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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야도 버스정류장 雨宿バス停留所 | |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개발 | 달의 측면(月の側面) |
유통 | |
플랫폼 | Microsoft Windows |
장르 | 호러 |
출시 | 2014년 11월 4일 |
엔진 | RPG Maker VX Ace |
한국어 지원 | 비공식 지원[1] |
관련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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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달의 측면(月の側面)이 제작한 VX Ace용 호러 게임. 플레이 시간은 2~3시간 정도.배경 연도는 2001년 10월이다.[2] 에필로그의 시점은 3개월 후인 2002년 1월.
2. 줄거리
학교 뒷편의 산길에 있는 20년 전에 운행 정지된 버스정류장 【아마야도(雨宿)】
괴롭힘당하는 소녀 "치토세"는, 그 곳에서 올 리가 없는 버스를 기다리는 소녀 "코바토"를 만나게 된다...
― (출처: 탄산커피 번역소)
괴롭힘당하는 소녀 "치토세"는, 그 곳에서 올 리가 없는 버스를 기다리는 소녀 "코바토"를 만나게 된다...
― (출처: 탄산커피 번역소)
학교 뒷편 20년 전 운행 중단된 버스정류장 아마야도를 배경으로 하는 게임이다. 하지만 플레이 장소는 대부분 학교고 버스정류장은 그냥 뒷설정에 불과한 수준이다.
학교에서 학생들이 아마야도 버스정류장에 관한 괴담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시작. 치토세는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었다. 그러다 어느 날, 치토세가 다른 친구 무리 A, B, C 중 C가 치토세의 신발을 밟아 사과했음에도 무시했다는 이유로 놀이터에서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다. 치토세는 엄마에게 받은 소중한 신발이라며 사과하지만 C는 치토세의 신발을 잡아 분수에 던져버리고 무리는 떠난다. 치토세는 신발을 줍고 괴로움 끝에 희망을 거는 상상을 하다 뇌리에 누군가와 함께 있는 한 장면이 스쳐 지나간다. 그후 여자 아이의 목소리를 듣고 그쪽으로 따라가본다. 그러나 이때, 어느 여자 아이가 횡단 보도를 따라 길을 걷는데, 이때 따라가면 차에 치여 죽는다.
그러다 자신을 괴롭히던 친구 C를 만나게 된다. C는 아침에 있던 일을 용서받고 싶다면 하수도 거쳐 있는 무덤의 솔도파를 가져오라는 농담을 하지만 치토세는 그 말을 받아들이고, C는 당황한 듯했으나, 잘 해보라고 놀린다. 그렇게 치토세는 묘지에서 솔도파를 뽑아 오지만, 뒤에서 목이 없는 남자가 쫓아오고 있었다. 그렇게 도망치다 C를 만나는데, 귀신이 C를 무참히 밟아 죽이고 사라진다. 이후 경찰에 신고하기 위해 집으로 돌아가다, 코바토라는 여자 아이를 만난다.
코바토는 치토세와 이야기하다 시간이 다 되었다며 버스에 타게 비켜달라고 한다. 그러나 치토세에게 버스는 보이지 않았으며 도로에 가는 것은 위험하다며 코바토를 말리다 버스를 놓쳐버리고 만다.[3] 코바토는 치토세의 나이와 이름을 묻고 자신과 동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또한 치토세의 집에 자게 해달라 부탁을 하고 집으로 가는 중 검은 고양이를 만난다. 그렇게 집에 들어오나 정전이 된다. 집에는 엄마도 없었으며 거실을 돌아다니다 할아버지와 관련이 깊은 방의 장롱에서 여러 사람의 인기척을 느낀다. 코바토는 그 목이 없는 아이들을 잔뜩 데려왔다며 기겁을 하고 장롱에서 목이 없는 아이가 튀어나와 코바토와 치토세를 쫓는다. 설상가상으로 집 문도 잠겨있었는데, 코바토의 나가라는 말을 듣고 순순히 사라져버린다. 그리고 불도 다시 들어왔다.
