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dd3131><colcolor=#ffffff> 아녹 야이 Anok Yai | |
출생 | 1997년 12월 20일 ([age(1997-12-20)]세) |
이집트 카이로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신체 | 178cm, 30-23-34in[cm] |
직업 | 모델 |
머리색 | 다크 브라운 |
눈색 | 갈색 |
학력 | 플리머스 주립대학교 (생화학/중퇴) |
소속 | No Smoking (뉴욕) SAFE Mgmt (파리)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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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남수단계 미국인 패션 모델.2. 데뷔 이전
남수단인 부모님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제2차 수단 내전으로 인해 피난민 생활을 겪었다. 이후 3살 무렵 이집트 미국으로 이민을 오게 되었다고 한다.#2017년 하워드 대학교의 홈커밍 행사에 참석하던 중 지나가던 포토그래퍼가 사진 촬영을 요청했고, 이에 응해서 찍은 사진이 SNS상에서 화제가 되며 한순간에 유명세를 얻었다.[2] 포토그래퍼가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아녹의 사진들이 순식간에 수만 건이 넘는 좋아요를 받게되었고, 뒤따라 여러 모델 에이전시들로부터 캐스팅 제의가 들어오면서 자연스럽게 모델 일을 시작했다. 그야말로 사진 한 장에 인생역전한 케이스. 원래는 대학에서 생화학을 전공중이었으며, 대학 졸업 후 의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고 한다.#
▲ 화제가 된 SNS 사진 |
3. 모델 활동
하이패션 런웨이 모음 |
유명 모델 에이전시 NEXT Models와 계약을 맺고 모델 일을 시작한지 약 4개월만에 프라다의 눈에 띄어 남수단계 모델 최초, 흑인 모델로서는 역대 두 번째로 2018 F/W 시즌 프라다 쇼의 오프닝을 맡았다. 이는 1997년 나오미 캠벨이 흑인 모델 최초로 프라다 쇼를 오프닝한지 20년만이다.[3] 이후 프라다의 캠페인(광고)에도 여러차례 등장했고, 뒤이어 많은 명품 하이패션 브랜드의 광고와 패션쇼, 주요 패션 잡지의 커버와 화보에 등장하며 톱모델로 자리매김했다.
프라다 F/W 2018 런웨이 | 베르사체 S/S 2019 런웨이 | 에트로 F/W 2020 런웨이 | 생 로랑 S/S 2019 런웨이 |
현재까지 베르사체, 에트로, 지방시, 알렉산더 왕, 막스 마라, 발렌티노, 톰 포드, 샤넬 등의 런웨이에 올랐으며, 광고로는 생 로랑, 살바토레 페라가모, 버버리, 알렉산더 맥퀸, 펜디, 토리 버치, 지방시 등의 브랜드 캠페인에 등장했다.
2018년에는 에스티 로더의 뮤즈로 발탁되었다.
해외의 패션 모델 랭킹 사이트인 모델스닷컴(models.com)의 세계 여성 모델 랭킹 Top 50에 올랐으며, 2023년 뉴 슈퍼 랭킹에 올랐다. 2023년 모델스닷컴 패션업계 종사자들과 독자들이 뽑은 올해의 모델로 선정되었다.#
2024년 보그 영국판 3월호 커버가 공개됐는데, 40명의 여성 표지 모델 중 1명으로서 등장했다. #3
3.1. 커버
<rowcolor=#ffffff> 한국판 2019년 3월 | 이탈리아판 2019년 5월 | 브라질판 2019년 8월 | 일본판 2019년 9월 |
<rowcolor=#ffffff> 일본판 2019년 9월 | 일본판 2020년 1월 | 독일판 2020년 2월 | 네덜란드판 2020년 3월 |
<rowcolor=#ffffff> 미국판 2020년 4월 | 미국판 2021년 9월 | 영국판 2022년 2월 | 스페인판 2023년 1월 |
3.2. 광고
- 프라다
<rowcolor=#fff> S/S 2018 Pre-Fall 2018 Eyewear 2018
- 에스티 로더
<rowcolor=#fff> Double Wear - Spring 2020 Double Wear Make Up Fall 2019
4. 여담
- 2022년 11월 릴리로즈 뎁이 금수저 모델로서 누린 특혜를 부정하는 발언을 해 비토리아 세레티로부터 저격 당하자, 세레티를 지지하며 비판에 합세하기도 했다.# 또한 데뷔전 SNS에서 화제가 됐었던 자신의 사진들 때문에 시작부터 커리어가 순탄했을 것이라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현실에선 아무런 혜택이 없었고 자신은 그저 수많은 신인들 중 하나일 뿐이었으며, 많은 광고판에 자신의 얼굴이 걸리는 와중에도 여러 빚에 시달렸다고[4] 고충을 전하기도 했다.#[5]
- 2024년 5월, SNS를 통해 브랜드 자라로부터 인종차별을 당한 경험을 폭로했다.# 2019년 화보 촬영 당시[6] 사진작가가 메이크업 중이던 아녹에게 스페인어로 'la cucaracha'라며 조롱을 했고, 현장 관계자들도 말리기는 커녕 낄낄대며 동조했다고 한다. 브랜드 측에 항의하여 '해당 사진작가는 해고될 것'이라는 답변을 듣고 다음날 촬영장에 갔더니, 약속과 달리 당사자는 버젓이 현장에 있었고 다른 팀원은 '니가 거짓말한거라며?'라고 되려 아녹을 압박했다고 한다. 너무 화가 나서 울면서 촬영을 거부하고 그 자리에서 바로 공항으로 갔으며, 이 경험을 잡지사에 폭로하고 싶었지만 커리어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협박성을 당했다고 한다. 혹시나 자신의 가족과 다른 흑인 모델들에게 피해가 갈까봐 참아야했다고. 폭로 이후에도 자라는 아무런 해명이나 사과가 없었다.
[cm] 75-54-86[2] 이 사진은 한국에서도 기사화가 될 만큼 화제였다. 디스패치 기사 중앙일보 기사[3] 프라다는 많은 톱모델들을 발굴하고 성장시킨 브랜드로, 모델계에서 프라다는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로 평가받는다. 한때 프라다가 기용하는 모델들은 다른 브랜드에서 너도 나도 따라쓰면서 톱모델 직행 코스 수준이었다.[4] 모델들은 패션 위크 기간동안 사용하는 숙박비, 식비, 비행기 푯값 등 모든 지출을 본인이 전부 부담해야된다. 경제적 여력이 안되는 신인 시절에는 에이전시에서 이를 대신 지불해주지만 이는 전부 모델에게 빚으로 돌아간다. 이때문에 탑모델이 되어 이 빚을 모두 갚고 흑자로 전환하기까지 꽤 긴 시간이 걸리기도 한다.[5] 아녹의 경우 데뷔전부터 SNS 사진으로 큰 주목을 받은데다 데뷔 직후 프라다의 뮤즈로 발탁되며 등장한 괴물 신인이었는데, 이런 신예 마저도 자리잡는데 고생했다는 점을 미루어보면 패션계가 얼마나 치열한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6] 19시즌 촬영이므로 18년에 일어난 사건이라는 추측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