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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2-06 13:45:45

심리사회성 발달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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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colbgcolor=#010101,#000><colcolor=#eee,#dddddd> Erik Homburger Erikson
에릭 홈부르거 에릭슨
파일:에릭 홈부르거 에릭슨.png
1. 개요2. 에릭슨의 생애3. 심리사회성 성격발달 8단계4. 종언5. 관련 동영상6.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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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릭슨의 심리사회성 발달이론(사회성 이론)은 인간의 행동에 기초하였으며 인간관, 자아, 성격 형성, 개인적 요소에서 프로이트와 다른 주장을 펼쳤다.

프로이트의 주장은 많은 논란을 일으켰지만, 마땅히 그의 정신발달이론을 반박할 후기 이론이 등장하지 않은 가운데 프로이트의 이론은 곧 정의가 되어가는 듯 했다. 하지만 1900년대 중반부터 프로이트의 이론을 부정하고 재해석하는 이론들이 등장하게 된다.
인간이 무의식 속에 의존하며 성격발달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관습 등이 일생에서 경험하는 개인들의 갈등에 해결방법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한 에릭 에릭슨(Erik Erikson, 1902~1994)은 대표적 인물이다.
인간이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아동기 좋은 기억과 경험을 필요로 한다고 하였고, 전 생애에 걸쳐 발달의 단계마다 겪는 경험이 성공적이어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가 주장한 ‘심리사회성 발달이론’은 인간의 과거와 현재 간의 연속 및 통일성을 포함하고 있는 복합적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런 경험적 과정에서 나의 정체성에 위기가 찾아오면 나 자신이 누구인지, 자신의 가치가 얼마나 되는지, 앞으로 어떻게 결정해야 하는지에 대해 불확실성을 느끼게 된다고 했다.
청소년기에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정체성의 혼란은 훗날 중년기에도 유사한 경험으로 다시 등장하게 될 수 있다는 연속성도 제시한다. 조금 더 쉽게, 에릭슨은 프로이트와 달리 인간의 성격은 5세에 정해지는 것이 아닌 경험으로 계속 변화한다는 것이 주된 주장이다.

2. 에릭슨의 생애

자, 그럼 여기서 에릭슨의 생애를 살펴보겠다. 에릭슨은 1902년 독일에서 태어났으며 태어났을 때 그의 가정은 한부모 가족이었다.
그의 부모님들은 에릭슨이 태어나기도 전, 이혼한 상태였지만 어머니는 유대인이었던 남자와 재혼을 하며 에릭슨을 키운다. 안타깝게 에릭슨 입장에서는 자신의 대부분을 숨겨야 할 비밀이 상당히 많이 생겨버린 것이다.
그 비밀은 당시 독일 나치가 유대인에 대한 반인권적인 정책으로 유대인의 가족이라는 무시와 피박을 견뎌야만 했고, 자신의 아버지가 친아버지가 아니라는 사실을 청소년기에 알게 되면서 에릭슨은 정체성의 혼란을 경험하게 된다. 에릭슨은 뛰어난 우등생은 아니었지만, 고대사와 미술분야에 탁월하였으며 틀에 박힌 학교를 좋아하지 않았다. 진로를 선택함에 있어 새아버지와 견해가 달랐던 에릭슨은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하기에 이른다. 그러던 중 우연히 만난 여인이 에릭슨에게 형식적이지만 학문을 학습하게 해주었고, 그가 심리사회학자가 될 수 있게 해주었다.
정신분석가로 활동하던 그녀는 다름 아닌, 지그먼트 프로이트의 딸이었던 안나 프로이트(Anna Freud, 1895~1982)다. 25살이 되던 1927년 안나 프로이트가 설립한 어린이를 연구하던 학교에 참여하면서 에릭슨의 방황기는 끝이났다고 볼 수 있었다.

