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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수/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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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거 : 카나의 14세 시절편
1.1. 13화~16화
2. 과거 : 4년 전 유니온 부산편
2.1. 1화~10화
3. 오아시스 항구편4. 돌아온 유니온 부산편5. 웜투카편6. 세계연합편7. 최후의 전쟁편8. 인류와 심해수의 운명편

1. 과거 : 카나의 14세 시절편

1.1. 13화~16화

15년전 카나는 심해수 스쿠툼 습격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였고 당시 사고로 눈 한 쪽과 부모님을 잃었다. 이 때문에 심해수라면 혐오 수준으로 싫어하며 증오한다. 눈 앞에 심해수가 나타나면 형체도 못 알아 볼 정도로 난도질을 하며 잔인하게 사살한다. 유니온 부산의 포이드 박사는 카나의 실력을 인정하면서도, 샘플로 채취해야 하니까 한마리 정도는 제발 살려놓으라고 한탄을 할 정도이다.

카나는 망망대해를 떠돌면서 쓸만한 물건을 바다에서 건져내어 유니온 부산에 내다팔고 구호품을 받아 생활하는 난민 선단의 출신이었다.

난민으로 살아가는 것에 신물을 느끼며 툴툴대던 카나는 어느날 부모님이 바다에서 건져낸 스노우볼을 선물받는다. 스노우볼에 장식된 아름다운 모형집을 바라본 카나는 옛날 사람들은 이러한 곳에서 지낸 것이냐며 옛 세상에 대한 감상에 잠긴다.

카나에게 있어 유니온 부산은 동경의 대상이었다. 유니온 부산은 난민들에게 귀중한 유물을 찾아내면 시민권을 부여하겠다고 약속했고 난민들은 끝내 일본의 대기업인 마쓰다 중공업의 심해 탐사장비를 찾아내는데 성공한다. 모든 난민들은 기뻐했고 카나와 그녀의 가족 역시 유니온 부산으로 가게될 것이라는 생각에 기뻐했다.

그러나 난민 선단은 어두운 밤에 7대 악마 <스쿠툼>의 습격을 받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카나의 부모도 스쿠툼에게 잡아먹히게 된다. 스쿠툼 습격 당시에 난민들은 유니온 부산에 구조를 요청했지만, 구조 요청을 받았던 작살꾼인 <도후>는 난민들의 요구를 거절했고 난민들이 스쿠툼에게 잡아먹힐 때까지 방관한다.

유일하게 카나만이 근처에 있던 6성 작살꾼 마테온의 도움을 받아 살아남았고, 그로인해 마테온을 동경하게 된다. 그렇게 카나는 난민들이 발견한 유물을 넘기는 것을 조건으로 해서 유니온 부산의 시민권을 얻어냈지만 이미 부모를 잃었기에 기뻐할 수 없었다.

어느날 카나는 유니온 부산의 변두리에서 작살꾼들이 대화를 나누는 것을 엿듣게된다. 도후라는 작살꾼은 낄낄대면서 자신이 난민들의 구조 요청을 거절했고 덕분에 공짜로 난민들이 발결한 유물을 얻게 되었다며 기뻐하고 있었다.

자신의 가족과 난민들이 죽도록 방치를 했던 장본인이 도후임을 알게 된 카나는 이성을 잃고 도후 패거리에게 달려든다. 어린 카나는 꼼짝없이 도후 패거리에게 구타당하고 즉결처분될 위기에 처하지만 때마침 나타난 마테온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한다.

마테온은 카나에게 강해져야 한다고 조언을 한다. 카나는 그런 마테온을 따라 본격적으로 제자가 되어 작살꾼 인생을 걷게되었고 모든 심해수의 씨를 말려버리겠다고 다짐하여 오늘의 3성 작살꾼에 이르게 되었다.

2. 과거 : 4년 전 유니온 부산편

2.1. 1화~10화

마보타는 전직 6성 작살꾼인 아버지 마테온, 동생 마리타와 함께 바다를 떠돌다가 7대 악마에 속하는 심해수 켄트라시 성체의 습격으로 아버지를 잃고 만다.

아버지를 잃고서 슬픔에 잠겼다가 곧 냉정을 되찾은 보타는 이제부터 자신이 리타를 지켜야 한다며 빌딩섬에서 살아나갈 방법을 강구한다. 아버지가 사용했던 검을 습득하게 된 보타는 직접 사용을 시도 해보지만 생각보다 조작법이 어려웠기에 곤욕만 치르고서 당장 사용을 하지는 못한다.

아버지에게서 배웠던 지식을 토대로 페트병을 이용하여 바닷물을 먹는 법을 터득하는 지혜를 발휘하기도 한다. 이후 보타는 가장 중요한 식량을 구하고자 빌딩섬의 지하를 둘러보기 시작한다. 보타는 섬의 지하에 커다란 물고기들이 다수 서식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서 무척 기뻐하고 안도한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그곳이 바로 켄트라시의 둥지였다는 것을 알게된 보타는 이내 절망하게 된다. 켄트라시의 성체가 마테온 가족을 덮쳤던 이유 역시도 둥지에 위치한 자신의 새끼들을 지키기위한 방어적 성격이었던 것이다. 둥지에 깔린 켄트라시의 알들은 보타의 침입에 반응하여 하나둘씩 부화하기 시작하고 보타를 잡아먹기 위해 달려든다.[1] 알에서 깨어난 켄트라시 새끼들은 무서운 기세로 보타를 공격해오기 시작하고 이에 경악한 보타는 자신을 붙잡은 켄트라시 새끼의 눈을 창으로 찔러내고 다급히 지상으로 올라와서 리타가 있는 곳으로 달아난다.

여동생 리타는 바다쪽에서 사람의 형상을 발견하고서 나룻배를 타고 바다쪽으로 건너가고 있었고, 그에 경악한 보타는 재빨리 리타를 쫒아간다. 그러나 알에서 부화한 새끼 켄트라시 무리들은 그런 보타남매를 파죽지세로 쫒아가기 시작하고, 보타남매는 바다 한가운데의 잔해더미 위에서 켄트라시 무리들에게 꼼짝없이 포위당하고 만다.

보타는 아버지가 사용하던 검을 들고서 리타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새끼 켄트라시와 맞붙는다.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켄트라시 새끼들 몇 마리를 베어넘기며 끈질기게 저항을 해보지만 결국 켄트라시 떼의 압도적인 숫자에 밀려 수세에 몰리게 되고, 잡아먹힐 위기에 처한다.

최악의 상황 속에서 좌절하며 죽고 싶지 않다고 절규하는 그런 보타의 눈앞에 카나라는 이름의 안대를 착용한 작살꾼이 나타난다. 카나는 가공할만한 실력으로 새끼 켄트라시를 차례대로 도륙하며 전멸시켜 버리고 보타남매를 구해준다. 카나는 유니온 부산이라는 대형 선박 도시 소속의 작살꾼이었고, 작살꾼 중에서도 별 3개를 달고있는 실력자로 통하는 인물이었다. 보타남매는 카나가 좋은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 경계를 하지만 곧 카나가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되고 안도한다.

보타남매는 작살꾼 카나와 말단 공무원 이기호의 안내를 받아서 유니온 부산호에 난민 자격으로 승선하게 된다. 부산에서 거주할 수 있게 된 보타는 이기호의 도움을 받으며 선박에서의 생활에 적응해 나간다. 이기호는 귀찮은 기색을 보이며 툴툴대면서도 보타와 리타가 선박에서의 생활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새심하게 배려를 해주며 거처와 일자리까지 마련해주는 등 점차 보타남매와 정을 붙이게 된다.

이기호가 안내해준 보타남매의 거처는 그다지 청결하지 않은 장소였음에도 10년 동안의 난민 생활에 지쳐있던 보타남매에게는 그런 지저분한 방조차도 환상의 보금자리로 다가오게 되어 뛸듯이 기뻐하고 만족한다. 이런 보타남매의 모습에 어리둥절해하는 이기호의 모습은 덤이다.

아버지와 함께 바다를 떠돌던 시절에는 언제나 밤이되면 심해수로부터 몸을 피해 선박안에서만 생활을 해왔던 보타와 리타였다. 때문에 밤하늘의 별이라는 것은 아버지 마테온에게서 이야기로만 들었을 뿐이었다. 그런 보타남매는 유니온 부산에서 첫 밤을 맞이하게 되면서 처음으로 창문을 통해 밤하늘의 별들을 보게되며 감탄하게 된다. 그리고 별을 보면서 켄트라시에게 목숨을 잃은 아버지를 떠올리며 보타는 눈물을 짓는다.


하지만 유니온 부산에서의 평화로운 생활은 그렇게 길게가지 못한다. 보타의 아버지인 마테온에게 개인적인 원한을 가지고 있던 악질 작살꾼 도후 소령에게 찍히게 되어 목숨을 위협받게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보타는 기회를 보고서 리타를 데리고 도후 패거리로부터 도주를 시도하지만, 도망치던중 도후 패거리가 부산 시민에게 가하는 행패에 분노하여서 스스로 도후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도후와 맞붙게 된다.

