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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6 15:48:32

쌍둥이 남매의 뉴라이프

쌍둥이 남매의 뉴라이프
파일:CA680059-36CB-4202-B2D4-50AA6795D50F.jpg
장르 로맨스 판타지, 환생
작가 아이데라
출판사 필연 매니지먼트
연재처 카카오페이지
원스토리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본편: 2018. 10. 08. ~ 2019. 06. 14.
외전: 2019. 06. 19. ~ 2020. 05. 31.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특징5. 등장인물
5.1. 황족5.2. 수호자5.3. 드래곤5.4. 기타 인물
6. 설정7. 비판
7.1. 황족 관련7.2. 주인공들의 설정 및 행적 관련7.3. 스토리 전개 관련
8. 미디어 믹스9.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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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 작가는 아이데라.

2. 줄거리

현재 생후 5살.
전생에 쌍둥이였던 녀석과 함께 황궁에 버려진 황자와 황녀로 또다시 태어났다.

고작 친모의 신분이 낮다는 이유로 버려져 여태 학대받으며 자라다, 그녀가 죽는 덕에 간신히 탈출할 기회를 얻었는데..

.....가출 결심한지 하루 만에 우리를 친모 손에 학대당하도록 놔두고, 버려진 성에 방치한 황제가 찾아왔다.

5년간 관심도 없었으면서 갑자기 왜 이렇게 잘해주는건데.
환생해서 다시 쌍둥이로 태어난 남매가 어머니에게 학대받다가 황궁에 거둬진 이후 황족으로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3. 연재 현황

파일:CA680059-36CB-4202-B2D4-50AA6795D50F.jpg 파일:F4C99999-4B82-4DDF-A617-32EB71DAB9FB.jpg
외전 표지 본편 표지

카카오페이지에서 2018년 10월 8일부터 연재됐다. 2019년 6월 14일 총 262화로 본편이 완결되었다.

2019년 6월 19일부터 외전이 연재됐으며 2020년 5월 31일 총 20화로 외전 역시 완결되었다.

4. 특징

로맨스 판타지 장르인 것치고는 로맨스 요소는 적은 편. 주인공 남매가 서로를 이성적으로 의식하는 장면은 존재하지 않으나 일반적인 남매의 우애라고 보기엔 지나치게 깊어서 보기에 따라 약근친물로 볼 수 있는 수준이다. 앞서 말했듯 로맨스 요소도 거의 전무하다시피 해 후반까지 두 사람의 관계가 중점적으로 조명된다.

주인공들은 가족들을 받아들여가면서도 결국 가장 가까운 존재나 마음을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상대는 서로라고 여기고 있고 아리엔의 경우 썸씽이 있는 상대가 수호자인 제이슨인데 제이슨은 아리엔과 아르헨 두 사람과 평생 함께하는 수호자이기에 아리엔이 제이슨과 이어져도 아르헨과 평생 함께할 미래는 확실하다. 아르헨은 대놓고 아리엔 외의 여성은 가까이 하지도 않고 흥미도 없어서 사실상 직접적으로 연애 묘사가 없는 가족물로 봐도 무방하다.

5.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5.1. 황족

5.2. 수호자

5.3. 드래곤

5.4. 기타 인물

6.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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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비판

7.1. 황족 관련

작중에서 중심 인물로 등장하는 황가에 대한 비판이 있다. 대개 본작같이 학대당하던 주인공이 어쩌다 본래 가족에게 돌아가거나 입양되어 사랑받는 소재의 작품들은 원래 가족들이 아이들의 존재에 대해 아예 몰랐거나 생물학적 가족에서 새로운 가족으로 입양 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본작에선 분명히 황제와 황자들 전원이 아리엔과 아르헨의 존재에 대해 알고 있었다. 작중에선 황제가 루라헬과 관계를 통해 주인공 남매를 낳은 게 아니고 루라헬의 힘[10]으로 인해 아이들을 돌볼 수 없다는 이유가 나오지만, 아이들이 잘 지내는지 확인하러 가지도 않고[11] 지원 요구가 끊기자 아이들이 멋대로 죽었다고 판단하고 방치했다. 이에 대해선 제임스가 분명 지적하긴 하고, 실제로 작중에서 아리엔과 아르헨의 상처가 깊다는 식으로 묘사되어 다른 입양/육아물에 비해선 비교적 쌍둥이들이 가족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긴 편이긴 하다. 하지만 결국 초반부에 몇 번 잘 대해줬다는 이유로 자신들이 당했던 학대는 잊고[12] 다른 입양/육아물처럼 가족들과 잘 지내게 된다.

