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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11-30 15:14:06

신의 정원

파일:external/www.teamliquid.net/198_God's%20Garden.jpg

스타크래프트의 맵. 테란이 모든 종족 상대로 우세한 평범한 테란맵.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4~5라운드에 쓰였다. 맵 제작자는 Str18-02(우상희).

맵 설명에 따르면 국민맵인 로템의 구성에 뒷마당을 추가한 맵이라고 한다.

아이러니한 점은, 후보시절 당시 프로토타입 전장 형태는 로템보다는 新 개마고원과 빼다막은 수준이었다는 것.링크[1] 프로토타입대로 나왔더라면 희대의 테란 OP맵으로 불리며 테사기론에 힘을 싣는 계기가 될 가능성이 높았다.

후보시절 당시 설명에는 프로토스가 힘을 받는 전장이라고도 했고, 초기에는 무난한 밸런스맵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으나, 점점 시즌 들어가면서 프로토스가 이리 채이고 저리 채이는 맵이 되면서 프징징이 되어버렸다.

이에 대해서는 아래와 같은 의견이 존재한다.즉 프로토스가 뒷마당을 먹고 시작하는데, 테란시즈탱크로 박아버리면 금세 마비가 되어버리니 먹기에는 상당히 애매해진다는 것. 로키의 경우에는 견제가 힘든 구조로 되어 있으나 신의 정원은 그런 거 무시하고 견제할 목적으로 언덕을 박아버렸기 때문에 프로토스가 더블넥하기 힘들다는 말이 많다.
이걸 꺼내는 팬들도 간혹 있긴 있다. 그런데 사실이다. 맵 지형지물이 캐리어의 은폐를 힘들게 만든다는 점이 문제. 간혹 가다가 캐리어가 나온다고 치더라도 골리앗에 녹는다.

이외에도 여러부분에서 프로토스가 까이는 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1] 본진과 앞마당의 배치나 앞마당 뒤편의 언덕 배치는 사실 뒷마당이라는 컨셉만 제외하면 新 개마고원과 상당히 일치한다. 심지어 프로토타입 당시, 5시 본진이 지나치게 넓다는 점은 개마고원이 新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될때까지 퍼먹은 욕과 100% 일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