치토세와 코바토는 욕실 열쇠를 찾아 목욕 후, 치토세는 코바토에게 옷을 주었다. 그리고 2층으로 올라가 엄마에게 전화를 하지만 받지 않았다. 그리고 경찰에게 전화를 하는데, 아무 말도 없었다. 치토세는 불길하다며 끊어버린다.[4] 그런데, 목 없는 아이가 집에서 뒷문으로 나가는 것을 보고 따라가기 위해 침실에서 열쇠를 얻어[5] 뒷문을 열고 나가보지만 아무도 없었다. 그러다 알바를 막 끝난 아카네를 만나는데 그 사람은 치토세를 괴롭히던 무리 중 A의 언니였다. 아카네는 A가 사라졌다는 전화를 받고 둘에게 뭘 쳐다보냐며 차갑게 대하고 가버린다.
코바토는 아카네가 치토세를 괴롭히던 아이의 언니란 것을 알게되고, 치토세에게 괴롭히던 아이에게 복수하고 싶지 않냐고 묻고 그렇게 하고 싶다면 학교로 안내해달라고 한다. 그러기 전에 솔도파를 묘지에 다시 돌려주고[6] 학교에 간다.
둘은 학교에서 발소리를 듣고 코바토가 이 시간까지 학교에 있는 나쁜 아이라며 잡자고 한다. 둘은 서쪽의 교장실에서 서류에 6891이라는 숫자를 보게 된다. 그리고 동쪽의 교실로 가는데, 교실 문 앞에서 검은 고양이를 만난다. 그런데, 그 고양이는 말을 했으며 치토세는 놀라지만 그정도로 놀라면 앞으로 견디기 힘들다는 충고를 하고 사라진다. 그리고 교실 금고에 번호를 맞추는데, 사실 비밀번호는 6891이 아닌 그를 뒤집은 1689였다. 금고에서 준비실 열쇠를 얻어 2층 준비실 문을 열어보지만 별로 얻어낼 것은 없었다. 준비실 안의 방에서 해골 모형과 "딴 길로 새지 말고 달려라."라는 쪽지를 보고 나가는데, 웬 긴 복도가 나오더니 해골이 멈추라고 외치며 치토세를 쫓아오고 있었다. 장애물을 치우고 간신히 따돌렸으나 코바토가 사라져 있었다.
1층으로 내려와 문을 열어보려 하지만 잠겨있었다. 그리고 2층 소파에서 도서실 열쇠를 얻고 도서실을 뒤져보는데, 아카네가 어떤 괴물에게 습격을 받아 부상을 당했다. 치토세는 치료를 위해 준비실로 돌아가[7] 소독액과 붕대를 챙겨 아카네를 치료해준다. 그리고 안정을 위해 이곳에서 쉬라고 하고 코바토를 계속해서 찾는데, 또다시 검은 고양이를 만난다. 고양이는 이런 저런 충고를 하고 도서실로 돌아갔으나 아카네가 없었다. 그렇게 코바토와 아카네를 찾다 준비실 앞에서 아무도 없는데 발자국이 생기더니 창문에서 웬 매가 튀어나와서 치토세를 습격한다. 이에 아카네가 도와 도망치고 아카네 또한 치토세가 코바토를 찾듯 아카네의 여동생 A를 찾고 있었음을 알게되어 같이 다니게 된다.[8]
2층 여자 화장실에서 곡괭이를 얻어 1층 여자 화장실에 있던 누군가를 꺼내기 위해 곡괭이로 문을 부셔 누군가를 꺼낸다. 그 누군가는 아카네의 여동생이었다. 사실 친구들과 담력 훈련을 하기 위해 학교에 왔지만 친구들이 무섭다고 튀어서 자신도 나가려 그랬는데, 괴물을 보고 숨었다고 한다.[9] 아카네는 A에게 여기 좀 더 숨어있으라고 하고 화장실을 나오자 치토세는 저녁 놀이터에서 들었던 목소리를 듣고, 괴물이 튀어나와 치토세를 쫓는다. 도망치다 괴물이 사라지게 된다.
