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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22:23:11

아나하라트 - 공주와 구세주/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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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인공2. 아본
2.1. 기달티 성2.2. 체파르데아 성2.3. 시믈라의 온실2.4. 아크제리유트의 공중요새2.5. 분쟁지역2.6. 이요브의 메트로폴리스2.7. 나삭의 연구소
3. 비라4. 기타

1. 주인공

2. 아본

작중 배경이 되는 세계. 100년간 혹한에 시달렸으며, 피네하스가 다스리는 땅이다. 다만 공주가 오게 된 이후로 계절이 되돌아오고 있다. 설명에 따르면 피네하스는 아본의 합법적인 주인이며, 그곳의 주민들 또한 합법적인 그의 소유라고 한다. 7명의 영주가 피네하스에 의해 임명되어 이름을 받고 아본을 다스린다. 상당히 잔혹한 일들이 널리고 널린 곳으로 식인, 매춘, 살인, 인체실험 등이 행해지나 아무도 그것에 불만을 표현하지 않으며 각 영주들은 피네하스에게 하루에 한 생명씩 바치게 되어 있다. 그러면 사람이 다 없어질 것 같지만 작가가 블로그에 올린 문답에 따르면 민족 단위로 내려와서 사람이 그래도 많다고 한다. 미국의 절반 정도 되는 크기라고 한다. 작가가 올린 1부 후기에 지도가 간략하게 나와 있다.

평균수명은 50대 정도. 작중에서 알타쉬헤트(라이시)가 스무 살로 나오는데, 주변에서 노총각이 될지도 모른다며 걱정하는 모습이나, 제미라가 18살에 임신을 한 것을 보면 기달티와 아야라는 이미 할아버지 할머니다.

2.1. 기달티 성

이 세계에 있는 7명의 영주 중 기달티가 성주로 있는 성. 아본의 남동쪽에 위치해 있다. 예전에 영주 네벨라가 지었다고 한다. 참고로 성에 동안신의 축복이 내렸는지 이 성의 성인들은 죄다 동안이다. 공주가 20대 중후반으로 봤던 기달티는 30대 중후반이고 공주 자신보다 서너 살 많게 봤던 아야라는 30대 초중반(...).

2.2. 체파르데아 성

7명의 영주 중 체파르데아가 영주로 있는 성. 아본의 동쪽에 위치한다.

2.3. 시믈라의 온실

7명의 영주 중 시믈라가 영주로 있는 곳. 전 영주 네벨라가 만들어 시믈라에게 선물한 곳이다. 아본의 남쪽에 위치해 있다.

2.4. 아크제리유트의 공중요새

7명의 영주 중 아크제리유트가 영주로 있는 곳. 아본의 북쪽에 위치해 있다.

2.5. 분쟁지역

일단은 무아카가 영주로 있는 곳이다. 아본의 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마땅한 랜드마크가 없고 말그대로 분쟁지역이다.

2.6. 이요브의 메트로폴리스

아본의 중앙에 위치한다. 이요브가 영주로 있으며, 메트로폴리스 역시 네벨라의 작품(...). 2부의 중요 무대이다.

2.7. 나삭의 연구소

나삭이 영주로 있는 곳. 메트로폴리스와 함께 중앙에 위치해 있으며 시로니가 이곳 출신이다. 각 학문(천문학, 생명과학, 기상학 등)분야 별로 수십 개의 프랜차이즈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공주님이 아본에 내려 온 후 기상이변이 일어났다는 사실 역시 여기서 나왔다.

시체 인형, 양 아가들의 고향이며 메트로폴리스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한다.

3. 비라

이 세계에서 이상향으로 묘사되고 있는 곳. 엘이 다스린다.