이때 보타는, 과거에 마테온이 도후에게 사용하였던 격투기술을 그대로 재현해서 사용하며 도후를 날려버린다. 이에 당황한 도후는 그대로 총을 꺼내들며 도후에게 사격을 가하고 그 순간 카나가 나타나 자신의 상관인 도후를 상대하게 된다.

카나 역시도 보타와 마찬가지로 난민출신이었으며 7대 악마인 <스쿠툼>과 도후의 악행이 맞물리게 되어 부모님을 잃었던 아픈 과거를 지니고 있었다. 카나는 보타남매의 아버지인 마테온의 도움을 받아 스쿠툼으로부터 살아남았었고 때문에 마테온을 존경하여 작살꾼의 길을 걷게 되었다. 또한 카나는 자신의 부모를 죽음에 이르도록 방치했었던 도후 소령을 증오하고 있기도 하였다.

카나는 보타남매를 지키면서 도후 패거리와 싸움을 시작하고 비교적 손쉽게 도후 패거리를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적지않은 부상을 입었던 카나는 결국 뒤이어 쫒아온 도후 패거리를 피해서 보타남매를 데리고 유니온 부산에서 탈출을 하게된다. 브룬을 비롯한 카나의 동료 작살꾼들은 잠수정을 이끌고서 물에빠진 보타남매와 카나를 구해주었고 이후 심해수가 침범하지 않는다고 알려진 안전지대 <오아시스 항구>에 정착하여 4년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3. 오아시스 항구편

보타는 4년 동안 카나에게 수련을 받으면서 아버지의 <학살자의 검>을 비교적 손쉽게 다루는 실력의 건장한 청년으로 성장하게 된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보타는 자신의 실력에 대해 점차 자만하기 시작했고, 너무 평화로워서 실력을 증명할 일이 없다고 카나에게 생뗴를 피우는 모습을 보인다. 카나는 그런 보타에게 자만을 경계하라며 주의를 주지만 보타는 카나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그리고 오아시스 항구에서의 평화로운 나날은 곧 끝이나게 된다.

평화롭다고 생각했던 오아시스 항구는 바로 7대 악마 중 하나인 <게노드>의 둥지였다. 심해수의 침범이 없었던 것도 항구가 게노드의 영역이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촌장은 그런 게노드의 존재를 일찍이 알고있었으나 이를 숨기고서 사람들을 조금씩 게노드의 먹이로 던져주어 희생시키면서 거짓 평화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한 거짓 평화는, 우연히 탐사꾼들이 게노드의 둥지에 침입하게 되어 게노드를 자극하고 게노드가 지상에 올라와 항구를 공격하면서 산산이 부서지고 항구 전체가 아비규환에 빠지게 된다. 이 과정에서 보타의 여동생인 리타가 게노드에게 삼켜지는 일이 벌어진다.

리타가 삼켜지는 것을 목격한 보타와 카나는 경악하게 되고, 곧바로 채비를 갖추고 게노드를 사살하기 위한 팀을 꾸려서 게노드의 둥지에 진입을 시도한다.

게노드와의 전투 이후 장비가 고장나서 산소를 공급받기 어려워진 상황에서 동료 작살꾼 소니아와 본격적으로 플래그를 세우게 된다.

선천적으로 숨을 오래 참을 수 있는 보타는 숨이 막혀 괴로워하는 소니아에게 입맞춤을 통해서 여러차례 숨을 나눠준다. 보타는 입술이란게 이렇게 부드러운지 몰랐다면서 내심 좋아하고 있다.

탐사끝에 게노드의 터전에 도달한 보타는, 암컷 게노드와 조우하게 된다. 게노드의 몸 안에 갇혀 숙주가 된 리타의 모습을 보게된 보타는 분노하여 게노드에게 달려들지만 고전하여 수세에 몰리게 된다. 그러나 두려움보다는 리타를 구해야 한다는 생각이 더욱 강했던 보타는 마음을 다잡고 이전보다 크게 성장한 전투력을 보이면서 암컷 게노드를 무참히 도륙낸다.

간신히 게노드를 물리치고 리타와 항구 시민들을 구출해낸 보타였지만, 이미 숨이 끊어진 리타의 모습에 좌절하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어미 게노드의 몸에 심어져 있던 새끼 게노드 무리가 떼지어 부화해서 사람들에게 달려들기 시작한다

그 순간 숨을 거두었던 리타가 돌연 손을 뻗는다. 그와 동시에 게노드 무리들은 움직임을 멈춘다.

리타가 몸을 움직이자 보타는 크게 기뻐하지만, 그런 기쁨도 잠시 리타가 이미 게노드의 숙주가 된 상태였음이 드러난다. 심해수로 각성하여 게노드 군단을 통솔하는 리타의 모습을 보며 작살꾼들은 경악한다.

리타는 곧바로 정신을 잃게되고, 보타와 작살꾼 일행은 리타와 생존자를 데리고서 급히 셀터를 탈출한다. 항구에 복귀한 작살꾼들은 심해수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리타의 처분을 두고서 갈등을 빚게되고 곧 리타를 구속하여 방에 감금시킨다.

졸지에 리타를 감시하게 된 보타는, 자신이 강해졌다고 만용을 부리다가 리타가 지금과 같은 위험에 놓이게 됐다며 큰 죄책감을 느끼고 절망한다. 그 사이 사슬에 구속되어 있던 리타가 자력으로 구속장치를 전부 깨부수고 일어나서 보타와 마주한다.

일순간 긴장감이 감돌았으나, 보타의 우려와 달리 리타의 몸상태는 전혀 이상이 없었다. 리타는 의사소통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이전부터 좋아했던 동가네의 삼치구이도 여전히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한 리타의 모습에 보타와 카나는 한시름 놓는다.

그러나 삼치구이를 맛있게 먹었던 리타의 모습은 그저 보타와 카나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으려는 리타의 연기일 뿐이었다. 사실 리타의 심해수 감염상태는 심각한 수준이었고 보타와 카나가 보지않는 장소에서 먹던 것을 모두 토해내게 된다. 배고픔을 참지 못한 리타는 바닷가에서 날생선을 산 채로 잡아 먹어치우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리타는 우연히 마주친 해적에게 붙잡혀 농락당하게 되고, 저항을 하기위해 해적의 손을 깨물었다가 사람의 피를 맛보게 된다. 피냄새에 정신이 혼미해져 심해수로 재차 각성한 리타는 해적무리를 순식간에 죽여버린후 날뛰기 시작하고 이내 마오를 비롯한 항구 사람들에게 발견이 된다. 심해수가 된 리타를 앞에 두고서 모두가 당황하는 가운데, 작살꾼 소니아는 그런 리타를 가차없이 처단하고자 달려든다.

그 순간 보타가 나타나서 심해수가 되어버린 여동생 리타를 부둥켜 안으며 소니아로 부터 동생을 보호한다. 소니아는 더이상 리타가 보타의 여동생이 아니라며 다급히 보타를 만류하지만 보타는 그런 소니아의 외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리타를 향해 자신이 오빠라는 사실을 상기시키며 안심시킨다. 이성을 잃은 리타는 보타의 어깻죽지를 깨물며 반항하지만 보타는 끝까지 리타를 놓지않았고, 곧 리타의 상태는 진정된다.

이성을 되찾은 리타는 곧 보타의 품에 안긴채 자신이 이상해진 것 같다며 울음을 터뜨린다.

이 모든 것을 근처에 숨어서 지켜보던 카나였지만 카나또한 망설임 끝에 리타를 죽이지 못했다. 리타의 오열을 바라보며 고민에 빠진 카나는 리타의 감염을 치료할 방법이 유니온 부산의 포이드 박사를 찾아가는 것 뿐이라고 판단하고서 또다시 유니온 부산으로 향할 준비를 하게 된다.

4. 돌아온 유니온 부산편

리타를 치료하기 위해 오아시스 항구를 떠나게 되는데 마을 사람들이 위대한 유산에서 나온 식료품 및 물품들을 보타 일행들이 다고 갈 배에다 실어주고는 이별을 아쉬워 하지만 다시 돌아올 것을 기약하면서 작별 인사를 해준다. 여기에서 카나, 리타뿐만이 아니라 소니아, 박공태, 노아, 링이 함께 가게 된다.[2]

리타를 바라보면서 꼭 고친다는 각오를 되새기면서 무역항에 도달하게 된다. 이곳에서 시기에 맞추어 오게되는 유니온 부산이 나타나고 여러 배들이 몰라오면서 자신들이 가진 물건들을 유니온 부산과 거래하면서 물품을 조달하게 된다.

여기에서 이전과는 다르게 어떤 생선들을 주로 유니온 부산에서 거래하게 되는데 그것은 마치 일반적인 바다에 존재하는 생물이 아닌 거대하고 기괴한 느낌의 생물의 신체 기관이였다.. 그것들은 유니온 부산에서 어떠한 거대 물탱크에서 투입시키는데..

최근에 심해수 내장들을 주로 거래한다는 유니온 부산에 요구에 따라 심해수 내장등을 손질하면서 무역항에서 수출하려는 어떤 이들에게 누군가가 접근하는데 그것이 바로 카나와 보타였다. 3주후에 출항한다는 정보를 듣고 물장수에게 도와달라고 카나가 말하지만 물장수가 그간 6년동안 곤혹을 치르게 되었다고 하면서 거절하려고 한다. 하지만 마테온의 아들 마보타를 보고 나서 승낙하게 되었고 마보타 일행들은 각자 변장하고 리타는 거래할 심해수 내장이 든 화물칸에 몸을 숨긴다.