둘은 도서실의 잠긴 문의 암호를 풀어[10] 한 기사를 보게 된다. 거기엔 매와 관련된 이야기가 나왔으며 둘은 그것에 대해 더 조사하려고 한다. 그러나 핸드폰이 없는 둘은 교장실에서 컴퓨터실 키를 얻으려고 하나, 교장실에서 아까 봤던 괴물이 튀어나와 치토세를 쫓는다. 둘은 2층 화장실 청소도구함에 숨어 괴물을 따돌리고 다시 교장실로 가서 컴퓨터실 키를 얻어 컴퓨터실에서 매의 관련된 정보를 조사한다. 조사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11]
해당 지방은 쇼와 초기에 흉작으로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러나 말을 하는 사람보다 큰 매가 자신의 육신을 나눠주어 마을 사람들을 살렸으며 그때부터 매는 신처럼 숭배되기 시작했다. 매의 뼈는 정중히 매장되었고 그 땅의 이름은 '타카노무쿠로'라고 지어졌고 쇼와 중기까지 이 지명이 사용됐으나 현재는 어째선지 버스정류장 이름으로 사용되었다. 그 마을 사람들은 아직도 매를 숭배하며 죽었을 때 그곳으로 간다고 한다.
정보를 찾아본 후 뒤에서 코바토가 나타난다.[12] 치토세는 코바토와 재회하며 코바토는 음악실에서 무슨 소리가 들렸다고 하여 셋은 음악실로 가보기로 한다. 음악실에서는 반대편에 피아노가 있었으나 현재 구멍만 있으며 그 구멍은 돌 때문에 들어갈 수 없었다. 초상화 2개 가운데 하나가 비어있는데, 옆에 있던 초상화가 누군가 가져간 것같다고 말한다. 셋은 사라진 초상화를 찾기 위해 미술실 열쇠를 찾는다. 옥상[13]에서 무늬가 있는 타일에 가만히 있자 미술실 열쇠가 떨어지고 미술실에서 비어있던 헨델의 초상화를 가지고 가려고 하는데, 발자국이 미술실에서 어느 방으로 연결되어 있었다. 발자국을 벗어나면 돌에 깔려 죽으며, 발자국을 따라 방으로 들어가게 되면 선생님이 치토세에게 지각을 했다며 꾸짖는다. 그러나 문제 5개를 맞추면 용서해주며 1개라도 틀릴 시 죽는다. 선생님은 사라지며 나갈 때 발자국 역시 사라졌다.
음악실로 가려는데, 갑자기 문짝이 떼어져 나갔으며, 준비실에서 치토세에게 붙었던 악령이 나타나 갑자기 치토세를 좋아한다고 고백한다. 당연히 치토세를 저승으로 끌고갈 속임수로, 아카네가 말리려 하자 단번에 기절시킨다. 이에 검은 고양이가 다시 나타나 이 악령에게 힘은 통하지 않으니, 치토세가 직접 차야 한다고 충고한다. 그 말에 따라 치토세는 악령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차버리자, 악령은 악담을 퍼부으며 사라진다.
음악실에서 초상화를 다시 갖다 놓자 보답으로 구멍을 가로 막았던 돌을 치워주고 코바토가 둘을 구멍으로 밀쳐낸다.
그러자 어느 교실, 한 남학생이 다른 남학생들에게 폭행을 당하고 있었다. 코바토는 그들을 말리지만 남학생들은 짜증이 나, 타겟을 괴롭히던 남학생에서 코바토로 바꿔버린다. 그 후, 남학생들 뿐 아니라 반 전체가 코바토를 왕따 하며, 심지어 코바토가 구해준 남학생 마저 자신이 또다시 왕따 당하는 것이 두렵다며 코바토를 기피한다. 친구들의 학교 폭력은 코바토의 엄마가 준 목걸이를 깨트리는 등, 날이 갈 수록 심해졌으며 여학생 둘이 코바토에게 이 상황이 괴롭다면 죽으면 된다.라고 말도 안되는 유혹을 하여 옥상으로 대려간다. 친구들은 사실 겁만 주고 무서워하는 것을 보려고 했으나 코바토는 모든 것이 짜증나 뛰어내린다.
