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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17 01:59:40

아리오스 킬레인


파일:arios.jpg

수라의 문주인공인 무츠 츠쿠모가 원명류를 기반으로 통합 헤비급 타이틀에 도전하는 내용인 무인편 3부에 등장하는 헤비급 복서 중 한 명. 결승전에서 무츠와 맞붙은 최종 보스 역이라고 보면 된다.

세계적인 명트레이너였던 에저드 로스가 키운 마지막 제자이며, 거리의 불량아였던 아리오스 킬레인을 발굴하여 복싱을 하게 만들었고, 펀치 종류에 번호를 붙여 트레이닝 하고, 에저드 로스는 아리오스 킬레인이 챔피언이 되기 전 사망한 것들을 보면 이래저래 이 캐릭터의 모티브는 마이크 타이슨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른점이라면 타이슨과는 달리 날씬한 체격이다. 전성기의 타이슨은 저 몸집 이상으로 우락부락했다.

다만, 타이슨과 달리 190cm, 95kg의 신체 스펙을 가지고 있어 타이슨에 비해서는 키는 훨씬 더 크고 몸무게는 가벼운 편이라, 그림체로 드러나는 외형과는 전혀 들어맞지 않는다. 그림으로 나타나는 벌크를 가지려면 100kg대는 훌쩍 넘어야 하는데, 만화이니 그냥 넘어가자.[1]

등장 당시 만 19세의 나이로, 같은 헤비급에 엄연한 챔피언인 마이클 아론이 존재하는 상황이며, 져지 로먼 또한 존재하는 가운데 역사상 가장 어린 헤비급 챔피언이 될 것이라고 주변의 모든 이들이 확정하고 있었으나, 만 18세의 무츠 츠쿠모가 나타남에 따라 상품성에 위협을 느낀 프로모터 봅 킹[2]이 개최한 통합 타이틀전의 결승에서 무츠와 만나게 된다.

최종전에서 12라운드까지 무츠를 몰아붙이는 등 활약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마지막 순간에 무츠가 발휘한 오의 '무공파'를 맞고 TKO패.

통합 타이틀전 준결승전 시합 상대가 사망했기에[3] 츠쿠모는 시합전만 해도 자신과 같은 영역에 들어섰다고 평했었지만, 시합 말기에는 '시합의 결과로서 상대가 죽었을 뿐 사람을 죽인 게 아니었다'고 평했다.

통합 타이틀전 토너먼트 이후로 무츠 야쿠모가 반납한 챔피언 벨트를 두고 한 챔피언 결정전에서 승리하여 챔피언이 되었다는 짤막한 후기가 나온다.
[1] 중요한 건 키가 작은 타이슨에 비해 아리오스는 이상적인 체격조건을 갖고 있었다는 점이다.[2] 말할 것도 없이 복싱계 최고의 쓰레기 프로모터 돈 킹을 모티브로 했다. 현실에서도 마이크 타이슨의 프로모터이자 타이슨을 타락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3] 시합 상대의 이름은 무가비로 마빈 헤글러와 붙은 적이 있는 아프리카의 복서 존 무가비를 모티브로 하는 캐릭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