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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성
아르고스 배열(Argus Array)은 천체 망원경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는 OA 세계관의 성간 망원경 배열이다. 단일 망원경이 아니고 여러 개의 망원경을 연결한 하나의 연결망인데 그냥 순수하게 가시광선 영역만 관측하는 전용 망원경만 8000개고 그외 부수적으로 전자기파의 다른 스펙트럼, 라디오전파부터 시작해서 감마선까지 관측하는 망원경이랑 중력파를 관측하는 망원경만 따로 또 수천 개가 있다. 어쨌든 이런 망원경 수천 개가 모여서 연결망을 이루는데 그 넓이가 1000광년에 달한다. 그리고 전용 망원경 하나하나가 직경 20AU의 구체 형태의 망원경이다. 엄청나게 크다. 심지어 망원경 전체가 웜홀로 데이터를 주고 받아서 시간적인 지연이 거의 없고 그때문에 같은 천체를 서로 다른 시공간에서 관측해서 결과를 조합할 수 있다(...)그래서 성능이 어느정도냐면 안드로메다 은하에 있는, 햇빛이 반사된 1m 크기의 물체를 3년안에 이미지화하는 정도. 이건 해상도적인 부분이고 관측 가능 거리를 따지자면 관측 가능한 우주의 가장자리까지 볼 수 있다. 사실상 광학의 극한까지 간 것.
2. 역사
아르고스 배열의 역사 는 통합기인 AT 3481년에 배열의 첫 번째 요소로 볼 수 있는 구성과 함께 시작되었다. 그 당시 Ixeway 시스템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큰 망원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었다. AT 3491년 완성되었을 때, 아르고스 배열은 훌륭하게 이 목표를 달성했고 그 시대의 천문 데이터베이스에 많은 중요한 공헌을 했다.당초 생각대로 이 배열은 적색왜성의 주회 궤도에 있는 망원경 요소의 단일 고리만으로 구성되며, 적색왜성에서 전력을 공급받았다. 그러나 다음 2세기 반 동안 더 유연한 장치의 필요성이 더욱 분명해졌고 총 6개의 고리가 별 주위에 배치될 때까지 점차적으로 추가되었다. 그 직후, 웜홀 베이스의 통신 링크를 사용해 운용을 동기화하는 것으로써, 배열의 기준선을 성간 거리까지 확장하자는 제안이 제시되었다. MPA는 이 시기에 우연히 경제 확장기에 있었고 이 프로젝트에 큰 추진력을 제공하였다. 그 결과 AT 3807년까지 이 배열은 6성계의 대략적인 육각형 안에 6개의 동일한 단위로 이루어진 복합체로 확장되었다.
이 시점에서 상황이 안정되었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선견자의 교회(Church of the Far-Seer)의 노력과 행동으로 인해 신이 우주의 가장자리에서 우주를 관찰하고 있으며 Eir[2]를 찾는 것이 모든 진정한 신자들의 사명이라는 주요 믿음을 가진 사소한 운동이 있었다. 정치공작과 우연[3]과 과격한 에토노스[4]의 지원으로 교회는 배열의 운영을 통제하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수준으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것은 결코 중단없는 과정이 아니었지만 숙련된 밈 공학, 특수화된 일련의 제한된 노이만 및 Ethonos의 후원으로 교회는 현재 크기에 도달 할 때까지 8세기 동안 배열의 확장을 주도했다.
배열은 결코 신을 본다는 교회의 목표를 결코 달성하지 못했고, 교회가 설립된 지 약 300년 후에 조직이 알려지지 않은 위상수준으로 대규모 초월을 하여 에토노스와 합병되어(...) 알려진 은하계에서 근본적으로 사라지면서 논란이 되었다.