다시 현실, 아카네가 치토세를 부르자 깨어난다. 그들은 돌을 치워 한 하수도가 나오는데, 나오자 빠른 속도의 매가 둘을 습격한다. 이때 앞으로 가면 안되고, 코바토에 의해 빠졌던 곳으로 다시 돌아가서 레버를 당긴 후, 오른쪽 좁은 길로 튀어 좁은 방으로 숨어야 한다. 레버를 당기지 않으면 가시로 막혀있다. 그렇게 튀면 고양이 소리와 싸우는 소리가 난다. 그들은 책 자물쇠의 열쇠를 찾아 코바토에 관한 이야기를 보게 된다. 그리고, 코바토가 아카네와 치토세를 습격했던 이상한 거인과 함께 습격을 해 치토세에게 칼빵을 놓는다. 그러고 치토세와 얘기 후 어차피 내버려 둬도 죽을 것같으니 지금은 다시 돌아간다.
아카네는 치토세를 치료하기 위해 도구를 찾으러 밖으로 나간다. 아래에 긴 복도를 거치고 돌들을 각각 판에 올리는 퍼즐을 푼 뒤, 좌우 대칭이 되게 하는 퍼즐을 맞춘다. 하나 속임수가 있는데, 보이지 않을 뿐, 옆면 벽에 성의 그림도 똑같이 맞춰야 한다.[14] 퍼즐을 다 맞추자 주변이 어두워지며 좁은 방으로 텔레포트 된다. 옆에 길을 나아가다 금이 간 벽을 망치고 부숴 계단을 올라가는데, 검은 고양이를 만난다. 아직 그 고양이가 말을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아카네는 놀라다가, 아카네가 치토세를 구할 유일한 인물이며, 코바토는 아카네가 구멍 위에 있을 때 강하게 레버를 내릴 것임을 알려주고 떠나는데, 피를 흘리며 내려간다.[15]
그후 코바토와 만나게 된다.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 코바토는 아카네를 직접적으로 위협하는데, 아카네는 검은 고양이의 충고를 역이용하여 코바토가 구멍 위에 있을 때 레버를 당겨 직격타를 3방 날리고 코바토는 치토세가 자신이 버스를 놓쳤을 때를 위한 승차권임을 알리고 구급상자를 건넨 후, 숨바꼭질을 제안한다. 아카네는 너같은 꼬맹이에게 질 수 없다며 치토세를 치료하려 가는데, 치토세가 없어졌다. 그러나 치토세가 읽었던 기사를 읽자 밧줄이 내려오는데, 아카네의 동생 A가 찾아온다. A는 치토세 일행이 돌아오지 않자 걱정이 되어 학교를 둘러보다 음악실 구멍을 발견 후 여기까지 찾아왔다고 한다. 아카네와 A는 밧줄을 타고 지상으로 올라가 도로를 걷는데, 둘을 찾고 있었던 아버지와 만난다. 아카네는 A를 돌려보낸 후 아버지한테 지킬 사람이 있다며 도로를 계속 걷는다.[16]
그렇게 쓰러진 치토세를 만나 구급 상자로 응급 치료를 하고 다시 코바토의 학교, 자살한 코바토는 괴로워하지만 목격한 친구들은 하나같이 방관하였다. 치토세는 정신을 차리고 자신이 코바토에게 큰 실수를 했음을 알게 됐다고 말한다. 그러나 아카네는 당한 것은 되려 너고, 숨바꼭질에서 편의점까지 숨어 치토세를 지킬 것이라고 말한다.