다시 돌아온 유니온 부산. 4년만에 돌아온 유니온 부산에서 도후를 보고 분개한다. 그러나 카나가 보타를 진정시켜서 소란피우지 않도록 막아낸다. 수송꾼으로 변장해서 화물을 끌고 유니온 안으로 들어가는데 관리들이 수송하는 화물의 갯수를 확인하러 장막을 들추는데 확인하는 사람은 이기호였고 보타남매를 알고 있었기에 이상이 없다고 하면서 무사히 통과하게 된다.

이기호의 인솔하에 마보타 일행들은 시장 골목으로 가게 되었고 시장은 예전과 다르게 피폐해졌다. 그 이유로는 물고기병이 만연하게 되면서 감염을 막기 위해 식수를 배급제로 바꾸게 되었고 물값이 금값마냥 올라가게 되면서 시장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았기에 상권이 안 좋아졌으며 유니온 부산 내에 있는 사람들이 궁핍해질수 밖에 없었다. 식수를 중앙에서 관리하게 되었고 물로 인한 규율이 강하기 때문에 정해진 배급량의 식수가 아니라면 엄격하게 통제하고 어길시 폭력마저도 서슴치 않은 것에 카나는 당혹감을 감추치 않는다.

어떤 꼬마가 물을 달라고 항의하자 관리원들이 총을 들어 쏘려고 하자 보타가 나서서 저지하게 된다. 작살총이 배수탱크에 쏘게 되면서 물들이 새어나오면서 사람들이 물려 나오면서 물을 받아 내려고 하자 통제가 어렵게 된다. 그 틈을 타서 유니온 부산 소속 작살꾼들이 몰려오기 전에 이기호를 따라 보타 일행들이 빠져나간다.

그러다 리타가 갑자기 "이 소리 안 들려?"라고 하면서 높이 뛰어서 어딘가로 사라지는 것을 보고는 보타가 뒤쫒아간다. 그러다 리타가 들어간 흔적을 따라 뒤쫒아갔고 가는 통로 안에서는 심해수 시체가 들어있는 유리통들을 보면서 리타를 찾아나선다. 리타를 찾으면서 동시에 리타 앞에 포이드 박사가 진찰하는 것을 목격한다.

리타가 포이드 박사에게 자신에게 일어난 일들을 설명하는 것들을 옆에서 지켜 보았고 그러한 영향이 보타와 리타의 어머니의 영향일 것이라는 놀라운 이야기를 듣게 된다. 보타남매의 어머니가 물고기병에 걸렸음에도 불구하고 건강하게 두 남매를 낳을수 있었던 것은 기적이라고 포이드 박사가 말한다. 그녀는 그저 버틴 것이라고 말하면서 포이드 박사는 이러한 것들이 운명같다고 말한다.

15년전 유니온 부산에서 물고기병에 걸려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고 한다. 원인모를 병이라고 말하나 포이드 박사의 견해로는 이미 요인이 되는 것들이 바다에 퍼진 것이라고 말한다. 130년전 얼음 유성이 달과 부딛쳐 산산조각이 난 후 70년간 지구에 파편이 쏟아내며 비가 오던 때 동시에 왔다는 말을 한다. 그것으로 인해 바다 생물체들이 감염되어 변이된 것이 지금의 심해수라고 말하며 인간에게 거부반응이 일어나 생긴 질병이 현재의 물고기병이라고 발언한다.

15년전 물고기병이 유니온에 창궐하게 될때 서막을 연 것이 보타 남매의 어머니 "나리사"였으며 본래는 유니온의 상류층의 자제였다고 한다. 상류층의 따분함을 싫어했고 서슴없이 하층민들과 어울렸다고 하며 잠수부들과 유적지 탐사를 즐기는 모험심 넘치는 여자로 이때 모험을 하면서 마테온과 접촉이 있었고 여기에서 둘이 사랑에 빠졌다는 것이다.

어느날 유니온 부산에서 대규모 탐사가 진행되면서 나리사가 해저 바닥에서 이상한 문양을 지닌 타원형의 물건들을 발견하게 된다. 물건들을 발견한 후에 나리사 탐사대원들 중에서 잠수부 대원에게서 최초의 감염자가 생겨났었고 그 수가 점차 늘어나면서 무려 치사율 100%에 이르는 감염병이 만연하게 되자 그 공포를 배재하고자 난민들이 물고기병을 퍼트렸다는 소문으로 인해 난민들이 죄없이 유니온 부산에서 퇴출당해버린다. 이는 단순히 물고기병의 감염을 막기 위한 대처가 아니라 유니온 부산에서 폭발적으로 늘어난 인구들을 조정하고 물고기병의 공포감을 무마하기 위해 벌여진 선동이였던 것이다.

그러한 처사에 반발심으로 난민 중심으로 저항하게 되었고 그들을 폭동으로 몰아 상류측 내에서 명령을 받아 제압하는 관리들과 작살꾼들의 내란이 생겨났었다. 그러한 내란에 마테온은 불의를 참지 못했고 난민들의 편에 서서 싸우게 된다. 그의 반역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구하게 되었고 이전부터 많은 수의 심해수를 잡으면서 전설적인 작살꾼으로도 알려져 왔었으나 마테온의 이러한 행보로 인해 난민들에게는 난민들의 영웅으로 칭송받게 된다. 한편 이 당시의 나리사는 포이드 박사에게 진실을 모두에게 말해서 감염자가 자신들의 탐사대원들이였고 더이상 감염자들이 늘어나지 않은데 선동으로 인해 죄없는 사람들이 억압받는 것을 막아달라고 호소하지만 포이드 박사도 이미 알고는 있지만 상층부에서 알면서도 벌이는 짓이란 말을 들으면서 나리사가 오열하고 만다. 이때 나리사가 물고기병에 걸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나리사와 마테온은 반역의 대가로 배를 타고 유니온 부산을 떠나고 만다.

이 즈음에 임신되어서 마보타가 뱃속에 들어 있었고 물고기병은 계속 진행되어 있었던 것이였다. 병에 걸렸으나 건강하게 태어난 마보타와 마리타에게 포이드 박사가 남들과 다르지 않았냐라고 말하는데 이때 보타는 예전에 무호흡으로 40분가량 숨을 참고 행동할 수 있었던 것을 떠오른다. 그리고 게노드 암컷이 다른 인간들과는 특별한 리타에게 자신의 계승자로 물러주었다고 포이드 박사가 말하면서 좀 더 자세히 연구를 해달라고 말한다.

카나가 박사에게 치료할 수 있냐고 묻자 포이드 박사가 왜 치료해야하나고 의문을 표한다. 지금의 인류는 얼마나 현재 환경에 버틸수 있느냐고 말하면서 살아남기 위해 우리는 변해야한다고 하면서 광기어린 분위기로 반론한다. 박사의 발언에 보타는 카나와 함께 당황해한다. 그리고 거대물탱크에서 커다란 움직임이 일어나서 보타가 박사에게 무엇이 들어 있냐고 물어본다. 안을 자세히 들여다 보라고 말해서 안을 들여다 보는데..

놀랍게도 켄트라시가 살아있었던 것이다.

분명 켄트라시는 마테온에 의해서 죽었다. 하지만 그 잔해들을 모아서 포이드 박사가 되살리도록 노력했고 그 덕분에 다시 소생하게 된 것이다. 스스로 먹이를 먹기까지는 4년이나 걸렸다고 한다. 보타가 무슨짓이냐고 말하나 매드 사이언티스트인 포이드 박사는 귀중한 실험체라고 말한다. 카나 또한 7대 악마중 하나인 켄트라시가 매우 위험한 심해수라고 말하나 귀중한 실험체로 감수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하면서 균형을 이루어 존재하고 있는 리타를 흥미로워한다. 이에 격분하면서 카나가 사람으로 치료하기 위해 온거지 실험에 동참하기 위해 온게 아니라고 말하자 인류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진화해야한다고 말한다. 더 이상 말이 안통하기에 카나는 리타를 박사에게서 떼어내고 보타는 검을 들어서 켄트라시를 죽이러 탱크 앞으로 걸어간다. 이때 상부측 명령을 받고 찾아온 관리원들과 휘하 작살꾼들이 도착한다.

이들과 대치하려던 와중에 보타는 박사의 주사를 목에 맞고 기절하고 만다.

그리고 깨어나보니 어느 넓은 방에서 혼자 있었고 그리고 집사 차림의 한 노인이 찾아와서는 현재 이곳은 배의 취상층이고 마보타 도련님이라는 말을 듣게 된다.

깨어나서 소니아, 박공태, 노아, 링을 만나게 되었고 리타도 무사히 있음을 알게 된다. 집사는 자신이 이 집의 집사 오대민으로 오 집사라고 불러달라고 말하면서 마보타, 마리타의 어머니인 나리사가 수원나씨의 가문이였으며 현재 보타리타 남매는 27손이라고 한다. 수몰전 대기업 식품회사의 오너 가문이고 유니온 부산의 10대 주주 중 하나라고 하면서 배의 식품설비를 담당하는 가문이라는 말을 듣게 된다.