다만 황제에겐 나름 이유가 있는 게 있는 게 아리엔과 아르헨은 단순한 사생아가 아니라, 황제가 루라헬의 요구를 거절했음에도[13] 그녀가 일방적으로 황제의 피로 만들어낸 존재로, 말하자면 황제가 유사강간을 당해서 생긴 아이나 마찬가지다. 루라헬이 이후 황후 자리만을 원한다며 황제가 아이들에게 보낸 지원들을 패악을 부리며 다 끊어버리고 아이들을 학대한 건 덤. 이 과정에서 황제는 루라헬의 능력에 의해 아이에게 관여할 경우 죽을 수도 있는 제약이 걸렸다. 루라헬이 이렇게까지 하는데, 단순히 아무런 관심도 관련도 없는 타인이 자신의 피로 만들어낸 아이들에게 애정이나 부정을 가질 수 있을 리가 없기 때문이다.

황후가 몸이 약해 오래 살지 못한다는 설정과 대비되게 세 번에 걸쳐 임신과 출산을 시킨 황제에게 문제가 있다는 비판이 있다. 건강한 여성에게도 임신은 굉장히 부담되는 일인데 몸이 약한 여성에게 몇 년에 걸쳐 반복된 임신을 시킨 것이기 때문.[14] 황후의 출신이 다소 미약하기에 후계자를 위해 한 명 정도 낳을 필요성은 있었으나 세 명이나 낳게 만든 것은 황자들을 여럿 등장시키기 위한 지나치게 무리수 설정이다.

7.2. 주인공들의 설정 및 행적 관련

본작에선 아리엔과 아르헨이 사생아라 완전한 황족의 힘을 지니지 못하며 이것이 시녀들이나 다른 귀족들에게 여러 차례 지적당한다. 물론 현실에서도 귀족 문화에서 사생아의 존재는 감춰지거나 차별받는 존재이긴 했다. 그리고 어느 날 갑자기 황자와 황녀로 인정받은 쌍둥이들이 초반에 몇 번 사생아라 지적받는 건 충분히 이해가 된다. 문제는 이런 '사생아라는 지적'이 중반까지도 계속된다는 것이 문제. 본작에서 황제의 권위는 엄청난데 아무리 사생아라 하더라도 황족의 일원으로 인정받은 아리엔과 아르헨을 사생아라 지적하는 인물이 지속적으로 등장하는 건 너무 부자연스럽게 느껴지며 그때마다 황제나 황자들이 해당 인물을 응징하는 전개를 넣기 위해 너무 작위적으로 넣은 설정으로만 보인다. 지속적으로 황족에게 응징당하면서도 아리엔과 아르헨을 사생아라 하며 욕하는 3류 악당을 지속적으로 등장시키는 것도 문제이지만 그렇게나 사생아가 문제인 세계관에서 정작 황족은 자기가 직접 관계를 가져 임신한 것도 아닌 아이들을 갑자기 황자나 황녀로 인정하는 이유도 드러나지 않는다. 현실의 귀족 사회에서 이런 사생아 문제에 예민했던 것은 황족과 같은 고위 귀족이었기 때문.[15]