도로를 내려가다 보면 옆에 좁은 잔디밭이 있는데, 사거리에서 꽃들 중에 노란 꽃을 따라가 괴물에게서 도망친다. 그러나, 천둥이 치는 기믹 때문에 이게 쉬운 편은 아니다. 괴물은 치토세의 집까지 들어와서 쫓는데, 다행히 뒷문을 통해 나가자 따라오지 않았다. 그러나 치토세가 숨을 쉬지 않는데, 치토세의 정신 세계, 치토세는 자신의 어두운 측면이 만든 코바토와 아카네에게 욕을 먹으며 자신은 쓸모없는 존재라는 것을 자각하고 어딘가 뛰어내리려 하는데, 아카네가 치토세의 손을 잡아준다. 아카네는 그들에게 한소리 하며 그들을 쫓아내고 치토세를 구한다. 아카네가 치토세의 정신 세계에 들어올 수 있던 것은 치토세가 그만큼 남을 생각하고 친절해서.라고 추측된다.
그렇게 편의점으로 오려고 하나, 코바토가 이미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2.1. 엔딩
진행 도중 마음의 조각을 8개 이상 모으지 못하면 배드 엔딩이며, 8개 이상 모으면 해피 엔딩과 진 엔딩 중 하나를 볼 수 있다. 마음의 조각을 전부 모으면 일부 엔딩에서 후일담을 볼 수 있다.2.1.1. 배드 엔딩
진행 도중 마음의 조각을 모두 모으지 못했을 경우 볼 수 있다.아카네는 편의점에 도착했지만 그 앞에 코바토가 미리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에 술래잡기에서 진다. 하지만 포기할 수 없는 아카네가 코바토에게 이런 짓은 그만두라고 말하고, 마음이 움직인 건지 코바토는 자신을 진정한 친구라 생각하는 치토세를 도저히 죽이지 못하고 이런 놀이는 질렸다고 하며 다른 승차권을 찾으러 사라진다. 치토세는 치료를 받고 회복되었지만 코바토는 다시 나타나지 않았다.
엔딩 이름은 '영원한 고독'.
2.1.2. 해피 엔딩
진행 도중 마음의 조각을 모두 모으고 선택지에서 '내 소중한 친구야'를 선택하면 볼 수 있다.아카네는 편의점에 도착했지만 그 앞에 코바토가 미리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에 술래잡기에서 진다. 하지만 치토세가 가지고 있던 마음의 조각이 합쳐져 코바토의 감정이 되살아난다. 코바토는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이 괴물이 된 것을 깨닫고 치토세를 죽이지 않는다. 아카네가 다시는 나타나지 말라고 하자 코바토는 사라진다.
3개월 후 몸이 회복된 아카네가 치토세를 방문, 치토세는 코바토가 승차권을 얻기 위해 치토세를 죽이려 했으나 그러지 못해 성불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 후 코바토를 처음 만났던 아마야도 버스정류장으로 달려가 코바토를 만나고 코바토가 다시 친구로 지내자고 말한다. 비 오던 하늘이 맑게 개고, 뒤따라온 아카네는 그 모습을 보고 코바토를 자신의 자취방에서 지내게 하다가 나중에 치토세가 자립하게 되면 그때 코바토를 데려가라고 한다.
그 후 별을 보자는 약속을 지키고 시간이 흘러도 3명은 그대로 친구로 남았다. 엔딩 크레딧이 끝나고 치토세와 아카네가 사라지는데, 후에 나이를 먹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세계관이 이어지는 황혼 서사시에서도 여전히 치토세와 같이 사는데, 죽은 유령을 명도에서 성불까지 안내해주는 역을 가끔씩 해주고 있다는 묘사가 나온다. 아마 치토세가 죽을 때까지 이승에 머무를 셈인 듯하다.
엔딩 이름은 '함께 살아가다'.