4. 기타


[1] 리쉬아는 예쁜 소년을 잔인하게 고문하다 죽이는 괴상망측한 취미가 있었는데, 기달티도 죽이려고 했으나 기달티가 역으로 죽여버렸다. 기달티는 딱히 살고자 하는 욕구는 없었으나 아무 의미 없이 죽인 것.[2] 무아카도 일곱 영주 중의 한 명이었던 데다 알타쉬헤트가 상당히 고전했을 정도로 강자였고, 체파르데아 또한 비라에서 내려올 때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영주 자리를 계속 지켰던 걸로 미루어 보아 엄청난 강자였다. 거기다 무아카가 공중요새에서 돌아오고 나서 PTSD로 발작할 때마다 아무도 제압할 수가 없어 기달티가 제압했는데 저 둘을 일방적으로 바른 기달티는 대체(...).[3] 하지만 시로니의 말에 의하면 아크제리유트는 무아카보단 강하고 기달티보다 약할 거니 관의 강도를 조금만 더 강하게 하면 되겠다고(...).[4] 리쉬아, 네벨라, 체파르데아.[5] 구세주는 네(알타쉬헤트)가 아니라 공주이고 명령은 공주가 내리는 것이라고.[6] 기달티가 살아왔던 과정을 보면 그럴 수밖에 없다. 사실 응당 기달티만 그런 게 아니라 아본의 시궁창 같은 현실을 보면 기달티 같은 환경에서 성장한 사람은 많을 듯하다. 식인을 하는 체파르데아, 사디스트 쇼타콘 리쉬아, 또라이 아크제리유트에 아동을 납치해서 성매매에 강제 동원하는 포주 시믈라, 인체실험을 하는 나삭.[7] 이 에피소드에서 기달티가 '교만'인 이유가 드러난다.[8] 물론 자의로 그런 것이 아니다.[9] 치포라는 공주가 이 세계에 내려올 때 가지고 왔고 날개뿐만 아니라 다른 세계를 건널 수 있게 해준다. 예전에 아야라의 몸값으로 시믈라에게 준 것이다.[10] 공주에게 나도 오빠 아니냐며 소심하게 따졌다.[11] "내가 아끼는 것을 지켜줘." 그리고 희생이 공주의 선택이었기 때문에, 하늘을 찢으며 울부짖을지언정 사람들을 심판하진 않았다.[12] 공주의 세계와 아본을 왔다갔다하며 연애 중인데, 공주의 세계에서는 백수라 공주네 엄마 눈총이 심하다고 한다.[13] 공주에겐 먼저 방을 내주고 심지어 한 방에서 바닥에 자기로 하기까지 했는데도 별 반응이 없다가 아야라가 예고 없이 등장하자 여기서 뭐 하냐며 다소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아야라 또한 엄중하게 각방을 요구하는 등 기달티와 마찬가지의 반응을 보였다. 결국 기달티는 집무실로 쫓겨났다.[14] 아야라도 이해가 되는 게, 시믈라의 온실에서 지옥처럼 살다가 키브사 공주에게 구출되었는데 믿었던 공주는 죽었다고 하고 다짜고짜 감금하다시피 해서 자신한테 뜬금없이 웬 아기에게 젖을 먹이라는 이상한 사람이 나타나질 않나(...). 틀렸어 꿈도 희망도 없어[15] 그것도 남편에 의해.[16] 이 과정이 상당히 잔혹한 것이, 어미가 직접 자식의 살을 베어 불로 구워내 직접 먹여야만 했다.[17] 실제로 야빈은 후에 이를 인정받아 시로니에게 메트로폴리스를 이끌어달라는 부탁을 받게 된다.[18] 건강하고, 하야는 말도 할 수 있게 된 듯하다![19] 저지른 잘못에 대하여 스스로 느끼고 깨닫는 것.[20] 19.5화 치포라, 24.5화 이르이트, 25.5화 리브나 키브사, 30.5화 피네하스, 34.5화 엘, 39.5화 리브나 키브사, 반복, 43.5화 속성, 46.5화 알타쉬헤드, 49.5화 이요브[21] 작가가 블로그에 말하기를 아본의 7영주는 인간의 7대 죄악인 교만, 질투, 과욕, 성욕, 나태, 분노, 탐욕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한다.[22] 중립의 입장을 취하고 있지만 과거 네벨라를 꼬드겨 기달티와 충돌하게 만든 장본인으로 여러 뒷공작을 펼친 바 있다.[23] 공주는 모델 같다고 생각했을 정도(...).[24] 이 능력으로 공주와 라이시에게 장난을 치니 결국 공주가 두 사람에게 자신들의 모습으로 변하지 말 것을 요구하였고 두 사람도 그러겠노라 약속하였다. 