소니아가 엄청난 부자인데 숨어다녔냐는 말을 듣자 보타가 그런거 모른다고 말한다. 뒤이어 오 집사가 망나니 마테온만 만나지 않았더라면이란 말을 듣자 찌릿 노려본다. 아침식사로 한우로 만든 고기 요리, 잡채라는 음식, 사과와 같은 이제까지 본적없는 것들을 보고는 희둥그레한다. 거기다 다량의 위스키와 따듯한 물이 나오는 욕조를 보고는 하층 주민들은 물을 어렵게 구하는데 상층사람들은 이렇게 후한 대접을 받는 것에 의문을 표하면서 문득 카나를 떠올리고는 카나를 찾으러 뛰쳐나가는데 문 밖에 도후가 있었다.

도후가 보타를 보고는 마테온으로 착각해서 왜 살아있냐면서 멱살을 잡지만 다시보니 보타인 것을 알게 되었고 보타는 단숨에 제압한다. 보타는 자신의 손에 제압된 남자가 그 4년전 돈때문에 배 밖으로 버리려고 했었던 남자인가라고 하면서 이 사람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당했을까라고 생각하면서 이 자리에서 죽일까라는 생각을 하는데 도후가 보타의 눈빛을 보고는 손을 뿌리친다.

이때 오 집사가 선장의 직권으로 나리사와 마테온이 사면 복권되었으며 이에 따라 그들의 자식들인 보타와 리타나씨가문의 합법적인 상속자라고 말하면서 도후의 지금 행동이 유니온 부산의 대주주에게 위협하고 있음을 선포한다. 그러면서 뒷감당할수 있냐고 도후를 압박한다. 오오 오집사님 오오 오집사님

많은 인파들이 있는 와중에 카나를 발견하게 되었고 마침 카나가 보타를 보게 된다. 둘과 대화에서 보타가 작살꾼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하자 카나는 반대한다. 굳이 작살꾼으로 살지 않아도 리타의 치료를 지원받으면서 여유롭고 안전하게 살 수 있다는 말을 하는 카나에게 켄트라시가 있기에 안전하지 않다고 말하며 마테온 무기인 학살자의 칼을 돌려달라고 하자 탱크안에서 나올수 없다고 카나가 단언한다. 그러나 보타는 직접 켄트라시의 만행을 봤었고 마테온이 자신을 희생해서 힘들게 잡은 것을 알고 있을뿐더러 촉수를 이용해서 교활하게 의태해서 사람을 꾀어내는 악랄함과 영악함으로 사람들을 가지고 노는 다른 심해수와는 차원이 다른 악마라고 말한다.

그러는 사이에 켄트라시가 탱크에서 탈출해서 배안을 휩쓸게 되면서 비상사태가 발생하는 것을 알게 된다. 켄트라시가 문을 열고 마구잡이로 사람들을 포식하고 다른 작살꾼들이 대치하는 것이 실패되어 피난가는 사람들이 켄트라시 손에 잡힐려고 하는 찰나에 보타가 칼을 들고 켄트라시의 손을 조각조각내어버린다. 이어서 얼굴을 대각선으로 그어내면서 켄트라시와 대치한다. 이때 사람들이 보타가 누군지 의아해하는데 옛날에 보타남매의 도움을 받았던 할머니가 보타를 알아보시고는 마테온의 아들, 보타다라고 기뻐해한다. 사람들이 마테온?이라고 하면서 유니온 부산의 영웅, 그리고 그의 아들 보타가 칼을 들고 켄트라시와 싸우는 것을 보고는 보타를 응원한다.

보타가 켄트라시와 대면하면서 4년만이라고 말하면서 4년전 혼자서 대치하던 아버지인 마테온에 있었던 온몸의 상처들을 떠올리면서 자신의 아버지를 흉내내면서 모욕하는 켄트라시를 보면서 오늘 너는 세상에서 사라진다!라고 하면서 검을 들어서 싸운다. 그러나 켄트라시의 육중한 몸통으로 갑판에 부딛쳐 선전하는 듯하나 이는 이미 보타가 미끼로 다른 작살꾼들을 꾀어내기 위한 작전으로 켄트라시 주위에는 작살꾼들이 총을 들어 공격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카나의 발포 명령하에 모든 작살꾼들은 일제히 총을 쏘면서 켄트라시를 공격한다. 퍼붓는 공격에도 불구하고 무지막지한 손아귀로 작살꾼들을 쓸어 공격한다. 밧줄이 달린 작살을 쏴서 관통시켜 움직임을 봉쇄하고 그 틈을 타서 개조된 트럭으로 켄트라시에 박아버리지만 공격에 무색하게도 손으로 잡아 내동댕이쳐서 자리에 있는 작살꾼들이 죽거나 크게 다친다. 공격을 받고도 저항하는 켄트라시에게 카나와 보타는 자신들의 무기로 공격한다. 커다란 상처와 몸에 붙은 촉수들이 잘리면서 부들부들거리는 켄트라시 몸 위에서 카나가 인간은 먹이가 아니라는 말들을 보타가 들으면서 지켜본다.

카나가 켄트라시의 마지막 숨통을 끊으려고 할때에 도후가 작살총을 카나의 등에다 쏘게 되면서 카나가 쓰러지게 되었고 뒤이어서 켄트라시가 카나를 공격받게 된다. 켄트라시가 카나를 공격하려고 할 때 보타가 켄트라시의 머리를 찍어누른다. 학살자의 검의 기능인 발열 폭발로 켄트라시의 머리 부분을 폭발시켜려고 할때 켄트라시가 알아차리고는 날뛰면서 어딘가로 탈출한다. 바로 선박의 벽을 꿰뚫어서 밖으로 빠져나간다. 이때 보타는 검을 켄트라시의 머리에 꽂아놓은 상태였고 붙잡고 있었다. 그러다 충격으로 인해 켄트라시를 놓치게 되었고 켄트라시가 유니온 부산 위로 올라가게 되자 뒤쫒아간다. 카나는 자신의 전투를 방해한 도후에게 그동안의 악감정을 모두 분출, 극도로 분노하며 1합에 도후를 참수해버린다. 이후 상처가 심해서 기절.

켄트라시가 위로 올라가면서 상층부를 휩쓸고 있을때 보타가 겨우 켄트라시가 있는 장소까지 도달했을때 켄트라시로 인해 죽은 상층부 사람들과 켄트라시, 그리고 켄트라시 손 위에 서 있는 리타를 보게 된다.[3] 보타는 리타를 보고 물러서라고 말하나 리타는 자기 새끼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 사이에 소니아가 리타를 들고 있는 켄트라시의 손을 절단내버렸고 소니아의 말에 자세를 낮추어 켄트라시의 공격을 피한다. 크레인 공격을 받고 켄트라시의 자세가 기울어지자 보타가 켄트라시의 배를 크게 갈라내어버린다!! 켄트라시의 떨어진 충격에 맞추어서 보타는 검을 내리꽂고 유니온 부산 선박 부분에 떨어진다. 배를 공격당해 내장이 줄줄 나오게 된 켄트라시를 보고는 마무리하려고 하는데 그 앞에 카나가 서있는 것을 보게 된다. 하지만 주저없이 카나의 등뒤를 찌른다. 카나는 웃지 않아라고 하면서 켄트라시의 의태를 간파했던 것이다. 켄트라시의 촉수들을 난도질하면서 켄트라시의 공격을 피하면서 켄트라시의 복부를 그어내면서 내장를 쏟아내게 만든다. 충격으로 떨어졌고 보타는 켄트라시 눈 사이에 검을 꽂아서 너는 두번 죽어서 부족해!!라고 하면서 머리통을 폭발시켜 날려버린다.

이것으로 머리가 분쇄되고 터지면서 더 이상 켄트라시가 살아나지 못하게 보타에 의해서 완전하게 죽게 되자, 레비아탄 슬레이어라고 사람들이 말한다. 이로써 해가 뜨면서 일출이 보타를 비추게 되었고 이기호가 보타의 이름을 말하자 카메라맨에게 잘 찍어드라고 말하면서 사람들의 시선과 유니온 부산의 새로운 영웅이 탄생한 순간을 모든 사람들이 알게 되었다.

모든 것이 끝나고 나서 보타는 리타가 무사한지 찾아갔다. 켄트라시와 있었을때랑은 다르게 눈은 정상으로 돌아왔고 리타가 켄트라시에 대한 말을 하게 된다. 그리고 여기에서 리타가 상층으로 불러서 켄트라시를 유인했음을 알게 된다.

켄트라시의 피해로 인해 마보타가 대주주로서 피해상황과 복구에 대한 대책을 사람들과 상의하고 있을때 많은 사람들과 작살꾼들이 사고로 부상을 입은 상태였고 그중에는 카나도 있었다. 카나는 중상을 입고 혼수상태에 있었다. 의약품 문제로 인해 고민하고 있을때 YP건설의 대표와 부사장이 찾아와서 의료품에 대한 협상을 하게 된다. 대가로 식수 운영권을 전권 위임해달라는 말을 듣게 되면서 보타는 고민하게 된다.