2.2. 트루 엔딩
진행 도중 마음의 조각을 모두 모으고 선택지에서 '외톨이가 아니야'를 선택하면 볼 수 있다.아카네는 편의점에 도착했지만 그 앞에 코바토가 미리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에 술래잡기에서 진다. 하지만 치토세가 가지고 있던 마음의 조각이 합쳐져 코바토의 감정이 되살아난다. 코바토는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이 괴물이 된 것을 깨닫고 치토세를 죽이지 않는다. 아카네가 다시는 나타나지 말라고 하자 코바토는 사라진다.
3개월 후 몸이 회복된 아카네가 치토세를 방문, 치토세는 코바토가 승차권을 얻기 위해 치토세를 죽이려 했으나 그러지 못해 성불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 후 코바토를 처음 만났던 아마야도 버스정류장으로 달려가 코바토에게 자신을 죽이고 승차권으로 써도 좋다고 말하고, 코바토는 조금 놀라더니 결국 치토세를 죽인다. 비 오던 하늘에 비가 더 거세지고, 뒤따라온 아카네는 행복하게 웃으며 죽어있는 치토세를 보고 이것이 옳은 선택이냐며 오열한다.
엔딩 크레딧이 모두 올라가고 나면 치토세와 코바토가 제단[17]같이 생긴 것 앞에 서로 마주보며 서 있다가 사라진다.
엔딩 이름은 '행복의 형태'.
마음의 조각을 다 모을 시 후일담이 나온다. 아카네가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끝나고 나오자 왕따시키는 애들이 피해자 학생에게 편의점에 가서 물건을 훔쳐오라고 시킨다. 이를 목격한 아카네가 말리고 왕따를 당하는 학생은 감사의 인사를 하면서 사라진다. 그 후 아카네는 치토세와 코바토를 생각하면서 후일담이 종료된다.
3. 등장인물
- 후루사토 치토세
이 게임의 주인공이자 여중생.[18] 착하고 조금 맹한 성격이다. 또래에게 괴롭힘 당하고 살았다.
- 스즈나리 코바토
아마야도 버스정류장에 만난 치토세와 동갑의 여중생. 눈에 보이지 않는 버스에 타려고 했지만 치토세로 인해 타지 못하게 되자 치토세에게 하룻밤 재워달라고 한다. 덤덤해 보이지만 가끔 대담하거나 장난스러운 언행을 보인다. 제3 중학교에 재학 중이다.[19]
- 타치바나 아카네
동급생 A의 언니.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초반에 전형적인 츤데레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아마야도 버스정류장이 운행 중지된 1981년에 태어났다.
- 검은 고양이
정체불명의 말하는 검은 고양이로 사람의 말을 한다. 중간중간에 치토세 일행을 돕는 모습으로 나온다.[20]
- 동급생 A
치토세를 괴롭히는 3인방 중 하나이자 본작의 또 다른 주인공인 아카네의 동생이다. 후속작인 황혼 서사시에서 이름이 타치바나 아카리라고 밝혀지며 학교에서 제일 먼저 치토세를 괴롭히자고 주동한 인물이다.
- 동급생 B
치토세를 괴롭히는 3인방 중 하나. A의 얘기에서 담력 체험으로 왔다가 버리고 도망갔다고 언급된다.
- 동급생 C
치토세를 괴롭히는 3인방 중 하나. 초반에 치토세에게 소토바를 가져오라고 했다가 귀신에게 맞아 죽는다.
4. 미디어 믹스
4.1. 소설
2015년 12월에 KADOKAWA에서 라이트 노벨이 발매되었다. 작가는 키자키 카야(城崎 火也). (상세 정보)5. 평가
게임성은 좋은데 트루 엔딩이 너무 이상하다는 평을 주로 받는다. 정말 소중한 친구가 자신을 위해 죽겠다는데 그걸 말리지 않고 그대로 죽여버리는 코바토의 행동이 어이없다는 게 이유.치토세와 코바토가 서로를 소중하게 여긴 건 확실하다. 그러나 작중에서 코바토가 치토세에게 "소중한 친구가 같이 죽자고 하면 죽을 수 있어?"라고 질문했을 때, 치토세는 "아무리 소중한 친구라도 같이 죽자고 해서 죽을 수는 없어"라고 대답하는 등, 친한 사이라도 최소한의 선은 그어놓고자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역시 코바토도 "그렇지... 그게 정상이야"로 넘어가는 듯했는데 갑자기 후반에 확 바뀌어버린 것.
