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는 솔직해질 수 없어 ~사랑하는 마음을 그대에게만~

■쿠온 애프터
소우이치와의 특훈으로 서툴렀던 댄스를 극복한 쿠온은, 야회에서도 훌륭한 스탭을 선보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아회에서, 쿠온은 동경하던 사극배우를 만나게 된다.
근처에서 영화 촬영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쿠온은, 루이의 지인의 소개를 받고, 소우이치와 함께 촬영 견학을 위해 1박 여행을 떠난다.
촬영장에 마련되어 있던 테마파크에서, 기모노로 갈아입고 사극 분위기를 만끽하는 두 사람.
그러던 도중, 견학을 하고 있던 촬영에서 트러블이 발생하고 만다.

■에리카 애프터
소우이치가 학원으로 편입하고 1년이 지나, 다시금 학원제의 계절이 왔다.
전부터 했던 약속으로, 어머니와 함께 집에서 모녀 간의 생활을 보내려던 에리카였지만, 불행히도 모친에게 급한 출장 스케줄이 잡히고 말았다.
딸을 걱정한 에리카의 모친은, 소우이치에게「보살핌을 부탁해」라고 전한다.
그 결과, 맨션에서 두 사람만의 공동 생활────동거를 시작하게 된다.

■나츠키 애프터
나츠키와 부모 공인 관계가 된 소우이치는, 그녀의 귀성을 따라가기로 한다.
어릴 적 여름방학을 보냈던 야산을 바라보며, 당시의 추억을 꽃피우는 두 사람.
그리운 장소에서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간 두 사람이었지만, 학원에 돌아와 보니 감기가 대유행.
쿠온도 감기에 걸리게 되고, 출석 예정이었던 야회는, 루리가 대신 참가하게 된다.
가드로서 시중을 들게 된, 나츠키와 소우이치. 그런 두 사람을 위해, 루리는 특별한 서프라이즈를 준비하고 있었다.

■미쿠 애프터
졸업을 앞두고, 소우이치에게 자타공인으로 찰싹 달라붙어 있는 미쿠.
한편, 가드를 목표로 연수를 받고 있는 그녀는, 소우이치에게 뿐만이 아니라 릿카에게도 지도를 받으며, 착실하게 실력을 기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해외 기업의 신제품 발표회 장소로, 학원 강당이 선택된다.
실전연습을 겸해, 소우이치와 함께 경호 의뢰를 받게 된 미쿠는, 그 의뢰를 수락하기로 한다.
아웃도어 용품을 취급하는 기업 발표회에 맞춰, 미쿠도 의상 준비하게 되는데──.

■릿카 애프터
우여곡절 끝에, 연인 관계에 이른 소우이치와 릿카.
학원에서 보내는 시간은 물론이고, 친가로 돌아갈 때도, 남매로서 연인으로서 깊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두 사람의 일상이었다.
그러던 도중, 릿카로부터 「오라버니의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는 것이 어떨까요」라는 제안이 나오게 된다.
지금은 이미 타계한 소우이치의 친부모의 성묘를 위해, 두 사람은 휴일을 이용하여, 친부가 태어나고 자란 바다가 보이는 마을로 향하게 된다.

■와카바 신규 루트
레이호우 학원에 전입하고 1개월, 쿠온과의 임시 슈베스타 기간을 끝낸 소우이치.
그 다음 날, 소우이치는 거리에서 우연히 와카바와 만나게 된다.
쇼핑에 교제해 준 소우이치에게「사실은 학원제에서 하고 싶은 일이 있었다」고 실수로 말해버린 와카바.
금방 말을 돌리는 와카바였지만, 그녀답지 않은 태도에, 소우이치는 신경이 쓰이게 된다.
그 후, 매우 분주해하는 와카바를 위해 학생회의 일을 돕기로 결심한 소우이치는, 이윽고 와카바가 학원제에서 하고 싶어했던 일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와카바가 비밀로 하고 있던 바램──그것은, 학원제에서 메이드 찻집을 여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