주인공들의 환생 설정과 관련된 정신연령도 호불호 갈린다. 작중에서 주인공들이 딱히 환생 전의 지식을 활용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고 환생 설정은 단순히 주인공들의 정신연령이 5살보다 높다는 근거로만 활용되는데 작중에서 묘사되는 주인공들의 정신연령은 아무리 높아도 10대 초중반 수준을 넘지 않으며 실제 나이인 20대 초반은 커녕 환생 전 나이인 고등학생으로도 봐주기 힘든 수준으로 낮다. 이 정도라면 차라리 황족의 특성으로 일반 사람들보단 정신연령이 약간 높거나[16] 아니면 주인공들의 나이를 10대 내외 정도로 좀만 높게 잡았어도 해결되는 문제이다.
주인공들이 지나치게 황족을 불신하는 초반 행적에 대해선 주인공들이 당해온 학대와 불신을 생각하면 이해가 간다는 의견과 아무리 그래도 20대 정도의 정신연령을 가졌으면 무조건적인 불신을 하기보단 냉정하게 판단할 줄도 알아야지 주인공들의 지나치게 거리감 두는 행적 때문에 고구마 전개가 지나치게 반복돼서 답답하다는 의견으로 갈린다. 결국 이는 주인공들이 환생 설정과는 달리 정신연령이 너무 어리다는 지적이 원인이기에 주인공들에게 불필요한 환생 설정을 넣지 않고 실제 나이가 5살이었다면 주인공들이 어리고 미숙하여 판단을 잘 하지 못한다는 근거로 충분히 옹호받을 수 있는 부분이었다.
또한 본작은 작중 초반에 주인공들이 사생아기에 겪는 불합리한 사회적 차별을 보여주면서 사회적 차별에 대해 비판하고 있음에도 정작 그 주인공들이 황족으로 성장해가면서 그 차별을 직접 행하는 모순적인 모습을 보인다.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주인공들은 점점 황족이라는 제국 최고 신분으로서 귀족들조차 자신들이 원하면 없앨 수 있는 존재로 만만하게 보는 등 전형적인 신분제 속 선민의식을 가지게 된다. 물론 주인공인만큼 죄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갑질이나 신분차별을 행하진 않고 올바른 사람 대상으로는 인도적으로 대하지만 작중 독백이나 악역에 대한 처단 방식은 현대적으로 보면 충분히 신분제 갑질으로 볼 수 있는 수준. 이 정도는 로맨스판타지 작품의 작중 허용으로 봐줄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문제는 본작은 사회적 차별을 비판하는 식으로 시작하는 작품이었다는 점이다. 작중 주인공들의 태도는 날 차별하는 사람은 나쁘지만 황족이 된 내가 황족으로서의 지위를 누리며 남은 무시해도 된다는 내로남불이나 다름없다.

그리고 이건 본작만의 문제로 비판할 수는 없으나 황족들이 자신의 자식들을 과보호한다며 벌이는 행적들이 지나치게 과하거나 잔혹한 경우가 많다. 물론 당시 시대상으로는 이게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나 본작의 주인공들은 대한민국의 고등학생이 환생한 존재이다. 당연히 이런 잔혹한 행동에 문제를 느껴야하나 처음에만 조금 당황할 뿐 나중에는 마치 당연하다는 듯 황족의 폭력을 받아들이고 방치하고 있다.

7.3. 스토리 전개 관련

다른 입양물은 주인공들이 입양당한 가족들에게 금방 마음을 열지만 본작은 주인공들이 가족들에게 마음을 열기까지 40화 가량 소요된다. 가정폭력 피해자들의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호평하는 측도 있는가하면 지나치게 답답한 전개를 질질 끈다는 비판도 있는 편. 게다가 쌍둥이들이 황족들에게 마음을 열까 고민하다가 다시 어떤 사건으로 마음을 닫는 등 불필요하게 질질 끄는 전개가 반복된다.

