설이 삭제되었다. 주인공의 입버릇인 "오, 신이시여(Oh, God!)"도 불경하다는 이유로 "Oh, gad!"로 다 교체되었다.[1] 종교학 관련 박사 학위를 가진 목사에 붙이는 칭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