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1:43

아그리피나(북천의 사슬)

1. 개요2. 설명

1. 개요

크로이바넨 왕국의 대여사제로, 아울의 세계관 최강의 흑마법사이다. 홍염의 성좌를 타고났으며, 이플릭셔스, 우르간 등 굵직굵직한 마령들의 주인. 클로드 버젤의 어머니이기도 하다.

전설적인 인물로 홍염의 성좌에서도 중요하게 언급되었다.

2. 설명

북천의 사슬 외전에서 아그리피나는 한 지방 귀족의 노예로 잡혀가 마령에게 먹힐 위기에 처해 있었으나, 그 성의 마령들을 모조리 지배해버려서 귀족들을 몰살시키고 크로노스 버젤과 같이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강력한 마령 지배력을 통해 크로이바넨의 전권을 장악, 봉마석을 만드는 법을 개발하고 사제왕들을 만들어낸다. 자신 또한 사제왕이 되어 영생을 부여받게 되고, 지배자인 왕과 달리 죽지 않는 그녀의 권위가 크로이바넨에서는 더욱 강해져 버린다. 그녀는 사실상 크로이바넨 왕국의 왕, 여신이었다.

이렇게 보면 엄청 유능할 거 같지만... 어머니로서는 무능. 나쁜 어머니까진 아니지만 육아만큼은 문외한이라 거의 방치 수준으로 대한 적도 많다.[1] 클로드는 아그리피나와 자신의 아버지인 크로노스 버젤를 비교하면서 요리 실력이라든가 각종 가사일, 자식 교육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아그리피나와는 비교도 안 되는 좋은 부모였다고 회상한다. 하지만 아그리피나가 클로드를 사랑하지 않은 것도, 학대한 것도 아니므로 사이가 나쁘지 않았기에 크로노스와 같이 지내게 된 후로도 클로드는 아그리피나를 종종 그리워했다.[2]

능력이 출중한 남자들을 자신의 정부로 삼아 그들의 출세를 도와주곤 하는데, 그들에 대한 아그리피나의 감정은 남녀간의 애정이 아니라 아이를 키우는 어머니와 비슷한 마음이었기 때문에 정부였던 이들 중엔 불만을 가진 이도 많았다. 작중에서 이에 대해 큰 불만을 가진 이로 루스카브와 다리야 벨라스가 있다. 클로드의 아버지가 누군지 알려지지 않은 것은 아그리피나의 이런 면모 때문.[3]

본편에선 아그리피나가 지배하는 크로이바넨을 지겹게 생각한 반역자 아제시들과 와스테 윌린에 의해 '성궤의 날' 사건이 벌어지게 되고, 랑비에 섬에서 물밀듯이 쏟아져 오는 익셀바움 군과 거의 단신으로 맞섰으나 힘이 다해 자살했다. 엄청난 영향력을 지닌 그녀가 죽자 마자 크로이바넨은 정말 나라 꼴이 말이 아니게 되었었다.

두 소설, 나아가 아울의 세계관 전체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사실은 루스카브에 의해 살해당했다. 그러나 루스카브가 자신을 죽이려는 이유를 이해했기 때문에 죽기 전, 절대로 자신의 죽음의 진실을 말하지 못하도록 일종의 영혼에 적용하는 주술을 루스카브에게 걸었다.[4] 그러나 이플릭셔스는 본능적으로 이를 알아채고 루스카브에게 "당신에게서 피비린내가 난다"는 요지의 말을 해서 루스카브가 이플릭셔스의 셔틀로(...) 전락해버리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그리고 원래 아그리피나는 북천(크로이바넨 북부)의 마법진과 남천(랑비에 섬)의 마법진을 연결시켜 크로이바넨의 마령들을 랑비에 섬으로 보내버리려고 했다. 루스카브는 아예 이 마법진을 이용해 이 세계의 마령들을 한데 모아 몽땅 다른 세상으로 날려버릴 계획을 세우고, 실제로 북천의 사슬 후반에 상티마를 잔으로 삼아 달의 속성을 지닌 마령을 봉인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상황은 루스카브아울의 세계관 항목을 참고.

[1] 작가 블로그의 언급에 따르면 만약 아그리피나가 겨울성의 열쇠사이러스 대공왕과 결혼해서 저주를 받은 아킨토스 프리엔을 낳더라도 애들은 원래 보름달 마다 변신하는 줄 아는 수준이라고(...).[2] 아그리피나가 추천장을 보낸 줄 알고 아제시 훈련원으로 냉큼 가버릴 정도로[3] 아그리피나와 크로노스는 누가 부모인지 알고 있었다.[4] 이로써 루스카브는 영영 자신이 아그리피나를 죽였다고 말할 수 없게 되었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88
, 3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88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