이기호와 소니아, 박공태와 상의하다가 팔다리가 부서지고 목도 깁스하고 있으나 살아있는 작살꾼 브룬이 약을 받으라는 말을 듣게 된다. 카나는 무슨일이 있어도 살리라는 말에 보타는 웃으면서 그럴 것이라고 말한다.

그 다음날 남아있는 임원들을 불러 모으게 만들고 켄트라시를 잡은 레비아탄 슬레이어이자 영웅이면서 대주주로 부상하게 된 마보타가 복구 사태에 대한 중대 발언을 한다. YP건설의 약품들을 받기로 결정하게 되었다. 그러나 여기에서 식수 운영권은 허락할수 없다고 딱잘라 말하면서 중앙 기관이 직접 관리할 것이라고 선언한다. 그러자 권력 남용이 아니냐고 말하면서 선동하려고 하자 오 집사의 가방에 든 금괴들을 선보이면서 이것으로 보상을 대신 하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YP건설에서는 막대한 금을 보고도 욕심때문에 자신들의 주장을 철회하지 않자 사람들의 고통을 돈벌이로 이용하겠냐라고 따지자, 마보타가 기선 제압하면서 이 시간부로 YP건설의 모든 사업권을 박탈하고 감사권으로 회계와 세무조사도 이루어질 것이라고 명하자 그 사이에 잘못 건드렸음을 깨닫고는 YP건설 대표와 부사장은 자신들의 주장을 사과하고 시정한다.
그렇게 되면서 의약품을 챙기고 식수 운영권을 주지 않으면서 다른 보상으로 취할수 있게 되며 일이 원활하게 풀린다. 이를 보고 오 집사는 감격의 시선으로 마보타를 지켜본다.

의약품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살릴수 있었고 치료를 받게 되어 카나도 위험에서 벗어났으나 혼수상태에서 깨어나려면 카나 스스로 일어나는 것만이 유일했었다. 그녀가 깨어나길 바라면서 손을 잡아주었다.

그러면서 카나는 의식이 혼미한 상태에서 마테온을 만나게 되었고 마테온이 자신을 구했을때부터 사랑하고 있었음을 알리는데 이것이 카나가 의식이 온전하지 않았을때 옆에 마보타를 마테온으로 알고 키스하게 되면서 카나에 대한 감정이 이제까지는 어머니나 가족, 스승, 작살꾼, 동료와 같은 감정이 아닌 이성으로서의 감정이 싹트는 순간이 되어 있었다.

유니온 부산의 영웅이 되어 많은 사람들의 찬송을 받지만 카나와의 키스 때문에 정신을 못 차리고 멍때린 채로 지낸다. 암살의 위험도 받지만, 특유의 반사신경으로 위기를 모면하기도 하며 후에 리타의 변이가 진행된것을 알아차리고 찾아다닌다. 그러다 카나의 병실에서 카나가 깨어나길 기다리다 잠이 들고 카나가 깨어나고 리타가 돌아오자 함께 카나의 쾌유를 축하해준다.

후에후 카나는 작살꾼이 심해수 전문 전투부대인 작살꾼과 치안담당인 경찰로 개혁개편되었는데, 신참 작살꾼들의 입대식 연설을 하는 모습으로 등장하는 걸로 보아 작살꾼의 총지휘관이 된듯하다.[4] 보타도 새로 개혁개편된 작살꾼에 입대한다.[5][6] 몇달이 지나도 심해수 한 마리 안 나타난다며 불평하는 동기를 보며 과거 얼마나 성장했는지 확인하고 싶어 오만했던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본다.

5. 웜투카편

한동안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지만 어느날 리타가 잠에서 깨어나 바다 먼 곳을 가르키며 "홈(Home)"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걱정이 된 보타는 다음날 도서관에서 리타가 꿈에서 본 제너호의 존재까지 확인하고 신경이 쓰이지만 악몽일 뿐이라는 말로 안심시킨다. 얼마 지나지 않아 세계 곳곳의 인류의 거점들이 심해수들의 습격을 받고 유니온 부산 역시 7대 악마중 하나인 웜투카의 습격을 받는다. 웜투카의 촉수들이 선내로 침입하여 선민들을 차례차례로 감염시키는 사태가 일어나고 보타를 포함한 작살꾼들은 즉시 충돌하여 촉수들을 모조리 베어넘기며 일단은 토벌이 된 것처럼 보였으나 경이적인 재생능력으로 보타와 카나를 제외한 대부분의 작살꾼들이 무력화된다. 위기의 순간 리타가 웜투카를 바깥으로 유인하고 보타는 리타를 구하기 위해 바다속으로 뛰어든다.

웜투카를 기습하지만 웜투카의 재생능력과 수중전이라는 불리한 요소로 인해 오히려 위기에 빠지게 되고 동생인 리타가 보타를 구하기 위하여 웜투카를 흡수하여 소멸시키는 것으로 웜투카는 토벌된다. 하지만 싸움의 여파로 유니온 부산의 연결부가 파손되어 침몰할 위기에 처하게 되고 리타가 사람들앞에서 나서자 촉수를 숨기라고 다급하게 외치지만 리타는 유니온 부산과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심해수의 능력을 사용한다. 결국 리타로 인하여 유니온 부산은 구원을 받게 되고 힘이 다한 리타가 바다로 뛰어들자 보타 역시 함께 바닷속으로 뛰어든다.

리타는 보타에게 웜투카가 유니온 부산을 습격한 것은 자신을 노린 것이라는 것을 털어놓고 앞으로도 자신이 있는 한, 유니온 부산은 안전할 수 없다고 말한다. 보타는 그때마다 자신이 지켜줄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 자신을 작살꾼이 되었다고 말하며 리타를 붙잡는다. 하지만 리타는 다정한 오빠와 언제까지나 함께 있고 싶었다는 말을 남기며 웜투카의 촉수로 손을 뿌리치고는 깊은 심해로 떠나버리며 남매는 눈물의 이별을 한다. 보타는 리타가 떠나간 것에 자책하지만 카나에게 리타의 선택이라는 말로 위로를 받는다.

웜투카를 비롯한 전세계적인 심해수 습격사건은 남아있던 인류의 분노와 투지를 일깨우게 되고 세계는 심해수를 토벌하기 위해 모든 인류가 힘을 합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보타가 속한 유니온 부산 역시 여기에 함께하면서 보타는 온 바다의 심해수를 죽여서라도 리타를 되찾을 것을 결의하며 전의를 불태운다.

6. 세계연합편

심해수 토벌을 위해 전 세계의 인류세력은 플로팅 시티 뉴욕으로 모여든다. 유니온 부산 역시 뉴욕으로 향하게 되며 중간에 아크로마의 생존자들도 구출하며 그들과 합류한다. 플로팅 뉴욕 시티에 도착하자 그 거대한 규모와 크기에 압도되어 모두가 감탄한다.[7] 특히 보타는 한층 더 들떠서 여기저기 두리번거리고 이를 이기호가 촌티내지 말라고 제지를 할 정도. 플로팅 시티 뉴욕에 상륙한 후 영웅이라고 불리는 클락 밀러가 등장하자 부친인 마테온과 같은 6성이라는 것을 알아보고는 관심을 가진다.

클락 밀러가 다가오자 반갑게 인사를 건네려고 하나 그대로 무시하고 지나가버린다. 이 인간은 마테온과 같은 6성이지만 품성은 1성급도 되지 못 하는 인간이라 소니아를 비롯하여 유니온 부산 작살꾼 팀들을 허접이라고 모욕하면서 광역 어그로를 끈다. 보다못한 보타가 끼어들자 클락은 무성급[8]작살꾼과는 할 얘기가 없다며 보타의 얼굴을 잡고 밀치자 약이 오른 보타는 "거만함은 8성급" "허세는 9성급"이라는 도발을 하게 되며 인성이 덜 되어먹은 클락은 도발에 넘어가서 주먹싸움으로 번진다. 무성급이라고 무시했던 클락은 자신과 대등하게 싸우는 보타에게 내심 당황하게 되고 결국 카나가 둘 사이에 끼어드는 것으로 싸움은 종료된다.