더욱이 코바토는 승차권이 될 제물을 찾으려던 것이 목적이었는데, 치토세를 만나기 전부터 코바토는 무고한 누군가를 죽이는 것을 꺼려서 20년 간이나 성불하지 못하고 있었고, 마음 먹고 치토세를 죽이려고 했을 때도 계속해서 주저했으며, 종국에는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을 깨닫고 치토세를 죽이지 않았다. 그런데도 자기를 믿고 의지했던 치토세를 승차권 제물로 단번에 죽여버린 건 앞뒤가 맞지 않는다. 게다가 이 결말이 배드 엔딩도 시크릿 엔딩도 아닌 트루 엔딩이고 타 엔딩보다 더욱 절망적이다.[21] 이러니 당연히 엔딩 관련 쪽에선 혹평이 나올 수밖에 없다. 하지만 치토세는 죽음으로써 코바토를 저승에서 다시 만날 수 있고 죽을 때조차도 웃으면서 죽었으니 그리 절망적이지 않다고 볼 수도 있다. 물론 아카네의 입장에서는 이거야말로 제일 절망적이다.
해피 엔딩도 언젠간 이미 죽은 코바토를 제외한 두 명은 죽을 테고 코바토 혼자 남겨질 테니 이것도 나름 비극적이 아니냐고 평가하는 사람도 있으나, 트루 엔딩에서의 아카네는 트라우마가 생길 정도의 정신적인 충격을 먹었을 수 있으며 배드 엔딩은 코바토가 새로운 승차권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거나 다른 희생자를 낼 수도 있다는 거에 비하면 더 나은 편이었다. 애초에 친구를 희생시키는 것보다 친구로 친하게 지내는 것이 모두에게 좋았을 것이다.
대부분 유저들은 진 엔딩을 진짜 진 엔딩으로 보지 않고 해피 엔딩이나 배드 엔딩을 진 엔딩으로 보는 시각이 많으며, 아예 다른 엔딩이 진 엔딩이여야 했어야 한다고 평하는 유저가 많다.
달의 측면이 이 비판을 받아들였는지, 후속작은 해피 엔딩 이후를 기점으로 제작되면서 해피 엔딩이 진짜 진 엔딩이 되었다. 하단 참고.
6. 후속작
자세한 내용은 황혼 서사시 문서 참고하십시오.7. 기타
스즈나리 코바토가 투신한 년도가 1981년인지 1980년인지 논란이 있다. 도서실 서고에 있는 20년 전 10월 12일자 지방신문에는 코바토가 어제 투신했다고 적혀 있는데, 지하실에 있는 20년 전 1월 20일자 지방신문에는 작년에 투신했다고 적혀 있다. 일본어 원문도 둘 다 二十年も前(20년 전)이라서 설정 오류가 되는 사항. 이 경우 어느 한 쪽 지방신문이 20여 년 전에 인쇄되었다고 생각하면 해결이 되긴 하다.[1] 한글 패치[2] 작중 등장하는 지난달 지방신문의 일자가 9월 21일자고, 후속작인 황혼 서사시가 5년 후인 2006년 9월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3] 이 버스 정류장은 20년 전 운행을 중지한 아마야도 버스정류장이다. 버스의 헤드라이트가 보이긴 했다.[4] 만약 계속 받으면 암전 후 치토세는 끔살당한다.[5] 침실에 컴퓨터가 있었는데, 치토세는 컴퓨터를 잘 다룰줄 모른다고 하자 코바토는 컴퓨터가 뭐냐고 묻는다. 후술하겠으나, 코바토는 이미 20년 전 죽었으며 그에 대한 떡밥 중 하나다.[6] 솔도파를 돌려주자 그 묘지 뿐만 아니라 다른 묘지의 아이들까지 춤을 추는데, 솔도파가 뽑혔던 아이만 목이 없다.[7] 그런데, 도서실에서 나오자 이상한 악령같은 것이 치토세 머리에 들러붙는다.[8] 1층 여자 화장실 맨 끝 칸에 누군가 식겁한 채 숨어 있는데, 이게 아카네의 여동생이다. 