문제는 이런 전개가 이후로도 지속된다는 점인데 특히 초중반부는 쌍둥이들의 황족으로서 기 살려주기&황족들의 팔불출 전개를 지속적으로 보여줄 뿐 유의미한 스토리 전개가 없다. 쌍둥이들이 놀다가 황족으로서 흥청망청하거나 쌍둥이들을 무시하는 귀족들이 나타나면 황족들이 나와서 참교육하는 무의미한 전개가 반복된다. 주인공들을 향한 사생아(출신) 지적은 스토리 극후반까지 이어지고 적들은 캐릭터만 바뀔 뿐 행동원리는 똑같이 단편적이고 변화가 없다. 그리고 때마다 가족들의 참교육이나 주인공들 스스로의 자기위안이 계속되기에 극단적으론 300화 가까이 주인공들의 유의미한 성장이나 발전 없이 자기연민만 하고 있는 소설이라는 비판이 있을 정도. 주인공들이 사생아라는 이유로 차별받지만 동시에 황족이라는 이유로 지켜지는, 결국 모든 이야기가 출신으로 시작해 출신으로 끝나기에 주인공들 스스로 이루어내는 마땅한 결실이 없다.

데뷔탕트 편에 등장한 놀이친구나 드래곤 시드웰 역시 스토리 전개에 그다지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시드웰은 포레스트 제국의 납치사건을 위해 작위적으로 다뤘다는 지적이 있다. 특히 포레스트 제국 납치편에서 아르헨을 납치한 황태자를 가볍게 용서하고 겨우 제약 하나 걸고 시드웰까지 보내주는 건 말도 안 되는 처사라는 비판이 많다. 놀이친구는 나오나 마나한 존재에 놀이친구들끼리의 갈등은 스토리상 무의미할 정도라 웹툰판에서는 아예 통째로 생략해버렸다.

아카데미편에서 학교에 입학함으로서 가족들과 독립하여 주인공들만의 성장을 보여줄 거라고 기대한 독자들도 많았으나 여전히 아카데미에서도 주인공들은 둘이서만 다니고 황족과 가족들의 비호를 받으며 생활하며 새로 등장한 캐릭터나 주변 인물들은 그다지 큰 인상을 주지도 못했고 주인공들도 그다지 해당 인물들에게 진심으로 마음을 열지도 않았다. 대부분의 독자들이 1~3권 내에서 끝내는 게 적당했으며 9권까지 갈 소설은 아니었다는 것에 동의할 정도다.

결말 역시 황족 가족들과 함께 앞으로도 행복하게 살아간다는 해피엔딩인데 이 엔딩 자체로만 보면 주인공들이 황족을 가족으로 받아들인 이후의 200화 가량은 의미 있는 전개가 그다지 없었다는 것이 된다. 보통 아기물 로판은 가족화해가 끝나면 남주와의 로맨스로 흐르는 경우가 많은데 본작은 쌍둥이 남매가 주인공이고 그들만의 세계가 너무 강해 가족들 이외의 존재를 진심으로 가까이 하지 않고 아리엔과 썸씽이 있는 제이슨조차 결국 외부인이 아닌 황족의 일부인 수호자이니 결국 본작의 모든 이야기는 가족 내의 고립으로 끝나버렸다.

스토리의 근본적인 비판은 300화 가까이 되도록 지나치게 똑같은 내용을 우려먹고 반복한 것에 있다. 한 마디로 적당히 했으면 공감가는 이야기가 계속 반복되니 그저 뇌절이 되어버린 것. 초반부의 내용은 가족화해물치고는 주인공들과 황족 간의 오랜 갈등, 서로밖에 의존할 수 없는 쌍둥이 설정으로 주인공을 학대, 방치한 가족을 쉽게 받아들이고 용서하는 타 아기물에 비해 현실적인 묘사를 했다고 호평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주인공들이 황족으로 인정받고 나서도 그들을 반복적으로 괴롭히는 3류 악역의 등장과 그 때마다 자기연민에 빠지는 주인공들을 향한 가족들의 기 살려주기가 반복되니 초반에는 괜찮지만 후반 갈수록 황족으로서 누릴 거 다 누리면서 조금의 불편함으로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 코스프레하는 기만으로 보일 여지가 있다.

