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신정락의 2022년을 정리하는 문서.2. 시즌 전
시즌 시작 전 가족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자가 격리되면서 스프링캠프에 참여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연습량도 매우 부족하였고 개막 엔트리 승선에도 실패했으나 김재영과 김도현이 충격적인 피칭을 기록하고 2군으로 내려간 가운데 조용히 콜업되었다.2.1. 페넌트레이스
4월 8일 kt전에 2:4로 지고 있던 9회초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4월 20일 롯데전에서 0:3으로 지고 있던 4회말 2사에 등판해 범타로 이닝을 끝냈으나 5회 이대호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면서 1.1이닝 2자책을 기록했다.
23일 SSG전에서는 4회 초 2사 만루에서 선발 남지민에 이어 등판, 김성현을 땅볼 처리하고 이어진 5회 초 이재원-추신수-최지훈을 모두 범타 처리했다. 1.1이닝 퍼펙트 피칭으로 시즌 첫 승리투수를 기록했다.
이후에도 괜찮은 모습으로 20게임 출전에 평자 2점대로 좋은 모습이다. 패스트볼과 커브 이외에도 21시즌 후반기부터 장착을 시도하던 체인지업으로 타자들을 공략하는 모습이며 지난 시즌까지의 그 신정락과는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됐다.
6월 3일 키움전 선발 이민우가 흔들리다가 만들어놓은 만루상황에서 햄스트링 통증을 느끼자 급하게 등판했지만, 김휘집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깔끔히 마무리했고, 추가로 2이닝을 더 소화하며 2.1이닝동안 3K 퍼펙트를 기록, 흐름을 지키며 승리를 가져갔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패스트볼의 평균 구속은 내려갔지만[1] 코너제구가 좋게 들어가며 상대 타자들이 대처를 못 했다.
하지만 이후 6월 9일 두산전에서 2실점, 6월 21일 LG전에서 3실점하며 크게 흔들린 경기 때문에 평균자책점이 3.41로 올라간 상태. 그러나 체인지업 구질 연마 이후 빅이닝을 좀처럼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이 인상적이다. 이후 5일만에 등판한 6월 26일 삼성전에선 9회초 2:6으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3타자 연속 범타처리로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6월 29일 경기에서는 2이닝 1실점을 기록하였다.
이후에도 적절하게 경기에 출장하다가 8월 7일 수원 kt전 팀이 11회초에 다시 역전을 한 뒤 연장 11회말에 등판하여 볼넷 하나를 내줬지만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1,769일 만에[2] 세이브를 거두었다.
8월 27일 삼성전에서 선발 남지민이 5회 연속 안타와 볼넷으로 1실점한 상태에서 두번째 투수로 등판하였으나 연속 안타로 불을 질러 남지민이 남겨둔 승계주자가 모두 홈을 밟았다. 0.2이닝 2실점하여 패전투수가 되었다.
9월 1일에는 키움전 패전 처리에서 8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러나 9월 9일 두산전 대패의 와중에 마지막 8회에 1실점을 자책점으로 기록했다.
그러다가 9월 12일에 말소되었다.
10월 2일 KIA전 경기를 앞두고 윤대경, 박준영과 함께 1군에 콜업되었다.
10월 2일 KIA전에서 6회 황대인의 좌월 2점홈런을 허용하였고 박찬호와 류지혁의 연속 볼넷을 허용하여 2사 이승관으로 교체되어 고종욱의 적시타로 승계주자 박찬호가 홈을 밟아 0.2이닝 3실점으로 불을 질러 전혀 답이 없는 투구를 보여줬다.
3. 총평
4. 시즌 후
이적 후 커리어하이 시즌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10월 10일자로 웨이버 공시됐다. 구단 측은 활용할 옆구리 자원이 많고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더 줄 것이라 밝히며, 또 한 명의 베테랑 투수를 내보냈다. 본인이 커리어 지속의 의사가 있다면 다른 팀에서 뛸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그리고 1주일만인 10월 17일,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하였다. # 롯데 측은 신정락이 사이드암 투수로서 구단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영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