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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4 22:50:08

아미구루미

파일:rrqm.png
뜨개질 도서 『리락쿠마 캐릭터 손뜨개』의 표지 리락쿠마
[ruby(編, ruby=あ)]みぐるみ, amigurumi[1]

1. 개요2. 도구와 재료3. 다양한 창작
3.1. 마이크로 아미구루미3.2. 애니메이션 캐릭터 아미구루미
4. 기타

1. 개요

뜨개질을 이용하여 만든 인형의 통칭. 뜨개인형, 니팅돌 등으로도 불리고, 도구에 따라 대바늘인형, 코바늘인형 등으로도 불린다. 뜨개질 특유의 따스함과 포근한 느낌이 있다. 크기는 일반적인 인형 크기부터 '마이크로'라는 이름이 붙여질 만큼 작은 인형까지 다양하다.

봉제인형과 함께 곰인형을 만드는 대표적인 방법들 중 하나이다.

뜨개질은 나이 드신 분이나 아이 엄마가 한다는 이미지가 강했으나[2], 최근 가방 뒤에 달고 다니는 작은 인형이 크게 유행하면서 아미구루미 만큼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2. 도구와 재료

도구는 뜨개를 할 수 있는 것이면 모두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대바늘과 코바늘을 사용한다. 뜨개질 놀이 장난감을 쓰기도 한다. 장난감의 발전

뜨개질로 만들기 때문에 당연히 뜨개실이 재료이다. 하지만 특정 뜨개실 종류에 얽메이지 않는다. 일반적인 털실로 만들면 결이 보이고, 날개사[3]로 만들면 복실복실하게 완성되는 정도의 차이가 있다. 심지어는 자수실을 이용해서 만들 수도 있다. 이 경우는 난이도가 높다.

다만 아기에게 선물로 줄 인형이라면 아기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으며 입에 물어도 안전한 유아용품용 뜨개실로 만들어야 한다.

3. 다양한 창작

만들기 중에서도 접근이 쉽고, 비교적 손쉽게 만들 수 있어[4] 다양한 방법으로 만들어진다.

3.1. 마이크로 아미구루미

파일:fullxfull.385808043.jpg

손가락 한 마디도 안 되는 크기의 아미구루미. 구글에 micro amigurumi (혹은 tiny amigurumi)를 검색하면 나온다. 과연 뜨개질로 만들 수 있는가 의문이 들 정도로 아주 작고 디테일하다.

3.2. 애니메이션 캐릭터 아미구루미

파일:607059784.jpg
사진은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구글에 あみぐるみ アニメキャラ (아미구루미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검색하면, 덕심을 뜨개인형으로 승화한 작품들을 볼 수 있다.

4. 기타



[1] 종이접기(오리가미折り紙)처럼, 서구권에서도 일본어 발음 그대로 읽는다.[2] 실제로 뜨개질 카페 회원의 태반이 이분들[3] 실 자체에 짧은 털이 달린 털실. 날개사로 짜면 완성품이 복실복실해 보인다. 시중에서 보이는 손뜨개 수세미 재료가 '아크릴 날개사'이다.[4] 코바늘 인형의 경우 원형뜨기, 짧은뜨기를 할 줄 알면 웬만한 인형은 만들 수 있다[5] 이를 뜨개질 용어로 '게이지'라고 부른다. 보통 '게이지를 낸다'고 하면 10x10cm 크기의 편물을 짤 때 몇코와 몇단이 나오는지 확인하는 걸 말한다. 사람마다 게이지가 다르지만 무엇보다 일정한 크기가 나오는 게 중요하다. 게이지를 알면 도안을 보고 자신의 완성품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다.[6] 검색해보면 아미구루미로 만들지 않는 소재가 거의 없다. 예시로 각종 인체 장기나 남녀 성기 인형, 귀여운 크툴루 인형도 있다.[7] 어째선지 요새 일반인 사이에서도 자주 보인다. 문구점이나 인형뽑기에서도 정말 흔하게 보인다. 저작권에 문제가 없나 싶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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