또한 또 다른 문제점으로는 스토리의 목적성이 없다는 것. 주인공이 가족들과 화해하고 황족으로서 인정받은 이후로는 스토리에 큰 목적이 없다. 루라헬이 죽었으니 복수할 대상도 없으며 황족이 이미 제국의 최고 권위자이니 궁극적인 적이 없고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3류 악당들은 황제에게 쉽게 썰려 나가며 로맨스 대상은 애초부터 주인공들을 사랑하는 제이슨이니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없다. 그러다보니 결국 무의미한 전개만이 반복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 외에도 로맨스판타지 태그를 달고 약근친에 가까울 정도로 남매 관계만 강조되거나 로맨스 요소가 거의 없는 것에 대한 비판도 있다. 대개 육아물은 초반에는 가족과의 관계를 다루다가 주인공이 어느정도 성장하면 로맨스를 다루며 주인공이 결혼, 가족과 독립하는 것으로 끝난다. 애초에 육아의 결말은 독립이며 성인이 된 자녀가 부모로부터 독립하여 홀로 살도록 하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황족의 가족들 밑에서 살며 쌍둥이 둘이 평생 함께한다는 뉘앙스는 객관적으로 보아도 이질적이며 성장물로서도 실격이다. 정작 황제의 가족들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없는 것으로 보아 왕위계승자를 제외한 황족이 평생 황가 내에서 사는 건 아닌 듯한데 주인공들이 평생 황족의 비호를 받으며 산다는 것은 작품 내적으로도 모순이다.

또한 작품의 제목부터가 쌍둥이 남매의 뉴라이프고 아리엔과 아르헨을 더블 주인공으로 내세웠지만 소설의 시점이 아리엔 중심으로 진행되다보니 아르헨이 홀대받는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제이슨은 아리엔과 아르헨 두 사람의 수호자라는 설정임에도 아리엔과의 연애 플래그가 서면서 아르헨은 비교적 뒷전이 되어버리고 아르헨은 마지막까지 아리엔만 생각할 뿐 자신만의 삶을 살거나 연인을 사귀는 묘사도 없다. 아무리 사이 좋은 가족이라 한들 결국 각자의 삶을 살 수밖에 없는데 남매의 우애만 지나치게 강조하느라 아르헨의 서사는 날림으로 마무리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게다가 행동 위주로 스토리가 전개되는 일반적인 소설들과 달리 본작은 아리엔과 아르헨의 대화나 만담 위주로 전개되어 더욱 스토리 진행이 느리고 불필요한 부분이 많게 느껴진다. 사실상 간간히 사건이 일어나는 일상물 장르에 가까운데 치유계 일상물로 보기엔 고구마 전개가 너무 많은 편이다.

웹툰의 경우 이 비판점을 수용했는지 스토리랑 무관한 일상 에피소드는 대거 생략하여 반복적인 고구마 전개가 비교적 줄었다. 큰 틀에선 원작을 따라가기에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했다고 보긴 힘들지만 원작의 반복적인 전개는 줄이고 주인공들의 독립성 묘사가 늘었다.

8. 미디어 믹스

8.1.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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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기타



