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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레즈/역사|신시내티 레즈/역사]]
신시내티 레즈 시즌별 문서 | ||||||
2023 시즌 | → | 2024 시즌 | → | 2025 시즌 |
| MLB 2024 시즌 {{{#ffffff |}}} 신시내티 레즈 | ||||||||
<rowcolor=#ffffff> 지구 순위 | WC 순위 | 경기 수 | 승 | 패 | 마진 | 승차 | 승률 | ||
4 / 5 | 8 / 12 | 162 | 77 | 85 | -8 | 지구 1위: 16 WC 3위: 12 | 0.475 |
1. 개요
신시내티 레즈의 2024 시즌을 기록한 문서. 기본 시간은 현지 시간(EST)을 따른다.2. 스토브리그
2023년, 마지막 불꽃을 태운 리빙 레전드 조이 보토가 17년 간 몸담았던 팀을 떠나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1]해리슨 베이더, 커트 카살리, 데릭 로, 닉 센젤 등의 선수들이 FA로 팀을 떠났다.
12월 1일, 미네소타 트윈스로부터 불펜 투수 에밀리오 파간을 2년 1600만 달러에 FA 영입했다. 또한 기존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던 닉 마르티네스와도 2년 2600만 달러에 FA 계약을 맺었다.
12월 11일, 시카고 컵스에서 뛰던 3루수 제이머 칸델라리오를 3년 4500만 달러를 주고 데려왔다.
12월 14일, 콜로라도 로키스 소속이었던 포수 오스틴 윈스와 95만 달러에 단년 FA 계약을 맺었다.
12월 28일, 벅 파머와 단년 재계약을 맺었다.
2024년 1월 2일, 前 뉴욕 양키스 투수 프랭키 몬타스를 1600만 달러에 단년 계약을 맺고 영입했다.
1월 13일,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뛰던 투수 브렌트 수터와 3백만 달러 규모의 단년 계약을 맺었다.
3월 20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트레이드로 산티아고 에스피날을 받고 크리스 맥엘바인을 내주었다.
3. 정규 시즌
4. 총평
77승 85패 승률 .475팀 타율/출루율/장타율 .231(26)/.305(22)/.388(21)
팀 방어율 4.09(18)
2023년에는 투수가, 2024년에는 타자가 문제
2023 시즌, 엘리 데 라 크루즈, 스펜서 스티어, 맷 매클레인 등 혜성같이 등장한 젊은 신예들의 놀라운 활약 덕에 모두의 예상을 깨고 시즌 중반까지 NL 중부 1위를 달리는 돌풍을 일으켰던 신시내티 레즈였기에, 신시내티의 2024년은 팬들의 기대를 받으며 출발했다. 특히 오프시즌에 닉 마르티네스와 에밀리오 파간, 제이머 칸델라리오 등을 영입하며 신시내티로서는 이례적으로 선수단 영입에 투자를 많이 했기에 더욱 기대를 받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시즌 종료 후 신시내티가 받아든 성적표는 오히려 지난 2023 시즌보다 초라했다. 시즌 초반에는 나름 순항 했지만, 5월 입성과 동시에 가파른 내리막길을 구르며 성적이 수직하락하면서 일찌감치 와일드카드 티켓과 멀어졌다.
2023년에 조이 보토나 조나단 인디아, 타일러 스티븐슨 정도를 제외하면 사실상 100% 신인으로 채워졌음에도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강한 야구와 뛰는 야구를 동시에 보여주며 팬들을 즐겁게 해주었던 신시내티의 핵타선이 2024년에는 별로 힘을 쓰지 못했다. 2023 시즌, 신시내티 돌풍의 중심이었던 엘리 데 라 크루즈는 2024 시즌에도 타율 .259 25홈런 67도루 OPS .809라는 어마무시한 성적을 내며 MLB 역사상 단 다섯 명 뿐인 20-60 클럽 가입과 첫 올스타 선정 등 차세대 슈퍼스타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하지만 스티어나 페어차일드, TJ 프리들, 제이크 프랠리 등 지난 시즌에 준수한 활약을 펼쳐줬던 선수들이 단체로 부진하면서 리그 하위권의 타격 성적을 냈다. 게다가 설상가상, 맷 매클레인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어 한 경기도 나오지 못했으며, 노엘비 마르테는 금지약물 양성 반응으로 80경기 출장 정지를 받으며 전반기를 통째로 날려먹었고, 그나마 나왔던 후반기에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모처럼 큰 맘 먹고 거금을 주고 영입한 제이머 칸델라리오는 WAR 음수를 찍으며 대체 선수 만도 못한 활약을 보여줬다.
반면 2023년에 다소 아쉬운 활약을 보여줬던 투수진이 올해는 준수한 성적을 냈다. 특히 신시내티의 선발진은 리그 최상급 선발진 중 하나로 변모했다. 헌터 그린은 26경기 등판해 9승 5패 150.1이닝 169탈삼진 ERA 2.75를 기록하며 그야먈로 포텐을 제대로 터뜨렸고, 앤드류 애보트도 25경기 10승 10패 138이닝 114탈삼진 ERA 3.72의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후반기부터 선발로 보직을 고정한 영입생 닉 마르티네즈 역시 걸출한 성적을 올렸는데, 특히 9월에는 5경기 4승 1패 32.2이닝 30탈삼진 ERA 0.83을 찍으며 NL 9월 이달의 투수상을 받기도 했다. 닉 로돌로 역시 3~4선발 자원으로서는 부족할 것 없는 피칭을 선보였다.
알렉시스 디아즈나 루카스 심스 정도를 제외하면 불펜에 딱히 믿음직한 투수가 없었던 2023년 시즌과는 달리 2024년에는 불펜 투수들 역시도 나쁘지 않은 투구를 보여줬다. 특히 알렉시스 디아즈와 페르난도 크루즈, 에밀리오 파간, 브렌트 수터 등의 선수들이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종합하면, 2023년의 신시내티가 강력한 타선에 비해 아쉬웠던 투수진으로 인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면, 2024년의 신시내티는 강해져서 돌아온 투수진에게 타선이 화답하지 못하며 시즌 농사를 망쳤다. 2023년에 보여줬던 팀의 활약상과 가능성이 워낙 인상적이었다보니 2024년의 신시내티 역시 높은 기대를 받았지만, 신시내티의 성적은 아무래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여전히 팀의 전체적인 선수단이 젊고, 포텐셜을 보여주는 선수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 만큼 신시내티의 가능성은 여전히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