그날 밤 카나에게 클락과 싸우느라 생긴 상처를 치료받던 중 카나의 손가락이 입술에 닿자 부끄러워 한다. 이후 잠을 자다가 꿈[9]을 꾸다 일어나서 의아해 한다. 다음날 국제 연합 회의에서 심해수에 감염된 리타를 믿고 심해수의 여왕을 토벌하러 갈지 말지 충돌 둥 클락에게 리타의 오빠인 너를 믿을 수 없다며 빠지라는 말을 듣는다. 그 순간 마오와 동가네 아저씨를 비롯한 오아시스 항구의 생존자들이 모두 리타를 보증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클락 밀러를 위시한 뉴욕의 지도자들은 리타와 사적인 카넥션이 있다는 것을 구실삼아 유니온 부산도 오아시스 항구도 믿을 수 없다고 하며 이번 작전의 지휘권은 우리가 가져가겠다고 한다. 인류의 멸망을 앞둔 절체절명의 위기에서도 자신들의 이익을 계산하는 세계연합의 지도자들을 보고 어이없어해한다. 하지만 포이드 박사가 심해수 여왕의 계획을 발표한 것이 기폭제가 되어 세계연합은 조건없는 협력을 전재로 심해수 둥지 폭격 작전 불타는 대양을 수립한다. 작전을 위해 오아시스의 잠수부들이 폭탄을 꺼내서 폭뢰로 만드는 것을 카나와 함께 보며 어린 시절에 목격한 폭탄의 위력을 회상하며 두려워한다. 클락 밀러가 상황에 따라 리타도 타깃으로 간주한다고 망언을 하자 마오와 함께 발끈하지만 만약 리타가 인류를 배신한다면 자신이 직접 처리하겠다는 카나의 말에 마오와 함께 당황한다. 이후 바다를 바라보며 리타를 그리워한다. 항해 2일차에서 심해들이 대규모로 집겨하고 있는 것을 보고는 경악해한다. 하지만 공격당하는 배들을 도와주지 않으며 빠져나가는 데만 집중하는 냉혹한 클락과는 달리 카나와 함께 심해수들을 발라버리며 여러 배들을 구출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7. 최후의 전쟁편

자신이 심해수의 여왕이라는 것을 밝히고 보타에게 그동안의 행적을 모두 드러내기 시작한다. 과거 나리사가 리타를 낳고 물고기 병으로 사망했을때 나리사를 천으로 묶어 바다에 장례 지낸것을 재료[10]로 흡수했고[11] 나리사의 시신에 아직 남아있던 의지를 통해 지키고 싶은 보타와 리타라는 존재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되었다.

이후 마테온이 켄트라시와 함께 폭탄으로 동귀어진할때 바로 감지해내고는 환영의 형태로 빌딩섬에 직접 갔었는데[12] 이때부터 보타와 리타의 존재를 알게되었다.

또한 리타가 암컷 게노드의 알방에 갇혀 서서히 잠식될 때 리타의 이름을 계속 불러서 자아를 잃지 않도록 한 것도 바로 여왕이었다.[13] 너의 이름은 리타야. 이제 곧 소멸하겠지만. 너는 섞여 들어와 내 세상의 일부가 될거야라고 하는데 이때부터 리타를 자신을 후계자로 점찍어둔 듯 하다.[14] 하지만 보타와 리타 일행이 유니온 부산에서 정착하고 리타가 포이드 박사에 의해 켄트라시의 유전자까지 흡수하고 자신과 연결이 끊어지자 당황하다가

리타가 자신을 찾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15] 새 여왕의 탄생에 바다가 술렁이는 것을 느끼고 크게 당황해하며 리타가 자신의 둥지를 봤고, 자신의 왕국을 노리고 있다고 판단, 남은 바다의 7대 악마들[16]과 일반 심해수을 인류 거점들로 보내 리타를 찾아서 죽이도록 명령을 내린다. 이후 계속 리타를 찾다가 환영 형태로 유니온 부산의 과수원에서 일하고 있는 리타를 발견하고 리타가 유니온 부산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지금까지의 모든 진실들을 듣고 얼어붙은 보타에게 목적은 리타를 찾으려던 거였는데 인간들이 찾아올 줄이야. 결국 내가 너희들을 둥지로 불러들인 꼴이 되어버렸어.

그런데.. 리타는 어디있어?하는데 이때 모습이 매우 소름끼친다. 이후 극도로 분노한 보타가 있는 힘껏 내리친 가스검을 겨우 두 손가락으로 막아버리고 계속되는 보타의 공격을 생채기 하나 나지 않은 채 고작 인간의 힘으로는 자신에게 상처입힐 수 없다고 보타를 조롱한다. 하지만 더욱 분노한 보타가 타고있던 배가 물 위로 떠오를 정도로 세게 내리치자 왼팔이 떨어져 나가게 된다. 크게 당황하더니 게노드에게 감염된 것처럼 몸에 괴상하게 부풀어 오르기 시작한다. 이후 연이은 보타의 공격에 가슴 중앙에도 큰 상처를 입게되고, 몸을 덮쳐서 보타를 감싸더니 자신의 둥지 속에 있는 듯한 환영을 보여준다.

장소가 갑자기 바뀌자 당황하는 보타 뒤에서 본모습을 드러낸다.[17] 보타에게 보타. 전 세계 심해수의 절반이 너희들을 벌하기 위해 이곳에 모였다. 너의 종족은 내 영역을 침범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너희들을 먹어치우고 인간들의 둥지도 하나씩 삼켜주마. 인류는 멸종이다.라며 전 세계의 심해수 절반[18]이 이곳에 모였으며 인간들을 전부 먹어치우고 인간들의 둥지[19]도 하나씩 삼켜줄 것이며 인류는 멸종이라고 한다. 보타가 누구 마음대로라고 하자 리타를 넘기면 인류의 생존을 보장하겠다고 보타에게 인류의 운명과 리타 한 명 중에서 선택하라고 압박한다. 보타는 당연히 발끈하며 리타는 물건이 아니며 내 동생이라고 소리치고, 동생 한 명이 동족의 생존보다 더 중요하냐고 의아해 한다. 계속해서 죽음이 두렵지 않냐고 협박하지만 오히려 보타가 그러는 너는 뭐가 두려워서 심해수 절반이냐 모았냐, 나머지 절반은 니 말을 안 듣나며 역공하자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20] 이후 보타는 리타는 절대로 못 넘겨주고, 지금까지 감히 리타를 건드리고도 살아남은 놈은 없었다고 리타를 건드리면 반드시 죽이겠다고 추가 팩폭+역으로 협박을 크리티컬로 날린다.[21]개사이다 보타에게 협박이 전혀 먹혀들지 않고 오히려 자신이 심해수들에 대한 통제력을 상당수 잃은 것만 들통나자 인간은 역시... 통제가 안되는군. 그렇다면 절멸이다. 라고 말하며 보타와의 정신 연결을 끊는다. 이후 정신을 차린 보타 앞에서 인간형 분신으로 젤리같이 녹으면서 일몰이다. 전부.. 죽..여라. 라고 하며 사라진다.

이후 크라켄의 습격이 시작된다.[22] 크라켄은 바다의 7대 악마답게 보타, 카나, 브룬, 바다원숭이, 소니아, 박공태의 무시무시한 합동 공격과 뉴욕의 엄호에도 아가미에서 뿜어내는 워터 제트[23]와 거대한 여덟개의 촉수로 컨테이너를 던져서 지형지물을 이용하여 맞서서 세계연합군들을 고전시킨다. 하지만 뉴욕의 엄호로 움직임이 봉쇄된 틈을 타 브룬의 도움으로 점프한 보타가 워터 제트가 뿜어나오는 아가미를 발로 차서 오히려 자신의 머리가 날아가고 결국 보타에게 심장을 터지면서 리타이어한다.

세계연합군은 크라켄이 죽자 기뻐하며 우리에게 레비아탄 슬레이어가 3명이나 있고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며 사기가 한껏 오른다. 하지만 바로 그 순간 둥지에서 빨간 빛기둥을 올려보내며 인류에게 정식으로 선전포고를 한다.

빛기둥이 올라온 곳이 여왕의 둥지인 것을 확인하고 작전 계획을 끝마친 세계연합군의 함대가 폭격을 위해 둥지로 진군해오자 그에 대한 화답으로 모든 심해수를 출격시켜 인류와 심해수의 운명을 결정지을 최후의 전쟁을 시작한다. 강한 햇살에 심해수들이 몸이 타며 머뭇거리자 가라! 인간들을 씹어먹어라!라고 포효하며 총공격을 지시한다. 압도적인 심해수의 물량으로 선발대를 가볍게 전멸시키는 한편 바즈라를 후방으로 보내 유니온 상파울루를 격침하고 맨허튼은 전투 불능 상태로 만들어버린다. 이후 바즈라는 유니온 부산의 화염방사기도 무력화시켜버리고 유니온 부산도 격침하기 일보직전까지 간다. 심해수의 승리가 코앞인 상황에서 리타의 편으로 변절한 고르딕이 난입해 바즈라를 죽여버린다. 리타가 온 것을 감지하고 모든 심해수에게 리타를 최우선으로 공격해 죽이라는 명령을 내린다.[24] 하지만 리타는 완전히 각성하여 또다른 여왕이 된 상태였으며 여왕의 통제에서 벗어난 심해수 전부를 원군으로 끌고 왔기에 리타를 죽이는 것은 실패한다. 설상가상으로 그 틈을 타 유니온 부산이 둥지 코앞까지 접근하여 폭격하기 일보직전 상황이 되어 전황이 급격하게 기울게 된다. 심해수들이 리타 편과 자신의 편으로 갈라져서 싸우게 되자 크게 분노한다.

8. 인류와 심해수의 운명편

리타가 개입하여 다 차린 밥상이 뒤엎어지자 둥지 밖으로 나오면서 리타를 반드시 죽여버리겠다고 크게 분노한다.[25]

한편 유니온 부산이 리타에게 공격이 집중된 틈을 타서 둥지 바로 위까지 다가와 폭격하기 일보직전인 절체절명의 상황이 되자 직접 나서게 된다. 거대한 촉수로 유니온 부산을 공격하여 움직임을 봉쇄[26]시켜서 폭격을 막아 전투불능 상태로 만들어버리고 배 위에서 직접 모습을 드러낸다. 이후 압도적인 전투력으로 세계연합군을 전멸시키고[27] 브룬과 극도로 분노해 달려드는 카나까지 손쉽게 제압한다. 전투 불능 상태가 된 카나에게 나리사의 의지가 인간들에게 연민을 갖게 해줬지만 이제 끝났고, 지구에서 인간들을 완전히 지워버리고 심해수만이 번영할 것이라고 선포한다.[28] 하지만 카나가 완전히 제압당한 상태에서도 의지가 꺾이지 않자 심기가 거슬리게 되고 카나를 들어올려서 뼈가 으스러질 정도로 꽉 움켜쥐며 입만 살아있는 약해빠진 인간 주제에 뭘 할 수 있냐고 조롱한다.