[1] 현 황제인 에시드와에게 아들만 4명 있기 때문. 신분상 사생아이기 때문에 아버지 에시드와에게 여자 형제가 있다면 그사람이 1황녀겠지만 현재 시점에선 여자 형제는 없기에 자연스럽게 1황녀 신분이 내려진 것 같다. 또한 현재 황후의 자리가 공석인지라 퍼스트 레이디 역할도 하고 있다.[2] 이 이유는 등장인물 기타 문단의 루라헬 설명 참조. 따지고 보면 친자식도 아니고 혈육조차 아니고(다만 쌍둥이가 금발을 가지고 태어났기에 아주 혈육이 아니라고 할 순 없다. 비슷한 경우를 들면 황제가 일종에 정자 기증을 한 셈이다, 루라헬에게 제약까지 걸린지라 어찌보면 당연한 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3] 쌍둥이가 태어나기 전 3황자가 갓난아기 일 때 사망했다고 한다.[4] 드래곤이나 황족의 수호자는 신의 은총을 받고 태어난 어마어마하게 강한 존재여서, 싸움의 끝을 보고 싶거든 대륙 한 두 개쯤은 박살이 나야 끝난다고...[5] 자살은 표면적인 사인이고, 술에 취한 상태로 발을 헛디뎌서 본인이 깨트린 술병에 목이 찔려 죽은 것으로 사실상 사고사다. 그러나 외전에서 루라헬의 죽음에 사실 황제가 관여했음이 밝혀졌다.[6] 자연의 사랑을 받았다고 전해지는 숲의 이종족. 뛰어난 치유 능력을 가졌다는 이유와 그들의 신비한 보라색 눈동자가 수집품으로 인기를 끌자 인간들에게 학살당하여 루라헬을 끝으로 멸종한다. 이 소설에서의 드래곤이 자취를 감춘 이유도 그들이 끔찍하게 아끼던 헤이비가 전부 죽어버리자 그에 모습을 감추게 된 것이라고.[7] 이를 어길 경우 죽을 수도 있다고 한다. 다만 루라헬의 주장이라 진짜 죽는 건지는 불명이다.[8] 사실 그도 사생아를 무시하고 경멸한다. 아르헨과 아리엔에게 사과하는 것은 사실 유배를 끝내고 돌아온 뒤에 자신의 힘을 얻기 위해 황족과의 친분을 계속 만들기 위해 현재 황제의 총애를 가장 많이 받고 있으며 만만한 사생아인 아르헨과 아리엔의 마음을 얻기 얻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공자의 속셈을 알고 있었던 아리엔은 그에게 충고를 한 뒤 사과를 받아들인다.[9] 아리엔도 납치하려 했으나 로이드의 방어마법으로 무사했다.[10] 피를 통해 한 사람을 마음대로 좌지우지 하는 것.[11] 다만 이는 후술하듯 거의 불가능한 짓이었고, 그럴 이유도 없었다. 하단 참조.[12] 게다가 아리엔과 아르헨은 전생까지 포함 시 20대 이상이다. 진짜 5살 아이라면 논리적인 사고가 불가능해 지금 당장 자기에게 잘 대해주는 가족을 사랑하게 될 수 있으나 제대로 된 사고가 가능한 성인이 이러는 건 거의 스톡홀름 증후군이나 다름없다.[13] 희귀 종족이라는 그녀의 특성에는 흥미를 보였지만, 그녀가 황후 자리를 요구하자 바로 거절했다. 황후를 진심으로 사랑하기도 했고, 루라헬 같은 인물이 황후(또는 황실의 일원)가 될 경우 무슨 일이 생길지 뻔하기 때문.[14] 특히 1황자와 2황자의 나이 차이는 1살이기에 출산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또 임신을 한 것이다.[15] 고위 귀족일 수록 자신들의 피를 유지하기 위해 근친혼 같은 것도 서슴치 않았다는 것을 보면 그들이 얼마나 핏줄에 예민했는지 알 수 있다. 오히려 낮은 계급의 귀족일수록 결혼을 통해 지위를 높이기 위해 사생아라도 덜 차별하는 경우가 많았다.[16] 실제로 황족들은 어린 나이에 발현을 거쳐 정신연령과 신체연령이 일반 사람들보다 빨리 성장한다.[17] 에스텔은 섞인 아이고 아르헨/아리엔은 정처의 자식이 아닌 사생아(정확히는 자식조차 아니다. 등장인물 기타 문단의 루라헬 설명 참조)이다.[18] 에스텔은 다른 카스티엘로처럼 강하진 않지만 정령사의 힘이 있고 아르헨/아리엔은 다른 황족들처럼 발현하거나 강한 신체를 가지진 못해도 자연 친화력을 가지고 있다.[19] 원래 나이인 20대 정도는 아니라는 뜻. 5살치곤 확실히 높은 정신연령은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