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여신전생 시리즈에 등장하는 악마로, 시리즈 전반에서 레벨이 낮은 초반부용 잡몹으로 등장한다.2. 상세
일반적으로 Chaos/Dark 계열 악마에 속하여 대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마법 속성 전반에 약점이 많은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하지만 여신전생 시리즈 특유의 자비가 부족한(?) 난이도로 인해 게임 초반에 나타나는 아귀의 일반 공격 몰매를 맞고 쓰러지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여신전생 시리즈 전반에서 진행 초반부에 이 녀석을 만날 경우, 어느 정도 조심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진 여신전생 3 녹턴에서는 최초로 만나는 적인데, 바로 이 극초반에, 그것도 게임 시작 10분만에 이녀석한테 게임 오버 당하는 아귀파토(ガキパト)[1]가 유명하다. 스토리에서는 신쥬쿠 병원에서 픽시의 낚시에 속고 냅다 싸움부터 건다.[2] 다만 마가츠히 타령만 하다가 전투 중간에서부터야 '우리 속았뜸' 이러는 걸 보면 지능은 썩 좋지 않나보다...
초반에 동료마로 만들어도 마법 전반에 약해서 상대 프레스턴 벌어주는 짐덩어리밖에 안 된다. 하지만 스쿠카쟈를 기본으로 가지고 있고, 레벨 업 하다 보면 포그 브레스를 배우니 합체용으로 좋다. 진 여신전생 3 매니악스에서는 성향이 악일 경우 암거래 상인한테 메기도 시리즈를 전부 익히는 녀석을 구입할 수 있으니 합체용으로 구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진 여신전생 한글판의 경우는 도트가 새로 찍혔다. 원판에서도 그랬지만 회화는 불가. 동료마가 되달라고 하면 무조건 목숨을 요구한다.
NDS로 발매된 외전작 진 여신전생 STRANGE JOURNEY에서도 초반부 잡몹으로 등장하지만, 그 위상(?)이 약간 달라졌다. 아귀가 가지고 있는 스킬 중에 마카빔(マッカビーム/Macca beam)이 있는데, 이 기술의 효과는 상대방의 소지금을 감소시키는 것. 플레이어가 맞으면 소지금의 25%가 날아간다. 만능속성이라 방어도 안되는데! 게임 시스템 특성상 데모니카 슈츠의 어플리케이션이나 패스워드 시스템, 장비 구입 등 돈을 써야 할 곳이 대폭 늘어난 데다 안 그래도 돈이 잘 모이지 않는데, 이런 피 같은 돈을 날려버리니 실로 죽일 놈이 아닐 수가 없다. 게다가 이 기술은 적 전용 기술이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써볼 수도 없으며, 무엇보다 돈을 뺏는 것도 아니라 감소시키는 기술이기 때문에 때려잡아도 깎인 돈을 돌려받을 길이 없다.[3]
이 기술 하나 때문에 아귀는 진 여신전생 STRANGE JOURNEY에서 초반부 요주의 악마가 되었다. 다행히 대화가 안되고 체력이 부실하며 마법에 약점이 많은 것은 동일하니, 초반부에 아귀를 적으로 만나면 마카빔 맞기 전에 후딱 처리하는 것이 좋다. 아귀가 여러 마리 나온 경우엔 자칫 오래 끌다가는 거덜 날 수 있으니, 더더욱 주의해서 빠르게 처리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본가 여신전생 시리즈에는 저레벨 악마의 상징같은 느낌으로 항상 등장하지만 청소년이 보기에는 징그러운 모습이라고 생각해서 인지는 몰라도 페르소나 시리즈에는 1편에서 나왔던게 마지막일 정도로 항상 불참하는 악마다.
3. 진 여신전생 5
[1] 이녀석이 극초반에 날리는 할퀴기 라는 스킬이 레벨 1 인수라에겐 굉장히 아프다! 주인공은 그 시점에서는 아무 스킬이 없으므로 아귀의 약점을 찌를수도 없는데 첫 턴에 크리티컬이라도 뜨면 주인공의 HP가 반토막 나버린다. 특히 하드모드라면 크리티컬 맞는 순간 파토 확정이라고 봐야한다.[2] 아귀가 있는 방에 들어가면 입이 고무마냥 늘어지고 요가포즈 비슷한걸 하고 있는 등 기괴하면서도 기묘한 모습을 볼수있다.[3] 어떤 사람은 X갖은 마카 빔이라고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