그 무렵, 다른 하이퍼튜링들은 프로젝트를 계속하는 것에 흥미를 가지고 있었다.[5] 그리고 아르고스 배열 운용을 시작했다. 이 모든 것에서 에토노스의 완전한 지위는 결코 결정되지 않았지만, 제 3위상의 집단학적 시뮬레이션은 에토노스가 실제로 어떤 식으로든 거의 관심이 없었고, 예상치 못한 초월이 아니었다면 S<1 존재(제1 위상 미만. 즉 중도지성체)들은 전체 행위를 결코 알아차리지 못했을 것이라는걸 보여준다. 후기 통합기 동안의 통합에 걸쳐 더 많은 AI와 많은 포스트휴먼 분파가 참여하게 되었고, 프로젝트는 곧 종교적 단계의 모든 흔적을 잃었다. 많은 배열의 레터헤드를 장식하고 원래 교회의 '신의 눈'의 양식화된 파생물인 친숙한 상징적인 '눈' 제외하고 말이다. 현 시대에도 명목상 MPA 공간에는 여전히 몇몇 소수 종파에 속하는 근 기준선 인간 천문학자-사제들로 구성된 고립된 식민지가 몇 개 있다. 오늘날에도 그들은 아르고스 배열의 원래 임무는 일신교 신을 관찰하는 것이라고 여전히 믿고있다.
버전 전쟁 동안 아르고스 배의 원래 요소 중 많은 부분이 군사 목표로 파괴되었으며, 망원경을 연결하는 정보 네트워크가 폐쇄되거나 분할되었다. 이 기간 후에 아르고스 배열은 광자 수집을 증가시키기 위해 설계된 구형 망원경의 배열로 재건되었다.
아르고스 배열뿐만 아니라 심우주에서 유사한 어두운 구형 물체가 많이 관찰되었다. 탐사선이 이러한 물체들에 접근했고, 많은 물체들은 Panvirtuality(범 가상성[6]) 또는 Diamond Network(다이아몬드 네트워크)에 속한 망원경이거나 Xeon과 같은 독립적이지만 비밀스러운 파벌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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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르고스 배열의 유산
아르고스 배열은 심우주 천문학 분야에 혁명을 일으켰고 관측 가능한 우주 전체의 사건과 현상을 관찰할 수 있게 했다! 이 배열을 건설한데 있어, 예상치 못한 이점 중 하나는 은하계 공간뿐만 아니라 다른 은하계에도 진보된 문명이나 존재가 있음을 가리키는 분명히 또는 명백하게 인공적인 현상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종종 이 외계인 정보는 심지어 빛이 그들의 태양계를 떠날 때조차도 오랫동안 멸종된 문화와 관련이 있다. 하지만 그 당시 현재의 문화들조차도 빛이 이동한 수 만년 또는 수 백만년, 수 천만년 또는 수 억년 사이에 사라졌을지도 모른다.[8]아이러니하게도, 이 배열이 테라젠과 동등한 힘을 가진 종족을 포함한 많은 외계인의 존재를 밝히는 동시에, 그것은 성간 공간의 광대한 외로움을 강화한다.
이 배열은 지금까지 만들어진 것 중 가장 강력한 천문학적 도구이자 사실상 영구적인 은하계의 불가사의 목록으로 남아있다.
4. 같이보기
Orion's ArmSophonts
[1] 현재 시대의 아르고스 배열의 센서 소자로, 깊은 공간에 위치한 지름 20AU의 어두운 구체이다.[2] 성별이 없는 존재들에 대해 지칭할 때 하용하는 일종의 대명사. 보통 초지성체나 아카일렉트를 가리킬 때 많이 사용한다.[3] 직업상 많은 교인이 천문학자였다.[4] 초지성체인 듯 하다[5] 나중에 그들이 선견자의 교회 배후에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것이 밈 엔지니어에 의한 밈 공학 사례이다.[6] 세피로틱 제국에 버금가는 ai 메타제국으로, ai들이 살아가는 수많은 가상세계의 집단.[7] 아르고스 배열의 원래 망원경 요소 중 하나로, 현재 은하 유산으로 보존되어 있다.[8] 외부 은하들은 우리 은하와 너무나도 멀리 있기에 빛이 우리 문명에게 당도하는 동안 그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을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빛이 떠날 때에 비해 훨씬 강력해졌을 수도, 혹은 멸종했을수도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