하지만 카나의 말이 끝나자마자 보타에게 기습을 당하고, 이후 소니아와 공태와 브룬의 공격에 적중당해 카나를 놓치고 치명상을 입는다.[29] 하지만 바로 회복하고 나를 죽인다고? 나는 무한의 존재다. 발버둥쳐도 소용없다. 이 쓰레기 같은 배와 함께 침몰해라. 천천히 절망을 맛보며 죽어라.라고 하며 자신과 심해수 종족 전체의 운명이 달린 최후의 전투 1부를 시작한다.

심해수의 여왕답게 인류 최강의 작살꾼들을 상대하면서도 전혀 밀리지 않고 시중일관 압도하며 웜투카보다 빠른 재생속도와 원거리 가시 공격으로 궁지에 몰아넣는다. 뿌리가 약점인 것을 간파한 브룬의 엄호에 카나와 보타가 뿌리가 거의 잘라버리기도 해서 잠시나마 밀리는 듯했으나 결국 브룬을 몸을 가시로 뚫어버려 죽여버린다.[30]. 다른 작살꾼들도 바닥에서 생성한 가시로 발을 뚫어버리고 망치처럼 변형시킨 촉수로 땅을 내려찍어 전투불능 상태로 만들어버린다. 죽은 브룬을 들어올리며 인간이란 약하구나. 구멍 몇 개로 멈춰버리는 생명이라니.라고 말한 뒤 시신을 내팽개친다. 브룬의 죽음에 큰 충격을 먹고 울먹거리며 소니아 코앞에 다가와 그래… 최선을 다해 발버둥치고 애써봐. 먹이 주제에. 인간이 얼마나 하찮은 존재인지 빈틈없이 느끼다가 절망 속에서 사라지거라.라고 하며 조롱한다. 하지만 뒤에서 클락이 나타나 자신을 부르자 어리둥절해한다.[31] 클락이 너는 구멍이 몇개 뚫리면 죽을까?라는 말[32]에 이제 작살꾼은 지긋지긋하다는 듯이 귀찮아하며 바닥에서 가시를 생성해 클락도 브룬처럼 간단히 처리하려고 한다. 하지만 3성 작살꾼인 브룬과 달리 클락은 레비아탄 슬레이어이자 6성 작살꾼인 만큼 궤를 달리하는 실력으로 공격을 가볍게 파훼하고 여왕을 향해 돌격한다. 만만치 않은 상대인 것을 깨닫고 뒤늦게 촉수로 공격하나 그것조차 파훼당한 뒤 결국 뿌리가 제대로 공격당한다. 고통스러워하며 뿌리에서 가시를 생성하여 클락의 어깨가 뚫어버리지만 결국 뿌리가 완전히 잘려버린다.[33] 크게 분노하며 소리치지만 머리에 클락의 창이 적중하여 뇌까지 공격당한다. 클락이 더 깊숙이 창을 쑤셔박자 매우 고통스러워하며 클락을 가시를 잔뜩 생성한 촉수로 에워싸서 공격해 큰 부상을 입히지만 오히려 클락은 머리 위쪽 전체를 날려버린채 탈출한다. 위턱에서 머리끝까지 반으로 갈려져서 뇌가 그대로 드러나게 되는 치명상을 입고 최후의 발악으로 가슴에서 가시를 생성해 클락의 몸도 뚫어서 똑같이 치명상을 입힌다. 하지만 마지막 공격으로도 클락을 죽이는데는 실패해 몸 전체가 절반으로 갈라져버리고 이럴수가.. 아.. 안돼!라고 외치며 저승 문턱까지 간다. 뿌리가 잘려버려 기습당했던 때처럼 재생도 불가능한 상황으로 어쩔 수 없이 배 속에 품고있던 미성숙한 육체로 몸을 이전한다. 미성숙한 육체였기 때문에 클락의 유전자와 생체 조직을 이루는 물질을 빼앗아 완전한 몸으로 거듭나려 하나 방해받아서 미성숙한 육체까지 공격받는다.[34] 결국 폭발이 일어나지만 아슬아슬하게 클락의 유전자와 생체 조직을 이루는 물질을 모두 빼앗아 완벽한 육체를 가지게 된 것은 물론 괴물같은 전투력까지 생긴채로 부활에 성공한다.
클락을 완전히 빼다박은 모습으로 갸우뚱거리다 이 재료는 다르군. 차갑다.라고 말한다.[35] 타샤가 네놈이 감히 밀러를!!라고 경악해 하자 밀러? 재료의 이름인가? 아무리 형태를 바꾸며 노력해도 내 안에 가시처럼 박혀있었던 나리사의 연민을 지울 수가 없었다. 재료의 연민이 내 의지를 흔들고 나약하게 만들었지. 내 정신은 오히려 나리사에게 오염됐던 거야. 이 재료 덕분에 나리사의 연민이 사라졌다. 이 해방감. 나는 공포의 대왕이다. 일말의 자비도 없이 다 먹어 치워주마. 바다를 피로 물들이겠어.라고 말한다. 오히려 이전보다 더 상황이 안 좋아진 셈.[36] 말 끝나자마자 해저화산이 활동하기 시작하며 바다가 흔들리자 시작됐다. 파종의 폭발이 임박했다.라고 한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직감한 카나가 폭탄을 떨어트려야 해요. 게이트를 부수는데 전력을 다합시다.라고 하자 오른쪽 어깨에 박혀있던 클락의 무기를 뽑아서 복구하며 할 수 있으면 해봐. 한 놈도 나를 지나갈 수 없어. 내 뒤엔 죽음뿐이다.라고 하며 위협한다. 하지만 작살꾼들이 죽음을 각오하며 끝까지 싸우려고 하자 인간들은 여전히 이해가 안되는군. 죽을 걸 알면서도 불나방처럼 날아들지. 원하는대로 불태워주마.라고 한다. 말이 끝나자마자 보타를 공격하며 자신과 심해수 종족 전체의 운명이 달린 최후의 전투 2부를 시작한다. 클락 밀러의 전투력에 심해수의 뛰어난 신체능력까지 더해져 보타를 압도하며 밀어붙지만 카나의 협공으로 잠시 밀려나지만 전혀 데미지를 받지 않고 계속 공격한다. 소니아, 공태, 타샤, 우쿠가 게이트를 부수기 위해 뛰어가자 자신을 막으려는 보타를 발로 차서 벽에 처박아버리고 저지하고 4명의 작살꾼들을 동시에 상대하면서 압도한다.
[1] 7대 악마의 새끼답게 갓 부화한 새끼 어류 임에도 웬만한 성인남성의 두 세 배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크기를 보여준다.[2] 배는 소니아가 소유한 배고 소니아가 물고기병에서 변이된 리타가 다시 사람으로 돌아갈 희망이 있기에 따라간 것이 이유여서 함께 따라간 것이라고 박공태에게 그렇게 말한다.[3] 그런데 이때 리타의 오른쪽 눈은 십자형 동공인 상태였고 변이적인 양상을 띠고 있었다.[4] 교관일 수도 있으나 직접 작전에 참가하는 모습도 나오는 걸로 보아 전투부대를 지휘하는 군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5] 이때 동기들은 자신과 레비아탄 슬레이어가 동기라는 사실에 매우 당황스러워 한다.[6] 작살꾼은 문신으로 잡은 심해수 수를 표시하고 7대 악마급을 잡으면 붉은 별을 표시하는데, 보타는 켄트라시를 잡았음에도 붉은 별을 달지 않겠다고 한다. 카나의 흐믓해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 자신을 뽐내지 않고 겸손하려는 정신적 성장을 이루었다는 묘사로 볼 수 있다.[7] 그 거대한 유니온 부산이 초라해보일 정도로 무려 유니온 부산의 6배이다.[8] 자신을 뽐내지 않고 겸손하려는 정신적인 성장을 이루었기 때문에 이전까지 잡은 심해수들을 별로 새기지 않은 것뿐이지 바다의 7대 악마 중 무려 2마리나 잡았기에 세계에서 단 5명인 레비아탄 슬레이어이며 클락이 스카웃하려고 했으며 뉴욕에 게노드를 죽인 레비아탄 슬레이어라고 소문이 자자한 카나와 실력이 동급이다. 또한 소니아와 카나가 별이 1개씩 증가한 걸로 봐서 별로 따지면 최소 3~4성 작살꾼이며 실력은 세계관 최강자 중 한명이다.[9] 전세계의 모든 물고기 병 감염자들이 동일하게 꾼 꿈[10] 우월한 유전자를 흡수해서 일종의 생체진화를 이루는 것이다.[11] 마테온과 나리사의 젊은 시절 사진이 있는 목걸이를 이때 가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12] 이로서 6화에서 어린 리타가 가리킨 그림자 같은 존재가 바로 여왕의 환영이라는 것이 밝혀진다.[13] 리타는 엄마가 자신의 이름을 불러준 줄로 알았다. 여왕이 나리사의 유전자를 흡수했으니 충분히 그럴 만하다.[14] 나리사를 흡수했을 때부터 보타와 리타의 존재를 알고 있었고, 리타가 게노드에게 감염되어 자신과 직접적으로 연결이 가능해지자 나리사의 유전자를 흡수한 자신과 유전적으로 제일 비슷한(사실상 이복 자매인) 리타를 후계자로 삼아야겠다는 생각을 한 듯 하다.