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 119구조대의 등장인물. 계급은 소방사. 원래 이름은 아마카스 시로이나 한국 정발판은 번역이 개판이라 아마 시로우 라는 이름으로 바꿔버렸다. 후속작 구국의 오렌지에서는 정발/애니메이션 자막 모두 제대로 아마카스 시로로 나온다. 애니메이션판의 로컬라이징 된 이름은 박진규, 성우는 이치죠 카즈야, 이주창(극장판) / 코야스 타케히토(구국의 오렌지). 주인공인 아사히나 다이고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라이벌.
아사히나 다이고와는 입사동기. 쿨한 외모에 교육생 시절부터 다이고를 열폭하게 만든 엘리트. 모든 면에 있어서 다이고보다 우수하고 냉철한 판단력을 보여줘, 가장 화재사건이 많은 비상 출장소에 배속받는다.
다이고와는 달리 큰 문제 없이 차츰차츰 뛰어난 소방관으로 성장해 나가고, 린코 특별 구조대 소속인 칸다 케이도 그 가능성을 인정한다.
처음에는 완전히 다이고를 깔보는 수준이었지만, 엄청나게 성장해가는 다이고를 보면서 자신이 천재였다는 생각을 버리게 되고 다이고야말로 천재라는 인식을 갖게 된다.[1]
작중 내에서는 은근 츤데레? 다이고와는 소방사로서의 직업관, 성격차 등으로 티격태격하다가도 다이고를 챙겨주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특히 다이고가 인도네시아로 들어갈 때는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같이 따라가기까지 한다.
모범적인 소방관으로서의 삶과 모범적인 승진을 거쳐 소방국장의 자리에 오르려는 꿈을 갖고 있지만, 특별 구조대 시험 과정을 거쳐 점점 다이고에게 묘한 영향을 받게 되고, 자신의 말에 의하면 '오염됐다'고 까지 할 정도로 다이고의 소방관으로서의 행동 하나하나를 싫어하면서도 그에게 감화된다.
작품 종반에 다이고와 함께 하이퍼 레스큐로 소속되고 1류 소방사로 성장하게 된다. 하이퍼 레스큐 소속이 되면서부터는 다이고의 막무가내식 구조행동을 구체화시키고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안경을 쓰고 다니지만 렌즈는 없고 그냥 패션 용품인 듯. 시력은 본인 말에 의하면 양쪽 2.0
후속작 출동! 119구조대 구국의 오렌지에서도 등장 소방감까지 승진한것으로 보인다. 현장 일선에서는 물러난것으로 보이며, 국가 재난급의 사태를 대비해 인원을 물색하는 모습을 보인다. 우선 토요무와 유키를 스카웃하였지만 윗선의 반대와 견제로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고 훈련과 보조 작업에만 투입되었고, 결국 인쇄 공장의 방화사건에서 초동이 늦어 스카웃 후보 중 하나였던 슌이 분진폭발에 휘말려 큰 부상을 입게되는 사건이 벌어져 좌절하나 다이고가 자신의 인맥으로 메구미의 발족을 승인 받았으며, 복귀까지 천명하면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1] 결정적인 계기 중 하나는 자신이 현장에서 요구조자 한 사람을 구하지 못한 직후 다이고가, 일촉즉발이었던 상황에서 어처구니없고 위험천만(안전 매트에 요구조자들을 던졌다!)했지만 전원 구조해낸 일이었다. 당시 시로우는 "잘 했어 멍청아! 정말 잘 했다!" 라고 환호하고 있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