3. 심리사회성 성격발달 8단계

에릭슨의 심리사회성 발달이론은 8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개념으로 자아정체감, 점성 원리, 미덕, 위기 등을 설명한다.
1단계인 0세부터 1세까지의 ‘구강 감각기’에는 신뢰감과 불신감이라는 기본갈등이 존재하며 양육자를 통해 세상에 대한 신뢰감이나 불신감을 학습한다고 했다.
2단계인 2세부터 3세까지의 ‘근육 항문기’에는 자율성, 회의감, 수치심이라는 기본갈등이 존재하며 목표지향적인 행동을 하게 되고, 스스로의 힘으로 무엇인가 해보려 시도하게 된다고 했다.
3단계인 4세부터 5세까지의 ‘아동 생식기’에는 주도성과 죄책감이라는 기본갈등이 존재하며 자율적으로 왕성한 호기심을 가지며 주변을 탐색하는 등 활동한다고 했다.
4단계인 6세부터 11세까지의 ‘잠복기’는 근면성과 열등감이라는 기본갈등이 존재하며 학교생활을 하게 되기 때문에 근면성을 익히지만 이에 실패하면 열등감을 경험하게 된다고 했다.
5단계인 12세에서 18세까지의 ‘사춘기 및 청년기’에는 자아 정체감과 정체감 혼미라는 기본갈등이 존재하며 자신의 정체감을 형성하기 위해 다양한 경험을 선호한다고 했다.
6단계인 ‘성인 초기’에는 친근감과 고립감이라는 기본갈등이 존재하며 조건없이 다른 사람에게 무엇인가 해줄 수 있는지에 대한 경험을 하게 된다고 했다.
7단계인 ‘성인 중기’에는 생산성과 침체성이라는 기본갈등이 존재하며 가정과 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강하게 나타내는 경험을 하게 된다고 했다.
마지막 8단계인 ‘노년기’에는 자아통합과 절망감이라는 기본갈등이 존재하며 인간은 이 시기 지금까지 살아온 자신의 모습과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의미를 부여한다고 했다.
에릭슨은 각 단계별로 위기를 긍적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이 한 쌍을 이루는데, 긍정적인 측면이 더 많이 발달 되어야 하지만 부정적 측면 역시 전혀 없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또한 심리사회적 위기를 극복하면 그 결과 각 단계마다 자아의 특질 즉, 기본적인 강점을 얻게 된다고 했다. 하지만 이런 위기를 적절히 해결하지 못했을 경우, 병리적인 문제가 나타나게 된다고 했다.

4. 종언

실패하지 않고 불행하지 않은 경험을 많이 쌓은 인간이 사회적으로 성공할 확률이 높다는게 바로 그의 이론이다. 에릭슨의 심리사회성 발달이론은 사회복지 철학 가치와 유사하며, 인간발달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사회복지 분야의 관심에 도움을 주었다.
심리사회성 발달이론이 내적 요인과 외적 요인에 의해 성격이 형성되고 발달된다고 하는 것은 인간을 상황 속의 개인으로 사정하고 개입하는 이론의 기반이 된다. 심리사회성 발달이론에서 신경증 환자와 정신증 환자는 자신의 경험에 대한 통제감이 부족한 정체감의 소유자들이지만, 이들의 자아는 약하거나 부적절하여 타인과의 관계에 장애가 있다고 본다. 인생의 첫 단계에서 기본적 신뢰감을 형성하지 못하면 심각한 정신병리가 유발되기도 하고 외부 현실과 단절되어 자기세계에 빠질 수 있다고 했다.
1950년, 에릭슨이 발표한 아동기와 사회라는 책은 그의 나이 50이 넘어서 책으로 출판되었고 대학학위조차 없었지만, 하버드 대학교의 교수로 만들어 주었다. 기본적으로 프로이드의 이론을 바탕으로 하여 그의 새로운 이론을 전개한 에릭슨은 1960년부터 1970년까지 하버드 대학에서 ‘인생주기(life cycle)’를 가르치다가 은퇴하였고 1994년 5월, 92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게 된다.

5. 관련 동영상


6. 참고문헌

이민훈(2021), 복지학개론, 사회지식연구소
유성이(2017),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동문사
임은희(2013),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양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