[15] 73화~74화에서 리타가 꿈에서 잠시 여왕과 연결되고 한쪽 눈이 심해수처럼 변한 상태로 여왕이 위치한 엠페러 해저산열 쪽을 가리키면서 HOME이라고 말한 때이다.[16] 고르딕, 크라켄, 바즈라, 웜투카[17] 그 모습이 악마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아주 무시무시하며 자궁처럼 보이는 곳에 태아를 닮은 무언가를 품고 있다.[18] 어마어마한 숫자이기는 하지만 새로운 여왕 후보인 리타까지 나온 심해수 왕국 역사상 최악의 상황에서 둥지를 폭격하기 위해 엠페러 해저 산열로 진군하는 세계연합군의 함대와 최후의 전쟁까지 준비하면서 왜 전 지구의 심해수 절반만 모았는지는 의문이며 100화에서 밝혀지게 된다.[19] 심해수들의 집단 공격으로 유니온 부산, 뉴욕의 기함 중 하나인 맨해튼 함과 뉴욕이 가라앉고 있는 절망적인 모습이다.[20] 리타가 탄생하기 전에 심해수의 절대적인 여왕으로서 완벽하게 심해수들을 통제했지만, 91화에서 바다의 술렁거리는게 느껴진다고 크게 당황해하며 고작 어린 소녀에 불과한 리타 한 명을 죽이기 위해 심해수 최고 전력인 바다의 7대 악마 전부를 인류 거점에 보내서 동시다발적으로 공격하는 다소 지나친 행동을 보였다. 또한 새로운 여왕 후보인 리타가 나와버린 종족의 존망을 위협하는 최악의 상황에 설상가상으로 둥지가 위치한 엠페러 해저 산열로 진군하는 세계연합군의 함대와 최후의 전쟁까지 준비하면서 전 지구의 심해수 중 절반만 집결시키는 의아한 행적을 보였다. 그동안의 여왕의 행동으로 판단하자면 리타로 인해 심해수들에 대한 통제력을 다수 상실한 것으로 보인다. 또는 여왕의 통제에서 벗어나 새로운 여왕인 리타를 섬기기로 결정한 심해수들도 생겨났다고 가정하면 현재 심해수는 여왕과 새로운 여왕인 리타로 세력이 반으로 나눠졌다는 말이 된다. 이는 100화에서 사실로 밝혀지게 된다.[21] 보타가 여왕에게 리타를 넘겨주는 것이 아닌 끝까지 싸우기로 한 것이 무모한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만약 여왕에게 리타를 넘겨주고 여왕에게 허락?을 받아 인류의 생존을 선택하더라도 여왕은 제 2의 리타가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 약속을 깨버리고 인류를 절멸시킬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여왕의 말만 믿고 리타를 넘겨주는 것은 매우 위험한 선택이다. 또한 레비아탄 슬레이어인 보타의 전투력과 세계연합군의 함대도 무시하는 여왕이 유일하게 두려워하며 계속해서 제거하려는 존재인 리타라는 인류 최후의 필살기 카드가 생겨난 이상 이 기회에 심해수들을 지구에서 전부 없애는 쪽을 택하는 것이 훨씬 더 나은 선택이다.[22] 보타에게 협박이 통하지 않자 그냥 다 죽이기로 결심하고 보낸 듯하다.[23] 단지 고압으로 물을 내뿜는데도 강철로 된 컨테이너와 배를 단번에 두 동강 내버리는 무시무시한 위력이다.[24] 이게 오히려 자충수가 된게 일반 심해수들이 자신의 편과 리타 편으로 절반으로 나뉜 상황이어서 지들끼리 싸우는 바람에 오히려 발이 묶여버려 이후 유니온 부산이 둥지 바로 위까지 오는 것을 전혀 막지 못한다.[25] 리타만 안 끼어들었어도 바즈라로 상파울루는 이미 격침시키고 맨허튼은 전투불능으로 만들었겠다 둥지를 폭격할 수 있는 함선들 중 유일하게 하나 남은 유니온 부산을 바즈라으로 격침시키고 중소형 함선들은 일반 심해수로 처치해서 마무리하면 완벽한 심해수의 승리였는데 리타가 끼어드는 바람에 심해수 최대전력인 바다의 악마들 중 자신 휘하에 유일하게 남은 바즈라가 고르딕한테 죽어버리고 일반 심해수들은 리타 편과 자신의 편으로 갈라져서 제 살 깎아먹고 있고 그 틈을 타 유니온 부산이 둥지 바로 앞까지 접근해서 폭격 일보직전인 상황까지(…) 전황이 확 뒤집혀버리니 꼭지가 안 도는 게 이상할 정도다.[26] 79화에서 리타가 유니온 부산의 침몰을 막았던 모습과 굉장히 유사하게 무수히 많은 촉수로 배를 휘감아버린다.[27] 촉수를 빠른 속도로 회전시키면서 공격하는데 세계연합군들이 저항조차 못하고 신체가 갈기갈기 찢겨져 나간다.[28] 또 인간들을 관찰해봤는데 인간들은 추악하고 탐욕스럽고, 감당못할 짓을 해서 자신들을 파멸시킨다고 지구를 좀먹는 해충이라고 엄청나게 까댄다. 솔직히 이 말은 틀린 거 없다. 작중에서 같은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차별하는 건 기본에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싸우고 서로를 이용하고 죽이는 모습이 많이 나오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 실제 현실에서도 인간이 가장 많이 자연을 파괴한다.[29] 목은 거의 잘려서 피가 스프링클러처럼 쏟아져 나오고 두개골이 완전히 박살이 나서 함몰된 즉사해도 이상하지 않을, 아니 즉사하지 않는 것이 자체가 이상한 상처다.[30] 놀럽게도 106화에서 살아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진짜 아슬아슬하게 주요 장기들을 피해간 모양. 다만 격렬한 전투로 인한 극심한 피로감과 많은 출혈로 인해 몸이 심각하게 망가져 겨우 숨만 붙어있었다[31] 바즈라에게 공격당해 침몰하기 일보직전 상태였던 맨허튼 호에서 클락이 심해수가 리타와 여왕의 편으로 갈라져 싸워대며 득실거리는 바다를 수영(….)해서 왔을 리는 없으므로 정황상 맨허튼 호가 복구된 듯하다. 곧 레비아탄 슬레이어인 클락은 말할 것도 없고 최소 4성 이상의 강력한 실력자인 우쿠, 타샤를 비롯해서 맨허튼 호에 탑승했던 상당한 전력이 무사히 유니온 부산을 지원하러 왔다는 말이므로 다른 심해수의 지원을 기대하기 힘든 여왕에게는 상당히 불리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다만 이후에 타샤, 우쿠만이 등장하는 것을 볼 때 리타 덕분에 맨허튼 호에 생긴 구멍만 간신히 막았고 1분 1초가 급한 상황인만큼 주요 전력들은 소형정으로 유니온 부산으로 보낸 듯하다.[32] 굉장히 무시무시한 말인데 클락 밀러는 자신이 목숨이 희생되더라도 정말로 여왕이 죽을 때까지 몸에 구멍을 낼 수 있는 초월적인 전투력과 정신력을 가졌기 때문이다. 이는 104화에서 현실이 된다.[33] 뿌리가 잘려 무한재생이 불가능해진 시점부터 사실상 여왕의 죽음이 확정됐다고 봐야한다.[34] 이후 완전히 부활한 모습으로 유추해보자면 오른쪽 어깨 부분을 찔린 듯하다.[35] 나리사를 흡수한 것에 대한 영향으로 보타와 리타를 지키고자 하는 의지가 무의식 속에 매우 오래 남아 인간들에 대한 연민을 갖게 한 것과 같은 현상으로 클락의 유전자 속에 있는 사이코패스 기질이 여왕에게 그대로 옮겨진 것으로 보인다.[36] 안 그래도 지구 최강의 존재인 여왕에게 하필이면 클락 밀러의 유전자가 더해졌으니 여왕 + 클락 밀러 = 클락 밀러의 전투력을 가진 사이코패스 여왕이 된 셈이니 최악 중의 최악의 상황이 되어 버렸다. 클락의 유전자를 흡수하기 전에도 작살꾼들을 압도했는데 클락 밀러의 전투력까지 더해졌으니 완전히 상대가 불가능한 존재가 되어 버렸다. 또 타샤와 우쿠를 제외한 나머지 작살꾼들은 이전 여왕과의 전투로 체력도 바닥나고 만만치 않은 부상을 입었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