치토세를 무시하고 누군가 후다닥 달려간 것은 괴물을 보고 화장실에 숨은 것이다.[9] 그러나, 친구 A, B, C 중 C는 귀신에게 두들겨 맞아 죽었다. A가 치토세를 무시하고 후다닥 튄 것을 보면 적어도 C가 죽은 후에 친구들이 튀었다는 것인데, A가 친구들이라고 한 것을 보아 다른 친구들이었는지, 친구들이 B와 C였는지는 불명이다. 만약 B와 C였다면 다른 귀신이 C의 행세를 한 듯.[10] 도서실에 들어오면 쥐 한 마리가 날뛰는데, 이 쥐를 잡아 쥐가 물고 있는 '누군가의 메모'를 얻어 "당신의 이름이 무엇인가요?"라는 힌트와, 책에서 "한밤 중에 옥상에 무늬가 있는 타일에 올라가면 무슨일이 벌어지는 것같다."라는 힌트가 주어지며, 뒤에 나오는 도서위원의 이름이 비밀번호다.[11] 컴퓨터실에 들어가자 인형이 움직인다.[12] 걸어서 오는 것이 아니라, 아예 순간이동 하듯이 나타났다.[13] 원래 3층 계단은 인형들이 가로막고 있었으나 비켜준다.[14] 쪽지에 힌트가 있었다.[15] 치토세와 아카네가 숨을 때 들렸던 소리가 고양이가 매를 저지하던 소리였다.[16] 아카네가 가기 직전에 A는 자신이 치토세를 괴롭혀왔단 사실을 고백하고 사과하지만 아카네는 그것은 자신이 아니라 치토세에게 할 사과이며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라고 말했다. 그리고 후속작인 황혼 서사시에서 치토세의 절친이 되면서 여전히 왕따당하는 치토세를 구해주고, 토바리에 의해 붙잡힌 치토세를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등 첫등장했을 때랑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17] 게임 초반부에 치토세가 괴롭히는 아이들이 분수에 빠뜨린 신발을 주운 후 벤치에 앉아 있다가 한순간 보인 그것이다.[18] 나이는 14살. 게임 시간대상 1987년생이다.[19] 사실은 20년 전에 치토세와 같이 학교에서 집단괴롭힘을 당하다가 자살한 여학생이다. 처음부터 괴롭힘을 당했던 건 아니고 괴롭힘을 받고 있던 남학생을 우연히 발견하고 직접 나서서 말렸는데, 이 일을 일진들이 자신들의 일에 방해를 했다는 이유로 타겟을 코바토로 바꾸었던 것이다. 그날 이후로 코바토는 주변으로부터 심한 폭력과 금품 갈취에 시달렸지만 그 누구도 코바토를 걱정하거나 도와주지 않았고, 심지어는 코바토가 구해준 남학생마저도 또 다시 왕따 당하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코바토를 방관했다. 이 일로 더욱 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은 코바토는 학교 옥상에서 자살했고, 그 후 성불하기 위해서 같은 성별, 같은 나이[22]인 치토세를 죽이고 놓친 버스를 다시 부르려했다.[20] 극중 마지막으로 등장했을 때 자신은 늙었고 아카네한테 치토세를 지켜달라고 부탁하면서 떠난 점과 치토세 할아버지가 생전 귀신의 존재를 인지하고 있었던 걸 보면 정황상 치토세의 할아버지가 고양이한테 빙의한 것으로 추정된다.[21] 배드 엔딩도 심하게 절망적이진 않아서 노말 엔딩이라고 봐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