그러나 그 편의 작가의 말로 '그러나 그 약속은 지켜지지 않는다'라는 말을 하여 독자들은 그 이후에도 남매가 주인공들에게 장난을 쳤다고 웃어넘겼으나...[25] 공주 일행과 함께 생활하면서 성장한 타누는 라이시를 구하기 위해 약속을 어겼고 여전히 시믈라의 곁에 있던 첼라는 자신의 이득을 위해 자이트와 협력하며 약속을 어겼다.[26] 다만 감안할 점은 당시 아크제리유트는 검은 힘을 사용하지 않았다. 자신이 발렸다는 걸 깨닫고 사용하려 했지만 기달티의 제재로 실패했다.[27] 이때 이 전령이 갖고 온 물건(?)이 있는데 무아카 부분 참조.[28] 똑똑한 야빈, 모두에게 사랑받는 기달티와 아야라의 아이 등과 비교하는 과정에서. 게다가 그곳은 자신이 무너뜨린 마을, 즉 자신이 저지른 일의 흔적이니 더욱 괴로울 수밖에.[29] 사실 구원하기에는 그녀가 저지른 죄가 많았고, 자신이 죽인 사람들에게 사과하려 하지도 않았다. 예시로 자신이 저지른 죄에는 관대하게 굴면서 공주의 잘못은 크게 비난하고, 라이시에게 공주를 미워하라는 은연의 압박감도 주었다. 라이시의 탈출 과정 속에서 타누를 무참히 살해한 것도 오히려 천박한 놈을 죽였다며 긍정적이었지, 그를 죽인 것에 대한 후회는 완결이 날 때까지 언급이 일절도 없었다. 그저 구원만 받기에는 그녀의 행적이 너무나 붉었던 것이다.[30] 기달티는 한 번만 더 그런 짓을 하면 자기 손에 사망한 영주 목록에 들어갈 줄 알라고(!) 협박했다.[31] 공주는 자신이 진정한 세상의 주인이니, 세상에 가하는 악행을 당장에 그만두라고 받아쳤다.[32] 공주는 그 소녀에게 하지 말라고, 여기서 나가자고 말하고 있었다.[33] 어항에 '요테르'라고 이름표까지 붙여 놓았다. 게다가 요테르 말고도 이런 뇌들이 수십 개나 더 있었다.[34] 공주의 머리핀에 자신의 날개=힘의 조각을 넣은 것. 이름은 이슈라가 지었으며, '새'라는 뜻이라고 한다.[35] 체파르데아가 '공주가 죽었다'고 오해한 그 장면. 이요브만이 그가 공주를 피신시킨 것임을 알았다.[36] 이 검은 이요브가 주워, 아본에 내려올 당시 그가 준 또 하나의 검과 함께 간직하고 있었다.[37] 아나하라트의 모티브가 된 기독교에서는 사랑과 정의의 충돌을 엘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가 '죄인들을 대신해 죽기로 선택하는 것'으로 해결했다. '메리에타 데이비스'의 '천국에서 보낸 9일' 책에 따르면 예수가 죄인들의 죄값을 대신 치름으로써 정의는 죄인들의 죄값을 묻지 않게 되었고, 사랑은 죄인들의 용서를 이끌어 낼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러한 사랑과 공의의 충돌이 아나하라트에서는 어떻게 해결될지 그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이다.[38] '뱀의 입'이라는 뜻이다.[39] 이야기가 끝날 때쯤에는 더 이상 영주를 뽑지 않았는데, 이는 공주가 있는 동안에는 뽑아도 소용없기도 하고, 무엇보다 시로니와 자이트가 전쟁을 벌이는 그 상황이 자신의 목적, '멸망'과 '모든 사람이 악해져 영주처럼 구는 것'에 잘 들어맞았기 때문이다.[40] 사실 그는 북쪽에서 새로운 요새를 지은 뒤 기달티에게 복수하는 것보다 우선 순위로 이요브의 메트로폴리스를 노리고 있었으나, 시믈라의 꼬드김에 넘어가서 복수를 시행하게 된다.[41] 124화에 수록된 일러스트는 등을 돌린 채로 쪼그려앉은 지카에게, 리브나 키브사가 웃으며 다가가는 장면. 눈물없이 볼 수 없는 감동이 밀려오니 꼭 볼 것.[42] 평균수명이 50대 정도인지라 이 나이에 임신하는 게 이상한 건 아니다.[43] 무아카는 제미라를 구하려 했는데, 그녀를 번쩍 들어 업는 무아카의 힘 때문에 제미라는 그녀가 무아카임을 눈치채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